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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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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런 속앓이’ 새마을금고, 2023년 7월 이후 24곳 합병 완료

재테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에 대한 혁신의 일환으로 고강도 구조개선을 실시해 인출사태가 있었던 2023년 7월 이후 총 24개의 금고를 합병 조치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4년 금고구조개선본부를 신설해 자본적정성·자산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선정하고, 예금자보호기금을 통해 합병 대상 금고의 손실금액을 보전한 후 인근 우량금고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이외에 합병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금고도 자발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자율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자율 합병은 지역 내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2023년 7월 이후 6개의 금고가 건전성 확보와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자율 합병을 실시했다.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 업무는 부실 우려 금고를 대상으로 재무구조 개선, 합병 등으로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며,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의 출자금과 예·적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있다.최근 금고 부실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합병 조건을 적극 검토하고, 예금자보호기금을 지원해 금고간 원활한 합병을 도모하고 있다.아울러 합병으로 인한 고객들의 피해와 불편이 없도록 합병 대상 금고는 새로운 금고의 지점으로 운영할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합병 대상 금고 고객의 5000만원 초과 예적금 및 출자금은 원금과 이자 모두 새로운 금고에 100% 이전돼 안전하게 보호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앞으로도 자체정상화가 어려운 금고는 합병을 통해 예금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회원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영세 금고의 자율 합병을 유도하여 규모의 경제 실현 및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등 금고 경영합리화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합병 등 경영합리화로 인해 법인 수는 감소하더라도 총 점포 수는 유지하여 금융소외지역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3 17:10

2분 소요
내 경제성향은?…6월부터 '이 곳'에서 경제 MBTI 진단 가능

정책이슈

대한상공회의소는 소통 플랫폼 '소플'에 '경제 성격유형검사(EBTI)'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EBTI는 국민이 경제와 기업인에 대해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신의 경제성향을 진단하는 서비스인데, 대한상의는 소통 플랫폼 '소플'에 인공지능(AI) 기능을 고도화한 뒤 오는 6월 서비스를 정식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EBTI는 성격유형검사(MBTI)의 경제 버전에 해당한다. 경제 가치관 면에선 '사회적 가치 공존'(C)과 '개인 성취 지향'(M)을 구분하고, 시간 지향성에서는 '미래 지향'(F)과 '현재 우선'(P)으로 성향을 나눈다. 투자 성향에서는 '기회 추구'(O)와 '안정 지향'(S)으로, 의사결정 방식에서는 '분석'(A)과 '직관'(I)으로 각각 유형이 구분된다.이렇듯 경제 가치관, 시간 지향성, 투자 성향, 의사결정 방식 등 4가지 기준으로 총 16가지 경제 성향을 구분한다. 예컨대 MFSA는 안정적인 운영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형이어서 '예적금의 수호자'에 해당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국민이 기업에 대해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 나와 유사한 성향의 기업인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상의는 오는 6월 소플에 AI 서비스를 도입해 경제 데이터를 통합 정리하고 복잡한 이슈에 대한 의견 표현을 돕는 등 소통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AI 서비스로는 다양한 경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AI 검색', 길고 복잡한 자료를 정리하는 'AI 요약', 글쓰기 부담을 덜어주는 'AI 초안' 기능 등이 지원된다.

