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8

아이엠아이, 문체부 주관 ‘여가친화인증’ 기업으로 2회 연속 선정

IT 일반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를 운영하는 아이엠아이가 6일 서울시 중구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진행된 ‘여가친화경영’ 기업 인증식에서 2회 연속 여가 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 사업은 근로자의 일과 여가를 보장하고, 여가 혜택 및 활동을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모범 기업·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1년부터 여가친화경영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아이엠아이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제도적 지원을 진행해 재인증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인증에서 아이엠아이가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근무시간 유연화와 자유로운 휴가 사용 도입이다. 아이엠아이는 안식 휴가제를 시행해 장기 근속자에게는 60일 유급휴가 또는 15일의 유급휴가 및 국내·해외여행 경비를 지급해 리프레시를 돕는다. 또한 전국의 휴양시설을 지원하며, 구성원 간의 단합을 위한 동호회 활동과 자기개발 및 도서 구매 비용 지원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이뿐 아니라 ▲조식 및 중식 제공 ▲간식 및 식음료 제공 ▲경조사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건강검진 및 독감 백신 접종 ▲스포츠 시설 운영 ▲외부 강사 교육 등 업무와 여가의 조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아이엠아이 관계자는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회사의 책임이자 기업의 경쟁력이라 생각해 업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성장과 개발, 휴식까지 병행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 좋은 제도들을 도입해 업무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07 11:31

2분 소요
현대차그룹 4개사,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산업 일반

현대자동차그룹 4개사가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현대위아·현대로템이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임직원의 건강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정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위아·현대로템은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진 올해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건강친화기업에 선정된 현대차그룹 계열사는 지난해 선정된 기아를 포함해 총 5곳으로 늘어났다.현대차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한양방 진료, 작업환경 및 정신건강 관리, 재활 복귀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건강지원과 더불어 여성·장년·협력사 근로자 등 취약 근로자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건강형평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건강 문제로 근로 능력을 잃은 직원을 대상으로 생계보조금 제도, 사외 재활 등도 추진해 복직 시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있다.인증 심사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현대모비스는 보건관리조직을 확대하고 건강정보 및 인프라를 데이터화해 임직원 건강관리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보건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통합관리시스템 및 전국 사업장에 비치한 체성분 분석기 등을 통해 전 임직원이 매년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자기주도형 건강관리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현대위아는 응급처치 및 건강검진 제도, 건강관리실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금연 캠페인 추진, 하지정맥류 치료,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등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강친화제도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근로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수렴 결과를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현대로템은 근로 시간 관리제도, 건강 휴가 지원제도 등 법적 지원제도의 규정을 명문화해 시행하고 있다. 건강친화제도에 대한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운영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친화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창원 공장에서는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는 사내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 산재 복귀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4개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정부로부터 ▲건강친화적 직장환경 조성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여가친화기업 인증과 같은 정부인증제도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직원 모두가 직장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2 18:00

2분 소요
아이템베이-서울게임아카데미, 게임산업 육성 위해 ‘맞손’

IT 일반

아이템베이(itemBay)가 게임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 게임 아카데미(SGA)와 손을 맞잡았다.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베이는 최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 게임 아카데미 본원에서 ‘게임 관련 개발 및 수익화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서울게임아카데미는 게임개발 및 게임회사 취업을 원하는 학생에게 실무에 적용되는 커리큘럼을 통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원화, 게임그래픽 및 웹툰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웹툰, 웹소설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프로게이머 육성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게임 산업 성장을 위한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이템베이와 서울 게임 아카데미는 앞으로 게임 산업의 진흥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해 협력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제휴 등을 통해 각 기업의 기반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게임 개발, 연계 서비스 강화 등을 상호 지원할 계획이다.양사는 2023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에서 첫 협업을 진행한다. 이후 파트너십을 통해 양성된 IT 인재가 게임 산업의 핵심 인적자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아이템베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게임 인재를 양성하고 디지털 창작자를 육성하는 등 국내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청년들이 역량을 쌓고 이를 발판으로 게임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이템베이는 유연근무제 시행과 다양한 복지제도 등을 통해 일·생활 균형과 고용안정성 분야에서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지정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22년 여가친화기업 인증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3.11.14 16:06

