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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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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만에 1.3조 벌었다...역대급 실적 기록한 신세계 쇼핑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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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인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통해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매출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행사와 비교하면 매출이 14% 성장한 것이다.지난해 쓱데이에 이어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 역시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신세계그룹이 봄과 가을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쇼핑축제’를 완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 4일 개막과 함께 사흘 간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 이마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6.1% 상승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상품을 파격가로 내놓은 ‘스타템 톱(TOP)20’ 기획전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한우 전 품목 매출은 최대 50% 할인으로 전년 대비 15% 올랐다. 계란은 반값 할인한 판란(30구)을 필두로 65만개 이상 판매되며 13% 성장했다. 사과도 71% 판매가 늘었다.랜더스 쇼핑페스타를 맞아 내놓은 먹거리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이마트에서 판매한 신세계푸드의 9900원 라지 사이즈 ‘홈런피자’와 ‘슈퍼롱피자바게트’는 3만개 이상 팔렸다.가전 및 캠핑 용품은 오픈런까지 벌어질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로봇청소기 2종’과 ‘다이슨 핸디 청소기’를 포함한 청소기류 매출은 전년 대비 53.2% 증가했다. 이마트 단독 기획상품인 ‘헐켄(HULKEN) 롤링 토트백&카트’와 ‘맥스X800도씨 버너세트’는 매출 고신장에 이어 준비된 4000개가 모두 완판됐다.이마트 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이 전년 대비 31%, 조선호텔앤리조트는 81%, 스타벅스는 46% 등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저녁 시간대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준 ‘나이트 세일’도 흥행에 성공했다. 이마트24는 18시부터 24시까지 프레시푸드 전 품목을 삼성모니모페이로 결제 시 반값에 판매하고 150여종의 상품에 1+1 증정 행사를 열어 개막 일주일 간(4월4일~10일) 전 주(3월28일~4월3일) 대비 58%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역시 행사 전 주 대비 약 20% 이상의 매출을 견인했다. ‘나이트 세일’로 영업 종료 1시간 전인 20시 30분부터 면세포인트 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다.봄 시즌 패션 상품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W컨셉은 ‘24시간 브랜드 팝업세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참여 브랜드 매출이 전년 보다 38% 신장했다.SSG닷컴은 쓱라이브 프로모션으로 신세계백화점 봄 신상 의류와 시즌 아웃 아우터를 특가에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스타벅스가 SSG랜더스와 협업해 선보인 ‘랜더스벅 유니폼’은 온라인 판매 개시 5분 만에 완판돼 그룹사 간 협업 시너지를 입증했다.랜더스 쇼핑페스타를 맞아 곳곳에 문을 연 다채로운 팝업스토어에도 고객들이 몰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마련된 ‘2025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는 인기 모바일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와의 협업을 통해 스윙 체험존, 게임 체험존, 경품 이벤트 등을 선보여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된 ‘랜 Dog’s Festa’는 약 1만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관장 지니펫, 리카리카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 반려견 용품 팝업과 유명 수의사 강연까지 더해지며 반려견 가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F1 공식 시뮬레이터 체험이 가능한 ‘레고 글로벌 F1 레이싱 프로젝트’ 팝업이 마련된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대규모 클리어런스 빌리지(재고 세일)로 득템 기회를 제공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행사 기간 각각 10만명 이상이 몰렸다.신세계그룹이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대표 얼굴로 내세운 인공지능(AI) 모델 ‘18명의 외계인’도 화제 만발이었다. 온라인 인기 투표에는 10만명 넘게 참여했다. 관심을 모았던 최종 1위는 이마트를 대표한 ‘알뜰살뜰 우주최강 월급지킴이-아트’가 차지했다. 부드러운 이미지로 어필한 아트는 “너의 소중한 지갑은 내가 지켜준다”는 ‘실속남’의 매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확실한 쇼핑 혜택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또 한번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쓱데이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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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직영 편집숍서 ‘오마르 아프리디’ 상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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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은 직영 편집숍 ‘지.