2025.04.01 17:41

1분 소요
“새해 특수 누리나 했더니”…자취 감춘 은행 특판 예·적금 상품

은행

연초 높은 금리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던 은행 특판 예·적금 상품이 자취를 감췄다.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동결에 따라 고금리 상품을 내놓는 게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은행권에 따르면 현재 KB국민·신한·우리·NH농협 등 4대 시중은행은 신년 특판 상품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나은행만 이달 급여 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달달 하나 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이 적금은 지난해 50만좌 완판한 직장인 전용 급여 통장 ‘달달 하나 통장’의 후속 상품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와 같이 프로모션 방식으로 고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1월 정기예금과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 내맘적금 등 총 3종의 상품에 ‘우대쿠폰’ 이벤트로 금리 혜택을 제공, 상품별로 최대 연 5.0%의 금리를 적용한 바 있다.은행 특판 예·적금은 오랫동안 효자 상품으로 꼽혀왔다. 은행들이 ‘미끼성’으로 내걸면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대출 잔액과 예금 잔액의 차이가 날 때 균형을 맞추는 수단으로도 활용돼 왔다. 보통 특판 예금이 일반 예금보다 금리가 높기에 이 상품을 팔면 은행 입장에서는 비교적 쉽게 수신 잔고를 늘릴 수 있었다.금융당국이 올해부터 가계대출을 월별·분기별로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밝히면서, 대출 확대에 제동이 걸린 점도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한은이 올해 2% 중반대까지 추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11월 기준 금리를 0.25%p씩 잇달아 내린 후,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선 환율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연 3.0%로 동결했다.다만 지방은행과 저축은행은 특판 출시로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전북은행은 오는 3월 말까지 1년 만기 기준 최고 3.6%의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적금 상품을 판매한다. OK저축은행은 최대 연 9.60% 금리를 주는 ‘OK금연적금’을 지난 13일 출시했다. 기본 금리 연 4.8%에 매일 4800원 또는 9600원 중 선택해서 납부 가능하다. 48회차 전 회차 납부 또는 만기 해지하면 우대금리로 연 4.8%p(포인트)를 더 준다.군 장병을 위한 연 4% 적금 상품도 있다. 지난 6일 출시한 ‘OK밀리터리정기적금’은 매월 10만원 이상부터 50만원 이하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에, 군인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우대금리 연 1.5%p를 준다. 여기다 마케팅에 동의하면 우대금리 연 0.5%p를 더 제공한다.웰컴저축은행은 특판으로 ‘웰컴 100일 대박적금’을 운영 중이다. 매일 1원 이상부터 1만원 이하까지 만기일인 100일 전까지 자유롭게 적립하는 상품이다. 하루에 1번만 적립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1%를 제공한다. 1만좌 한도 특판 상품이다. 지난 2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판매한다.‘웰컴 100일 대박적금’은 1% 확률로 당첨자에게 100만원을 준다. 참여 조건은 웰컴 100일 대박적금을 만기까지 보유해야 한다. 웰컴 입출금 통장으로 웰컴 100일 대박적금을 50회 이상 내야 한다.KB저축은행은 연 4.5% 금리인 ‘KB착한누리적금’을 판매 중이다. 12개월 동안 월 1만원 이상부터 30만원 이하까지 낼 수 있다.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으로 가입한다면 우대금리로 연 최대 5.0%를 더 준다. 지난해 12월 출시했다.현재 정기 예·적금 금리는 평균 2%대 후반이다.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정기적금 금리는 이날 평균 2.82%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년 2개월 만에 처음 내리기 전날인 지난해 10월 10일(3.50%)보다 0.68%p 낮아졌다. 금리를 두 번째로 내리기 전날인 지난해 11월 27일(3.47%)보다 0.65%p 줄었다.시중은행 관계자는 “특판 예적금은 높은 이자를 줘야 해서 은행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이 큰데 당국의 대출 규제까지 깐깐해진 상황에서 굳이 내놓을 필요성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7 16:00

3분 소요
예적금 금리 ‘뚝뚝’ 떨어지니...막차 타는 예테크족

은행

한국은행이 지난 10월에 이어 11월까지 기준금리를 2회 연속 인하하자 은행권 예·적금 금리가 줄줄이 낮아지고 있다. 이에 막판 고(高)금리 혜택을 누리려는 ‘예테크’(예금+재테크)족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9일 거치식예금 3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내렸다. ‘퍼스트정기예금’의 기본금리가 1년 만기 기준 연 2.7%에서 연 2.45%로 낮아졌고, ‘e-그린세이브예금’ 기본금리는 최대 0.15%포인트 인하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달 초에도 예·적금 금리를 최대 0.8%포인트 내렸다.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도 이달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수신 금리를 내렸다. ‘챌린지박스’ 상품의 최고 금리를 연 4%에서 연 3.7%로 0.3%포인트 낮췄고, ‘궁금한적금’의 최고 금리도 연 7.5%에서 연 7.2%로 인하했다. 코드K 정기예금 금리는 만기에 따라 0.1~0.2%포인트 낮췄다.예테크족이 이런 고금리 적금상품에 몰리고 있는 것은 현재의 기준금리가 고점에 이르렀다는 인식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한은 금통위는 전달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바 있다. 이에 기준금리는 기존 3.50%에서 두 달 새 3.00%로 0.50%포인트 떨어졌다.마땅한 투자처도 현시점에서 찾기 어렵다는 점도 이런 경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한은 금통위는 전달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바 있다. 이에 기준금리는 기존 3.50%에서 두 달 새 3.00%로 0.50%포인트 떨어졌다.한은 금통위가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 연속 인하를 결정하면서 은행권도 이를 반영해 대출금리를 줄줄이 인하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출금리를 빠르게 내리면 가계부채가 다시 급증할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라며 “금리는 내림세가 지속하면서 4%대예금이 자취를 감췄고, 3%대도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12.11 17:21

