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11

임지연, 이번엔 악녀다! 영혼 씐 채로…

정책이슈

배우 임지연이 조선시대 악녀이자 무명 배우로 변신한다. 17일 방송계에 따르면 임지연은 SBS 새 드라마 ‘멋진 신세계’의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멋진 신세계’는 오는 하반기 촬영에 돌입하며, 내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멋진 신세계’는 경이로운 조선 악녀 신서리와 대한민국 악질 재벌 차세계의 전쟁 같은 사랑을 그리는 혐관 케미 로맨스 코미디다. 연출은 드라마 ‘스토브리그’ 공동 연출자이자 ‘치얼업’ 등을 연출한 한태섭 감독이 맡는다. 극중 임지연은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한 성격을 갖게 된 무명배우 신서리 역을 연기한다. 임지연은 나라를 뒤흔드는 요녀라 불리며 사약을 받은 정1품 희빈이었으나, 21세기 현대로 날아가 새로운 삶을 사는 과정을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그릴 예정이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임지연은 올해 초 종영한 드라마 ‘옥씨부인전’을 통해 데뷔 13년 만에 원톱 주연으로 우뚝 섰다. ‘옥씨부인전’에서 그는 비극적인 운명을 지닌 노비부터 단아한 양반가 아씨를 동시에 탁월하게 그려내며 사실상 1인 2역에 가까운 연기를 뛰어나게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지연의 열연으로 드라마는 자체 최고 시청률 13.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멋진 신세계’는 오는 하반기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얄미운 사랑’ 이후 임지연의 차기작이다. ‘얄미운 사랑’은 멜로 장인이 되고 싶은 형사 전문 배우와 정치부 기자로 활약하다가 모종의 사건을 겪고 연예부로 발령받은 기자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임지연은 극중 기자 역을 맡아 배우 이정재와 로맨스를 선보인다. 한편 임지연은 지난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 후 ‘더 글로리’, ‘옥씨부인전’ 외에도 영화 ‘인간중독’, ‘간신’, ‘럭키’, 드라마 ‘상류사회’, ‘불어라 미풍아’ 등에 출연했다. 임지연은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2’에서 활약 중이다. 일간스포츠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7 17:03

2분 소요
추영우, 커버낫과 함께한 일상의 한 장면… 31일 데이즈드 화보 공개

산업 일반

국내 대표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COVERNAT)이 배우 추영우를 2025 S/S 시즌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 커버낫은 금일 3월 31일, 매거진 데이즈드(DAZED) 4월호를 통해 추영우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캠페인 전개에 나선다.이번 화보는 ‘스케줄이 없는 날, 온전히 휴식하는 추영우의 하루’를 콘셉트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청춘의 한 장면을 감각적인 시선으로 담아냈다.정제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순간들 속에서 추영우는 과장되지 않은 표정과 분위기로 커버낫이 지향하는 방향성을 보여준다. 화보 속 그는 커버낫의 2025 S/S 시즌 컬렉션을 자신만의 무드로 소화했다. 꾸미지 않은 듯 담백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연출했다.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위트 있는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이번 화보를 통해 커버낫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뉴 클래식 캐주얼웨어를 선보인다. 차분한 컬러감, 여유 있는 실루엣, 실용적인 디테일 등으로 구성된 이번 시즌 컬렉션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추영우 특유의 자연스럽고 개성 있는 이미지와 어우러져 브랜드의 감성을 한층 부드럽고 세련된 무드로 풀어냈다.추영우는 최근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주연 천승휘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와 매력적인 마스크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오는 6월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공개도 앞두고 있어 차세대 기대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커버낫 관계자는 “추영우는 차분하면서도 트렌디한 이미지, 그리고 친근함과 개성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며 “그의 다면적인 매력이 커버낫이 지향하는 ‘일상 속 친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잘 맞아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커버낫은 이번 추영우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고 영 타겟 소비자와의 감성적인 접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추영우의 첫 커버낫 캠페인 화보는 오는 3월 31일부터 데이즈드 4월호 및 커버낫 공식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2025.03.31 13:58