스트리트 494 옴므’(G.STREET 494 HOMME)에서 ‘오마르 아프리디’(OMAR AFRIDI) 상품을 새롭게 제안한다고 2일 밝혔다.오마르 아프리디는 2018년 아프가니스탄 혈통의 디자이너인 오마르 아프리디와 일본 디자이너 하야테 이치모리, 준 키쿠타가 설립한 브랜드다.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아프가니스탄과 일본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디자인과 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주로 남성 레디 투 웨어(기성복)를 제작하며 유럽과 일본에서 공수한 고품질 원단으로 다양한 질감 표현과 함께 실용성을 강조한다. 독특한 스타일과 실루엣이 특징이며 알루미늄 스냅 부자재를 사용해 옷에 포인트를 더한다.25년 봄/여름 시즌은 간결한 실루엣과 시그니처인 메탈 스냅 버튼 및 아일렛(금속으로 된 장식용 구멍) 디테일을 활용한 상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아우터 100만~200만원, 바지 100만원대, 가방 80만~100만원대다.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브랜드 특유의 실루엣과 디테일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오마르 아프리디의 신상품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2 14:33

1분 소요
“이번 여름 4월부터?”…눈에 띄는 패션업계 ‘시즌리스’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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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가 전통적인 계절 구분을 허물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기후 변화로 인해 봄·여름·가을·겨울의 구분이 점점 흐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은 계절 구분을 없애는 ‘시즌리스’(Seasonless) 전략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나아가 이제는 기후 변화 대응뿐만 아니라, 개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를 읽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하고 있다.겨울에도 크록스, 간절기에도 패딩우리나라의 경우 기온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김해동 계명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지난 2월 한 시사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작년에 우리나라 여름이 ‘이르면 4월부터 늦으면 11월까지도 갈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올해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월평균 온도가 10도 이상인 달이 한 8개월 정도 이상 이어지면 아열대라고 한다. 사실상 우리나라 기후가 거의 아열대에 가까워져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기상청이 발간한 ‘우리나라 109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 또한 과거 30년(1912~1940년) 98일이던 여름이 최근 30년(1991~2020년)에는 118일로 20일 길어졌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계절 변화 양상이 계속될 경우, 제주와 일부 남부 지역에서 두드러지는 아열대화 현상이 21세기 말에는 충청권까지 확산할 것으로 예상했다.이 같은 기후 변화에 패션업계는 전략을 바꾸고 있다. 기존 봄·여름(SS)과 가을·겨울(FW)으로 나뉘던 패션 시즌의 경계선이 점차 약해지면서, 기업들은 계절 구분이 없는 시즌리스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일찍이 글로벌 브랜드들은 시즌리스 전략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왔다. 캐나다구스는 겨울 아우터로 유명하지만, 사계절 착용 가능한 윈드웨어 컬렉션을 선보이며 시즌리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기능성과 스타일을 갖춘 바람막이 자켓은 특히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 샌들로 잘 알려진 크록스도 ‘클로그’ 제품에 탈부착 가능한 털 안감을 추가했다. 겨울에도 착용 가능하도록 설계해, 이제는 크록스를 사계절 브랜드로 안착시켰다. 여기에 신발에 부착하는 장식인 지비츠로 개성을 더해 사시사철 사랑받고 있다.명품 브랜드 구찌의 경우 지난 2020년 당시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기존의 계절별 컬렉션 발표를 줄이고, 시즌 구분 없는 디자인과 스타일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시켰다. 이는 지속 가능성과 소비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반영한 전략이었다.