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키데이'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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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딱 두번만 진행하는 롯데그룹의 최대 쇼핑 축제 ‘롯키데이’가 다시 돌아왔다. 롯데그룹 유통군 소속이 지난해 10월 첫 선보인 ‘롯키데이’는 이태원 참사 여파로 행사 첫해 당시 결실을 보지 못했다. 고금리, 고물가 속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을 감안해 올해 행사는 할인폭을 대폭 키우는 등 가격경쟁력에 초점을 맞추고 혜택을 극대화해 상반기 유통가 할인대전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롯데가 반년 만에 다시 꺼내든 이번 행사로 신세계그룹의 할인행사 ‘쓱세일’이나 ‘랜더스데이’와 다가오는 ‘빅스마일데이’에 맞먹는 성과를 거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상현표 ‘롯키데이’ 반년 만에 부활...일년 두 번 확대 업계에 따르면 롯데 유통군은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롯데 8개 유통사가 함께하는 쇼핑 축제 ‘롯키데이’를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롯키데이는 ‘롯데’와 행운을 뜻하는 ‘럭키’의 합성어로 롯데의 유통사들과 함께 행운이 가득한 쇼핑 축제를 즐기자는 뜻을 담았다. 또 올해부터는 매년 봄과 가을 두차례에 걸쳐 각각 2주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이번 봄 시즌 롯키데이는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백화점·마트·슈퍼·롯데온·홈쇼핑·하이마트·세븐일레븐에서는 고객이 많이 찾는 상품을 선정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멤버스에서는 행사 기간 엘포인트 적립 규모를 늘리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를 최대 50%, 킹크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자이언트 전복과 달걀 등도 초특가 기획으로 선보인다. 롯데슈퍼에서도 한우, 달걀, 두부를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고객들의 점심 물가 안정을 위해 비빔밥 도시락 전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 롯데백화점과 롯데온, 롯데홈쇼핑을 통해 패션·뷰티·생활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 쿠폰과 캐시백 혜택도 누릴 수 있다.‘롯키데이’는 롯데 유통군 총괄 대표인 김상현 부회장이 홈플러스에서 롯데로 옮긴 뒤 내놓은 첫 프로젝트다. 롯데 유통 계열사들이 역량을 한 데 모아 주도적으로 통합 마케팅에 나선 사례는 이전에 없었다. 김 부회장이 지난해 10월 롯데그룹 역사상 최초로 롯키데이 행사를 만든 것을 놓고 사실상 롯데를 대한민국 대표 쇼핑채널로 만들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 유통군이 함께 준비하는 롯키데이는 올해부터 최대 규모의 혜택과 행운으로 매년 두 번씩 찾아갈 예정”이라며 “롯데 유통군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상품과 행운을 전하는 ‘소비자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통 빅2의 ‘쇼핑 대전’...역대급 할인 규모 및 혜택일각에선 이를 두고 롯키데이가 신세계그룹 쓱데이 등을 견제하기 위한 행보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신세계그룹은 2019년부터 이마트, 백화점, SSG닷컴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통합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쓱데이를 통해 2019년 매출액 4000억원, 2020년 6400억원, 2021년 8600억원의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진행한 랜더스데이에는 역대 최대인 5000억원을 쏟아부었다. 랜더스데이 역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스타벅스, G마켓 등 19개 계열사가 총출동한다.신세계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 G마켓과 옥션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를 일년에 5월, 11월 두 번씩 진행, 신세계그룹과 연계를 확대하며 행사 규모를 키워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 5월 빅스마일데이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빅스마일데이 역대 최대 실적이기도하다. 가전·디지털 등 고단가 매출 비중이 80%를 차지한 것이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선 경제 불황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향후 매출을 끌어낼 이들의 할인 행사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통 업계 라이벌 롯데와 신세계의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초대형 통합 할인 행사 대전의 제 1막이기도 하다”며 “지난해 11월 이태원참사 여파에 쓱데이와 빅스마일데이가 취소된데 이어 롯키데이도 할인 규모를 대폭 축소하며 이번 행사에 이를 갈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11월 계열사 19곳이 총출동한 대규모 할인 행사 ‘대한민국 쓱데이’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이태원 참사로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되면서 행사 취소를 결정한 바 있다.올해는 지난해 신세계그룹은 G마켓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쓱데이와 빅스마일데이를 같은 기간에 진행하는 만큼 일주일간 진행하던 행사를 12일로 대폭 늘려 역대 최장 기간 선보일 방침이었으나 이태원 참사로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되면서 행사 취소를 결정한 바 있다. G마켓과 옥션도 같은 기간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행사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쿠폰 할인 행사로 전환한 바 있다. 롯키데이는 행사 규모를 전면 축소했다.