2분 소요
토스뱅크, 3분기 순익 345억원…연간 흑자 성큼

은행

토스뱅크가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토스뱅크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34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299억원 순손실는 냈던 것에서 흑자 전환한 것이다. 토스뱅크는 여수신 다각화와 균형 잡힌 성장으로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하며, 첫 연간 흑자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모양새다. 올해 3분기 말 수신잔액은 27조6604억원, 여신잔액은 14조69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31% 증가했다. 예대율은 60.8%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포인트 상승했다. 수익성 또한 개선되며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49%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06%) 대비 0.43%포인트 개선됐다. 여수신 모두 상품 다각화 전략이 주효했으며, 여신부문에서는 소비자 효익을 높인 신상품의 성장이 자산 안정성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전월세보증금대출’의 3분기 기준 잔액은 1조9572억원으로, 전체 여신에서 13%를 차지하며 여신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여했다. 특히 청년과 다자녀 가구 특례 상품이 전체 공급액의 60%에 달해 주거 지원이 필요한 계층에 적시에 자금을 공급했다. 올해 8월 광주은행과 함께 출시한 함께대출은 양행이 함께 3개월만에 2780억원을 신규 공급하며 고객 선택권 확대, 지방은행과의 상생 등의 사회적 가치를 유발했다. 수신부문에선 차별화된 예적금 상품들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자유적금’ 등의 예적금 상품의 잔액이 6조7000억원을 넘어섰고, 은행권 최초로 매일 자동으로 이자가 지급되는 ‘나눠모으기 통장’ 의 잔액이 3조7000억원에 달하는 등 요구불 이외의 수신액이 증가하며 조달 안정성도 개선됐다.토스뱅크 3분기 고객수는 11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11월 말 현재 1150만명으로 빠른 성장 속도를 유지했다. 토스뱅크 특유의 혁신상품과 편의성 높은 사용자 경험이 가파른 성장속도 유지의 동인이 되고 있다. 토스뱅크가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의 경우 590만 명의 고객이 이용했으며, 새로운 환전 경험을 제공한 ‘외화통장’은 출시 10개월만에 162만명의 고객이 13조원을 환전하는 대표적인 외환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올해 3분기 연체율은 0.99%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9%포인트 감소하며 높은 중저신용자 비중을 유지하는 가운데 2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29.58%로 중저신용자를 포용 등을 위한 안정적인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5.62%으로 전년 동기(10.84%) 대비 4.78%포인트 상승하며 견조한 자본적정성을 확보했다. 개선된 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높은 중저신용자 비중을 유지하는 한편 소상공인, 신용 회복 의지가 있는 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포용금융을 실천 중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비대면 개인사업자대출을 선보인 토스뱅크는 현재까지 총 3조1472억원의 자금을 시장에 공급했다. 지자체 및 신용보증재단과의 제휴를 지속 확대하며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 공급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햇살론뱅크도 신용 회복 의지가 있는 저신용자 9만2000여명에게 약 7040억원을 제공해 고객들이 제1금융권에 안착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한편, 토스뱅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With tossbank’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출범했다. 올해 1월 처음으로 선보인 ‘쉬운근로계약서’ 캠페인을 통해 토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근로계약을 맺을 수 있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햐 제공했다. 청소년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가 안전한 고용환경에 일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최근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시가 프리랜서 및 단기 계약직 노동자를 위해 제작한 표준계약서를 ‘쉬운근로계약서’내에서 앱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내년 중에 웹툰 보조작가와 간병인 표준계약서 서비스를 토스뱅크 앱 내에서 제공할 예정이다.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며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이 같은 성장세를 토대로 앞으로도 은행의 건전성과 금융소비자의 효익을 모두 증대하는데 앞장서는 혁신과 포용의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9 14:20