국내 브랜드들 역시 시즌리스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패션 브랜드들은 시즌 구분 없이 컬렉션을 발표하는 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특히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들의 경우 기존 시즌 컬렉션 대신 연중 일정 간격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는 ‘드롭’(Drop)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LF는 대표 브랜드 헤지스를 통해 탈부착 가능한 라이너 베스트가 포함된 ‘디테처블 헌팅 코트’를 선보이며 간절기부터 겨울까지 활용 가능한 아이템으로 호응을 얻었다. LF의 또 다른 브랜드 리복은 간절기와 여름까지 착용 가능한 ‘레전드 윈드브레이커 셋업’을 출시하며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강조한 시즌리스 제품군을 확대했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 같은 전통적인 브랜드뿐만 아니라, 지난해 론칭한 앙개 등 이머징 브랜드를 통해 사계절 활용 가능한 아이템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또한 스튜디오 톰보이·보브·지컷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계절 구분 없는 기본 아이템을 확대하며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무신사의 경우 지난해 여름 ‘25SS 시즌 프리뷰’ 행사를 통해 입점 브랜드들이 신제품 디자인을 선공개하고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생산 여부를 결정했다. 이런 방식으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시즌리스 디자인을 지원한 것이다. 시즌리스, 트렌드 넘어 지속 가능성까지사실 패션업계가 시즌리스 전략을 도입하는 이유는 기후와 트렌드 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점이 있어서다. 시즌 구분을 없애면 재고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기존의 시즌 컬렉션 방식에서는 시즌이 지나면 할인 판매가 필요했지만, 시즌리스 방식에서는 제품의 가치가 유지돼 유연한 재고 운영이 가능하다.지속 가능성 역시 시즌리스 전략의 핵심적인 이유 중 하나다. 기존 패스트패션의 과잉 생산과 폐기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시즌이 끝나면 제품이 폐기되거나 할인 판매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시즌리스 패션은 소비자가 필요할 때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셈이다.패션업계 관계자는 “최근 패션 브랜드들은 겨울이 늦게 시작되면 12월 이후까지도 겨울 의류 마케팅을 지속하거나 간절기(봄·가을) 의류의 비중을 줄이고 여름과 겨울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조정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기후 변화에 맞춘 기능성 의류 개발과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패션업계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3 08:00

4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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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러운 날씨에 패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긴소매 대신 가벼운 이너에 아우터를 걸치는 스타일이 주목받는다.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이상기후 현상의 영향으로 입고 벗기 편한 옷과 날씨 영향을 덜 받는 아이템 등의 검색량이 최대 7배, 거래액은 최대 5배 이상 급증했다고 21일 밝혔다.3월 폭설, 짧아진 봄과 잦은 날씨 변화, 큰 일교차 등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면서 간절기 패션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후드 티셔츠, 맨투맨 등 주로 봄에 입던 긴소매 상의 대신 가벼운 이너에 아우터를 걸치는 스타일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최근 2주(3월 3일 ~ 3월 16일) 간 지그재그 내 ‘바람막이’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약 18만건을 기록했다. 바람막이는 얇고 가벼워 쉽게 입고 벗을 수 있어 일교차가 클 때 유용하다. 같은 기간 민소매와 카디건이 세트로 구성된 ‘카디건 셋업’ 거래액은 전년 대비 4배 이상(304%) 증가했다.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낮이나 온도가 높은 실내에서 카디건을 어깨에 가볍게 걸치는 등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기온 변화에 따라 입고 벗기 쉬운 ‘후드 집업’과 ‘니트 카디건’ 거래액은 각각 112%, 51% 늘었다.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 의류도 주목받고 있다. 가볍고 기능성이 뛰어나 간절기에 입기 좋은 ‘트랙 팬츠’ 거래액은 최근 2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419%), 검색량은 7배 이상(616%) 폭증했다. 양면으로 착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은 ‘리버시블’ 관련 상품 거래액은 84% 늘었다.봄철 꽃샘추위에 보온성을 더하는 아이템도 인기다. 겉옷보다 가벼우면서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경량 조끼’ 거래액과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티셔츠, 셔츠 등에 레이어드해 입을 수 있는 ‘니트 베스트’ 거래액은 93% 늘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안티 플렉스(과시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면서 비교적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 실용적인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의류 소비는 날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간절기 패션 트렌드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관련 아이템 수요가 초여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21 18:05

2분 소요
