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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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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몽·미앤펫, 연말 프로젝트…‘학대·유기견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유통

강아지샴푸 및 고양이 샴푸 등 펫샴푸 전문기업 보노몽과 생명존중 기반 공감 캠페인 미앤펫에서 연말맞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학대 및 유기견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보노몽 샴푸 구매 시 1만원을 학대·유기견들에게 후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벤트의 주요 상품으로는 보노몽 포레스트던 펫샴푸, 보노몽 드위플라워스 펫샴푸, 보노몽 우디앤 스무스 펫샴푸 등이 있으며, 천연원료와 EWG 등급 ALL GREEN으로 자연식물유래 세정성분을 사용하고 있다.한편, 보노몽은 반려동물 전문가들이 모여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제품 및 반려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23.12.11 13:46

1분 소요
‘U+콕’ 상품 종류 1년새 21% 증가…캔참치·생수 인기

IT 일반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의 상품 종류가 1년새 21%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U+콕에 입점된 상품 종류는 11월 말 9만2980개로, 올해 초 7만7136개 대비 21% 증가했다. 상품 종류를 다각화함에 따라 AI기반으로 판매수량을 예측하고, 입점 업체에 합리적인 판매 최저가격을 제안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술도 갖췄다.올해 가 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은 캔참치, 생수, 탄산수 순이었으며, 건어물 모음, 친환경 반팔티, 눈 건강기능식품 등도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타사 대비 2~3% 저렴한 가격이 인기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LG유플러스가 올 2월부터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400%를 보장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6월부터 배송비를 전면 무료화하는 등 서비스 실용성을 대폭 높이자, 누적 판매금액도 10월 기준 지난해 동기간 대비 76% 성장했다.LG유플러스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2월 31일까지 연말맞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29년 만의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숫자 ‘29’를 활용하고, LG계열사 상품을 중심으로 이벤트를 구성했다.우선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10% 할인쿠폰을 제공, 고객은 쿠폰을 내려 받은 후 29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U+콕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전자 대형TV(2명) ▲LG전자 코드제로 청소기(9명) ▲LG생활건강 피지오겔 세트(29명) ▲LG생활건강 유시몰 치약세트(290명)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12월 한 달간 다이슨, 닌텐도, 소니, 애플, 말본골프 등의 고객이 열광하는 다양한 상품을 2900원, 2만9000원, 29만원에 한정 판매하는 ‘트윈스 프라이데이’ 행사도 진행한다.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올 한 해 U+콕이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연말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U+콕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021년 7월 오픈한 U+콕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전문 MD가 직접 고른 상품을 고객에게 1:1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서비스다. 의류, 생필품 등의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94%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배송비도 전면 무료화했다. U+멤버십 VIP 이상 등급 고객은 3%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2023.12.05 14:22

2분 소요
“고물가·한파에 나가기 무섭다”…올해도 홈파티 즐기며 ‘집콕 크리스마스’

산업 일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콕’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고물가에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까지 오면서 홈파티 또는 혼자서 파티를 즐기는 ‘혼파티족’도 눈에 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5.0% 올랐고, 특히 외식 물가는 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을 맞아 외식을 계획했던 이들에게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지난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월 14일 이후 13주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재감염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외부 활동보단 가족 혹은 지인들과 집, 숙소 등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말연시를 보내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단 분석이다. 실제로 티몬에 따르면 ‘집콕 성탄절’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29일부터 약 일주일간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소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해 홈파티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통업계는 다양한 먹거리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시즌 한정 신제품 출시, 팝업스토어 운영에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 맥주·와인 등 가성비 제품 속속…초저가 케이크도 등장 편의점 CU는 고물가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를 고려해 외식보다 집에서 여유로운 연말맞이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가성비 높은 상품들로 구성된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한시적으로 +1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 상품 대부분은 이번에 처음 진행하거나 업계 단독으로 적용되는 상품들로 구성했단 설명이다. 같은 기간 맥주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곰표 밀맥주, 하이네켄 등 인기 맥주 6캔 번들 5종은 1만6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약 27% 할인되고, 4캔 번들 5종 역시 1만1000원에서 8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와인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CU는 mmm!(음!) 시리즈 7탄으로 스파클링 와인인 ‘mmm!까바’를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멤버십 앱 포켓CU의 홈배송에서는 케이크 및 장식품 기획전이 열린다. 홈배송은 주문 상품을 지정한 주소지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고물가에 가성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는 곳도 있다. 신세계푸드는 크리스마스 시즌 공략을 위해 9980원짜리 케이크를 선보였다. 이마트 내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빵덕 미니 생크림 케이크’는 오리 캐릭터 빵빵덕과 협업해 출시한 생크림 케이크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이마트 내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 매장에 출시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 늘며 누적 판매량 3만개를 돌파했다. 이중 ‘빵빵덕 미니 케이크’는 판매량의 50%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밀가루, 우유, 계란 등 케이크에 사용되는 원재료의 가격이 급상승하고 높아진 외식 물가 부담에 가성비 소비 트렌드가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코로나19 홈파티 상품 매출 ‘껑충’…막바지 총력전 밀키트와 유명 레스토랑의 요리를 간편식으로 담은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예약 절차 없이 집에서 편안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연말 홈파티 아이템으로 인기가 많다. 밀키트 전문기업인 마이셰프는 홈파티용 신메뉴로 ‘나혼자 소고기 부챗살 스테이크’와 ‘알찬 이탈리안 볼로네제 라자냐’ 등을 내놓았다. 프레시지는 연말 시즌을 겨냥해 ‘베이컨 바질 크림 리조또’, ‘쉬림프 투움바 파스타’, ‘프렌치 어니언 수프’ 등 3종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유명 셰프의 한식 파인 다이닝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비비고 셰프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협업한 ‘주옥’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2스타로 주옥의 신창호 셰프와 함께 ‘해물 육수를 더한 새우 굴림만두’, ‘들깨 깻잎순볶음을 곁들인 항정살 구이’, ‘삼천포 파스타’의 총 세 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 10·29 이태원 참사로 인해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영향으로 이번 연말 역시 가족 혹은 지인들과 집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즐기는 홈파티 문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이후 해마다 홈파티 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집콕족을 잡기 위한 프로모션 및 할인행사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2022.12.25 13:31