3분 소요
“저녁 8시까지 열어요” 신한은행, ‘이브닝플러스’ 점포 20개로 확대

은행

신한은행은 저녁 8시까지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이브닝플러스’ 채널을 기존 9개에서 20개로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이브닝플러스’는 오후 8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특화채널이다. 입출금통장 및 체크카드 신규, 예적금 신규, 제신고 등 주요 업무들을 처리할 수 있다.신한은행은 직장인 고객들의 근무시간이 대부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것을 고려해 전국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 오피스건물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비스 제공에 최적의 위치 11개를 추가로 선정했다.신한은행은 오후 6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이브닝플러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고 서비스 확대에 대한 고객니즈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추가확대를 진행했다. 은행 창구의 주요 업무들을 오후 8시까지 처리할 수 있는 채널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의 ‘이브닝플러스’가 유일하다.또한 신한은행은 ‘디지털라운지’ 중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특화채널 ‘토요일플러스’도 1개점을 추가해 3개점으로 확대하고 평일 은행업무에 제약이 많은 고객들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였다.이번에 ‘이브닝플러스’ 11개점, ‘토요일플러스’ 1개점을 추가했다. 신한은행 ‘디지털라운지’는 ‘이브닝플러스’ 20개, ‘토요일플러스’ 3개를 포함해 총 66개로 운영된다. ‘이브닝플러스’, ‘토요일플러스’가 아닌 일반 ‘디지털라운지’에서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창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영업시간 이후에도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이브닝플러스’, ‘토요일플러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Everywhere Bank’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AI와 사람의 공존’을 콘셉트로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를 서울시 중구 서소문에 오픈해 디지털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AI 은행원’이 고객 데이터를 점진적으로 학습하고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모델을 적용하는 등 고객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11.25 16:57