“새 봄, 한층 더 스타일리시하게”...노스페이스, ‘린가드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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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화이트라벨의 새로운 홍보대사인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와 함께 ‘린가드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노스페이스의 ‘린가드 컬렉션’은 스포티한 무드에 높은 활용도를 더해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솔리드 테크’와 ‘TNF 크루 재킷’으로 구성된다.‘솔리드 테크’(SOLID TECH)는 메탈릭 색상과 재귀반사 소재에 측면 하프돔 로고로 포인트를 더한 라이프스타일화로 다양한 코디와 매칭하기 좋은 올라운드 아이템이다. 스토퍼를 사용한 퀵 레이싱(QUICK LACING) 시스템을 적용해 신고 벗기 용이하고, 통기성이 좋은 메시 소재의 갑피(UPPER)와 속건성이 우수한 메리노 울 소재의 안창(INSOLE)이 적용돼 오래 신어도 쾌적한 착화감을 유지시켜 준다. 쿠셔닝이 뛰어난 중창(MIDSOLE)과 접지력이 우수한 밑창(OUTSOLE)도 적용돼 편안하고 안전하게 착화하기 좋다. 색상은 레드·화이트·그린·골드·블랙 5종이다.‘TNF 크루 재킷’(TNF CREW JACKET)은 스타일과 기능성을 두루 갖춰 일교차가 큰 봄 날씨에서도 다양한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 폭넓게 활용하기 좋은 바람막이 아우터다.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기 좋은 루즈핏 실루엣에 블록 배색, 파이핑(PIPING) 디테일 및 등판의 흘림체 레터링을 더해 스포티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색상은 블록 배색이 특징인 블랙(블랙+레드)과 크림(크림+핑크),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솔리드 색상의 그린과 블루 등 4종이다.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일상복으로 코디하기 좋은 스포티한 아이템들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활용도 높은 데일리 아이템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새롭게 출시된 린가드 컬렉션과 함께 많은 분들이 새 봄을 한층 더 스타일리시하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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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룩부터 데일리룩까지’…삼성물산, 2025 SS 시즌 아우터 트렌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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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봄철 감각적인 패션을 완성해줄 신상 아우터를 12일 추천했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25년 봄·여름(SS) 시즌을 맞아 구호, 구호플러스, 빈폴레이디스를 통해 다양한 신상 아우터를 선보였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쇼핑 플랫폼 SSF샵이 3월 3일부터 9일까지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재킷’ 검색량이 전주 대비 18%, ‘트위드’ 16%, ‘트렌치’ 45%, ‘바람막이’ 72% 증가하는 등 봄철 아우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출근룩 필수 아이템인 ‘테일러드 재킷’은 올봄에도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간결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 차분한 컬러가 주목받으며, 어깨선과 품이 넉넉한 스타일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구호는 어깨선을 강조한 울 재킷을 은은한 비침이 있는 스커트와 매치해 남성적인 슈트에 우아함을 더했으며, 오버사이즈 재킷과 블라우스, 와이드 데님 팬츠를 조합한 출근룩을 제안했다.간절기 필수 아이템인 ‘트위드 재킷’도 변화된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짧고 몸에 핏되는 디자인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실루엣과 긴 기장이 특징이다. 트위드 특유의 단아한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스커트와 클래식하게 연출하거나 넉넉한 청바지와 조합해 캐주얼하게 소화할 수 있다. 구호플러스는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트위드 재킷을 출시했으며, 흰 티셔츠와 슬림한 팬츠를 매치해 실루엣 대비를 강조했다.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워크 재킷’도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편안함과 기능성을 갖춘 워크웨어 트렌드가 이어지며, 데님, 면, 리넨 등 다양한 소재로 변주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빈폴레이디스는 리넨 혼방 소재와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워크 재킷을 선보였으며, 스트라이프 티셔츠, 데님 스커트, 볼캡을 매치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블루종’과 ‘바람막이’는 믹스 매치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블루종 점퍼를 슈트 위에 걸치거나, 스포티한 바람막이를 여성스러운 원피스와 조합하는 등 다양한 연출법이 가능하다. 구호플러스는 광택 있는 바람막이와 테일러드 셋업, 점퍼와 블라우스, 스커트를 조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봄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SSF샵에서는 3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전 9시 59분까지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5.03.12 17:40

2분 소요