3분 소요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이용 건수 누적 250만건 돌파

은행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 서비스의 이용 건수가 누적 기준 250만 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은 지난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시작과 함께 선보인 서비스다. 해외송금 이용 건수는 저렴한 송금 비용과 편의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출시 첫 해 월 평균 약 1만 건에 불과하던 송금건수도 올해 들어 5만 건을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 12월 9일 카카오뱅크에서 해외로 보낸 송금 건수는 출시 이후 누적 기준 250만건을 넘어섰다. 누적 송금액도 증가했다. 12월 9일 기준 누적 송금액은 43억 달러(약 5조 6300억원)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해외송금 서비스는 전세계 주요 22개국에 12개 통화로 제공 가능한 ‘해외계좌송금’과 세계 최대 송금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유니온과 협업, 24시간·365일 전세계 200여개국에 1분 내로 송금이 가능한 ‘WU빠른해외송금’이 있다. 카카오뱅크의 해외송금은 송금 비용이 저렴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4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하다는 편의성이 있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직접 현지 금융사와 연결해 송금하는 구조여서 전신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 은행 영업시간이 종료된 야간·휴일에 송금된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는 등 24시간 비대면 송금서비스라는 편의성이 강점이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평일 09~16시 이외 시간 및 휴일인 ‘오버나잇’ 시간대에 이뤄진 계좌송금 비중은 56%를 기록했다. 이는 평일 일중에 이뤄진 비중 44%를 웃돈다. 송금 지역별로는 ‘해외계좌송금’의 경우 미국·독일·캐나다 등 해외유학생과 해외체재자가 많은 지역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WU빠른해외송금’은 아시아 지역의 비중이 높았다. WU빠른해외송금의 경우 수취인 계좌가 없어도 실시간 해외 송금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역별 차이는 각 국가별 은행계좌 보유 비율과 연관된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뱅크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19일부터 31일까지 연말맞이 해외송금 수수료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기간 내에 해외송금을 완료하면 최초 1회 송금 건에 한해 송금수수료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캐시백은 납부한 송금수수료 전액(최저 5000원에서 최대 1만원)으로, 1월 초 해외송금 출금 계좌에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다만 캐시백 지급 시점에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가 없는 고객의 경우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 해외송금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외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2022.12.19 09:40

2분 소요
“대설에도 ‘잔망루피’ 보러 왔다”…연말맞이 ‘캐릭터 전쟁’ 승자는?