2분 소요
장애인 표준사업장 카카오 링키지랩, 가족·여가 인증 획득

IT 일반

카카오 자회사 ‘링키지랩’은 여성가족부가 부여하는 ‘가족친화 인증’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여가친화 인증’ 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링키지랩은 카카오가 지난 2016년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직무 개발과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64%가 중증 및 경증 장애인으로 구성돼 있다. 서비스 운영·접근성·사내 카페·헬스키퍼(시각장애인 안마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가족친화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 지원, 유연 근무 등의 제도로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여가친화 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여가 시간·비용·프로그램, 시설 등을 지원하고 이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링키지랩 측은 “시차 근무제 운용과 재택근무를 통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며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임산부 지원 프로그램·경조사 지원·명절 단축근무 및 귀향 비용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연차 사용 촉진제 ▶3년 근속 시 15일간 휴가 부여하는 안식휴가 제도 운용 ▶자기성장포인트 지급 ▶종합건강검진일 당일 유급 휴가 제공 ▶단체상해보험 가입과 독감 예방접종 지원 등의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링키지랩은 지난 2018년 장애인 고용 촉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며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 모범이 되는 장애인 노동자, 장애인 고용 업무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행사다. 박대영 링키지랩 대표이사는 “휴식과 리프레쉬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개인의 삶과 업무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들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적극 반영해 링키지랩만의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2022.12.14 11:18

2분 소요
아이템베이, ‘2022 여가친화기업’ 문체부 장관상 수상

IT 일반

게임 아이템 거래 중개 플랫폼 아이템베이가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2022 여가친화기업’ 인증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여가 친화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2021년 말 기준으로 총 293개 기업・기관이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이중 우수 기업 및 기관 10곳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상 등 포상이 주어진다. 아이템베이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여가친화기업에 선정된 이후 임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우수한 여가 제도와 조직문화를 인정받아 올해 문체부 장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이템베이는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시차출퇴근제’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복지 포인트, 장기근속사원 리프레시 해외여행 지원, 건강 검진권 제공, 자녀 입학 선물 및 학자금 지원, 사내 동호회 운영 및 활동비 지원, 사내 문화행사 진행 등 임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조화를 이루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이준영 아이템베이 상무이사는​ “임직원들이 충분히 여가 생활을 즐기고 삶의 만족도가 올라야 업무 효율성도 향상되고 기업 경쟁력 강화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여가친화제도를 통해 개인의 삶과 일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템베이는 올해 초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2022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2020년에는 서울시가 주관한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됐으며, 고용노동부가 근무혁신을 적극 실천한 기업 대상으로 한 ‘근무혁신 우수기업 SS등급’ 인증을 받았다. 2017년에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지정됐다. 원태영 기자 won77@edaily.co.kr

2022.11.22 11:21

2분 소요
아이엠아이,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IT 일반

온라인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를 서비스하는 아이엠아이가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기업 2년 연속 선정에 이어 ‘여가친화기업’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대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아이엠아이는 지역 내 비영리단체와 연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각지대에 놓인 여러 소외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그 해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 및 실행해왔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라는 특수 상황에 적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일환으로 ‘마음거리 좁히기 챌린지’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 월동용품 전달 및 ‘청소년 희망 캠퍼스 장학금’, ‘지역아동센터 체험학습 지원’과 같은 아동·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임직원 단체헌혈을 통해 혈액 보유량 위기 상황 극복에 동참했다. 지난해 11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연맹과 MOU를 체결하고 ‘제 1회 장애인e스포츠 대회 D-War’의 메인 후원사를 맡은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장애인 일상회복 지원과 비장애인 중심의 게임 문화를 장애인도 함께 할 수 있는 문화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이엠아이는 여가친화기업 신규 인증도 획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들이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누릴 수 있도록 여가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아이엠아이는 근무시간 유연화와 휴가 자율화 도입뿐만이 아니라, 장기 근속자에게는 60일 유급 휴가 또는 15일 유급휴가 및 해외여행 경비를 지급하는 안식 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과 여가친화기업으로 연이어 선정돼 무척 기쁘다”며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도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즐거운 직장,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기업으로 더욱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2022.01.14 14:52