올봄 대세는 블루종…클래식부터 젠더리스까지 트렌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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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가 이번 봄, 간절기 대세 아우터로 ‘블루종’이 뜨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블루종(Blouson)’은 20세기 초 군용 재킷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일반적인 캐주얼 웨어로 변형돼 대중화 됐다. 이후 스포츠웨어와 스트릿 패션에서도 널리 활용되는 아이템이 됐다. 블루종은 허리까지 오는 짧은 디자인과 허리와 소매 부분이 밴딩 처리돼 부풀게 되는 실루엣이 특징이다.80~90년대 클래식 패션 아이콘이 된 블루종은, 돌고 도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 과거의 아이템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되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올해 봄, 과거의 블루종은 그대로지만 컬러와 실루엣, 디테일에서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며 한층 세련되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신을 거쳤다.특히 25SS 시즌에는 예전의 무겁고 딱딱한 느낌을 벗고, 밝고 경쾌한 색감, 오버핏 실루엣, 심지어 리버시블(양면) 디자인까지 더해지며 클래식한 매력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하고 있다. 최근엔 캐주얼 뿐 아니라 포멀한 정장에도 블루종을 무심하게 툭 걸치는 뻔하지 않는 스타일링도 떠오르면서 그 활용도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LF의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TNGT의 25SS 블루종은 기존의 ‘폴리’ 소재에서 ‘면’ 소재로 바뀌며, 컬러와 실루엣에서도 큰 변화를 시도했다. 베이지와 카키 컬러가 추가되었고, 실루엣은 오버핏에서 세미 오버핏으로 변화하며 2030대의 취향을 겨냥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시도를 이어간 결과 25SS 시즌 매출이 지난해 대비 20% 증가세로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봄 재킷 및 가디건 일부 품목은 이미 1월 완판으로 3월 재입고 예정이다.LF 헤지스는 1~2월 신규 아이템으로 ‘퀼팅’ 소재의 블루종을 출시한 데에 이어 초여름까지 착용 가능한 경량 소재의 블루종도 새롭게 내놨다. 이처럼 소재와 스타일을 확대한 결과, 25SS 시즌 ‘블루종’ 아우터는 타 아우터 품목 대비 약 20%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던스트(Dunst)’의 블루종은 비건 스웨이드와 레더 등 다양한 소재를 선보이며, 젠더리스 트렌드를 반영해 크림, 소프트블루 등 파스텔 톤을 접목시켜 유니크한 감각을 더했다. 현재 비건 스웨이드 블루종은 모든 사이즈가 품절된 상태다. 레더 블루종의 경우 80-90년대의 빈티지한 감성을 녹인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넉넉한 오버사이즈로 선보였다.LF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는 독특한 투톤 ‘크로쉐’ 원단 블루종을 출시, ‘닥스’는 활용도 높은 ‘리버시블’ 블루종을 선보이며, 양면 컬러가 다른 스타일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다.LF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불황일수록 사람들은 미래보다는 과거로 향수를 느끼며 패션에서도 과거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많은 브랜드들이 과거의 헤리티지 패션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으며, 단순히 과거의 요소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새로운 해석을 더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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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레전드 윈드 브레이커 셋업’ 출시…“90년대 감성 담은 간절기 필수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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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와 길어진 여름으로 인해, 간절기부터 여름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바람막이’가 25SS 시즌 핵심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운동 ‘워밍업 웨어’ 수요의 증가도 이러한 트렌드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생활문화기업 LF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25SS(봄여름) 시즌 신제품 ‘리복 레전드 윈드 브레이커 셋업’을 출시하며 새로운 캠페인 ‘OUR D.N.A.’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고유의 헤리티지, 나만의 스타일로 새로움을 더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통해 90년대 레트로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이번 시즌 선보이는 ‘레전드 윈드 브레이커 셋업’은 간절기 시즌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쾌적한 착용감의 ‘나일론와샤’ 원단, 스포츠 활동 시 쾌적한 ‘메쉬 안감’을 적용해 초봄부터 늦여름, 초가을까지 입을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또한 최근 ‘러닝코어’ 인기로, 가볍고 통기성 좋은 바람막이, 피스테 등 운동 ‘워밍업 웨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 특히 리복의 과거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 배색과 절개 디테일, 90년대 레트로 무드를 표현한 등판 빅 로고 포인트 적용 등 리복의 130년 아이덴티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LF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불황일수록 미래 보다는 과거의 향수를 찾는 소비자들 많아지고 있으며 이는 패션에서도 과거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글로벌 브랜드의 25SS 시즌 런웨이서도 1960~1990년대 빈티지 룩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다양한 레트로 스타일링과 컬러가 다채로운 간절기 아우터들이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리복의 ‘레전드 윈드 브레이커 셋업’은 다채로운 레드, 블랙 포인트부터 블루, 그레이 등 다양한 컬러 라인업으로 출시됐으며 세련된 크롭 기장의 여성 라인도 나왔다. 