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지연'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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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제)’의 탐색 임상시험을 종료하고 확증 임상시험 돌입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의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 평가를 위해 ADHD 치료 목적으로 약물을 복용 중인 만 7세 이상 만 13 세 미만의 ADHD 환아를 대상으로 단일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설계, 탐색 임상시험을 진행했다.ADHD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로서 ‘가디언즈DTx’의 탐색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가디언즈DTx’를 최종 정비해 확증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드래곤플라이는 ‘가디언즈DTx’의 탐색 임상시험과 병행해 의료진과 보호자의 편의성을 증진하고자 각각의 플랫폼을 개발했다. 실시간으로 환자 수행 데이터를 시각화해 제공해 환자 관리를 돕는 의료진용 사이트와 환자의 상태 기록, 알림, 치료 수행 모니터링 기능 등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보호자용 애플리케이션이다.한편, ADHD는 부주의, 충동성, 과잉행동 3가지 주요 증상을 보이는 신경 발달 질환으로 소아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한다. 다양한 복합증상을 동반하기에 보호자의 역할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나 정보 인식 부족, 시스템 부재로 고민하는 샤이층이 많다. ADHD, 정신질환, 발달장애, 발달지연 등 증상을 겪는 환아를 양육하는 보호자 또한 무기력감, 우울 등 양육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이러한 상황과 시스템 개선한다는 복안으로 의료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소아청소년을 양육하는 모든 보호자를 위한 정신건강 플랫폼 ‘아이랑(AIRANG)’을 준비 중에 있다.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AI맞춤형 진단, 치료, 상담, 병원·센터 찾기 기능 등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탐색 임상시험으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확보했으며, 이는 확증 임상시험 준비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환아와 보호자, 의료진이 상호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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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이뮤노바이옴은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아이엠바이오틱스 장건강&밸런스’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이뮤노바이옴은 밸런스브레인 노원센터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밸런스브레인은 국내 유일의 두뇌균형 운동치료센터로 아이들의 ADHD, 틱장애, 발달지연, 언어지연, 자폐스펙트럼 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연구하고, 뇌기능발달 피라미드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밸런스브레인은 아이엠바이오틱스 장건강&밸런스의 제품 개발 전 과정에 걸쳐 참여했다. 밸런스브레인의 장원웅 대표는 미국 라이프대학에서 기능성 신경학을 전공한 의사로, 뇌의 병이라 여겼던 질환들도 장내 미생물과 관계가 있다는 장뇌축 이론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아이엠바이오틱스 장건강&밸런스는 캡슐 형태의 제품으로 미국 FDA GRAS인증과 함께 트리어소셜 스트레스테스트(TSST)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유한 락토바실러스파라카제이 Lpc-37을 함유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밸런스브레인 센터 18곳과 아이엠바이오틱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뮤노바이옴 임신혁 대표는 “인간의 몸은 각각의 장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장건강이 좋아지면 그것이 뇌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아이엠바이오틱스 장건강&밸런스에는 효과가 입증된 균주가 포함되어 있어 자녀의 두뇌기능발달에 걱정이 많은 부모님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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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오는 26~27일 열리는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특히 윤 회장은 5대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하게 국감장에 등장할 것으로 보여 눈길이 쏠린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체 회의에서 정일문 대표와 윤종규 회장 등 국정감사 증인 12명 및 참고인 1명을 추가 채택했다.우선 정 대표는 불공정거래 관련 증인으로 올해 국정감사장에 서게 됐다. 