2023.04.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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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11월 진행 예정이던 연말 대형 할인 행사를 취소 또는 대폭 축소한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애도 분위기에 맞춰 연말 시즌에 진행되는 행사 일정도 재검토에 돌입했다. 일부 업체들은 관련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보다는 애도 분위기에 맞춰 차분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주요 그룹 연말 행사 중단…오프라인 유통, 프로모션 취소 31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들이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연말 할인행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먼저 신세계그룹은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키로 했던 '쓱데이' 등 대형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당초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백화점을 포함한 19개 계열사가 쓱데이를 진행하고, G마켓·옥션은 같은 기간 빅스마일데이를 준비했다. 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었다. 또 사건 발생 인지한 직후 핼러윈 프로모션 모두 중단하는 한편 입점업체 주관 행사는 애도 기간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별도의 가이드라인 제공 중이다. 향후 마케팅 행사 관련해서는 현재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모든 사업장에 대해 철저하고 세심한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도 이달 27일부터 진행 중인 롯키데이 관련 홍보와 마케팅, 벨리곰 이벤트 등을 전부 중단한다. 이미 행사가 진행돼 온 만큼 가격 할인은 유지해 소비자 혼선을 줄이되 마케팅 활동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 관계자는 “벨리곰 소환 이벤트 등 애도 취지에 맞지 않는 행사는 전부 취소하고 생필품 할인 위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들도 핼러윈 프로모션을 중단하고 관련 행사를 보류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외벽에 설치된 천막에 적힌 ‘11월 3일 오픈’이라는 문구도 지우고 당초 오는 3일 공개 예정이었던 크리스마스 외벽 장식 행사를 잠정 연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역시 전날 예정된 행사를 당일 전면 취소하고,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하는 소비자 안내문을 발송했다. 현대백화점도 연말 이벤트를 축소하거나 중단하기로 했다.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는 이달 27일부터 6000개의 조명을 활용한 '라이트닝 쇼'를 해왔지만, 참사 이후 중단했다. 또 압구정본점 등에서 진행 중인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이벤트를 축소하고, 점포 내 음악을 차분한 음악으로 대체하고 있다.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역시 핼러윈 관련 포스터나 이미지를 전부 제거하는 한편 행사를 철수했다. CU, GS25 등 편의점 업계도 핼러윈 관련 프로모션을 속속 중단하고 나섰다. CU는 핼러윈 코스튬과 파티용품 등을 무료 배송하는 기획전을 중단하는 한편 GS25는 잠실 주 경기장 핼러윈 EDM 축제에 설치된 부스를 철수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사건이 발생한 직후 핼러윈 프로모션도 당장 취소했고, 현재로썬 결정된 건 없고 향후 분위기를 지켜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테마파크 축제에 구찌 패션쇼도 줄줄이 취소 행렬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등 국내 테마파크들은 지난 30일 오전부터 핼러윈 축제를 전면 중단했다. 에버랜드는 80일간 핼러윈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취소했다. 핼러윈 축제는 국내 테마파크들이 연간 가장 공들이는 행사다. 하지만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행사와 프로모션을 전면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롯데월드 홈페이지서는 핼러윈 행사 관련 사이트 정보가 전부 내려간 상태다. 각종 퍼레이드부터 공연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는다. 가전업계 역시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다만 전자랜드는 외부행사 프로모션은 잡혀있지 않았어서 일정 연기 없이 할인행사는 계획대로 진행하되 대외적으로 홍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도 이태원 참사 여파로 내달 1일 경복궁에서 열기로 한 패션쇼를 취소하기로 했다. 구찌 측은 ‘구찌 코스모고니(Gucci Cosmogonie)’ 컬렉션의 패션쇼를 경복궁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문화재청의 조건부 허가를 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청와대에서 잡지사 보그의 화보 촬영을 두고 부적절 논란이 일면서 구찌 패션쇼도 취소 논의가 진행된 바 있다. 그럼에도 구찌 측은 패션쇼를 진행하려 했지만, 이태원 참사로 11월 1일 경복궁에서 예정돼 있던 패션쇼를 문화재청 논의 하에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유통가 연말 대규모 행사였던 코리아세일페스타도 애도 분위기에 맞춰 이날 개막식 행사를 취소했다. 이번 코세페는 고물가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생활·밥상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둬 소비심리를 회복하도록 하는 한편 대형 유통기업이 우수 중기제품, 지역특산물 등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국 17개 지자체와 협력해 전국에서 소비 진작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개막식과 함께 코세페 기간 개최 예정이던 지역축제도 취소했다. 2300여개 참여사는 코세페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세일을 진행하는 만큼 자체적으로 참여를 취소하거나 연기할 수 있다. 코세페 추진위 관계자는 “주간은 그대로 유지되는데 행사가 2000여개 기업이 참여해서 각사가 이 상황에 대해서 판단하고 진행될지 자율적으로 맡기는 분위기”라며 “현재 분위기를 보고 있는 상황으로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업체들의 마케팅 활동이 많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2022.10.