2분 소요
국민은행, 스타벅스 제휴 통장 출시…배우 추영우 모델로 발탁

은행

KB국민은행은 오는 4월 1일 스타벅스 제휴 통장을 출시하고, 스타벅스 앱 내 KB국민은행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통장 상품명은 KB국민은행을 상징하는 STAR(별)와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STAR(별)의 만남을 상징해 ‘KB 별별통장’으로 결정됐다.‘KB 별별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통장개설일로부터 1년간 최고 연 2.0%의 이율을 제공한다. 기본이율 0.1%, 우대금리는 최대 연 1.9%포인트(p)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은 추가 제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존 급여이체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KB 별별통장으로 매월 합산 50만원 이상 입금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월 1매, 연 최대 12매 제공한다. KB 별별통장을 스타벅스 계좌 간편결제 수단으로 연결하고, 사이렌오더로 음료를 주문하면 스타벅스 별 리워드도 추가 지급(일 1개, 월 최대 5개)한다.또한 스타벅스 앱 내에 최초 도입되는 계좌 간편결제의 경우, KB국민은행 계좌는 별도 계좌번호 입력 없이 편리하게 결제수단으로 등록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상세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및 KB스타뱅킹 상품 가입 안내 페이지에서 4월 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KB국민은행은 상품 출시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새로운 광고 모델 ‘배우 추영우’와 함께한 ‘KB 별별통장’ 광고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별 부족함이 없어보여, 내 통장’, ‘부자되세요, 별부자’ 등의 짧은 카피로 새로운 상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새로운 광고모델 추영우는 스타벅스 제휴 상품 ‘KB 별별통장’과 스타벅스 앱 내 ‘KB국민은행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광고 본편은 오는 28일 공개 예정이며 지상파 및 케이블TV 채널, KB국민은행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만날 수 있다.KB국민은행이 발탁한 ‘배우 추영우’는 최근 다양한 드라마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데뷔 이후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으며, 드라마 ‘옥씨부인전’과 ‘중증외상센터’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KB국민은행과 스타벅스 브랜드에 새롭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입히고, 젊은 고객층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장하기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배우 추영우’를 모델로 발탁했다”며 “앞으로도 이종 산업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B국민은행은 K-POP 대표 그룹 ‘에스파’와 ‘배우 박은빈’을 장기 모델로 기용하고 있으며, KB국민은행만의 ‘모델과 함께 성장하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2025.03.25 18:01

2분 소요
[얼마예요] "천승휘가 항문 선생님으로"...추영우, 너드남으로 변신한 패션은?

산업 일반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를 틀면 계속 나오는 일명 '대세 배우' 추영우의 변신이 이목을 끌고 있다. 추영우는 5일 넷플릭스 국내 인기 톱10 순위 중 5위를 기록하고 있는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주인공 송서인 역과 성윤겸 역을 맡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중증외상센터'의 양재원 역을 연기했다. 동시에 인기 순위 5위 안에 든 두 작품의 주인공인 셈이다. 특히 두 작품의 모습이 크게 달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추영우는 옥씨부인전에서는 1인 2역을 연기했다. 먼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전기수(조선 후기 소설을 직업적으로 읽어주던 낭독가)를 연기하며 화려한 몸짓과 개구장이 같은 표정 연기를 익살스럽게 선보였고, 성 소수자인 양반가 자제를 연기하며 차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중증외상센터에서는 한국대학병원의 총망받는 외과 의사 역할을 맡으며, 겁은 많지만 환자를 살리기 위해 뛰어 다니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완전히 다른 사람과 같은 모습을 보인 추영우는 탄탄한 연기력과 전혀 다른 패션을 선보이며 두 작품의 캐릭터를 구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퓨전 사극인 옥씨부인전에서는 한복을 입었고, 중증외상센터에서는 수술복에 동그란 안경을 착용하며 의사 캐릭터 특징을 살렸다. 이때 안경은 모노디자인의 레이츠 모델로, 안경테에 동그란 입체 디자인이 해진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1만5000원으로 추영우가 극중에 착용한 제품 색상은 메탈실버로 알려졌다. 또 주목받은 중증외상센터 극 중 패션으로는 3화에 나오는 중국집 외식 장면이다. 주인공 백강혁(주지훈)과 천장미(하영)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간 양재원은 의사 가운을 벗고, 값비싼 정장 패션을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패션제품으로는 프라다 로고가 가운에 박힌 넥타이였다. 이 프라다 넥타이는 현재 52만원에 판매 중이다. 극중 양재원이 부잣집 아들이라는 점을 부각한 명품 패션이었다. 실제 캐릭터 양재원은 부모님이 양재원이 레지던트 시절에 로또가 당첨 되고, 예전에 사둔 땅의 재개발이 되면서 부자가 돼서 강남에 건물이 있는 것으로 설정돼 있다.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와 같은 캐릭터 배경을 설명했다.