종합국감은 26일과 27일 열리는데, 정 사장은 26일 참석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이번 종합감사에 출석해 제휴사에 대한 보수 미지급과 기술 도용 의혹에 대해 집중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불공정 거래와 벤처기업 기술 탈취 논란이 있다. 올해 6월 핀테크 기업 인덱스마인은 한국투자증권을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 혐의로 공정위원회에 고발했다. 인덱스마인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 9개월 동안 한국투자증권과 업무제휴 및 위탁 계약을 맺고 개인 고객 이벤트 대행 업무를 수행했으나 보수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기술 탈취 의혹도 제기된다. 한국투자증권이 기존 인덱스마인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카카오뱅크에 탑재한 시점과, 한국투자증권이 인덱스마인에 업무위탁 계약 해지를 통보한 시점이 겹친다는 것이다. 윤 회장은 27일 종합감사에 참석해 최근 횡령 등 내부 통제 부실과 지나친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 수익, 지배구조 등과 관련해 집중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 회장을 제외한 다른 금융지주 회장들은 국감은 물론 이번 종합 국감에서도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다.한편,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핀테크 정보 탈취)와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발달지연 아동 실손보험 부지급), 김경배 HMM 대표(산업은행 지원 관련 회사 경영진단), 쉰들러홀딩스 쉬와러 피터존 대표(특정 사모펀드와의 통정매매 의혹) 등도 27일 국감 증언대에 설 예정이다.
2023.10.1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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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에 사는 이모(37)씨는 지난해 말부터 아들과 함께 지역 내 발달센터를 찾고 있다. 의사로부터 아들이 ‘발달지연’일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다. 이씨의 아들은 병원 부설 센터에서 언어치료와 놀이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에 소속된 센터이기 때문에, 이씨는 아들의 발달치료에 대해 보험사로부터 실손의료보험금을 받아 왔다.그러나 이씨는 최근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지급이 어려울 수 있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 보험사가 놀이치료와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으로 실손의료보험금을 대거 청구하는 등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일부 발달센터를 솎아내면서, 모든 병원 부설 센터를 대상으로 보험금 지급 심사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이씨의 아들이 이 센터에서 치료받기 시작한 뒤 얼마 지나지 않은, 올해 5월 벌어진 일이다.“놀이치료 등에 보험금 못 줘”…속타는 부모들현대해상이 발달지연과 관련한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에 실손의료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한 가운데 일선 발달센터 현장에서는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그동안 병원과 연계한 발달센터 등에서 놀이치료나 미술치료, 음악치료를 받으면 보험사에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었는데, 현대해상이 정상적으로 센터를 운영해 온 병원에도 깐깐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병원과 센터, 부모를 중심으로 “보험에 가입하고도 보험사기로 몰려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면서다.경기 김포에서 발달센터를 운영 중인 한 소아과 전문의는 “현대해상이 지난달 중순 놀이치료와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에 대해 실손의료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안내문을 발송한 뒤, 관련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부모가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할 때 (보험사에) 치료 일지와 치료사의 이름, 자격증 사본 등이 포함된 서류를 매번 제출해야 하는 등 청구 절차도 복잡해졌다”고 했다.
현대해상이 지급심사 강화라는 강수를 둔 건 일부 병의원과 발달센터가 결탁해 실손의료보험금을 편취하고 있다고 해석했기 때문이다. 실제 부산에서 언어발달센터를 운영하던 한 소아과는 보험사기 혐의로 올해 초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센터를 닫았고, 이 센터에 비용을 미리 지불했던 아이와 부모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갔다. 