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 기관장 중 연봉이 3억원이 넘는 곳은 13곳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은행은 기관장 및 상임이사·감사 모두 연봉이 공공기관 중 가장 높았다.1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말 319개 공공기관 기관장 평균 연봉은 1억8620만원으로 집계됐다. 기관장 평균 연봉은 2019년 1억7639만원에서 2020년 1억8036만원, 2021년 1억8256만원, 2022년 1억8562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직원들의 절반이 5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지난해 직원 연봉의 중간(median)값이 37만9000 달러(5억2264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전체 직원의 절반가량의 연봉은 37만9000 달러보다 적지만, 절반은 이보다 더 많은
오랜 기간 게임업계 종사자들을 괴롭혀왔던 ‘크런치 모드’가 지난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게임산업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크런치 모드’가 본격적으로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나온다.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년 게임산업 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게임업계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43시간으로 조
몇 년 전부터 설날에 세뱃돈 주면서 조카들에게 잔소리하려면 과태료를 내라는 말이 우스갯소리로 유행했다. 성적은 어느 정도인지, 연애는 하는지, 취업은 언제쯤 할건지 물 어볼 거면 돈을 내라는 거다. 그러더니 어라? 대놓고 ‘설 연휴 잔소리 메뉴판’이 등장했다. 대학 질문은 10만원, 연봉 질문은 50만원, 둘째 계획 질문은 100만원이란다! 참 격세지감이다. ‘설 연
지난해 주요 금융지주 전·현직 회장들은 많게는 약 39억원, 적게는 약 7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수년간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이나 해외부동산 관련 대규모 손실이 현실로 드러났는데도, 금융그룹 수장들이 단순히 이자 수익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둔 데 대해 상여금 등 보상을 챙기는 게 적절한지 논란이 예상된다.14일
삼성전자의 노동조합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조합원 수가 2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로 반도체 부문 초과이익성과급(OPI)이 0%로 책정된 뒤 노조에 가입한 직원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삼노 조합원의 수는 2만27명으로, 창립 5년 만에 2만명을 넘겼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 12만4000여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올해 직원 보수를 대폭 삭감할 전망이다. 경영 건전성 제고 등을 위해 2023년분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유예하기로 하면서다. 다만 기존 중앙회 직원 평균 보수가 1억2000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1500만원 안팎인 성과급을 제외하더라도 올해 평균 보수액 역시 1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6일 상호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202
2022년 사상 최대 실적에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했던 석유화학업체들이 지난해 성과급 규모를 2022년과 비교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대비 지난해 정유 사업이 다소 주춤하면서 성과급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석유화학업계 등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지난해 격려금으로 기본급의 800%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 지급 시기는 3월 초로 예상된다. 에쓰오일이 2022년 격려금으
“1월에 연봉 절반이 또 들어온다”는 말이 익숙했던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올해 초과이익성과급(OPI) 0%가 통보됐다. 이에 불만을 가진 삼성전자 근로자들의 노동조합 가입이 크게 늘고 있다. 삼성전자 전체에서 조합원이 1만6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전체 직원의 14%에 달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의 조
생명보험사 설계사 6명 중 1명은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생명보험협회는 15개 생보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소속 설계사 14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직업 인식 및 만족도 조사’를 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31일 밝혔다.생보사 전속 설계사의 지난해 연평균 소득은 5563만원으로 2년 전(4875만원)에 비해 14% 증가했다. 경력이 늘수록 소득이 상승해 14&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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