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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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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만에 1.3조 벌었다...역대급 실적 기록한 신세계 쇼핑축제

유통

신세계그룹이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인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통해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매출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행사와 비교하면 매출이 14% 성장한 것이다.지난해 쓱데이에 이어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 역시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신세계그룹이 봄과 가을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쇼핑축제’를 완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 4일 개막과 함께 사흘 간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 이마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6.1% 상승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상품을 파격가로 내놓은 ‘스타템 톱(TOP)20’ 기획전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한우 전 품목 매출은 최대 50% 할인으로 전년 대비 15% 올랐다. 계란은 반값 할인한 판란(30구)을 필두로 65만개 이상 판매되며 13% 성장했다. 사과도 71% 판매가 늘었다.랜더스 쇼핑페스타를 맞아 내놓은 먹거리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이마트에서 판매한 신세계푸드의 9900원 라지 사이즈 ‘홈런피자’와 ‘슈퍼롱피자바게트’는 3만개 이상 팔렸다.가전 및 캠핑 용품은 오픈런까지 벌어질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로봇청소기 2종’과 ‘다이슨 핸디 청소기’를 포함한 청소기류 매출은 전년 대비 53.2% 증가했다. 이마트 단독 기획상품인 ‘헐켄(HULKEN) 롤링 토트백&카트’와 ‘맥스X800도씨 버너세트’는 매출 고신장에 이어 준비된 4000개가 모두 완판됐다.이마트 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이 전년 대비 31%, 조선호텔앤리조트는 81%, 스타벅스는 46% 등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저녁 시간대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준 ‘나이트 세일’도 흥행에 성공했다. 이마트24는 18시부터 24시까지 프레시푸드 전 품목을 삼성모니모페이로 결제 시 반값에 판매하고 150여종의 상품에 1+1 증정 행사를 열어 개막 일주일 간(4월4일~10일) 전 주(3월28일~4월3일) 대비 58%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역시 행사 전 주 대비 약 20% 이상의 매출을 견인했다. ‘나이트 세일’로 영업 종료 1시간 전인 20시 30분부터 면세포인트 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다.봄 시즌 패션 상품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W컨셉은 ‘24시간 브랜드 팝업세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참여 브랜드 매출이 전년 보다 38% 신장했다.SSG닷컴은 쓱라이브 프로모션으로 신세계백화점 봄 신상 의류와 시즌 아웃 아우터를 특가에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스타벅스가 SSG랜더스와 협업해 선보인 ‘랜더스벅 유니폼’은 온라인 판매 개시 5분 만에 완판돼 그룹사 간 협업 시너지를 입증했다.랜더스 쇼핑페스타를 맞아 곳곳에 문을 연 다채로운 팝업스토어에도 고객들이 몰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마련된 ‘2025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는 인기 모바일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와의 협업을 통해 스윙 체험존, 게임 체험존, 경품 이벤트 등을 선보여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된 ‘랜 Dog’s Festa’는 약 1만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관장 지니펫, 리카리카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 반려견 용품 팝업과 유명 수의사 강연까지 더해지며 반려견 가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F1 공식 시뮬레이터 체험이 가능한 ‘레고 글로벌 F1 레이싱 프로젝트’ 팝업이 마련된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대규모 클리어런스 빌리지(재고 세일)로 득템 기회를 제공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행사 기간 각각 10만명 이상이 몰렸다.신세계그룹이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대표 얼굴로 내세운 인공지능(AI) 모델 ‘18명의 외계인’도 화제 만발이었다. 온라인 인기 투표에는 10만명 넘게 참여했다. 관심을 모았던 최종 1위는 이마트를 대표한 ‘알뜰살뜰 우주최강 월급지킴이-아트’가 차지했다. 부드러운 이미지로 어필한 아트는 “너의 소중한 지갑은 내가 지켜준다”는 ‘실속남’의 매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확실한 쇼핑 혜택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또 한번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쓱데이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4 18:00