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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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업계가 내달 1일 한우데이를 맞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나날이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소비자 부담이 커지자 한우 가격을 최대 절반까지 할인하고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롯키데이 1주차 행사로 한우데이를 맞아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900마리, 180톤가량을 준비했다. 롯데슈퍼는 다음달 1일까지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을 진행해 롯데카드로 결제 시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를 50% 가량 할인한 2940원에 판매한다. 마트와 슈퍼 모두 원플러스원 행사가 열린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쓱데이를 앞두고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한우를 최대 50% 할인하는 '이마트 한우데이'를 선보인다. 이마트·SSG닷컴이 이번 한우데이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약 170톤이다. 일반적으로 이마트 한우가 일주일 동안 20톤 정도 판매되는 것을 고려하면 4일간 판매를 위해 약 2달치 물량을 준비한 셈이다. 먼저 이마트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심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이마트·SSG닷컴은 고객들이 한우 등심을 주로 구매한다는 것을 인지해 지난해 대비 등심 물량을 20% 늘려 준비했다. 등심 외 품목은 40% 할인한다. 이번 한우데이 가격은 도매가보다도 저렴해 눈길을 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달 24일 기준 1등급 등심 1㎏ 도매가격은 6만8146원이다. 100g 환산시 6814원인 셈이다. 이마트 한우데이 1등급 등심 행사가격은 100g에 5690원으로 도매가보다 약 16.4% 저렴하다. 아울러 이마트와 SSG닷컴은 고객들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한우 사전예약 제도'를 도입한다. 고품질의 한우를 주문량만큼 미리 확보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이마트 내 온라인 배송센터인 'PP(Picking/Packing)센터' 권역에서 시간대 지정 배송 '쓱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한우를 구매하면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 기간 중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이마트에 직접 방문해 구매하거나 SSG닷컴에서 구매해 원하는 날짜에 받는 등 두 가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노승민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최근 외식물가 상승 기조가 지속되면서 한우를 저렴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수요가 증가해 이마트가 반값 한우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마트는 한우데이뿐 아니라 이후 쓱데이에서도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2022.10.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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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맞수인 '롯데'와 '신세계'가 동시 행사로 연말 쇼핑 대목 공략에 나섰다. 롯데그룹의 8개 유통 계열사(유통군)가 손잡고 대형 통합 마케팅 행사인 ‘롯키데이’를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은 계열사의 연말 할인 행사인 ‘쓱데이’를 펼쳐 롯데와 맞붙는다. 올해는 거리 두기 해제에 역대급 대형 이벤트들이 계획되어 있어 이들의 연말 성수기 매출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연말 쇼핑 대목 잡자”…롯데 ‘롯키데이’ vs 신세계 ‘쓱데이’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두고 롯데는 롯키데이, 신세계그룹이 쓱데이와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롯데 유통군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롯데 유통군 8개 계열사와 함께 대형 통합 마케팅 행사인 ‘롯키데이’를 진행한다. 롯키데이는 ‘롯데’와 행운을 뜻하는 ‘럭키’의 합성어로 롯데 유통 계열사들과 함께 행운이 가득한 쇼핑 축제를 즐기자는 뜻을 담았다. 롯데 유통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e커머스, 코리아세븐, 홈쇼핑, 하이마트, 멤버스가 주축이 돼 롯데 유통군이 가진 역량을 총집결했다. 롯데 유통군 출범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형 통합 행사에서는 행운을 안겨줄 메신저로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벨리곰’이 선정됐다. 롯데 유통군은 본 행사 시작에 앞서 24일부터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이 포문을 여는 ‘롯데온세상 롯키데이’ 행사에서는 백화점, 마트, 슈퍼를 비롯한 전체 롯키데이 행사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오는 24일에는 '잡아라! 벨리곰 롯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해 벨리곰 캐릭터를 활용한 '벨리곰 롯키박스'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벨리곰이 디자인된 텀블러와 벨리곰 인형 등 굿즈 6종 세트로 구성된 이번 패키지는 1000개 한정으로 엘페이로 결제 시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벨리곰 리유저블백 응모 이벤트'도 진행돼 롯데온 및 롯데마트 앱푸시에 동의한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에 응모한 사람들 중 7777명을 추첨해 롯데온과 롯데마트가 공동 기획한 '벨리곰 리유저블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버버리, 입생로랑, 더노스페이스 등 롯데온에서 인기 있는 상위 55개 브랜드를 엄선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픽플러스' 행사도 진행해 최대 50%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 연말 대규모 쇼핑 행사…한 해 매출 승부처 판가름 업계에선 이번에 롯데 유통군이 선보이는 롯키데이를 신세계그룹 쓱데이에 대항하기 위한 행사로 보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2019년부터 이마트 백화점 SSG닷컴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통합 행사를 연말에 열고 있다. 