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최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하며 3년 연속 ESG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아 ESG 각 영역에서 고루 높은 성과를 보여줬다.환경 부문에서 매일유업은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강화했다. 2021년부터 환경경영 국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희귀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에피스클리'(성분명 에쿨리주맙)를 품목허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이 적응증이다.에피스클리는 미국의 알렉시온이 개발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다. 솔리리스는 희귀질환 치료제로, 약값이 비싸다. 미국에서 솔리리스를 투약하려면 연평균 60만
세포유전자치료제(CGT)는 기업이 항체약물중합체(ADC) 못지않게 탐내는 분야다. 희귀질환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돼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올해 초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CGT의 하나인)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SK팜테코도 프랑스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이포스케시를 인수해 CGT를 대규모로 생산
희귀질환의 대다수는 유전성 질환이다. 80%가량의 희귀질환이 유전성 질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희귀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유전자 분석이 새로운 치료의 길을 여는 희망이 되는 이유다. 유전자 분석은 환자가 병명을 진단받기도, 적절한 치료제를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이들의 질환이 왜 발병했는지 알려주는 지침이 된다.지난 10월 30일 오후 서울 성북구에 있는 고려대
생명과학 분야에서 주요한 성과로 꼽히는 것은 유전체(게놈) 지도다. 유전체는 생물의 유전정보를 말하는데, 유전자가 사람의 몸에서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분석한 것이 유전체 지도다. 미국 국립인간게놈연구소는 지난 2003년 인간게놈프로젝트(HGP)를 통해 사람의 유전체를 분석한 유전체 지도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유전체 지도는 사람이 정복하지 못했던 수많은 질환을 치료
HLB테라퓨틱스는 미국 자회사 오블라토가 개발하고 있는 교모세포종 치료제 후보물질 ‘OKN-007’의 임상 2상 중간결과를 6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OKN-007을 투여한 임상 참여자의 생존율이 기존 치료제보다 높았다.이번 임상은 교모세포종의 표준 치료제인 테모달(성분명 테모졸로마이드)과 OKN-007을 병용 투여할 때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재발
바이오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기 위해 제약 바이오 분야의 기업들에 파격적인 세제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바이오의약품 전 분야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의약품 개발뿐 아니라 실제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수탁 기관으로도 세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홍기용 국립인천대 교수(경영학)는 30일 오전
스탠다임은 큐롬바이오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스탠다임은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제공하고, 큐롬바이오사이언스는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개발(R&D) 원천기술인 ‘NAD+ 촉진’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을 비롯한 희귀질환 치료제 후보물
GC녹십자는 캐나다 기업의 지질나노입자(LNP)를 활용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독감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아퀴타스의 LNP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 옵션을 행사했다. 회사는 지난해 4월 아퀴타스 테라퓨틱스와 LNP 관련 개발 및 옵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LNP는 mRNA를 체내 세포로 안전하게 운반하는 전달 시스템이다. mRNA를 기반으로 한 약물을 개발할 때
아이디언스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인 ‘베나다파립’의 비임상 연구 결과가 담긴 논문을 미국 암연구학회(AACR)의 학술 저널 ‘분자암 치료법’(Molecular Cancer Therapeutics)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저널은 항암제 중개연구 분야의 저널이다.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그룹의 계열사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논문은 신약 후보물질의 혁신성과 잠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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