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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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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한화생명 베트남법인과 손잡고 변액보험 시장 진출

증권 일반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베트남법인(KIMVN)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과 손잡고 베트남 변액보험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베트남 변액보험 시장 진출을 위해 KIMVN은 지난 3일 한화생명 베트남법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KIMVN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의 위탁운용사로서 오늘 변액보험 신상품을 출시한다. 한국 운용사가 베트남에서 변액보험 상품을 위탁운용하는 것은 KIMVN이 최초다. 해당 상품의 주요 투자처는 고배당·성장주식형 펀드다. 이 상품은 고배당·성장주식형 펀드로 유동성이 우수하고 배당수익률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며 성장성이 높은 중대형주에 투자한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06년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 리서치 사무소를 개소해 베트남 투자 펀드 운용을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사무소를 법인(KIMVN)으로 전환했다. 현재 총 운용자산(AUM)은 1.7조원으로 베트남 자산운용사 3위, 주식형 펀드 AUM으로는 2위에 자리하고 있다.KIMVN은 특히 베트남 주식형 펀드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2월 베트남증권예탁원(VSDC)에서 상장지수펀드(ETF) 관리 자산운용사 TOP10에 선정되었으며, 4월에는 ‘KIMVN 베트남그로스 펀드’가 1년 수익률 1위를 한 바 있다. 같은 달에는 세계적인 펀드평가사 리퍼가 진행하는 시상식인 ‘2024년 리퍼 펀드 어워즈 재팬(Lipper Fund Awards Japan 2024)’에서 베트남 주식형 부문에 선정돼 수상했다.윤항진 한투운용 베트남법인장은 “베트남 진출 19년 차인 KIMVN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대형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고객들에게 새로운 변액보험 상품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지에서의 오랜 펀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변액보험 시장에서도 고객의 이익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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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라이프, DGB생명서 사명 변경…“변액보험 명가로 거듭날 것”

보험

iM라이프가 시중금융그룹으로의 새 출발에 맞춰 DGB생명에서 iM라이프로의 사명 변경을 공식 발표하고, 사업 전략 및 새로운 도약 의지를 20일 밝혔다.앞서 지난 5일 DGB금융그룹은 iM뱅크(옛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맞춰 은행을 포함한 계열사들의 사명 변경을 공식 발표했다. ‘iM’은 알파벳 i와 M을 형상화한 것으로, 각각 새싹과 파랑새의 날갯짓을 형상화했다. M의 가운데 부분은 DGB금융그룹의 강점인 ‘따뜻한 관계형 금융’을 의미하며, 경계를 뛰어넘는 이미지를 구현해 그룹의 브랜드 슬로건인 ‘Go Beyond’를 표현했다.iM라이프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통해 매출기반 활동에 주력하고, 변액보험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실제 iM라이프 변액보험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iM라이프 변액보험 순자산은 올해 5월 업계 9위 수준인 1조2639억원을 기록하며 2020년 말 업계 17위 수준이던 3261억원 대비 약 4배 급증했다. 이는 전사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회사의 변액보험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운용 전략의 결과라는 설명이다.김성한 iM라이프 대표는 “신회계제도(IFRS17)에 대비해 전 직원과 함께 영업 체질을 변액보험 중심으로 변화시킨 데 따라, 단기간 내 변액보험 분야에서 확실한 시장 입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나아가 iM라이프는 ▲신상품에 대한 전문성 강화 ▲선제적 고객 니즈 파악 ▲고객 수익률 제고 집중 등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변액보험 자산을 2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iM라이프는 그룹의 중기전략인 ‘신·바·람(신나는·올바른·남다른) 금융’ 전략을 바탕으로 정도경영 실천과 상생금융 실현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iM라이프는 확고한 건전성과 내부통제 기반을 확립하고, 보험계약마진(CSM)의 증대와 자본효율성 극대화에 중점을 둔 경영을 이행한다. 또 대내외 시장환경 변화에 대한 기민한 대응으로 투자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김성한 대표는 “iM라이프는 영업역량, 경영전략, 조직문화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도약함에 따라 중견보험사로서 확실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이제 시중금융그룹의 내실을 갖춘 생명보험사로, 고객의 미래를 생각하는 ‘변액보험 명가’로 더 넓은 바다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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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퇴진…세대교체 속도

