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와 행동주의펀드의 주주 제안이 늘어나고 ‘깜깜이 배당’ 개선에 나서는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국내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주제안을 주주총회(정기·임시 전체) 안건으로 올린 상장사는 현재까지 17곳에 달한다. 상장사는 주주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아들인 주지홍 부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사조그룹은 최근 올해 정기인사에서 주지홍 식품총괄 본부장(부사장)이 식품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3세 경영을 대내외적으로 알린 셈이다. 하지만 주 부회장이 사조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사조그룹은 이번
◆ 스페셜리포트 ① ‘뭉쳐야 세진다’ 기업 맞선 소액주주운동 ② 주주 목소리 커지자 다시 고개드는 행동주의펀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이후 주식시장에 뛰어든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소액주주도 늘고 있다. 단순 불만을 표출은 옛말이고, 주주연대를 결정해 집단행동에 나서는 모양새다. 주가 부양책 마련부터 경영권 참여까지
사조산업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의 반란은 실패로 돌아갔다.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측에서 제출한 정관 변경 안건은 통과한 반면, 소액주주들이 제안한 안건들은 줄줄이 부결됐다. 사조산업은 14일 서울 중구 남창동 롯데손해보험빌딩에서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구성 등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이 통과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안건은 주 회장 측이 제
참치명가에서 연매출 3조원대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올해로 창립 50돌을 맞은 사조그룹의 수장, 주진우 회장이 파면 위기에 처했다. 수년간 주요 계열사 실적이 낙제점을 받은 데다 ‘꼼수 승계’를 위한 오너 일가의 방만 경영이 도마에 오르면서다.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사조산업의 소액주주들이 반기를 들면서 때 아닌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게 됐다. 업계에
이슈메이커 ‘상공의 날’ 금탑산업훈장 받은 고영립 화승그룹 회장“죽기 살기로 일했더니 회사 살고, 암도 물러가”“회사 살리기에 죽을힘을 다했던 시절을 떠올리니 더 감격스럽습니다.” 지난 3월 17일 제3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고영립(60) 화승그룹 회장의 소감이다. 정부는 ‘부도났던 회사를 10년간의 구조조정 끝에 훌륭하게 되
이슈메이커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익 낸 주진우 사조 회장 “20년간 어획쿼터 늘리려 끊임없이 노력해 성과 달성”“사조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어요. 올해 실적 역시 기대해도 좋습니다.” 주진우(61) 사조그룹 회장은 최근 이렇게 말하면서 환하게 웃었다.수산업과 식품업을 두 축으로 하는 사조그룹의 지난해 매출은 약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약 1300
이슈메이커 52도 기운 싱가포르 샌즈호텔 상량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최고난도 건물 공사로 한국 건설 위상 높여 뿌듯” 김석준(56) 쌍용건설 회장이 모처럼 언론에 얼굴을 내비쳤다. 지난 8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호텔’ 상량식을 통해서다. 쌍용건설의 야심작으로 골조공사가 막 끝난 이 건물 일부는 무려 52도나 기
▶서울 태평로의 오양수산 본사. 오양수산 창업주인 김성수 회장이 세상을 떠난 지(지난 6월 2일) 이제 3개월이 됐다. 이미 알려진 대로 장례식은 첫날부터 뜻하지 않은 파행을 겪었다. 결국 발인은 9일이나 지나 이뤄졌다. 맏상주가 아버지 장례를 미룬 이 사건은 세간의 화제가 됐지만 장남-어머니, 장남-사위들 간 대립은 식을 줄 몰랐다. 9월 14일 오양수산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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