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의 세 번째 전시장이 이르면 올 연말께 착공한다. 킨텍스는 이달 초 조달청과 제3전시장 건립 용역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조달청은 6340억 원이 넘는 공공예산이 들어가는 대형 공사의 시공사 선정 용역의 수의계약 전환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3전시장 건립이 상당 기간 지연된 점 등을 고려해 전환에 동의한 것으
네이버가 2023년에 2조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연구개발(R&D)에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의 20.6%를 R&D에 쏟아부은 셈이다. 이는 2023년 연간 영업이익보다 큰 금액이다.22일 네이버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이 기간 연간 R&D 비용으로 1조9926억원을 썼다. 네이버의 연결 기준 2023년 연간 매출은 9조6706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1조4888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간
국내 금융그룹 중 은행만 아니라 비은행 계열사까지 약진한 금융사는 KB금융그룹이 유일하다. 나머지 금융그룹들의 주요 비은행 계열사 실적은 전년보다 악화됐다. KB금융이 지속해서 독보적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나머지 금융그룹들이 후순위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도 비은행 계열사 경쟁력에서 찾을 수 있다. 5대 금융 비은행 계열사 순익 3.2조원KB·신한·하나
사업비만 2조원대에 달하는 전라남도 광주 중앙공원 1지구(광주 중앙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시행 사업자 주주 간 지분 싸움뿐만 아니라 분양 방식을 두고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시행 사업자인 특수목적법인(SPC) 빛고을중앙공원개발(빛고을중앙)은 부동산 정책 규제 강화에 따라 기존 선분양에서 후분양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최근 고금리에 금융비용이 치솟자 다시 선분
롯데건설과 한양이 사업비 약 2조원 규모에 달하는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광주 중앙1지구)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보이고 있다. 사업 시행자인 특수목적회사(SPC) 빛고을중앙공원개발(빛고을중앙)의 최대주주 자리를 놓고 롯데건설과 한양이 상반된 의견을 내면서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20일 부동산개발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1
“네이버의 사우디 성과는 50년 전 삼환기업 신화와 비견될 만하다.”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로부터 1억 달러(약 1350억원) 규모의 사업 따낸 점을 두고 정보기술(IT) 업계의 평가는 대체로 이랬다. 1970년대 1차 중동 붐의 포문을 연 곳이 삼환기업이라면, 2023년엔 네이버가 축포를 터뜨렸단 시각이다.중동은 1975년부터 1980년까지 한국 외환 수입액의 85.3%를 담당했다. 당
금융권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올해 3월 취임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상생금융 확대에서는 개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실적 개선과 관련된 과제에서는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 회장 ‘첫 성적표’ 우리금융 2Q 순익, 30%↓우리금융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5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감
지난 5월 20일 한남2재정비촉진구역(한남뉴타운 2구역)에서 세 번째 조합장이 탄생했다. 2021년 말 해당 재개발사업의 첫 리더였던 김성조 조합장이 해임 총회를 통해 물러난 지 불과 1년 반 만이다. 김 전 조합장의 남은 임기를 보궐선거를 통해 채웠던 이명화 조합장 또한 연임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일부 조합원들은 두 조합장들의 불통과 독단적인 업무처리 방식에 문제를 제기
올해는 새로운 임기를 맞은 건설사 수장들의 위기관리 능력 등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원자재값 급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경색, 부동산 시장 침체 등 ‘3중고’를 겪으면서 건설업계 수장교체가 잇달은 만큼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롯데건설(박현철 대표), DL건설(곽수윤 대표), 두산건설(권경훈
공사비 1조원, 사업비 2조원 규모에 달하는 울산 재개발 최대어 중구 B-04구역 재개발사업이 결국 컨소시엄 형태의 수의계약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커졌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울산 중구 B-04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0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에게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 참여하는 것을 허용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지수형 울산 중구 B-04구
1“공개매수가 상향 없다더니” MBK 말 바꾸기 우려하는 이유
2커지는 ‘입시 불확실성’…혼란 빠진 ‘대입 전형 계획’
3“사기당한 오토바이 정비소에서 창업 기회 엿봤죠”
41139회 로또 1등 13명…당첨금 각 21억원
540년 수명 다한 고리원전 3호기…재가동 심사한다는 데
6산업은행 부산 이전 이뤄지나
710대 여고생 살해 남성 구속…”피해자와 모르는 사이
8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확전 우려 레바논…각국 철수 명령 이어져
9매년 0.33일씩 늦어지는 단풍 절정기… 2040년이면 11월에 단풍 구경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