3분 소요
“놀이공원 반값에”…신한카드, 봄나들이 시즌 이벤트 주목

카드

신한카드는 봄나들이 및 가족 여행 시즌을 맞아 놀이공원 할인 및 후불하이패스 이용 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먼저 신한 개인 신용카드·체크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에버랜드·서울랜드 등 놀이공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에서 법인·기프트·BC카드는 제외된다. 에버랜드에서 4월 30일까지 신한카드로 온라인 스마트 예약 및 오프라인 현장 결제 시 소지 고객 본인의 종일권을 대인 기준 정가 대비 40% 할인된 3만7200원(평일), 4만800원(주말)에 구매할 수 있다.서울랜드에서는 5월 6일까지 신한카드로 현장 결제 시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어른 기준 종일권을 정가 대비 50% 할인된 2만6000원, 야간권(오후 4시~)은 2만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그리고 신한카드는 국내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후불하이패스 통행료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카드 후불하이패스+(신한 신용 후불하이패스카드)를 소지한 고객 중 행사 시작일 직전 6개월간 신한 신용 후불하이패스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행사 대상이다. 구체적으로 4월 30일까지 신한 신용 후불하이패스카드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하면 이용금액 구간에 따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1만원·2 원·3만원 이상 이용 시 각각 5000원·1만원·1만5000원을 캐시백 해준다.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09 18:01

1분 소요
반값 판매 또 한다고?...끝나지 않는 홈플러스 할인 행사

유통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온·오프라인에서 최대 반값 할인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3일부터 16일까지 ‘홈플런 온라인 슈퍼세일’을 열고 신선식품 등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홈플러스 측은 할인 행사 이유에 대해 “지난 3월 역대급 수준 실적을 기록했던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이즈 백(is BACK)’ 당시, 홈플러스 온라인 역시 탄탄한 배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홈플런을 진행한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했다. 마트직송의 경우 신규 고객이 16% 늘고, 객단가는 1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마트직송 카테고리별 매출 추이를 보면 신선식품 등 먹거리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신선식품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축산(25%), 과일(27%), 채소(36%) 등의 매출도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삼겹살·목심’의 매출은 무려 71% 늘었다. 딸기, 토마토 등 매출 역시 50% 이상 성장하며 흥행을 이끌었다.홈플러스는 홈플런 행사 기간 온라인에서 특히 인기가 높았던 상품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단독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4일에는 ‘캐나다산 보먹돼’(보리먹고 자란 돼지)를, 9일에는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반값에 판매한다. 7일부터 9일까지는 몽블랑제 베이커리를 최대 30% 할인하고, 1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일리지 쇼핑지원금 이벤트도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3일부터 16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쇼핑지원금 도전하기’ 버튼을 클릭하는 고객에게 무작위로 최대 100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더불어 요일별로 핫딜 카테고리 최대 50% 중복 쿠폰을 지급한다.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홈플러스 온라인은 탄탄한 배송 경쟁력을 통해 회사 전체 매출의 20%를 넘어섰고, 리뉴얼한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점포들의 마트직송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 중”이라며 “온라인 고객들이 늘어나는 만큼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상거래채권 지급을 위한 현금 확보 목적으로 할인 행사를 지속한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4일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하면서도 정상영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의 신용도가 급감한 홈플러스가 정상영업을 지속하려면 신속한 상거래채권 지급이 이뤄져야 한다.홈플러스는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된 현금으로 상거래채권을 변제 중이다. 홈플러스의 총 상거래채권 지급액은 지난달 31일 기준 6893억원이다.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와의 납품 거래가 한 번 더 끊어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를 것”이라며 “홈플러스도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1 18:00

2분 소요

유통

롯데마트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 '땡큐절'을 진행한다. 땡큐절 1주차 행사로 오는 2일까지 인기 먹거리를 '반값'에 제공한다.우선 1등급 한우 전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활 대게(100g·냉장·러시아산)'도 반값 행사를 통해 연중 최저가에 내놓다. 고환율 더불어 최근대게 공금 감소로 인해 지난해 동기 대비 시세가 20% 이상 상승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롯데마트는 대게 조업선 한척을 통째로 계약해 30톤 물량을 확보하며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파프리카(개·국산)'는 3개 이상 구매 시 개당 1000원 할인하고, 델리 대표 상품 '큰 치킨'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더불어 냉장 밀키트, 냉동 돈까스, 카레, 포도씨유, 파스타소스, 세탁세제 등 40여개 이상의 인기 상품군을 엄선해 전품목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50% 할인 상품을 지난해 창립 기념 할인행사 보다 50% 이상 늘렸다.이 외에도 고객의 물가 부담을 더욱 줄이고자 4월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2025.03.29 10:23

