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레스토랑 예약 앱(어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면서 맛집 방문이 늘어나는 한편, 간편식 소비가 일상화하면서 ‘미식’ 트렌드가 밀키트 카테고리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올 1월부터 11월까지 밀키트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해 ‘플래그식(Flag食)’이라는 키워드를 16일 제시했다. ‘플래그식’은 최고, 대표라는 의미를 가진 영단어 ‘플래그십(Flagship)’
이마트의 친환경·가치소비 브랜드 ‘자연주의’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한 리브랜딩을 통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만 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던 자연주의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7월부터 10월까지 매출이 10% 증가했다. 자연주의는 지난 7월부터 원재료부터 제조과정, 포장재
외식업계 식재료 원가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2 3분기 외식산업 경기동향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외식산업 식재료 원가지수는 145.89로 전 분기보다 0.71p 올랐다. 외식산업 식재료 원가지수는 지난해 1분기부터 7분기 연속 상승하고, 매 분기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한식 음식점업이 148.
초복인 오늘(16일)을 시작으로 중복(7월 26일), 말복(8월 15일) 등 여름철 보양식 대목을 맞았지만, 삼계탕이 한 그릇에 1만5000원에 육박하는 등 복달임 한 번 하기도 부담스러워지고 있다. ━ 삼계탕 한 그릇 ‘1만5000원’ 시대’ 왔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의 ‘참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서울의 삼계탕 가격은 평균 1만4885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만4077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로 치솟으며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상반기 자장면과 칼국수, 김밥 등 대중적인 외식 품목 8개의 가격이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6월 서울 기준으로 대표 외식품목 8개의 평균 가격이 많게는 8% 이상 오르는 등 모두 지난 1월보다 상승했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
“김밥부터 칼국수, 짜장면, 삼겹살까지 안 오른 게 없어요. 밥값이 부담되서 근처에 저렴한 구내식당을 찾아다니는 직장인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23일 서울 강남구 오피스빌딩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30)씨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가게 이곳저곳의 메뉴판을 둘러보던 그는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김씨는 “무슨 메뉴를 골
━ 9월 소비자 물가동향 발표…물가상승률 2% 넘을까 통계청이 오늘(6일) ‘9월 소비자 물가동향’을 발표한다. 전기료·우윳값 상승에 이어 대중교통·가스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까지 줄지어 인상될 가능성이 보이면서, 생활 물가 급등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앞서 통계청이 지난달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 물가동향’을 보면, 올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2로
비비고 국물요리 지난해 1650억원 팔려… 전년 대비 30% 증가하며 시장점유율 1위 “20여년 간 식품업계에서 근무했는데 처음으로 소비자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어요. 일하고 육아까지 전담하는 워킹맘에게 가정간편식(HMR) 국과 탕은 단순 먹거리가 아니라 일상에 여유를 만들어주는 요술 같은 음식이더라고요.”1996년 즉석밥 햇반을 내놓으며 HMR 시장에 뛰어든 CJ제일제당
육개장 가맹사업 3년 만에 매장 수 200여 곳… 조리 어려운 음식 1인 가구에 인기 직장인 정종석(37)씨는 점심시간에 육개장 프랜차이즈점를 종종 찾는다. 정씨의 직장이 있는 서울 여의도 근방에 문을 연 육개장 전문점은 4~5곳에 달한다. 정씨는 “최근 1~2년 새 육개장 체인점이 많이 생겼다”며 “점심때 한식을 먹고 싶으면 주로 설렁탕이나 백반집에서 해결했는데, 최근에는 육
지난 추석 연휴, 집에서 쉬는 ‘스테이케이션(집이나 집 인근에 머물며 휴가를 보내는 것)’을 선택했던 김세정(34·여) 씨. 하지만 김씨의 상차림은 대가족 식탁이 부럽지 않았다. 잡곡밥에다가 갈비탕·불고기·동태전까지 식탁을 점령했기 때문이다. 추석 전, 김씨는 집 근처 대형마트를 찾아 부지런히 장을 봤다. 그렇다고 모든 요리를 김씨가 만든 건 아니었다. 간단하게 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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