2분 소요
하나은행, ‘자산관리 명가’ 입지 굳건히…신탁·펀드·연금 1위

은행

하나은행이 올해 ‘자산관리 명가’의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신탁·펀드·연금 등 자산관리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면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지난 9월말 기준 ETF 판매액은 3조7000억원, 지난 8월말 기준 공모펀드(MMF 포함) 판매잔액은 14조7000억원이다. 이는 모두 은행권 1위 기록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지난 6월말 기준, 전년 대비 퇴직연금 적립금 순증액 2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은행권에서 1위를 달성했다. 확정기여형(DC) 운용 수익률도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기록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은 영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신상품 도입 및 상품 라인업 다각화를 통한 손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 손님의 다양한 투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분할매수 ETF’에 손님 호응 ↑특히 하나은행의 ETF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2022년 2100억원대에 그쳤던 ETF 판매가 2023년에는 1조8000억원으로 성장했다. 2024년 1월~9월 누적 판매금액은 이미 3조7000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에 주요했던 것은 분할매수형 ETF라는 하나은행만의 특화상품 덕분이다. 지난 2022년 5월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분할매수형 ETF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추구할 수 있는 신탁상품으로 손님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분할매수형 ETF는 변동성이 심한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투자가 될 수 있도록 가입시점에 자산을 일괄 매입하지 않고, 일부 금액은 손님이 지정한 시장가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분할 매입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가입시 지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매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외에도 분할매수 기능을 다양한 상품에 적용 중이다. 지난 5월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미국 상장 ETF 종목 투자상품인 ‘글로벌신탁’에도 최근 분할매수 기능을 적용했다. 공모펀드 판매 점유율 1위하나은행은 올해 펀드 판매액 성적도 돋보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4대 시중은행의 공모펀드 잔액은 하나(14조7000억원)·국민(13조9000억원)·신한(12조5000억원)·우리(11조원)순이다. 또한 하나은행의 공모펀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조(26.9%) 증가하며 성장률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하나은행은 시장 상황에 맞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라 안정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중단기 채권형 펀드와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 및 절세가 가능한 공모주하이일드펀드를 주요 추천 펀드로, 하반기에는 높아진 글로벌 변동성으로 투자시점을 분산할 수 있는 분할매수형 펀드 등 주식혼합형펀드를 중심으로 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이 유효했다.디지털 자산관리·퇴직연금 성과도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 ‘아이웰스(AI wealth)’도 눈길을 끈다. 아이웰스를 통해 자산현황·자산진단·AI투자·구독서비스까지 PB 전문가 수준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특히 초개인화 AI 알고리즘이 시장데이터·고객의 투자성향·선호 투자지역·투자DNA·관심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자산 진단을 한다. 또한 손님 니즈에 맞춰 ‘예적금+펀드’ 또는 ‘펀드로만’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설계해준다. 맞춤형 포트폴리오는 수시로 자산 리밸런싱이 이뤄진다.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운용 성과도 탁월하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 원리금보장상품 3.85%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이는 ‘연금전문 1등 은행’으로서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결과라는 게 하나은행 측의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고, 지난 4월에는 ‘원리금보장형 월 지급식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 또한 연금 전문 컨설턴트의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 1대 1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상담센터 ‘연금 더드림 라운지’ 운영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손님에게 투자수익 성과와 투자위험의 균형을 맞춘 성공적인 투자경험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신탁·펀드·연금 등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에 총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자산관리 부문 여러 파트의 전문가로 구성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와 가업승계·상속·증여 맞춤형 솔루션인 ‘리빙트러스트’를 한층 강화해 명실상부 ‘자산관리는 하나은행’이라는 공식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6 17:22