2분 소요
[유연근무제 확대하는 국내 기업 살펴보니] ‘무조건 하라’ 오너의 강력한 의지 있어야

산업 일반

“저는 아침보단 저녁에 집중이 잘 되는 편인데, 이런 이유로 출근을 늦게 한다면 다른 회사에선 미쳤다는 소릴 들을지도 모르죠(웃음). 사실 아침에 한 시간만 늦게 출근해도 삶의 질이 확 달라지거든요. 훨씬 맑은 정신으로 일할 수 있고, 10시에 출근하면 러시아워도 피할 수 있죠. 아이에게 좀 더 좋은 엄마가 될 수도 있고요. 그 한 시간이 문제였는데 회사를 옮긴 뒤 그런 고민이 없어졌어요.”이 회사 좀 독특하다. 직원이 2000명 이상이니 작은 회사도 아니다. 그런데 좀처럼 모여서 일하는 법이 없다. 출퇴근 시간도 제각각, 일하는 장소도 제각각이다. 국내 여행 업계 1위 하나투어 얘기다. 하나투어 직원들은 하루 8시간, 주당 40시간, 주 5일제 근무를 한다. 여기까진 다른 기업들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실제 근무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2011년 전사적으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덕분이다. ━ 하나투어 직원 4가지 근무제 자유롭게 선택 하나투어의 유연근무제는 크게 재택근무·거점근무·시차출퇴근·재량근무 등 4가지로 나뉜다. 사안별로 상급자의 허락이 필요한 재량근무를 제외하고, 나머지 3가지는 직원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직원들 사이에서 가장 호평을 받는 건 거점근무제다. 하나투어는 직원의 희망에 따라 거주지에서 가까운 사무실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신도림·왕십리·노원·선릉·일산 등 9곳의 거점 사무실을 운영한다. 선릉 사무실로 출근한다는 김모 사원은 “50명 정도가 이곳으로 출근하는데, 출근시간이 30분 이상 걸리는 직원은 거의 없다”며 “대부분 선릉에서 가까운 분당이나 강남에 거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더 큰 매력은 재택근무·거점근무·시차출퇴근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송모 과장의 일상은 특이하다. 일주일 중 월요일과 수요일만 사무실로 출근하고, 3일은 집에서 근무한다. 출근하는 날에도 집에서 가까운 일산 사무실로 10시까지 나온다. 그는 “매일 아침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줄 수 있어 좋다”며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남는 시간을 자기계발에 활용하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아무래도 집에서 일하면 효율성이 떨어지지 않느냐는 반론이 있을 수 있지만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들의 생각은 다르다. 정모 사원은 “재택근무를 시작한 뒤 출근하는 날에는 주로 대면 업무를, 집에선 통계 업무를 하는 식으로 계획을 세웠다”며 “이리저리 허비하는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체감하게 됐다는 목소리도 있다. 송모 과장은 “처음에는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맺고 끊음이 명확하지 않아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업무 시간을 더 정확히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일수록 안 보이는 만큼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현재 하나투어에선 월 평균 약 100명의 직원이 재택근무를, 전 직원의 4분의 1인 약 500명이 시차출퇴근제를 활용한다. 하나투어가 파격적인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이면엔 박상환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다. 2009년쯤 박 회장은 “앞으로는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해야 하는데 업무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근무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노동 생산성이 높아지고, 결국 회사 수익도 좋아질 것”이라며 유연근무제 캠페인을 제안했다. 하지만 직원 대부분이 눈치를 보느라 활용하지 않았다. ‘그래도 회사에 나와야 한다’는 관리자의 암묵적인 지시도 여전했다. 캠페인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 박 회장은 2011년 아예 제도를 만들어 못을 박았고, 사무실을 쪼개 근무 환경을 바꿔버렸다. 동시에 인사팀은 유연근무제 활용을 방해하는 관리직을 단속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직원들이 조금씩 생각을 바꿨고, 4년이 지난 지금 유연근무제는 이 회사에서 일상이 됐다. ━ 롯데그룹, 유연근무제 전 계열사로 확대 하나투어는 2016년부터는 거점근무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재 거점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은 약 900명. 이 인원을 더욱 늘려 내년엔 본사에 딱 400명만 남긴다는 계획이다. 