증권 일반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이 현직에서 물러난다. 미래에셋그룹은 23일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하고 최 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미래에셋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응하고 100년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1961년생인 최 회장은 전남대를 졸업하고 동원증권에 입사해 지점장으로 근무하다 박 회장과 함께 미래에셋을 창업했다.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상무를 시작으로 26년 동안 미래에셋캐피탈·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로 일해왔다.신임 등기이사는 향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과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김미섭, 허선호, 이정호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신임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법인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허선호 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 WM사업부를 총괄하며 연금, 해외주식, 디지털 등 리테일 사업성장에 기여했고, 이정호 부회장은 홍콩법인 CEO로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멀티운용부문을 총괄하며 글로벌투자, ETF 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풍부한 자산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변액보험 시장에서의 절대적 우위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IFRS17제도 도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미래에셋은 앞으로도 성과중심의 명확한 보상체계를 바탕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인재를 중용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6년 전 창업 이후 지금까지 가장 큰 고민이 세대교체다. 인간적인 번민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향후 10년 이상을 준비하는 전문 경영체제를 출발시키기로 했다”며 “이번에 퇴임하는 창업 멤버들과의 깊은 인간적인 신뢰가 함께 했던 시절을 간직하고, 그들의 그룹에 대한 헌신에 무한한 존경을 보낸다”고 말했다.

2023.10.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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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투자·상속 동시 준비' 변액저축보험 출시

보험

미래에셋생명은 새로운 변액저축보험 보장강화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변액저축보험의 사망보장금액은 월납입보험료 5배에 사망시점 계약자적립액을 더한 금액이다.하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보장강화형의 경우 가입하는 나이와 보험료 납입기간에 따라 최대 월납입보험료의 480배와 직전 월계약해당일 기본보험료에 의한 계약자적립액의 103% 중 큰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 가입 초기부터 사망보장을 받기 원하던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은행과 증권사에서는 종신보험을 판매할 수 없어 갑작스런 유고로 인한 유족의 경제적 리스크나 상속세 재원 마련 등에 대비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미래에셋생명의 변액저축보험 보장강화형을 통해서 유족의 생활자금이나 상속세 납부 재원을 준비할 수 있어 은행과 증권사 고객들도 방카슈랑스를 활용한 상속 플랜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 변액저축보험과 마찬가지로 저렴한 사업비 구조와 총 40종의 다양한 펀드가 라인업 되어 있어 기존에 변액저축보험을 가입하는 이유였던 자산증식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세법에서 정한 비과세 요건에 해당할 경우 비과세와 과세이연효과도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이번에 출시된 변액저축보험 보장강화형은 방카슈랑스시장에서 변액보험의 고유 영역인 투자와 보장에 대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상품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은행(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및 증권사(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유안타증권)의 방카슈랑스 창구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조성환 미래에셋생명 방카슈랑스 영업부문대표는 “이번 미래에셋생명 변액저축보험 보장강화형은 글로벌 분산투자와 동시에 갑작스런 사망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어 은행 VIP 고객이나 법인CEO에게 상속설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방카슈랑스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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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디지털 보험사로의 도약 이끈다

CEO

미래에셋생명이 뉴노멀 시대 디지털 보험사로 향하는 닻을 올렸다. 디지털 보험사로 전환하기 위해 꾸준히 축적해온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비대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초창기 멤버로 꼽히는 변재상 사장은 미래에셋생명의 획기적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변 사장은 2025년까지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로 거듭나겠단 목표를 밝혔다. 그는 연초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영역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하는 것은 생존의 필수요소임을 강조했다. AI·핀테크·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 인프라를 강화하고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며 기술력에 바탕을 둔 언택트 비즈니스를 확대해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로 완벽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선포했다. 변 사장은 챗GPT 도입, 디지털 인력을 30% 늘리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디지털·IT기술 인력 비중 30% 확대 ▲디지털 역량 확보를 위한 인적·기술적 경쟁력 제고 ▲생산성 업계 1위 도약을 위한 프로세스 혁신 가속화 ▲데이터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 등을 새로운 로드맵으로 구상했다.미래에셋생명은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안정적으로 운용수수료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변액보험’과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에 동시에 힘을 싣는 전략이다. 고수익 매출 구조의 정착과, IFRS17(신국제회계기준)와 K-ICS(신지급여력제도) 도입 등 환경 변화에 최적화된 경쟁력으로 실질 기업가치는 점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1분기 보험영업이익 438억원, 투자영업이익 937억원 등 총 137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보험영업이익은 16%, 투자 영업이익은 142.7%, 총영업이익은 80.1%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34% 감소하며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915억원)의 71.8%를 벌어들였다. 미래에셋생명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포함한 모바일 통합 앱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혁신 서비스 공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변 사장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혁신적 상품 공급, 보험기능 혁신,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역량 업그레이드를 통해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2023.08.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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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협 선정 앞둔 ABL생명…몸값 두고 ‘동상이몽’