이들은 의사로부터 면허만 빌려 소아과를 여럿 개원해 발달지연 아동을 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진료는 형식적인 절차였고, 한 언어재활사가 발달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치료 계획과 재진, 처방 등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병원 부설로 문을 연 발달센터를 통해 19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병원과 연계한 발달센터에서 놀이치료나 미술치료를 받은 아이와 부모가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사가 별다른 심사 없이 지급한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현대해상에 따르면 이런 악용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 회사가 발달지연과 관련해 지급한 실손의료보험금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700억원에 육박했다. 2018년 98억원에서 2019년 156억원, 2020년 221억원으로 천천히 늘어나던 것이 2020년에는 479억원으로 1년새 2배 수준 이상 급증했다. K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등 다른 손해보험사가 지급한 발달지연 관련 실손의료보험금을 합하면 지난해에만 1000억원 이상의 금액이 빠져나갔을 것으로 보인다.어린이보험 1위 기업인 현대해상은 유독 타격이 크다. 실손의료보험금의 청구 건수와 지급 규모가 늘어나면서, 새나가는 보험금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내 발달센터 10여 곳에 따르면 언어치료나 놀이치료 등을 받는 아동은 절반 가까이 현대해상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대해상은 태아보험 시장에서 8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발달지연은 영유아 때 많이 진단받기 때문에 현대해상이 발달지연과 관련한 보험금 지급 이슈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달지연 아동의 수도 실제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영유아 3명 중 1명은 발달에 어려움이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또래와 소통하며 성장해야 할 아이들의 사회 활동이 줄어든 영향이다. 항상 마스크를 쓰고 대화하다 보니, 상대방의 입모양이나 표정을 보지 못해 언어 발달에 문제를 겪는 경우도 많았다. 병원에서 발달지연 검사를 받으려면 비용이 만만찮은 탓에,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지연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도 생겼다.“의료법상 의료인 아냐” vs “사실상 보험금 지급 거부”현대해상이 놀이치료와 미술치료, 음악치료를 받은 아동에게 보험금을 아예 지급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의료법과 의료기사법에 따라 의료인이나 의료기사가 발달치료를 하면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의료기사에는 임상병리사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이 포함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실손의료보험은 의료행위에 대해 지급하는 것으로, 당연히 의료행위 자격이 있는 사람이 수행해야 한다”며 “발달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료는 작업치료사의 업무로 확인돼, 작업치료사의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에 대해선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했다.문제는 병원 부설 센터와 민간센터 등에서 일하는 작업치료사는 30% 정도라는 점이다. 작업치료사라고 해도 놀이치료나 미술치료, 음악치료와 업무 영역부터 자격 요건까지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영애 숙명여대 심리치료대학원 교수(놀이치료학과)는 “작업치료와 놀이치료는 각각 기능적, 발달·심리적 측면을 다루고 있고, 학사과정부터 자격 규정까지 완전히 다르다”며 “작업치료사가 놀이치료를 하는 것이야말로 무자격 행위”라고 역설했다. 또한 “(현대해상은) 보험금 지급 심사를 단순히 강화하는 걸 넘어 한 영역의 전문성을 폄하하고 있다”며 “현재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의료계에서는 치료사가 발달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수행하는 놀이치료와 미술치료 등을 의료행위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가 발달지연 아동을 진찰하고 치료 과정을 지시, 감독한다면 의료행위로 판단할 수 있어서다. 미술심리치료사 등의 치료 행위를 의료행위로 보는 판결도 있다. 앞서 현대해상은 미술심리치료사와 언어재활사 등 9명을 상대로 4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언어치료, 행동치료 등은 의료법상 의료행위가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재판부는 당시 현대해상이 문제 삼은 치료 행위에 대해 “다양한 영역의 발달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학적 전문 지식을 기초로 한 경험과 기능으로 수행된 치료 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보험금 지급하지 않겠다는 것은 문제” 금감원 나섰지만…파장이 커지자, 금융감독원은 이달 초 현대해상과 만나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사태 파악에 나섰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현대해상에 실손의료보험금 지급을 일률적으로 중단하지 말라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문제가 된 발달센터를 골라내는 작업도 중요하지만, 이런 이유로 모든 발달치료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건 문제”라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발달지연 아동과 부모가 직접 치료사의 자격 