3분 소요
하나은행, 펀드로만 구성된 ‘AI 포트폴리오’ 출시 이벤트

은행

하나은행은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AI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인 ‘아이웰스’에서 펀드상품으로만 구성된 새로운 AI 포트폴리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18일까지 대손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아이웰스는 하나은행이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기반하여 PB 수준의 초개인화된 자산진단 및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다.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AI 투자금액 8000억원, 구독자 수 12만명을 돌파했다.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7월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출시함으로써 기존 ‘아이웰스’의 예적금·펀드·구조화 상품 등에 더해 펀드로만 구성된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 설계가 가능해졌다.이를 기념해 ‘펀드로만’ 포트폴리오에 10만원 이상 신규로 가입하면서 자동이체 10만원 이상(기간 1년 이상) 등록한 손님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 1만 하나머니(3000명 선착순)를 지급한다.또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 중 추첨을 통해 ▲100만 하나머니 10명 ▲스타벅스 땡스어라떼 세트를 100명에게 제공한다.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작년 아이웰스 출시 후 꾸준한 AI 알고리즘 고도화 및 손님의 니즈를 추가로 반영해 ‘펀드로만’이라는 새로운 포트폴리오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손님들이 더 고도화된 AI 투자를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손님 중심의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아이웰스에 대한 설명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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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앱 홈 개편…“개인 고객에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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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나만의 은행’으로 더욱 편리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홈 개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한 이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금융+생활 플랫폼'으로 성장한 만큼, 이번 홈 개편에서는 고객들에게 보다 개인화된 혜택 위주의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홈 화면 내 '혜택 탭'을 추가해 금융부터 생활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도록 동선을 마련한 점이다.‘혜택 탭’은 서비스별로 흩어져 있던 혜택들을 고객 참여방식·혜택 유형에 따라 ▲바로 받아요 ▲놓치지 마세요 ▲모르면 손해 등 세 가지로 그룹화해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바로 받아요’ 탭에는 '매일 용돈 받기' '카드 짝 맞추기'처럼 미션 수행 후 바로 캐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앱테크 서비스가 있다. ‘놓치지 마세요’에는 파트너적금 등 ‘서비스 with OOO’처럼 기간 한정 서비스들이 제공된다. ‘모르면 손해’ 탭에서는 '혜택 좋은 신용카드' '쿠폰 사고팔기' '통신비 아끼기' 등 플랫폼 서비스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을 통해 받은 혜택은 혜택 탭 우측 상단 '캐시', '쿠폰함'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예적금·카드·대출 등 유형별로 나열돼 있던 '상품 탭'의 경우 AI를 통한 개인화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 추천 메뉴에서는 고객이 가입 시에 등록한 성별, 연령 등의 정보를 토대로 맞춤 추천을 제공한다. 또한 '예적금' 등 금융 용어를 '통장' '저축' 등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한 단어로 변경하고, 카카오뱅크 콘텐츠 서비스인 '돈이 되는 이야기'도 연결해 금융 생활 정보까지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다.'전체 탭'에서는 '검색' 기능을 도입해 상품·서비스·증명서 등 고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서비스에 최적화된 동선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내 계좌' '내 카드' '내 쿠폰' '내 신용정보' 등 'MY메뉴' 영역을 확대해 고객 개인에 중점을 둔 화면을 구성했다. 아울러 '최근' 메뉴에서는 고객이 최근에 이용한 서비스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카카오뱅크는 이번 홈 개편의 '혜택 탭' 신설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3주간 랜덤 캐시백을 지급하는 '개업 떡 받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누구나 개업 떡을 받고, 랜덤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다양한 금융 미션을 달성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돈이 되는 금융 미션’, 광고 음원을 듣고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음악 듣고 캐시받기’ 등 ‘혜택 탭’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금융+생활 플랫폼'에서 필요한 모든 혜택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고객 사용성을 강화에 초점을 두고 홈 개편을 실시했다"며 "특히 고객 개인마다 필요한 혜택 중심으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최적화된 앱 사용 경험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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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전국 진출 기념…연 10% 적금 1만좌 한정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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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후 전국 지점 개점을 기념해 iM뱅크앱 최초 이용 고객을 상대로 연 10% 고금리 상품인 ‘더쿠폰적금’을 선착순 1만좌 판매한다고 밝혔다.해당 상품은 iM뱅크의 역외지역 영업점인 원주지점 개설과 함께 강원 지역 곳곳에서 고객을 만나는 것을 기념해 판매를 시작했다. 신규 진출 지역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자 온라인을 통해서도 고객과만날 수 있도록 판매를 넓혔다.모바일 포털 사이트에서 iM뱅크를 검색한 후 하단의 ‘2024 이벤트 모아보기’를 클릭하면 해당 상품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iM뱅크 앱 사용이 처음인 개인 고객이면 첫 로그인 후 누구나 QR코드 등을 통해 이벤트 페이지(모바일웹)에서 쿠폰을 다운 받은 후 본인명의 휴대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iM뱅크 앱 첫 로그인을 마친 후 모바일 웹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받기(응모)’를 클릭하면 쿠폰함에 쿠폰이 지급되며, 가입금액은 최저 1천원에서 최고 20만원 1년제 적립식 정기적금이다. 월 20만원 1년 납입 후 최대 13만원의 이자(세전)를 받을 수 있는 더쿠폰적금 특판상품은 별도의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 없이 ‘고객정보 알림 푸시 동의’ 후 가입을 진행할 수 있으며 편리하게 월 납입 자동이체가 가능하다.iM뱅크 관계자는 “경기침체 우려로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고금리 예적금 상품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 없이 간단한 절차로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더쿠폰적금을 1만좌 선착순 판매하게 됐다”며 “강원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전국구 지점 개점을 앞둔 iM뱅크는 다양한 상품과 접점을 통해 보다 더 많은 고객과 만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iM뱅크는 첫 로그인 고객을 대상으로 기간별 기본금리 연 2.42%~3.2%에 비대면 채널 우대이자율 0.05%p, 거래내역에 따른 우대이자율 최고 연 0.60%p 가 가산되는 1년제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이에 따라 1년제 정기예금의 경우 최고 연 3.81%를 받을 수 있는 ‘iM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도 동시에 가입 가능해 고금리 예·적금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손대권 iM뱅크 개인고객부 상무는 “iM뱅크가 전국구에서 새로운 고객을 다양한 점접으로 만나고자 본 이벤트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며 “추후에도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마케팅,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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