증권 일반

하반기 금융권 인수합병(M&A) 시장 대어로 꼽히는 ABL생명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이르면 이달 마무리된다. 앞서 진행한 본입찰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노틱인베스트먼트와 파운틴헤드PE 등이 참여한 가운데, ABL생명 최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안방보험)과 원매자 간 ‘몸값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BL생명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이르면 다음주 진행된다. 앞서 진행된 본입찰엔 노틱인베스트먼트와 파운틴헤드PE 등 사모펀드 운용사 2곳이 참여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는 본입찰엔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BL생명 최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은 지난달 말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원매자 찾기에 착수했다. 매각 대상은 ABL생명 지분 100%다. 다자보험그룹은 본입찰에 참여한 후보들과 가격 협상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본입찰에 참여한 사모펀드 2곳은 보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우선 파운틴헤드PE는 보험 전문가로 알려진 신승현 대표가 창립한 신생 PE다. 신 대표는 삼일회계법인에서 금융 부문 회계사로 활동하다 타워스왓슨에서 보험계리 컨설턴트로 일했다. 이후 미래에셋증권과 하나증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며 금융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데일리금융그룹을 설립한 뒤 지난 2021년 MG손해보험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노틱인베스트먼트는 금융권 M&A 경험은 없지만, ABL생명 매각 초기부터 금융기관 1곳과 연기금 1곳으로부터 출자확약서(LOC)를 확보하며 완주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인수 후 대주주 적격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융지주사와도 꾸준히 접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예비입찰 참여 이후 삼성생명, KB생명 출신들로 실사단을 꾸려 보험업계에 대한 이해도를 쌓고 미래 전략을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몸값이다. 최대주주 다자보험그룹은 매각가로 3000억~4000억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원매자들은 절반 수준인 1500억~2000억원을 적정 몸값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수 이후 사업 정상화를 위해 추가 자금이 투입될 거란 계산에서다. 사모펀드의 궁극적인 목표가 차익 실현인 만큼 매각가에 대한 이견을 좁히는 것이 매각 마무리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원매자 2곳이 모두 사모펀드인 만큼 대주주 적격성 심사도 넘어야 할 과제다. 실제 지난 2020년 KDB생명 매각 우선협성대상자로 선정된 사모펀드 운용사 JC파트너스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하며 인수가 좌초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원매자들이 금융지주사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금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생명보험사 매물이 늘고 있다는 점도 매각 완주에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ABL생명을 비롯해 다자보험그룹이 보유 중인 또다른 생보사 동양생명도 내년 M&A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하나금융지주가 KDB생명 인수를 위한 우협으로 선정되면서 ABL생명 인수를 위해 사모펀드들이 손잡을 금융지주 후보도 한 곳 줄어든 상태다. ABL생명이 보장성보험보다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다는 점도 매물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다. 수익성 지표인 자산이익률(ROA) 역시 마이너스로 생보업계 평균(0.61%)에 크게 못 미친다. 여기에 과거 알리안츠생명 시절부터 고금리 상품을 많이 판매해 이차역마진 부담도 크다. 이차역마진이란 보험 계약자에게 약속한 이자를 보험사 투자이익으로 보전하지 못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한국신용평가는 ABL생명에 대해 “저축성보험 및 변액보험 중심으로 중위권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보험이익의 기여도가 낮게 유지되며 업계 대비 낮은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신 회계(IFRS17)·감독(K-ICS) 체제 도입으로 높은 규제 변화 부담을 고려할 때 자본적정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2023.08.23 16:44

3분 소요
신한라이프, 19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

보험

신한라이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평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19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고객 비대면 접점 서비스에 대한 품질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기업의 서비스경쟁력을 제고하고자 2004년부터 매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이번 조사에서 신한라이프는 ▲수신여건 ▲맞이인사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서비스품질 부문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콜인입량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연결 프로세스 구축으로 콜이 집중되는 ‘피크타임(Peak Time)’에 고객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상담 어시스트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코칭으로 고객상담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서비스 품질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또 신한라이프는 AI 음성봇 서비스를 확대해 간단한 상담이나 처리성 업무는 상담사 연결 대기 없이 즉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에게 가장 밀접한 사고보험금, 변액보험 등 전문 상담의 품질은 향상시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신한라이프 박재우 고객지원그룹장은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무교육 외에도 전문상담 분야의 특화된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콜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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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변액보험 1등’ 만든 조성식 전무, GA부문 대표 선임