증명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도록 하는 데 대해서는 “보험사가 스스로 조사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현대해상이 현행법상 의료인이나 의료기사가 아닌 치료사가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을 수행할 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실손의료보험은 의료진이 ‘의료행위’를 수행할 때 지급된다”며 “자격에 대한 기준은 없고, 의료행위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특정 행위가 의료행위인지는 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판단할 사안”이라며 “분쟁이 들어오면 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현대해상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에 질의한 결과 의료인이나 의료기사가 아니라면 의료기관에서 의료행위는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의료진이 인정했다고 하더라도, 치료사는 현행법상 의료기사가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치료사 측에선 학회에서 발행하는 자격증이 (일선 현장에서) 인정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런 자격증은 ‘치료사’ 자격증이 아닌 ‘상담사’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3.06.20 06:59
5분 소요2세 이하 제2의 의견백신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볼거리가 아동 난청의 주요 원인이었으며, 소아마비로 수천 명에게 마비가 생겼고, 풍진으로 유산과 유아 사망이 발생했다. 오늘날 미국에서 상당수 감염성 질환이 약화 또는 퇴치됐으며 질병보다 백신의 성분을 더 걱정하는 부모도 있다. 일부는 접종 간격을 늘리거나 소수는 아예 접종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생후 첫 2년 동안 잇따른 예방접종을 통해 디프테리아와 수두 등 14가지 질병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라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권장한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그렇게 많은 백신을 감당해낼까? 작고 약한 아기이니만큼 그런 의문을 품는다 해도 무리가 아니다. 이를 걱정하는 상당수 엄마가 소아과 의사 로버트 시어즈가 발표한 ‘대안 백신 스케줄’에 따른다.시어즈는 영아검진 때마다 접종 백신의 종류를 줄이고 더 오랜 기간에 걸쳐 분산시키도록 제안한다.감염병 전문가들은 CDC의 스케줄을 변경하는 대안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부족하고 잠재적으로 위험하다고 말한다. 실상 아기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외부 물질의 공습에 노출된다고 미국소아과학회 감염질환과장인 마거릿 피셔 박사가 말했다. 아기들의 면역체계는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지만 매일 몸에 침입하는 독성물질과 박테리아에 대처할 만한 능력은 있다. 동시에 엄마의 항체가 아기에게 제공하는 보호기능은 생후 6개월께 “거의 사라진다”고 피셔가 말했다. 기도나 귀 등 아기 몸의 모든 기관이 아주 작기 때문에 심각한 감염성 질환은 어린 영아에게 특히 큰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아기들은 자신의 몸 상태, 그리고 무엇보다도 언제 상태가 더 악화됐는지를 표현하지 못한다. “그런 이유에서 초기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피셔는 말했다. “주어진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CLAUDIA KALB발달검사유아와 아동은 검사를 통해 발달지연이나 행동장애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미 소아과학회(AAP)는 권장한다. 어떤 검사를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는지 자녀의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한다.혈액검사1세 때 헤모글로빈이나 적혈구 용적률 수치를 검사하라고 AAP는 권장한다(차후 검진 때는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만 실시한다).백신미 면역관행자문위원회(ACIP)가 발표한 일정에 따라 필요한 백신을 모두 접종받아야 한다. 일반적인 예방접종 종목으로는 B형 간염, 로타바이러스,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폐구균 질환, 소아마비, 홍역, 볼거리, 풍진, A형 간염, 수두 등이 있다. 또한 생후 6개월 이상의 아동에게는 해마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추도록 권장한다.구강 건강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이 불소성분을 함유하지 않는다면 따로 불소를 보충해야 하는지 담당 의사와 상의하라고 미 예방의료 특별위원회(OSPSTF)는 권장한다. 어린이가 만 1세가 됐을 때 치과 검진을 받으라고 AAP는 권장한다. 첫 치아가 나오기 시작하자마자 하루에 두 번씩 칫솔질을 해야 한다. 