NH농협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65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2% 감소했다. 26일 농협금융은 이번 실적과 관련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액 3416억원을 산정해 실적에 반영했다고 전했다.이자이익은 2조2049억원으로 8.6% 증가했으나, 비이자이익은 5046억원으로 30.1% 감소했다. 유가증권 운용손익이 3390억원으로 42.2% 줄면서 비이자이익 감소가 커졌다. 자회
NH농협금융지주는 길재욱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했다고 27일 밝혔다.농협금융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외이사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길 교수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장, 한국증권학회 회장 등을 지낸 자본시장 전문가다.농협금융은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남병호, 함유근, 서은숙, 하경자
은행원의 금융범죄가 멈추지 않고 있다. 고객의 돈을 이용해 배임과 횡령을 일삼는데, 그 규모만 매번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에 달한다.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금융당국과 은행이 내부통제 강화를 부르짖고 있지만 직원 일탈을 막기에 역부족이란 비판이 나온다. 그 사이 직·간접적 피해는 고객에게 전가되고 있다. ‘청렴 농협’ 외쳤지만 결과는 109억원대 배임NH농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은행권 사외이사에 대한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다. 은행 거래에 대한 ‘위험 관리’와 ‘리스크 관리’ 역할을 하는 사외이사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다. 사외이사도 홍콩H지수 ELS 문제 인식해와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
울 여의도 소재 NH투자증권 사옥 전경. 차기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자리를 둔 경쟁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회사 내부와 그룹, 외부 출신의 인사가 고루 후보에 오르며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소집해 차기 대표이사 숏리스트(최종후보자명단)로 윤병운 NH투자증권 부사장,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NH투자증권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3명으로 좁혀졌다. 후보군에는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부사장)와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NH투자증권은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소집하고 차기 사장 후보 쇼트리스트를 확정했다. 윤 대표, 유 전 부회장, 사 전 부사장 등 3명이 최
4대 금융그룹이 지난해 순이익 역성장 속에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며 경쟁했다. 대부분의 금융사는 주당 배당금과 총주주환원율 등의 지표가 전년보다 개선됐다. 또한 일부 금융사들은 올해도 배당여력을 가늠하는 기준인 보통주자본비율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주들에게 더 돌려주겠다는 계획도 내놨다.주당 배당금 높여…‘배당주’ 매력↑이코노
5대 금융그룹이 지난해 50조원에 육박하는 이자이익을 달성했다. 국내 경제는 저성장의 불황에서 허덕였지만, 금융그룹들은 최대 계열사인 은행의 호실적으로 바탕으로 높은 수익을 만들 수 있었다. 가계대출 성장이 멈춘 가운데서도 금리를 높여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 금리차)를 확대한 점이 호실적 배경이다. 기업대출 잔액도 크게 늘며 그룹의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줬다. NH
국내 금융그룹 중 은행만 아니라 비은행 계열사까지 약진한 금융사는 KB금융그룹이 유일하다. 나머지 금융그룹들의 주요 비은행 계열사 실적은 전년보다 악화됐다. KB금융이 지속해서 독보적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나머지 금융그룹들이 후순위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도 비은행 계열사 경쟁력에서 찾을 수 있다. 5대 금융 비은행 계열사 순익 3.2조원KB·신한·하나
지난해 5대 금융그룹의 순이익 희비가 엇갈렸다. KB금융은 ‘역대 최대’ 실적을 쓰며 ‘리딩금융’ 지위를 차지했지만, 대부분의 금융사는 순이익이 뒷걸음질 쳤다. 지난해 금융사들은 보수적 관점에서 역대급 수준의 충당금을 쌓았고, 이는 실적 성장에 걸림돌이 됐다. ‘리딩금융’ KB금융…하나은행 ‘최대순익’이코노미스트가 5대금융(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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