보험

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 업계 최초 제판분리에 이어 다시 한 번 GA(보험대리점) 채널에 힘을 싣는다. 미래에셋생명은 12일, GA 영업채널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2개 부문을 확대해 3부문을 신설하고, 지원부서 조직 및 인력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3부문을 책임지는 부문대표는 조성식 전무를 선임해 영업과 전략의 시너지 창출 가속화에 나섰다. GA 지사 4000개, FC 10만명의 제휴 규모를 갖춘 미래에셋생명의 이번 조직 개편은 국내 보험시장에서 높아지는 GA 채널의 영향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2022년 1~10월 업계 판매채널별 신계약 건수 비중은 GA 33.7%, 전속설계사 27.7%, 통신판매 20.4% 순으로 GA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GA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3월, 자회사형 GA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통해 업계 최초로 보험 상품 개발과 판매 조직을 분리한 제판분리(제조와 판매 분리)를 시행하며 GA 환경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금융 선진국에서는 일상화된 개념인 제판분리를 통해 소비자는 여러 보험사의 보험을 비교해 가입할 수 있고, 보험사는 상품개발 및 자산운용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한다. 이처럼 제판분리가 미래에셋생명 GA 도약의 시발점이었다면 업계 최고 자산운용 전문가로 꼽히는 조성식 전무가 맡는 3부문 신설은 주마가편이 될 전망이다. 조성식 대표는 2012년부터 10년간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을 이끌며 안정적 포트폴리오와 차별화된 자산운용 성과를 구축한 일등공신이다. 특히,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생명을 ‘변액보험 리딩컴퍼니’로 끌어올렸다. 2014년 출시한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인 MVP 시리즈는 변액보험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다. 조성식 대표가 자산운용부문을 맡는 동안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순자산은 10조 원을 넘어섰고, 장기 수익률 및 실적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전략통인 조성식 대표의 전문성이 시너지를 내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상품군을 다변화해 내년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 등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혁신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제판분리의 장점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높이고 GA 자생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기반의 고객서비스도 업그레이드한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비대면 업무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2020년 보험회사 최초로 어떠한 종이도 사용할 필요가 없는 ‘페이퍼리스(Paperless) 보험사’로 탈바꿈하면서, 제휴FC와 고객에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앞으로 빅데이터, AI, 챗봇 등 디지털 기술 인프라를 강화하고,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반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은 물론 제휴 GA 및 FC들의 편익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보험시장이 GA 채널을 중심으로 전통적 판매자 위주의 시장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선택권을 늘리는 방향으로 선회하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미래에셋생명은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앞으로 미래에셋생명은 다양한 혁신 상품의 공급은 물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및 우수한 역량의 GA와 다양한 제휴를 확대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제고해 고객은 물론 제휴 GA들의 만족도를 높여 보험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2022.12.12 09:18