만 1세가 되면 고무 젖꼭지도 떼기 시작해야 한다. 2~12세제2의 의견비만미국의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시작한 아동 비만 퇴치 캠페인에서는 소아과 의사들에게 아동의 체질량지수(BMI)를 정기적으로 측정하도록 권장한다. BMI는 체중과 신장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수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AAP는 만 2세부터 BMI를 측정해 가능한 한 조기에 체중 이상을 파악하도록 권장한다. BMI가 같은 연령과 성별의 85~95번째 백분위수인 경우는 과체중이며 95번째 백분위수 이상은 비만으로 간주된다. BMI가 높은 아동은 당뇨나 심장병 등 만성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부모들은 종종 자녀의 체중 실태를 잘못 이해한다. 3~8세의 아동은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는 경향이 있다고 노스캐롤라이나대(채펄 힐) 소아학과의 엘리아나 페린 조교수가 말했다. 하지만 아이가 야위었다고 잘못 생각하는 부모도 있다. 마찬가지로 더 큰 아이들의 경우에는 비만을 간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정기적으로 BMI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의사와 상담하면 체중 문제의 인식을 높이고 부모들은 곧바로 자녀에 맞는 효과적인 영양과 운동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학교에서 BMI 검사를 실시할 때는 더 논란의 소지가 있다. 그 통계가 전체 학생의 비만 비율 측정에 사용되기도 하는데 개인 BMI 결과를 가정으로 보내는 학교도 있다. 그럴 경우 어린이의 마음에 불필요한 상처를 남기거나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 패턴을 유발해 각종 섭식장애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지적이 있다. BMI를 측정하는 학교는 담당직원 대상의 교육을 실시하고, “모든 체격의 학생들을 안전하게 감싸주고 보호하는 환경”을 유지하고, 결과와 권장사항을 부모에게 명확하고 정중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CDC는 말한다. 어디에서 아동의 BMI를 측정하든 부모는 그 수치가 무엇을 의미하고, 어떻게 하면 자녀가 건강한 체중과 생활양식을 성취하고 유지하게 되는지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CLAUDIA KALB혈압3세부터 매년 혈압검사를 받도록 AAP는 권장한다.감각 검사4세가 되면 시각과 청각 검사를 하고 그 뒤로 매년 또는 격년으로 검사를 받으라고 미 소아과학회(AAP)는 권장한다.백신미 면역관행자문위원회(ACIP)가 권장하는 백신과 추가 접종 관련 최신 정보를 알아둬야 한다. 11세 또는 12세에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와 함께 수막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11~12세 여자아이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을 3회 접종해야 한다. 독감 예방접종은 해마다 받는 편이 좋다.구강건강어린이는 하루에 두 번 칫솔질을 하고 하루에 한 번 플로싱 (치실질)을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보통 6개월에 한 번씩). 2세부터 불소 치약(완두콩이나 그보다 작은 분량)을 사용하도록 권장한다고 미 치과협회(ADA) 대변인이 말했다. 13~18세제2의 의견정신병자살은 청소년의 주요 사망원인 중 3위를 차지한다. 하지만 90%의 경우는 아무도 청소년의 우울증을 미리 감지하지 못한다. 경고신호가 10대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비뚤어진 행동쯤으로 묵살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울감, 반항, 왕따, 약물남용, 수면·식습관·학업의 중대한(그리고 부정적인) 변화 등이다. 부모들은 종종 의사의 도움을 받기보다 엄하게 대응해야 할 때라고 여긴다.그런 까닭에 청소년 환자에게 나타나는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징후를 찾아내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소아과학회지 6월호에 실린 논문을 포함해 다수의 보고서가 소아과 의사와 1차 진료 의사들에게 주문하는 내용이다. 학자들에 따르면 정신병의 첫 증상은 종종 14세쯤 나타나며 초기 포착 치료가 최선이다. 그러나그런 일은 아주 드물게 일어난다. 통상 이런 질환은 중대한 피해를 유발한 뒤에야 진단이 내려진다.“이들은 대다수 청소년이 사회인으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재능을 개발하는 시점에 탈선한다”고 컬럼비아대 틴스크린 프로그램의 로리 플린이 말했다. 정신병의 방치가 학생들이 학업을 중도에서 그만두는 주요 이유 중의 하나라고 그는 덧붙였다. 플린에 따르면 현재 연구를 통해 검증된 검사 시스템이 상당수 학교를 포함해 1000여 곳에 보급됐지만 부모들이 학교의 검사 결과는 병원에서 제시하는 검사 결과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듯하다고 학자들은 말한다.웨이크 포리스트대 의학전문 대학원 소아과 교수이자 소아과 정신건강 특별대책 위원회 의장인 제인 포이 박사는 의사들이 청소년 정신병 문제의 대책을 강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신체뿐 아니라 머리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는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려주려 힘쓴다.”PAT WINGERT혈압매년 혈압을 측정해야 한다고 미 소아과학회(AAP)는 말한다.백신아직 수막염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대학에 들어가기 전에 접종해야 한다. 그리고 아직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3회)을 맞지 않은 여성도 접종해야 한다고 미 면역관행자문위원회(ACIP)는 말한다. 남녀 모두 해마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도록 권장한다. 어렸을 때 혹시 빠뜨렸을지 모르는 다른 예방주사도 맞아야 할지 의사와 상의하라.성적 건강여성의 경우 성관계를 시작한 지 3년 이내 또는 21세(둘 중 빠른 쪽)에 첫 번째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USPSTF는 말한다. 