산업 일반

“잔망루피 팝업스토어, 현재 대기팀 57팀입니다” 15일 오후에 찾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은 ‘잔망루피’를 구경하기 위한 소비자들로 북적였다. 점심시간이 지난 목요일 오후였음에도 팝업스토어 앞에는 대기 줄이 굽이굽이 길게 이어져 주말인지 착각이 들 정도였다. 연말을 맞아 유통업계가 치열한 ‘캐릭터 전쟁’을 벌이고 있다. 캐릭터 사업의 주요 소비층이 아이들이었던 과거와는 다르게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가 캐릭터 굿즈 ‘큰 손’으로 거듭나면서 너도나도 캐릭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 잔망루피부터 벨리곰·러버덕까지…평일에도 60여팀 대기 캐릭터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롯데그룹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잔망루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인형부터 문규류, 모바일 액세서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한정판 굿즈들을 볼 수 있다. 약 165㎡(50평) 규모의 포토존도 설치돼 크리스마스 인증샷 장소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잔망루피는 일명 ‘초통령’이라고 불리는 유아용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해-삐(Happy)’ ‘루다닥(루피+후다닥)’ 등의 유행어로 MZ세대에게 인기가 많다. 실제로 잔망루피 굿즈 구매 고객의 90%가 18~33세일 정도로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인증샷 문화에 익숙한 MZ세대가 이번 팝업의 주요 고객인 만큼 약 90여평의 팝업 공간 중 절반을 대형 포토존으로 조성했다”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에 잔망루피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꾸미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오후 방문한 잔망루피 팝업스토어는 성인 관람객들로 꽉 차 있었다. 잔망루피 굿즈를 양손 가득 구매해 들고 가는 중년 여성도 눈에 띄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잔망루피 팝업스토어는 이날 오픈 전부터 200~300명 정도의 관람객들이 줄을 서 있는 등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의 자체 캐릭터 ‘벨리곰’은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다이어리 에세이 ‘돈 워리, 비 벨리’ 출간 기념 팬 사인회도 열었다. 벨리곰 다이어리 에세이는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벨리곰 세계관에 맞춰 매일 쓰는 다이어리를 통해 일상에서 행복을 주자는 취지에서 제작됐다.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벨리곰’은 120만 명의 SNS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로, 콘텐츠 누적 조회 수 3억 뷰를 돌파했다. 지난 4월 325만 명 이상이 방문한 잠실 롯데월드타워 공공전시로 국내 초대형 캐릭터 전시 붐을 일으킨 이후 국내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전시, 팝업 스토어 등을 진행해 왔다. 롯데물산은 지난 2014년부터 ‘러버덕’ 캐릭터를 활용한 공공전시 및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석촌호수에 처음 설치됐을 당시 한 달 동안 5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고, 올해 9월에는 8년 만에 재설치돼 수백만명의 관람객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 캐릭터로 소비자 끌어온다…온·오프라인 융합 마케팅 전개 신세계백화점은 연말을 맞아 타임스퀘어점에서 오는 22~31일 푸빌라 캐릭터 대체불가토큰(NFT)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푸빌라는 하얀 곰을 닮은 솜뭉치 캐릭터로, SNS에서 1만여건 이상 게시될 정도로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팝업스토어에는 17m 크기의 대형 푸빌라 조형물도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9년 자체 캐릭터 ‘흰디’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4월과 7월 전국 16개 백화점 지점과 아웃렛 8개점에 ‘월리’를 등장시켰다. ‘월리를 찾아라’를 테마로 백화점 내부를 꾸미고, 백화점 중앙에 13m 높이의 월리와 백화점 곳곳에 캐릭터 조형물 100여개를 설치했다. 유통업계가 캐릭터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는 소비자 집객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온라인으로 옮겨갔던 소비자를 오프라인으로 끌어오는데 캐릭터만한 것이 없단 분석이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유통업계가 각 사의 대표 캐릭터와 인기 캐릭터를 앞세워 굿즈를 판매하고, 야외 공간을 활용한 이벤트 및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가장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전략이 ‘캐릭터’를 활용한 팬덤 강화라고 보고 있어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차별화 마케팅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2022.12.15 17:01

3분 소요
카카오페이 “12월 페이스탬프 모으고 기부해요”…최대 2억 조성

카드

카카오페이가 연말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기부 캠페인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12월 페이스탬프 챌린지의 결제심부름으로카카오같이가치에서 기부하기를 추가했다. 사용자는 원하는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에 카카오페이로 5000원 이상 기부하면 페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벤트 기간 내 사용자의 ‘카카오같이가치 스탬프’ 5000개가 모이면 1억5000만원을 소상공인을 위해 기부한다. 지난 11월 30일부터 카카오같이가치에 ‘함께일하는재단 소상공인 지원 모금함’도 개설됐다. 카카오페이는 해당 모금함의 사용자 댓글·공유·응원 수당 1000원씩 추가 기부하며 최대 5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카카오페이는 최대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기부금은 이번에 개설한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에 모인 사용자 기부금과 함께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함께일하는재단에 전달되며 전액 소상공인 사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본 기부금을 활용해 내년부터 함께일하는재단과 소상공인 판로지원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국내 80여개 소상공인 기업의 우수한 상품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유통채널 확대와 홍보·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말 맞이 기부 캠페인은 카카오톡 페이홈과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 '혜택' 탭의 '내 페이 스탬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기부를 통해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업과 사용자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2022.12.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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