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추대됐다.한국거래소는 2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정 전 원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총 15명의 이사 가운데 13명이 참석했고 만장일치로 안건을 승인했다. 다음 달 1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 전 원장 취임을 담은 결의안이 승인되면 다음 달 15일에 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앞서 거래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로 인해 중징계를 받은 데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도 승소했다. 1심 법원이 손 회장의 금감원 징계사유가 적법한 재량권 행사로 보기 어렵다며 손 회장의 손을 들어줬는데 2심도 이를 마찬가지로 판단했다. ━ 법원 “피고 항소 기각한다” 서울고법 행정8-1부(이완희 신종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임명을 재가했다. 인사청문회 없이 직권으로 임명했지만,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경제의 복합위기에서 당국 수장 자리를 공석으로 둘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앞으로 김 신임 위원장은 물가안정 등 금융안정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의 결합을 금지하는 ‘금산분리’ 완화 정책도 추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카드, 캐피탈 등 여신전문업계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비중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전수조사에 나서 리스크를 확인할 방침이다. 5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를 진행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전업권에서 부동산 PF에 대한 전수검사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특수통인 이복현 검사가 임명되었다. 파격적인 인사다. 검사가 금융감독원의 수장에 임명된 것도 그렇고, 연배도 무척 젊다. 금융감독원의 파트너인 금융위원회에는 이 금감원장과 나이가 엇비슷한 고참 과장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그래서 이 금감원장 임명을 두고 뒷말이 많았다. 나이가 너무 어리다느니, 검찰이 감독원까지 접수한다느니 하는 세평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윤석열 정부에게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의 임명을 철회하라고 9일 성명을 발표했다. 노조는 “윤 정부가 대통령실과 행정부의 주요 보직에 검찰 출신을 전진 배치하더니, 금융기관까지 검찰 인사들로 점령하고 있다”며 “검찰 출신 금감원장 임명은 금융업계의 상식을 뒤집는 충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감독원장에 첫 검찰 출신으로 이복현 신임 원장이 취임하면서 은행권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은행권에서 직원들의 거액 횡령 사건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잦은 횡령 사건을 두고 정부와 정치권에선 개인의 일탈이 아닌 내부통제시스템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신임 금감원장 입장에선 은행권의 내부통제 강화 마련이 취임 후 첫 시험대가 됐다는 분석이다.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라임·옴티머스 펀드 사태에 대해 추가적인 문제가 있는지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 가장 먼저 점검한 것은 ‘가계부채’와 관련한 리스크 분야라고 전했다. 8일 이 신임 원장은 금감원 기자실에 들러 라임·옵티머스 사태 등을 다시 볼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사모펀드 관련된 것들은 개별 단위 펀드 사건별로 모두 종결되고 이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내정됐다. 이 전 부장검사는 금감원 설립 이래 첫 검찰 출신 금감원장이 될 예정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7일 금융위 의결을 거쳐 정은보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이복현 전 부장검사를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이복현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기준금리 수혜주로 여겨진 은행주에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경제 전망치가 나빠진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증이 폭증하면서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에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금융당국이 소상공인 등을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지원 4차 연장을 결정했고, 은행엔 충당금 적립을 요구하고 있어 수익성 악화 우려까지 겹
1'큰 엉덩이 흔든다' 14살 소녀에게…"그녀는 원할 때마다"
2美 증시,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에 강세…다우 최고가 경신
3대신증권, 10호 종투사 진출 도전…금융위 신청서 제출
4'감히 반발해? 나가!' 팬들 쫓아낸 소속사, 대체 왜?
5싸이, 한남동 고급 빌라 압류?…해명 들어보니
6뉴욕 유가,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합의 임박에 급락…WTI,3.2% ↓
7은행, 기업대출로 눈 돌렸는데…연체율은 어쩌나
8로봇 감속기 업계의 엔비디아를 꿈꾼다
9국내기업 경기전망 33개월째 연속 부진…"한계 봉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