또한 성병 검사를 받아야 할지도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성에 개방적인 청년층의 50%는 25세까지 성병에 걸린다고 CDC는 밝혔다.성에 개방적인 25세 이하 여성은 모두 클라미디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USPSTF는 권장한다. 10대 남성은 고환암 징후를 스스로 살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다. 미국암학회는 건강검진 중 의사들이 고환암을 검사하도록 권장하지만 USPSTF는 정기적인 검진사는 권장하지 않는다.우울증정확한 진단 시스템이 갖춰졌을 경우 청소년의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도록 미 예방의료특별위원회(USPSTF)는 권장한다.구강 건강하루에 두 번 칫솔질을 하고 하루에 한 번 플로싱을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가야 한다(보통 6개월에 한 번씩). 19~34세제2의 의견건강보험지난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청년층은 1900만 명으로 증가했다. 어림잡아 전체 무보험 인구의 3분의 1이다. ‘무적’이라는 별명을 지닌 이들 20대와 30대의 상당수가 고가의 건강보험에 들지 않는 이유는 자신들에게는 필요가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그러나 알고 보면 젊은이라고 질병이나 사고가 피해가지는 않는다. 2000년 한 해 동안에만 25~34세 연령대의 성인 중 하루 여섯 명꼴로 보험이 없어서 목숨을 잃었다. “이들 성인은 적당한 건강보험이 있었다면 모두 살았다”고 청년층 건강문제 후원단체 영 인빈서블스의 애런 스미스가 말했다. 20~29세 연령대의 절반 이상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다. 15%는 천식·암·당뇨·심장병 또는 HIV 같은 만성 건강이상 중 최소 한 가지에 시달리며 10% 가까이가 심각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고통 받는다. 청년층은 부상으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비율도 가장 높다.어림으로 따져 보자. 전방 십자인대 파열 치료비는 9000달러선, 갈비뼈 골절은 1만2000달러 안팎이다. 천식 치료 1회 입원비용은 최대 1만2500달러, 당뇨의 경우는 2만5000달러다. 자동차 사고나 만성 질환을 용케 피해간다 해도 다른 복병이 도사린다. 사랑니 한 개 발치 비용은 평균 400달러, 맹장 수술 비용은 2만 달러 이상이다. 그리고 보험회사가 대신 협상해주지 않을 경우 비용이 훨씬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젊고 건강하다 하더라도 보험에 들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더 큰 비용이 들어갈지도 모른다.JENEEN INTERLANDI성적 건강성병 검사를 받아야 할지 의사와 상의하자. 성에 개방적인 24세 이하 여성은 모두 클라미디아(성병의 일종) 검사를 받도록 USPSTF는 권장한다. 그리고 청소년과 성인은 정기적으로 HIV 검사를 받도록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권장한다. 아직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지 않은 여성의 경우 21세에 첫 검사를 받은 뒤 65세까지 최소 3년마다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USPSTF는 말한다.영양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의 경우 임신 계획이 있든 없든 하루에 400~80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의 엽산을 섭취해야 한다고 USPSTF는 말한다.심장 건강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라고 미 예방의료 특별위원회(USPSTF)는 권장한다. 또한 당뇨 또는 고혈압이 있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심장병 가족력이 있는 등 심장병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아야 할지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우울증정확한 진단 시스템이 갖춰졌을 경우 성인의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도록 USPSTF는 권장한다.백신모든 성인은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받도록 미 면역관행자문위원회(ACIP)는 권장한다. 또한 10년마다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추가 접종을 받도록 해야 한다. 면역 경력과 특정 질환의 위험에 따라 의사가 추가 백신을 권장할 가능성도 있다.구강 건강하루에 두 번 칫솔질을 하고 하루에 한 번 플로싱을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에 찾아가야 한다 (보통 6개월에 한 번씩). 35 ~ 49세제2의 의견유방X선 검사USPSTF는 지난해 겨울 40~49세의 여성 중 유방암의 발병 위험이 높지 않은 경우 정기적으로 유방 X선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지침을 내렸다. 유방암을 조기 발견할 경우의 이점과 허위양성 결과로 인한 불필요한 치료의 위험을 따져 보고 각자가 검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이 위원회는 말했다. 또 50~74세의 여성은 1년에 한 번이 아닌 2년에 한 번 검사를 받도록 권장했다.USPSTF는 조기 유방 X선 검사가 무조건 좋지 않다고 말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지만 이 지침은 그런 식으로 받아들여졌다. 지침 발표 후 한바탕 논란이 벌어지자 USPSTF는 “(검사 여부의) 선택은 각자의 몫”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쪽으로 지침을 수정했다. 