2025.02.05 18:01

2분 소요
추영우 임지연 베드신에 "이마, 목, 쇄골…만족스러워"

정책이슈

배우 추영우가 ‘옥씨부인전’ 베드신에 대해 언급했다.4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 출연한 추영우의 종영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추영우는 베드신 촬영 당시 상의 탈의를 했던 것에 대해 “감독님이 되게 부끄러워하셨다”며 “작가님이 행동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지문으로 ‘이마, 코, 목, 쇄골 순서대로 뽀뽀한다’ 이렇게 적어주셔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영우는 “한복에 살색이 보이면 좀 이상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람들이 놀라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연출을 잘 해주셔서 예쁘게 장면이 잘 담긴 것 같아서 보면서 만족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여인 옥태영(임지연)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작품이다. 추영우는 양반댁 서자로 집을 나와 전기수(조선시대 이야기꾼)가 된 인물인 천승휘를 연기했다. 동시에 추영우는 천승휘와 외모가 똑같은 청수현 현감 성규진(성동일)의 맏아들이면서 성소수자인 성윤겸 역까지 1인 2역을 소화했다.일간스포츠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5 10:24

1분 소요
임지연, 추영우에 고백 후 기절…함께 뛰어내린 까닭은

정책이슈

임지연이 추영우의 손을 잡고 다시 한번 일어섰다.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5회에서는 가문의 명예부터 사라진 아이들까지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절망 속에서 박차고 일어난 불굴의 마님, 가짜 옥태영(임지연)의 움직임이 다시 시작됐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은 7.9%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역당을 처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삭탈관직을 당하고 세상을 떠난 시부 성규진(성동일)으로 인해 집도, 식솔들도 모두 빼앗긴 채 망연자실한 가짜 옥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천승휘(추영우)는 한달음에 그를 찾아가 왜 아직도 태영 아씨를 흉내만 내고 있냐며 옥태영이 다시금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의욕을 북돋웠다.곧이어 옥태영은 성규진에게 교지를 내렸던 관찰사(김종태)를 찾아가 좌수 이충일(김동균)이 아닌 채방사 박준기(최정우)에게 역당 제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여기에 현감 나리의 눈을 가리려고 애심각에 누명을 씌웠다는 이야기까지 시동생 성도겸(이경훈)에게 전해 들었다.역당 소동이 명주 상단 아이들을 찾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눈속임이었다는 것을 눈치챈 옥태영은 사라진 아이들이 있는 것으로 유력한 운봉산을 수색하기 위해 채비를 했다. 식솔들과 노비 동료들의 든든한 지원을 받은 것은 물론 자신을 돕겠다는 천승휘와 결국 동행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길을 나섰다.먼저 현감이 죽기 전 증좌를 남겨두었다는 운봉산 초입의 암자에서 이좌수의 칼에 찔려 죽은 줄 알았던 윤해강(서수희)이 아직 눈을 뜨지 못한 채 옮겨져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지천에 널린 쇠뜨기를 보고 운봉산에서 아이들을 이용해 노두 채취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까지 눈치채게 됐다.이에 빠르게 길을 나서려는 순간 가짜 옥태영과 천승휘는 명주 상단의 사병들에게 포위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궁지에 몰리자 천승휘는 옥태영을 끌어안고 절벽 아래로 뛰어내렸고 물에 빠진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목숨을 건졌다.그러나 날이 저물고 밤이 깊어지면서 옥태영의 상태는 점점 위독해졌다. 결국 옥태영은 혼미해지는 의식 속에서 천승휘에게 진심을 고백한 뒤 정신을 잃었다. 설상가상으로 사방에서 횃불을 든 이들이 다가오면서 사면초가에 처한 천승휘는 절망도 잠시 비장하게 칼을 꺼내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과연 절체절명의 상황 속 가짜 옥태영과 천승휘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진실의 문턱 앞에서 예상치 못한 강력한 난관에 봉착한 임지연과 추영우의 이야기는 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6회에서 계속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2 09:15

2분 소요
임지연, 고위공직자 맏며느리 됐다…안타까운 눈빛, 왜?