1분 소요

유통

대형마트들이 피 튀기는 할인 경쟁에 나선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홈플런을 이례적으로 세 차례나 연장해 운영 중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대규모 행사를 본격화하며 할인 전쟁에 동참한다.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는 다음 달까지 초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홈플러스는 다음 달 2일까지 ‘창립 홈플런 성원 보답 고객 감사제’를 진행한다. 지난 2월부터 한 달 넘게 할인 행사를 이어가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창립 28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이즈 백(is BACK)’을,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앵콜! 홈플런 이즈 백’을 진행했다. 이번 ‘홈플런 감사제’는 지난해 진행한 적 없는 신규 행사다.롯데마트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오늘(27일)부터 2주 동안 롯데 그로서리(식료품) 쇼핑 대축제 ‘땡큐절’을 개최한다. ‘땡큐절’은 롯데의 그로서리 사업을 영위하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 온라인몰이 함께하는 연중 최대 규모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다.특히 롯데마트는 땡큐절의 규모감을 키우기 위해 인기 상품군을 선정, 전품목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상품군 내에서 특정 품목을 선정해 1+1, 또는 50% 할인 행사를 진행했던 지난해 행사보다 반값 할인 상품을 50% 이상 늘렸다.땡큐절 1주차(3월 27일 ~ 4월 2일)에 주목할 상품은 한우다. 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 전품목(100g/냉장)을 행사 카드(롯데·신한·NH농협·삼성)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1등급 한우 등심(냉장)은 100g당 5990원, 1등급 한우 채끝(냉장) 100g당 899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는 올해 4번째 ‘가격파격 선언’ 행사에 돌입한다. ‘가격파격 선언’은 이마트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기획, 고객들에게 커다란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가격 투자형 프로젝트’다.이번 가격파격 선언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한 달 넘게 이어진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삼겹살·목심 ▲애호박 ▲재래김 ▲요플레 ▲용가리치킨 등의 주력 상품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라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특히 눈에 띄는 품목은 돼지고기다. 이마트는 일반 삼겹살부터 금한돈(얼룩돼지), 우리흑돈(흑돼지) 등 다양한 종류의 삼겹살·목심을 파격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일반 삼겹살·목심을 100g당 1980원, 금한돈(얼룩돼지)은 100g당 2280원, 우리흑돈(흑돼지)의 경우 100g당 2380원에 선보인다.소비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가격대다. 삼겹살은 작년 대비 가격이 많이 오른 품목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삼겹살 소비자 가격은 1kg당 2만5720원이다. 이는 지난해 3월 25일 기준 2만2380원보다 15%가량 오른 것이다.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올해 4회차를 맞는 ‘가격파격 선언’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크게 낮춘다는 평가를 받으며,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18:01

3분 소요
'시세 반값' 청년·신혼·신생아가구 매입임대주택 4075가구 입주자모집

부동산 일반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신생아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1776가구, 신혼부부·신생아가구 2299가구 등 총 4075가구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19∼39세)이 신청할 수 있다. 시세의 40∼50% 수준 임차료를 내고 최대 10년간 살 수 있다. 소득 수준에 따라 입주 순위를 결정한다.신혼·신생아가구 매입임대주택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Ⅰ유형(1290가구)에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맞벌이 90%)인 가구가 다가구 등에서 시세의 30∼40% 임대료를 내고 살 수 있다. Ⅱ유형(1009가구)에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30% 이하(맞벌이 200%)인 가구가 다가구·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의 70∼80% 수준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신생아 출산 가구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2년 이내 출산한 자녀(임신진단서 등으로 확인되는 태아 포함)가 있는 가구가 해당한다. 신청자 자격 검증을 거쳐 이르면 올해 6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 1순위 입주자 대상은 신생아 가구로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가 해당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모집하는 청년(1676가구)·신혼·신생아 가구(1399가구) 매입임대주택 공고문은 27일부터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지방공사에서 모집하는 매입임대주택(1000가구)의 입주 자격 등은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5.03.25 09:43

2분 소요
“택배비가 990원?”…편의점 택배, 어디가 가장 쌀까 [가성피아]