덕분에 하나투어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15 여가친화기업 인증캠페인’에서 여가 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여가친화기업 인증 캠페인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 인증하는 제도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하나투어의 중요한 경영 목표 중 하나가 ‘스마트워킹을 통한 균형성장’”이라며 “사내 소통을 강화하고, 유연근무제를 꾸준히 확대해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자산순위 30대 그룹 중 유연근무제를 시행 중인 그룹은 15곳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일부 계열사나 특정 사업 부문에 한해 시행하거나 보육 문제로 고민하는 직원에게만 기회를 준다. 유연근무제가 확산하는 분위기지만 아직 기업 문화를 전반적으로 바꾸는 단계에 이르지는 못했다는 의미다. 대기업 중에서는 롯데가 가장 전향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롯데그룹은 최근 ‘창의적인 기업문화 형성 및 근무 효율화,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올 연말까지 전 계열사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1월 27일 열린 두 번째 기업문화개선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한 사안이다. 기업문화개선위 관계자는 “조직 자긍심, 일하는 방식, 경직된 기업문화,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 기업이미지 등 집중 개선 과제를 선정해 현황과 원인을 분석 중”이라며 “유연근무제 전면 도입 시작으로, 중장기적 과제를 하나하나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롯데그룹은 올 초부터 10여 개 계열사에서 유연근무제 실험을 해왔다. 6개월쯤 지나 직원들 사이에서 호평이 나오자 이를 그룹 전체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크게는 시차출퇴근제와 주 5일 40시간의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탄력근무제로 나뉜다. 출근은 오전 8시부터, 퇴근은 오후 5시부터 각각 30분 단위로 구분돼있다. 이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올 4월부터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한 롯데맴버스 장모 사원은 “집이 용인이라 사무실(서울 서소문)까지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추면서 시간을 상당히 절약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3분의 2가 제도를 활용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자율적인 출퇴근 문화가 조성되자 팀별로 회의 시간을 조정하는 등 조직 전체에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세종시나 남양주 등지에서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직원 중에 이직을 고민하던 이가 많았는데 최근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 개인 스케줄 따라 출퇴근 경로 조절하는 자율근무제 롯데 역시 신동빈 회장이 유연근무제 확산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신 회장은 12월 3일 열린 ‘2015 와우 포럼’에 참석해 전 계열사 유연근무제 도입과 여성 공채비율 40% 유지 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2020년까지 롯데그룹 간부사원(과장급 이상) 3분의 1을 여성으로 구성하고, 반드시 여성 CEO를 배출하겠다”며 “소수집단을 위한 적극적인 우대정책으로서 이 같은 조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직원 수가 적고, 개인 단위 업무가 많은 벤처기업의 경우 유연근무제 적용이 비교적 쉽다.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A사(직원 수 약 100명)는 창업 초기부터 자율근무제를 활용하고 있다. 기본 출퇴근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지만 직원들은 개인 스케줄이나 컨디션에 따라 근무 장소와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한다. 예컨대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요일에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면, 팀원들과 먼저 상의한다. 업무에 큰 지장이 없다고 판단돼 팀원들이 동의를 하면, 관련 내용을 e메일을 통해 전체 직원들과 공유한 뒤 자율적으로 근무한다. 별도의 결재 절차는 없다.이 회사 직원들은 보통 1~2일 단위로, 한 달에 3~4번 정도 재택근무를 한다. 팀원들의 동의만 있다면 횟수나 기간에 제한은 없다. 지방에 오래 머물러야 하거나 결혼, 이사, 아이의 유치원 적응 기간 등 개인 사정에 따라 열흘 넘게 재택근무를 할 수도 있다. 외근이 필요한 날에는 동선을 고려해 출퇴근 경로를 정한다. 가령 집이 서울 노원구고 사무실은 역삼역인데, 광화문에서 점심 미팅이 있다면 오전에 재택근무를 하고 광화문에서 미팅을 마친 뒤 사무실에 출근하는 식이다. 이 회사 김모 사원은 “기혼자들은 아이를 돌보거나 집안일을 틈틈이 할 수 있고, 미혼 직원들도 은행·관공서 업무를 처리할 시간이 생겨 편하다”고 말했다.불이익은 없을까? 또 다른 직원 박모 과장은 “초창기부터 적용한 방식이라 눈치 보는 사람은 적다”고 말했다. ‘규칙이나 규정이 아니라 기업 문화로 정착됐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얘기다. A사는 이 덕에 메르스 사태 때도 일의 능률을 높일 수 있었다. 