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일선 경영에서 물러난다. 박 회장의 용퇴로 금호가(家)의 2세 경영도 막을 내리며 3세 경영 체제로의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전날 경영진에게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일선 경영에서 손을 떼고 무보수 명예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영업본부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금호석화의 3세 경영체제 전환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1일 사내 인트라넷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계열사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박 신임 사장은 2007년 금호타이어로 입사했으며 2010년 금호석유화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해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금호석유화학 지분 8.58%를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이자 박찬구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전 상무의 반대에도 회사 측의 모든 안건이 주주총회 문턱을 넘은 것이다. 이에 대해 금호석유화학은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식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박철완 전 상무 측은 “별도의 입장은 없다”고만 했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갈등을 빚고 있는 조카 박철완 전 상무에게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 동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배당안,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등 3개 안건에 대해 박철완 최대주주 측과 표 대결을 진행했다. 사측은 보통주 기준 배당금을 1만원으로 제시했다.
박찬구·박철완 지분 엇비슷… 외국인 투자자·소액주주 표심이 관건 금호석유화학(금호석화)의 경영권 향배가 결정될 주주 총회일(3월 26일)이 가까워지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과 조카인 박철완 금호석화 상무의 싸움도 이날 판가름 난다. 누가 승자가 될 것인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 글로벌 자문사 ISS·GL도 의견 엇갈려
━ LS그룹 | 형제 간 4:4:2 황금분할 지분 승계 중 오너 3세, 그룹 전면에 나서기 시작 ... 구본혁·구본규 등 임원에 올라 지난 2월 17일 저녁, LS그룹 오너 일가는 2세대와 3세대 간에 주식을 사고 팔았다. 형제 일가의 지분율을 맞추기 위한 조치다. 이날 구자열(62) LS그룹 회장은 LS주식 25만주를 장내 매도했고, 구 회장의 아들 구동휘(33) LS산전 부장은 25만주를 매입했
포브스코리아는 1월호에서 대한민국 부(富)의 이동을 조사했다. 이번에는 이를 토대로 100대 부자의 네트워크를 알아봤다. 전통부자들은 학맥·혼맥·모임 등 네트워크가 강한 반면 자수성가한 신흥부자들은 연결고리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 한국 100대 부자 네트워크의 근간은 학교다. 학맥도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먼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위), 정몽구 현대·기아차그
재계 3세들은 아버지 회사라고 무턱대고 준비 없이 들어오지 않는다. 해외 유명 MBA를 거친 후 외국계 컨설팅회사나 투자자문회사, 금융회사에 들어간다. ‘공채’ 직원 못지않은 스펙을 쌓은 후 드디어 아버지 회사에 입성한다. 입사 후에는 ‘무임승차’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혹독한 경영수업을 거친다. 재계 3세들의 그룹 입사 전 이력 중 가장 큰 특징은 MBA 과정 이수와 외
재계 3세의 교육과정을 보면 이른바 ‘이재용 코스’가 정형화된 듯하다. ‘사립초→국내 명문대→해외 MBA→계열사 입사’의 패턴이 두드러졌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후계자 양성’ 차원의 전략적인 교육을 받는다. 포브스코리아가 재계 50대 기업 중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재계 3세 52명의 입사 전 교육과정을 분석했다. 그 결과 ‘사립초→국내 명문대→해외 MBA→계열사 입
2월 12일 용인시 기흥구 동백지구를 지나 88골프장으로 향했다. 산길을 오르자 그림 같은 집들이 옹기종기 들어서 있는 향린동산이 나왔다. 야외수영장과 테니스장을 갖춘 고급 전원주택이다. 여기서 10여 분을 더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올라갔다. 자동차 없이는 갈 수 없는 산 중턱에 15채의 전원주택 금호베스트빌이 있다.지붕 모양이나 외관이 조금씩 달랐다. 나무 하나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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