신세계도 이달 말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대규모 할인행사 ‘쓱데이’를 실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쓱데이는 신세계가 2019년부터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을 포함 18개 계열사가 총출동해 할인 경쟁을 펼치는 행사다. 기존 이틀이었던 행사 기간을 올해는 12일로 대폭 늘렸다. 통상적으로 유통업계는 블랙프라이데이 등이 껴있는 11월을 '연말 쇼핑 대목'으로 꼽는다. 연말 매출을 견인해야 한해 장사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 수 있다. 실제 신세계는 쓱데이 행사를 펼친 결과 2019년 40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0년 6400억원, 2021년 8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신세계는 쓱데이와 함께 작년 인수한 G마켓과 옥션에서 같은 기간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해 계열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롯데와 신세계 이외 다른 유통업체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도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도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11번가는 다음 달 1일부터 연중 최대 할인 행사 ‘십일절 페스티벌’을 열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고 필요로 하는 주요 상품들을 연중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연중행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연말 성수기 매출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2022.10.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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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군 8개 계열사가 통합 행사인 ‘롯키데이’를 연다. 20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롯데 유통군 8개 계열사와 함께 대형 통합 마케팅 행사인 ‘롯키데이’를 진행한다. 롯키데이는 ‘롯데’와 행운을 뜻하는 ‘럭키’의 합성어로 롯데 유통 계열사들과 함께 행운이 가득한 쇼핑 축제를 즐기자는 뜻을 담았다. 롯데 유통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e커머스, 코리아세븐, 홈쇼핑, 하이마트, 멤버스가 주축이 돼 롯데 유통군이 가진 역량을 총 집결해 방문 고객들에게 그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 유통군 출범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형 통합 행사에서는 행운을 안겨줄 메신저로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벨리곰’이 선정됐다. 롯데 유통군은 본 행사 시작에 앞서 24일부터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이 포문을 여는 ‘롯데온세상 롯키데이’ 행사에서는 백화점, 마트, 슈퍼를 비롯한 전체 롯키데이 행사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24일에는 '잡아라! 벨리곰 롯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해 벨리곰 캐릭터를 활용한 '벨리곰 롯키박스'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벨리곰이 디자인된 텀블러와 벨리곰 인형 등 굿즈 6종 세트로 구성된 이번 패키지는 1000개 한정으로 엘페이로 결제시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벨리곰 리유저블백 응모 이벤트'도 진행돼 롯데온 및 롯데마트 앱푸시에 동의한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에 응모한 사람들 중 7777명을 추첨해 롯데온과 롯데마트가 공동 기획한 '벨리곰 리유저블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버버리, 입생로랑, 더노스페이스 등 롯데온에서 인기 있는 상위 55개 브랜드를 엄선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픽플러스' 행사도 진행해 최대 50%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에서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70억원 상당의 쇼핑 지원금 지원 행사를 먼저 시작한다. 6만원 이상 상품 구매 고객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17일간 제공하며 매일 10만명 선착순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본 행사 기간에는 롯데홈쇼핑 신규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 5000원 및 10% 할인쿠폰 4매와 첫 구매 금액의 10%를 적립해줄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이 단독으로 취급하는 상품들을 판매하는 시크릿 매장을 운영하고 해당 상품에 대한 최대 9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롯데온·롯데홈쇼핑 외 롯데 유통사들은 본 행사 시작일부터 파격적인 할인 행사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에서는 한우 파격 할인 등을, 롯데슈퍼에서는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 등을 준비했다. 하이마트에서는 대형가전 할인이 진행될 계획이다. '벨리곰 소환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롯데 유통사 매장에서 벨리곰을 만나게 되면 인증샷을 찍어 인스타그램 등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로 참여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선대 롯데 유통군 홍보실장은 “롯데 유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놀라운 행운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사전 행사를 통해 롯키데이에서 준비한 다양한 온라인 혜택을 경험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2022.10.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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