2분 소요
보험사 CEO들, 고물가·고금리에 고심…“성장·수익성 모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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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CEO들이 최근 물가 상승과 고금리 기조가 보험산업에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CEO 대부분은 디지털전략 중요도가 내년에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험연구원 김세중 연구위원(동향분석실장)과 김유미 연구원은 보험회사 CEO들을 대상으로 현재 보험산업을 둘러싼 경제환경 진단, 제도 및 환경변화 대응 전략, 영업전략 변화 등을 조사한 2022년 보험회사 CEO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 7월13일부터 8월24일까지 43일간 진행됐으며, 42명의 CEO 중 38명(생명보험 22명, 손해보험 16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90%다. ━ 향후 보험산업 불확실성 확대…“고물가, 성장성에 악영향” 보험사 CEO 92.1%는 인플레이션 확대로 인해 ‘성장성에 악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81.6%가 ‘수익성에도 악영향이 있을 것’으로 응답했다.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 확대로 보험계약의 실질가치가 감소하면 보험 수요가 줄어들고 계약해지가 증가할 수 있어서다. 또 필수 소비에 대한 가격부담이 확대되면서 미래 위험에 대한 소비여력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성장성과 수익성 전망 질문에서 CEO 89.5%(생명보험 21, 손해보험 11)는 성장성면에서 ‘부정적’이라고 답했고 수익성 면에서는 50%(생명보험 14, 손해보험 5)가 ‘매우 부정적’(2.6%), 또는 ‘부정적’(47.4%)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생명보험 CEO들은 손해보험 CEO보다 금리 상승에 따른 성장성과 수익성 부문에서 더 부정적으로 답했다. 이는 시중금리 상승으로 저축보험의 상대적인 금리경쟁력이 약화되고 있고 투자형상품인 변액보험 성장성이 크게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 지급여력제도(K-ICS)에 대한 준비 수준에 대해 보험사 CEO들은 ‘준비 수준이 보통을 넘어선다’는 응답 비중이 지난해 77.0%에서 올해 81.6%로 4.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개편된 모집수수료 체계(1200% 룰)에 대한 평가는 ‘적당하다’는 응답이 36.8%로 높게 나타났으며,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응답이 39.5%로, ‘보다 완화돼야 한다’는 응답 23.7%에 비해 소폭 높게 나타났다. 또한 대다수의 CEO들은 향후 1년간 디지털전략의 중요성(예산, 인력 등) 증가를 예상했다. 향후 1년간 ‘디지털전략의 중요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CEO는 65.8%,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CEO들은 26.3%로, 92.1%의 CEO들이 중요도 증가 또는 큰 폭 증가를 예상했다. ━ 자동차·실손 파는 손보사 CEO ‘도덕적 해이 심각’ 답변 도덕적 해이에 의한 보험금 누수 심각성과 관련된 설문에서 CEO 36.8%(생명보험 4, 손해보험 10)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답했고 28.9%(생명보험 7, 손해보험 4)는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도덕적 해이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실손보험 비중이 높고,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 CEO들이 더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주력상품 전략은 전년도 설문 대비 연금보험과 변액보험, 배상책임보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주력상품 전략은 지난해 설문과 마찬가지로 각각 보장성보험, 장기인보험 비중이 높았으나, 생명보험의 경우 연금보험과 변액보험 비중이 확대됐고, 손해보험은 장기물보험과 배상책임보험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 2022~2023년 중 우선순위 분야로는 전년 대비 판매채널 경쟁력과 신제도 대응 비중이 상승했다. 최근 보험업계는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 매출 비중이 상승하면서 보험사들의 제판분리(제조와 판매 분리)가 활성화되고 있다. 또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사들이 온라인 플랫폼 보험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판매채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CEO들은 내년 IFRS17이 도입되는 만큼 새로운 회계제도 대응이 중요하다고 봤다. 보험연구원은 “설문조사 결과 보험사 CEO들은 급격한 경제환경 변화와 내년 도입이 예정된 시가평가 기반의 신제도 도입으로 전년에 비해 단기 현안에 보다 집중하는 모습”이라며 “2023년은 다양한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경험해보지 못한 고금리, 저성장 환경이라는 부정적인 여건에서 보험사는 성장성 및 수익성 유지를 위한 상품 전략, 판매채널 전략, 보험금 누수 억제, 사업비 관리 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2022.10.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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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상반기 120명 신입 공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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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116명을 채용하고 약 3개월 간의 일정으로 업무 현장과 연수원 등에서 수습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일반직 87명, 사무직 29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4월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석 달 여간 단순한 스펙 위주가 아닌 직무에 적합한 실력과 역량을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블라인드 채용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번 채용 분야는 영업관리, 법인영업, 퇴직연금컨설팅, 계리, 회계·세무, IT부문 등 다양한 직군에서 진행됐다. 특히 IT부분 지원자는 직무 역량 중심의 채용을 위해 금융권에서 흔치 않은 코딩테스트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에 선발된 직원들은 3개월 간의 수습과정을 밟은 뒤 오는 10월 현업부서에 배치돼 정식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교보생명은 이들이 영업 현장부터 본사 등 여러 부서를 거치며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면서 개인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교보생명은 신입사원이 입사한 후에도 원활한 회사 적응은 물론 회사와 생명보험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약 1년 간의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습과정에 이어 추가로 9개월 간의 실습과정을 운영해 보험 실무에 대한 이해는 물론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 개발을 돕는다. 또한 변액보험판매관리사, AFPK, CKLU, ADsP 등 직무 관련 전문자격증 취득과 디지털 교육과정 참가 등을 지원한다. 특히 1:1 멘토링과 그룹 미팅, 독서 학습, 메타버스 워크숍, 패밀리 캠프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의 연착륙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회사의 핵심가치와 채용 직무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래의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매년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다"며, "사람이 중심이라는 인본주의적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인재 채용과 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2022.08.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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