유통

‘가성피아’는 ‘가성비’와 ‘유토피아’의 합성어로, 불황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의 가성비 아이템들과 생활 꿀팁들을 소개하며, 경제적 부담을 덜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방법을 탐구합니다. 당신만의 가성비 천국을 만들어 나가 보세요. 최근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택배비까지 아끼려는 알뜰족이 늘자 편의점 간 택배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는 일반 택배비의 절반 수준으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편의점 택배 서비스는 기존 편의점 물류망을 활용해 가격을 크게 낮췄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돼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2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17일 ‘착한택배’ 서비스를 시작했다. 착한택배는 전국 1만여 개 세븐일레븐 점포끼리 택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롯데글로벌로지스를 통한 일반 택배 서비스만 운영해 왔던 것과 다른 행보다.착한택배의 가장 큰 장점은 파격적인 가격 정책과 365일 이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무게나 지역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는 일반 택배와 달리, 착한택배는 전국 균일가로 운영된다. 기본 운임은 1980원으로, 이는 일반 택배 서비스 가격 대비 약 50% 저렴하다.또한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말까지 착한택배 서비스를 99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이는 업계 최저가 수준이다. 이 프로모션은 ▲세븐앱(세븐일레븐 모바일 앱) ▲로지아이 ▲로지스허브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행사 종료 후에도 오픈 기념 할인 행사를 적용하여 기준가보다 11% 할인된 1760원에 착한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실제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의 착한택배 이용 건수는 론칭 초기인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와 비교해 3.5배나 증가했다. 또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의 전체 택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아울러 세븐앱에서 착한택배 예약 메뉴 조회수는 론칭 이후 현재까지 15만회를 넘어서며, 하루 평균 5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일찍이 지난 2019년 시작된 GS25의 ‘반값택배’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반값택배는 착한택배처럼 점포 간 배송을 해주는 구조다. 현재 GS25의 택배 서비스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가격은 ‘내륙↔내륙’, ‘제주↔제주’ 기준 ▲500g 이하 1800원 ▲500g 초과~1㎏ 이하 2100원 ▲1kg 초과~5㎏ 이하 2600원이다.반값택배는 첫해 9만건의 이용 건수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말에는 누적 이용 건수가 4000만 건을 돌파할 정도로 성장했다. 반값택배의 전년 대비 이용 건수 신장률은 2021년 299.3%, 2022년 75.7%, 2023년 15.3%, 지난해 12.1%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CU 역시 지난 2020년 ‘알뜰택배’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현재도 운영하고 있다. 가격은 ‘내륙↔내륙’, ‘제주↔제주’ 기준 ▲500g 이하 1800원 ▲500g 초과~1㎏ 이하 2100원 ▲1kg 초과~5㎏ 이하 2700원으로, GS25의 착한택배와 거의 같다.알뜰택배의 전년 대비 이용 건수 신장률은 2022년 89.7%, 2023년 90.3%, 지난해 30.5%로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CU의 전체 택배 중 알뜰택배의 비중은 2020년 1.8%에서 2021년 8.2%, 2022년 15.8%, 2023년 25.3%, 2024년 27.5%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한편, 이마트24는 다른 편의점처럼 자체 물류망을 이용한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 또한 일반 택배 서비스인 ‘택배로’는 PC용 홈페이지에서 택배 예약이 불가능하고 이마트 앱이나 모바일 웹에서만 가능하니 주의해야 한다.

2025.03.21 06:00

3분 소요

유통

갑작스러운 기업회생절차 돌입으로 시장에 충격을 줬던 홈플러스가 빠르게 안정화되는 모습이다.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회생절차로 인해 납품을 일시 유예했던 주요 협력사들이 납품을 속속 재개하기로 했다.앞서 협력사들은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가 개시된 이후 납품을 일시적으로 유예한 바 있다. 이는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내부적인 검토 차원이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홈플러스는 “CJ제일제당·오뚜기·농심 등 주요 협력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상품을 정상적으로 공급받기로 합의했다”며 “지난 6일 대금 지급 재개 이후 납품을 일시 유예한 다른 협력사들과도 계속 협의가 완료되고 있어 곧 입고가 안정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에도 정상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회생절차 개시 소식에도 지난달 28일부터 진행 중인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은 행사 첫 주부터 큰 흥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홈플러스에 따르면 행사 첫 주말 연휴(2월 28일 ~ 3월 3일) 기준 홈플러스 전체 매출은 지난해 홈플런 행사 동기(2024년 3월 1일 ~ 4일) 대비 약 5% 증가했다. 지난해 홈플런 행사는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11% 증가했을 정도로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는 데, 올해는 행사 초반부터 지난해보다 더욱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것이다.홈플러스는 오는 12일까지 인기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홈플런 마지막 주차 행사를 전개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 행사를 통해 고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만큼, 많은 고객분들이 방문하시어 안심하고 다양한 상품 쇼핑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7 18:05