당시 이 회사는 전 직원에게 한달 간 재택근무를 권했다. 이전부터 재택근무가 활성화한 덕에 업무에 큰 혼란이 없었다.재택근무라고 해서 일을 안 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 전산 시스템을 통해 수시로 동료들과 의사소통을 한다. 거의 실시간으로 서로의 업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성 업무의 특성상 기한 내에 일을 마쳐야 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시간에 어디서 일하느냐보다 본인에게 맡겨진 업무를 언제까지 어떻게 끝냈는지가 더 중요하다.이 때문에 ‘재택근무=휴식’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지 않는다. A사 관계자는 “회사 측에서 자율근무를 실시하는 이유는 능률을 높여 직원들로부터 최고의 생산성을 뽑아내기 위함이지 직원 복지 차원이 아니다”라며 “근무태도로 성과를 평가하는 게 아니다 보니 오히려 맡은 업무에 대해 더 무거운 책임감과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고 말했다. 메르스 사태로 전 직원이 재택근무를 할 때도 ‘할 일은 많은데 집에서는 집중이 잘 안 된다’며 사무실에 출근하는 이들이 꽤 많았다고 한다. ━ 점차 확대되는 공공기관 유연근무제 물론, 자율 근무에 따른 크고 작은 문제도 있다. 최근 A사는 유연근무제 사례로 언론 보도되면서 이른바 ‘편한 회사’로 알려졌다. 자율성을 확대하고 능률을 높인다는 의도와 달리 직원이 편한 회사로 오해를 받은 것이다. 최근엔 이런 이미지만 보고 입사를 지원하는 사람이 늘어 인사 담당자들은 어떻게 이들을 솎아 낼지가 고민이다. 부정적인 사안이 아님에도 A사가 극구 익명 보도를 요청한 이유다. A사 관계자는 “유연근무제가 보편화돼야 편견이 조금씩 옅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도 유연근무제를 확대하는 추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모 과장은 집 근처 분당 스마트워크 센터에서 영상회의를 한다. 세종시의 국토교통부 공공주택관리과와 갖는 공공주택 건설 관련 업무 협의다. 김과장은 세종시에 자주 가지 않아도 원격회의를 하고 업무를 볼 수 있어 편하다.’ 행정자치부가 공개한 공공기관 유연근무제 사례다. 정부는 ‘유연근무제 운영지침’을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통보하는 등 2010년부터 본격적인 유연근무제 추진을 유도해왔다. 올해 7월에는 유연근무제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명문화해 공무원들의 활용을 장려하고 있다.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개한 경영정보에 따르면 전체 공공기관 중 올 들어 상반기까지 유연근무제를 선택한 인원은 총 4만2455명이다. 전년 동기 3만 3925명보다 25% 증가했다. 특히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라 유연근무를 활용하는 직원 숫자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기관의 지방 이전에 따른 잦은 출장과 업무단절, 우수 인재 확보의 어려움을 유연근무제가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공무원들은 기관에 따라 시간제근무, 시차출퇴근, 근무시간 선택, 집약근무, 재량근무, 재택근무, 스마트워크(거점) 근무를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수도권 14곳, 대전·세종시 3곳에 스마트워크센터(거점 근무지)를 운영 중이다. 행정자치부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워크센터 이용자는 2011년 7018명에서 지난해 10만750명으로 늘었다.한국고용정보원은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직후인 지난해 10월부터 유연근무제를 확대했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선도적으로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근무시간 선택제’와 ‘시차근무제’ 등의 제도 확대를 통해 직원의 업무만족도와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고용정보원의 유연근무제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4 공공기관 경영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노조가 ‘일가(家)양득’ 태스크포스 같은 각종 협의체에 적극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고 합의안을 도출하는 등 노사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재택근무제를 포함한 유연근무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말했다.지자체 중에서는 서울시가 유연근무제 확산에 적극적이다. 현재 소속 공무원 중 5800명이 시차출퇴근제를 이용했다. 이밖에 350명이 근무시간선택제, 80명이 재택근무, 64명이 스마트워크근무, 7명이 시간제근무를 이용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이가 있거나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권장하고, 이용자가 많은 부서에 소정의 인센티브를 주는 등 유연근무제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장원석·함승민 기자 jang.wonseok@joins.com