하지만 그 후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완전히 가라앉지는 않았다. ACS는 여전히 40세부터 매년 유방 X선 검사를 받도록 권장한다. 또 지난 5월 상원의원 데이비드 비터는 USPSTF의 지침을 웹에서 삭제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유방 X선 검사를 둘러싼 논란에 이목이 집중된 탓에 USPSTF의 새 지침에 포함된 더 혁신적인 내용들이 간과됐다. 이 위원회는 의사들이 실시하는 임상 유방검사의 효과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표시했다. 또 자가검진은 유방암을 발견할 확률보다 불필요한 두려움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ACS는 여전히 정기적인 임상 유방검사를 권장하지만 자가검진에 대해서는 종전 입장에서 한발짝 물러서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했다.MARY CARMICHAEL백신 모든 성인은 매년 계절 독감 예방접종을 받도록 미 면역관행자문위원회(ACIP)는 권장한다. 또한 10년마다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추가 접종을 받도록 해야 한다. 개인의 예방접종 이력과 특정한 질환의 발병 위험성에 따라 의사가 추가 백신을 권장할 가능성도 있다.구강 건강 나이가 들수록 치주질환의 위험이 커지며, 충치보다 치주질환에 더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플로싱이 매우 중요하다. 하루에 두 번 칫솔질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도록 한다(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심장 건강 미 예방의료특별위원회(USPSTF)는 정기적인 혈압검사를 권장한다. 또 남성은 35세, 여성은 45세부터 콜레스테롤 검사를 시작해야 한다. 45세 이상의 남성은 의사와 상담해 심장마비 예방 차원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할지 여부를 결정한다.영양여성은 30세에 골밀도가 정점에 달한 후 낮아지기 시작하므로 이 연령대의 여성은 하루 1000mg의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또 하루 400~800mg의 엽산 보충제도 섭취해야 한다고 USPSTF는 말한다.우울증정확한 진단 시스템이 갖춰졌을 경우 성인의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도록 USPSTF는 권장한다.성적 건강여성은 정기적으로 자궁 세포진 검사를 받아야 한다. USPSTF는 적어도 3년에 한 번 검사를 받도록 권장한다. 하지만 미 암학회(ACS)와미 산부인과학회(ACOG) 등은 연속 3회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검사를 좀 더 자주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얼마나 자주 받을지는 의사와 상담하라.당뇨당뇨 검사가 필요한지 의사와 상의하라. USPSTF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 당뇨검사를 받도록 권장한다. 하지만 미국 당뇨병학회(ADA)는 45세 이상 모든 남녀에게 당뇨 검사를 권장하며, 비만 등 위험인자를 지닌 사람은 더 이른 나이에 검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50~64세제2의 의견골다공증여성은 폐경기가 되면 에스트로겐 수준이 급감하면서 골밀도가 급격하게 떨어진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골다공증과 고관절이나 척추 골절의 위험성이 커진다. 매년 골다공증과 골절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여성이 유방암으로 사망하는 여성보다 더 많다.그렇다고 건강한 50~60세 여성이 골다공증의 예방이나 치료를 위한 약물을 투여받아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일부 전문가는 골연증(심각하지 않은 수준의 골밀도 감소)의 치료를 강하게 권유받을 경우 의학적 이유보다 장삿속이 더 크게 작용한 게 아닌지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메인 메디컬센터 연구소의 클리포드 로젠 박사는 “폐경 후 여성 중 나이가 비교적 적은 여성 대다수가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비스포스포네이트라고 불리는 약품은 노쇠한 뼈 조직에서 칼슘과 인 등의 성분이 빠져나가는 골흡수를 더디게 하고 골절 고위험군 환자의 발병 위험을 30~40% 낮춰준다. 하지만 이 약품을 10년 이상 투여할 경우의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별로 없다. 오랫동안 많은 전문가가 노쇠한 뼈 조직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뼈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해 왔다. 이 약의 투여와 관련된 대퇴골과 턱의 변칙적 골절에 관한 보고를 근거로 너무 이른 나이에 약 투여를 시작하는 데 반대하는 의사가 늘어난다. USPSTF는 골다공증 고위험군의 경우 60~64세에 골밀도 검사를 받도록 권장한다. 각자가 골 손실을 막는 최선의 1차적 방법이 뭔지 의사와 상의하라. 대개의 경우 칼슘과 비타민D 보충제의 복용과 체중이 실리는 운동이 효과적이다.PAT WINGERT심장건강 미 예방의료 특별위원회(USPSTF)는 정기적인 혈압측정을 권장한다. 55세 이상 여성은 뇌졸중 예방 차원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할지 여부를 의사와 상의하라.대장암 검사USPSTF는 모든 성인이 50세부터 대장내시경이나 S상결장경·대변잠혈 검사법 등을 통해 대장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검사법을 택할지, 얼마나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할지는 의사와 상의하라.