바람막이 뿐만 아니라 과거 유럽 축구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얻은 ‘카라넥 피스테’ 등 단품으로 활용하기 좋은 스트릿 캐주얼 아이템들을 선보인다.LF가 2022년부터 리복을 국내 전개한 이후, ‘바람막이’는 스니커즈와 함께 리복의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웨어를 대표하는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유니언잭 바람막이’, ‘벡터93 레이싱 바람막이’, 영화 범죄도시와 협업한 ‘마석도 바람막이’, 2024년 ‘이효리 바람막이’ 등 다양한 디테일과 실루엣을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새롭게 출시된 리복 25SS 시즌 ‘레전드 윈드 브레이커 셋업’ 컬렉션은 리복 공식 온라인 스토어, 무신사스토어, LF몰 등 온라인 채널과 리복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2.28 15:39

2분 소요
이랜드 스파오, 2025 봄 아우터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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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SPAO)가 2025년 봄 아우터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다양한 레이어드 스타일링이 가능한 간절기 아우터로 구성됐다. 특히 캐주얼부터 포멀 룩까지 폭넓은 스타일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이 특징이다.대표 상품으로는 파이핑 디테일의 '베이직 바시티 재킷', 후드 탈착으로 두 가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MA-1 재킷', 13온스 데님 소재를 활용한 오버핏 '데님 트러커 재킷' 등이 있다. 여기에 ‘블루종’, ‘워크 재킷’, ‘스웨이드 재킷’, ‘트위드 재킷’까지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감각적인 레이어드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우수한 소재와 품질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제안하며 전 연령 고객들의 일상 스타일링을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봄 아우터 컬렉션은 스파오 공식몰과 입점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5.02.21 09:29

1분 소요
LF몰, 24일까지 ‘트렌드 프리뷰’…봄 신상 최대 3만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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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봄 쇼핑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24일까지 ‘트렌드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24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며, 다가오는 봄을 맞아 약 20만개 제품을 ▲S/S 트렌드 컬러 ▲인기 브랜드 ▲카테고리별로 큐레이션해 선보인다.LF몰은 올해 패션업계에서 주목하는 모카무스, 앤틱 화이트, 데자뷰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가벼운 소재의 점퍼, 자켓, 가방 등 다양한 신상품을 엄선했다. 블랙, 그레이, 카키 등 베이직 컬러 제품도 함께 구성해 취향과 퍼스널 컬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헤지스, 이자벨마랑, 던스트 등 인기 브랜드별 25S/S 신제품을 모델 착용컷이 포함된 룩북과 함께 제안해 보다 직관적인 쇼핑을 돕는다.봄 스타일링을 완성할 아우터와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간절기 필수 아이템인 트위드 자켓부터 힙한 스타일링 완성을 위한 스웨이드 자켓, 워크 자켓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아이템 하나로 봄 느낌을 낼 수 있는 화사한 색감의 스카프, 가방과 발이 드러나는 메리제인, 슬링백 등을 준비했다.LF몰은 일부 의류 제품에 대해 1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 잡화/슈즈/골프/스포츠 일부 제품에 대해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 5천원까지 할인되는 ‘10% 플러스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전 제품 대상 5만원 이상 구매 시 5%(최대 1만5000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하며, 모든 쿠폰은 행사 기간 동안 무제한 발급 가능하다. 해당 혜택은 ‘트렌드 프리뷰’ 뱃지가 있는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LF몰 관계자는 “LF몰이 축적해온 데이터와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올봄 주목할 제품들을 엄선했다”며 “다양한 아이템과 혜택을 통해 보다 쉽고 합리적인 봄맞이 쇼핑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LF몰은 큐레이션 콘텐츠뿐만 아니라, ‘가족의 발견’, ‘LF 돋보기’ 등 시리즈성 기획전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LF 브랜드의 특정 제품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LF 돋보기’의 두 번째 시리즈가 오늘 공개됐다.

2025.02.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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