2015.12.19 23:28

8분 소요
Management | 일하기 좋은 기업-한국애브비 - 가족이 최고라야 일하기 좋은 직장

산업 일반

일하기 좋은 기업은 직원들만의 꿈이 아니다. 경영자들도 일하기 좋은 기업을 바란다. 나쁜 일터에서 좋은 제품,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더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경영자의 주요 임무이기도 하다. 사무실 환경뿐 아니다. 직원들을 위한 각종 복지혜택이나 경영 정책 등이 만족스러워야 정말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된다.지난해 미국의 과학저널 는 ‘과학자들을 위한 최고의 직장’으로 애브비를 선정했다. 애브비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이다. 애브비는 세계적으로 가장 어렵고 심각한 질환을 치료하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개발 방식은 전문성, 헌신적인 직원, 혁신을 통한 독창적인 접근법을 근간에 둔다. 세계에서 2만5000명이 일하고 170여 개국에 의약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한국애비브에는 서울과 부산·대구·광주 등에서 80여 명이 일하고 있다. 애비브의 복지 정책을 보면 가족·여성·혁신·공헌으로 요약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가정을 중시하는 복지 정책이 눈에 띈다. 연말마다 넉넉하게 2주간의 휴가를 준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은 ‘애브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 1시간 30분 정도 일찍 퇴근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직원들의 자녀를 회사로 초청해 과학 놀이를 즐기도록 한다. 가족들의 사연을 모은 뒤 직원 심사단의 투표를 통해 매 분기 한 가족을 선발, 가족여행비를 지급한다. 여성 직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회사 안에 ‘엄마의 방’을 설치해 임신한 여성들이 사내에서 휴식과 모유 유축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임신부 의자와 냉장고, 유축기, 안락한 소파를 구비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 양육을 위해 출퇴근 시간을 사전에 변경할 수 있는 탄력 근무제도 시행하고 있다. 애브비는 여성이 전체 직원의 50%에 달하고 사장 주재 임원회의 참여 임원 중 60%가 여성이다.일하는 방식도 직원들이 직접 만든다. 조직 전반에 걸쳐 직원들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여지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일하는 방식과 행동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 발표를 통해 좋은 방식을 고안하면 시상한다. 또 이를 널리 활용한다. 애브비의 메디컬팀은 질환을 안고 살아가는 환자의 고통과 어려움을 이해하기 위해 병원을 직접 방문, 환자가 병원에 방문했을 때와 동일한 상황으로 환자들의 경험을 체험하기도 한다. 또 이를 확대해 환자 체험 워크숍을 시행한다. 병원에서 겪은 상황을 사내에서 재현하고 이를 통해 직원들이 마음으로 환자의 불편을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사회공헌 활동 역시 직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 직원이 근무일 중 하루를 ‘나눔의 날’로 정해 건강 관련 소외 이웃들을 찾아 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임직원 봉사단 70여 명은 홀트일산복지타운과 요양원, 가브리엘의 집 등을 찾아 장애우의 말벗이 되고 있다. 연구결과를 책자로 만들어 복지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희귀 난치성질환에 대해 환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자료를 책자로 펴낸다. 주민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보건소·병원마다 각각 운영되는 국가 사회복지제도와 프로그램들을 두루 모아 한 손에 쥐고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애브비는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한 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미국 워킹마더매거진이 선정한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들었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 중 여가친화 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2014.11.09 06:58

3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1호 (2025.4.7~13)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1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