2분 소요
“포르쉐보다 빠른데, 반값”...중국車에 독3사 운전자도 관심

자동차

중국 샤오미가 출시한 슈퍼카급 전기차 ‘SU7 울트라’가 판매 개시 단 2시간 만에 1만대 이상의 주문을 기록했다. 중국 경제 전문 매체 계면신문은 28일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중요한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며 판매 성과를 직접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샤오미는 올해 SU7 울트라의 목표 판매량을 1만대로 설정했으나, 첫날 만에 이를 초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판매 개시 10분 만에 6900대가 주문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반응을 얻었다.샤오미는 이번 SU7 울트라가 성능 면에서 기존의 슈퍼카급 전기차와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해당 모델이 가속력과 최고 속도 면에서 포르쉐 타이칸 터보를 능가하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4도어 양산차라고 설명했다.SU7 울트라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단 1.98초에 불과하며, 설계 최고 속도는 시속 350km에 달한다. 이러한 성능을 앞세워 기존 고급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샤오미가 소비자 친화적인 가격 정책을 내세운 점도 판매 호조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당초 81만4900위안(약 1억6300만원)에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나, 이번 공식 출시에서는 52만9900위안(약 1억600만원)으로 가격을 35% 낮췄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샤오미의 레이쥔 CEO는 이번 가격 정책에 대해 “우리를 좋아하는 더 많은 사람들이 고급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3~4개월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가격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그는 SU7 울트라가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벤츠 E클래스 등의 운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2.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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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가 1만원 밑?”…이마트, ‘블랙 앤 화이트’ 단독 판매 시작

유통

이마트는 27일부터 초저가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블랙 앤 화이트(700ml)’를 단독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 이는 이마트, 이마트24 전점 및 이마트 에브리데이 직영점에서만 구매 가능한 용량이며, 700ml에 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블랙 앤 화이트(700ml)’는 이마트에서 9900원으로 상시 판매할 예정이며, 에브리데이와 이마트24에서는 3월 한 달간 행사가 9900원에 판매한다. 에브리데이의 경우 정상가 1만1900원보다 저렴한 9900원으로, 이마트24에서는 네이버페이 결제 시 99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이전에 ‘블랙 앤 화이트(700ml)’는 타 유통업계에서 만원 중후반대로 판매된 상품이었으나, 이마트에서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상시 판매한다. ‘블랙 앤 화이트(700ml)’를 파격가로 단독 판매하는 데는 ‘초저가’와 ‘고품질’ 모두 잡겠다는 바이어의 의지가 있었다.백민 이마트 위스키 바이어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위스키 시장 역시 초저가-초고가로 양극화되고 있다”며 “이마트의 상시초저가 전략에 맞게 가격은 최대한 낮추면서도, 품질이 보장된 위스키 신상품 운영에 주력했다”고 했다.이에 바이어는 남미와 유럽 등지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상당한 ‘블랙 앤 화이트’에 주목했다. 전통적인 제조방식을 고수하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인 만큼 국내에서도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초저가’ 운영에는 통합매입이 주효했다. 고객들이 365일 내내 가격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판매가 만원 이하’를 목표로, 작년부터 물량을 대량 확보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2~3만원대인 현지 가격의 반값보다도 저렴하다.‘블랙 앤 화이트’는 1884년 스코틀랜드에서 출시된 유서 깊은 위스키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스키 ‘조니워커’의 원액인 ‘달위니,’ ‘클라이넬리쉬’ 등 여러 싱글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섞은 블렌디드 위스키인 만큼 다채로운 향을 즐길 수 있다. 캐러멜, 바닐라, 과일향과 함께 은은한 스파이시함까지 갖추고 있다.이에 칵테일 문화가 발달된 남미 및 유럽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콜라 및 레모네이드, 레드불 등의 다양한 음료를 섞어 마시는 것이 유행이다.한국에서도 하이볼 칵테일용으로 자주 쓰인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다양한 향의 조화가 갖춰져 이른바 ‘갓성비 하이볼’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2025.02.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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