자궁 세포진 검사USPSTF는 암 이외의 이유로 자궁적출술을 받은 여성을 제외한 모든 여성이 적어도 3년에 한 번 세포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구강 건강이 연령대에는 치주질환 발병률이 높다. 따라서 플로싱이 매우 중요하다. 하루에 두 번 칫솔질을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도록 한다(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전립선 건강일부 의사는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나 직장검사가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USPSTF는 현재로선 75세 미만 남성의 경우 검사의 이점과 부작용(허위 양성 판정에 따른 치료 등) 중 어느 쪽이 더 큰지 판단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말한다.유방 X선 검사5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한 번 유방 X선 검사를 받도록 USPSTF는 권장한다.백신 모든 성인은 매년 계절독감 예방접종을 받도록 미 면역관행자문위원회(ACIP)는 권장한다. 60세 이상은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받아야 한다. 또한 10년마다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추가 접종을 받도록 해야 한다. 그 밖에 다른 백신의 접종이 필요한지 의사와 상의하라.우울증정확한 진단 시스템이 갖춰졌을 경우 성인의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도록 USPSTF는 권장한다. 65세 이상제2의 의견전립선암75세 미만 남성의 전립선암 검사는 50세 미만 여성의 유방 X선 검사만큼 논란이 많다. ‘전립선 강탈자의 침입(Invasion of the Prostate Snatchers)’이라는 책 제목만 봐도 짐작이 간다. 이 책의 저자들은 전립선암이 평생 치료를 요하는 만성질병으로 여겨져 의사들의 과잉진단과 과잉치료를 부추긴다고 주장했다. 일부 종양은 수 년에서 수십 년 동안 통증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진행이 느리지만 일부는 치명적이다. 매년 2만7000명의 미국 남성이 전립선암으로 사망한다. 그렇다면 정기적으로 직장수지검사(항문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전립선암의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나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받아야 할까?USPSTF는 그럴 필요가 없으며, 특히 75세 이상 남성의 경우는 검사가 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미 암학회(ACS)는 “그렇게 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고 말한다. ACS는 전립선암의 위험성이 커지기 시작하는 50세부터 여러 정보를 참고해 개인적으로 판단을 내리도록 권장한다. 전립선암의 조기발견이 이 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춘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 1990년대 이후 사망률이 감소했지만 검사의 확산보다 치료법 향상의 결과일 가능성이 더 크다.직장수지검사와 PSA 검사 중 어떤 것도 100% 정확하진 않다. 두 검사 모두 허위양성 결과로 환자에게 불필요하고 고통스러운 조직검사를 실시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종양이 있는데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PSA 검사는 종양의 위험 정도를 정확히 진단하지 못해 양성일지도 모르는 종양을 제거함으로써 요실금이나 발기부전 등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서도 검사를 받을지 여부는 개인 판단에 달려 있다.MARY CARMICHAEL복부대동맥류(AAA) 초음파검사 미 예방의료특별위원회(USPSTF)는 흡연 경력이 있는 65~75세의 남성에게 복부 대동맥류(복부의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굵어지거나 부푸는 질병) 초음파검사를 받도록 권장한다.구강 건강 이 연령대엔 충치의 발병률이 다시 증가한다. 침의 양 감소로 인한 구강건조와 노후한 충치 충전재 등이 원인이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플로싱을 자주 한다. 또 하루에 두 번 칫솔질을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도록 한다.심장 건강USPSTF는 정기적인 혈압측정을 권장한다.자궁 세포진 검사 65세 이상의 여성은 고위험군과 이전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된 경우를 제외하고 세포진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USPSTF는 말한다.골밀도 USPSTF는 여성의 경우 65세부터 골밀도 검사를 시작해 골다공증 발병 위험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백신 미 면역관행자문위원회(ACIP)는 65세가 되면 폐렴 예방접종을 한 차례 받고, 계절 독감 예방접종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매년 받도록 권장한다. 또 대상포진을 앓은 경험이 없는 경우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대장암 검사 75세가 되면 대장암 검사를 중단해도 된다고 USPSTF는 말한다.유방 X선 검사 USPSTF에 따르면 74세 이상의 여성은 유방 X선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2010.10.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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