정책이슈

노비였던 임지연이 현감댁 맏며느리가 된다.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4회에서는 현감 성규진(성동일)의 아들 성윤겸(추영우)과 혼례를 치르게 된 가짜 옥태영(임지연)의 이야기가 공개됐다.식솔들을 지키기 위해 드디어 온 동네에 정체를 드러냈던 가짜 옥태영은 우연히 전기수 천승휘(추영우)와 똑같은 얼굴을 한 관군 성윤겸과 엮이게 됐다. 성윤겸은 전에 없던 당찬 기개의 가짜 아씨 옥태영에게 감명을 받아 옥에 끌려간 막심을 직접 변호하기를 권했을 뿐 아니라 곁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그 결과 옥태영은 외지부로서의 첫 승리를 거뒀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계속해서 옥태영을 지켜본 현감 성규진은 현명하고 영민한 그가 며느리가 되길 바랐던 상황. 여기에 성윤겸의 결단까지 더해지면서 옥태영의 할머니 한씨부인(김미숙)에게 직접 청혼서를 보냈으나 옥태영은 신분을 감췄다는 비밀이 들통날까 고민에 빠졌다.설상가상으로 성윤겸에게 이 비밀을 고백하려는 순간 노비 시절 주인이었던 아씨 김소혜(하율리)와 마주치게 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던 가운데 사진 속에는 성윤겸과 무사히 혼례를 치르고 있는 가짜 옥태영의 모습이 엿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곱디고운 활옷을 입고 연지 곤지를 찍은 채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는 옥태영에게서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새색시의 수줍음만이 느껴지고 있다. 늠름한 표정으로 옥태영을 바라보고 있는 성윤겸은 과연 옥태영의 비밀을 알고서 백년가약을 맺게 된 것인지 궁금해지는 상황.여기에 이 혼례식을 지켜보는 하객들 사이 천승휘의 모습까지 포착되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래도록 연모했던 여인이 자신과 똑 닮은 얼굴을 한 다른 사내와 결혼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그의 슬픈 눈빛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정인과 같은 얼굴을 한 사내와 부부가 될 가짜 옥태영, 하나의 얼굴을 한 두 남자 천승휘, 성윤겸의 기구한 사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일간스포츠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6 11:33

2분 소요
'尹 탄핵' 여파? 수지·임지연 TV 못 나온다…14일 분수령

정책이슈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이 오는 14일 진행되는 가운데, 같은 날 특보 체제로 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한다. 12일 KBS에 따르면 KBS2 ‘나라는 가수 인 독일’ 2회가 결방되며 대신 ‘나라는 가수 스페셜-마요르카에서 뮌헨까지’로 변경 방송된다. 다만 같은 날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는 변동 없이 방송될 계획이다. JTBC의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과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도 결방을 확정했다. JTBC는 “같은 날 방송 예정이었던 ‘아는 형님’과 ‘옥씨부인전’ 4회 본방송이 휴방한다”고 알렸다. 다만 ‘옥씨부인전’ 4회 방송은 다음날인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채널A 토일드라마 ‘결혼해YOU’ 9회도 14일 오후 7시 50분 방송 예정이었으나, 결방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9회는 다음날인 15일 7시 50분부터 10회와 연속 방송된다.MBC에 따르면 14일 방송되는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은 오전 10시 50분 방송된다. 당초 ‘쇼! 음악중심’은 같은 날 오후 3시 20분 방송 예정이었다. 다만 ‘쇼! 음악중심’은 특보로 인해 결방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14일 오후 5시부터 국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이 예정돼 있다. 일간스포츠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3 09:35

1분 소요
임지연, 치마 벗어 던지고…옥씨부인전 인기 몰이 제대로

정책이슈

도망 노비 임지연이 제 발로 관아를 찾아간다.8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3회에서는 쓰개치마를 벗어 던지고 제대로 각성한 가짜 옥태영(임지연)이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온다.구덕이는 자신의 영민함에 감응한 옥씨 가문의 할머니 한씨부인(김미숙)의 뜻에 따라 가짜 옥태영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도망 노비 신세인 만큼 절대 정체가 발각되어서는 안 되기에 얼굴을 가릴 수 있는 쓰개치마를 쓰고 숨어지냈던 상황.그러나 동무처럼 아끼던 몸종 백이(윤서아)의 의문스러운 죽음, 그리고 이 죽음에 비통해하던 찬모 막심(김재화)까지 위기에 처하자 잠들어있던 가짜 옥태영의 욕망이 깨어나게 됐다. 더 이상 노비 구덕이가 아닌 옥태영으로 살아갈 것을 결심한 만큼 본격적으로 부딪혀나갈 아씨로서의 삶에 궁금증이 더해진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당당히 얼굴을 드러낸 채 관아에 나타난 가짜 옥태영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비장한 눈빛을 하고 있는 옥태영에게서는 신분이 탄로 날까 불안해 하는 것이 아닌 신념을 지키기 위한 굳은 심지가 느껴지고 있다.특히 막심을 끌어안고 도끼(오대환)와 끝동이(홍진기) 등 식솔들의 편에 선 가짜 옥태영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자신이 지켜야 할 자들을 지키기 위해 모두의 앞에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가짜 옥태영의 앞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옥씨 가문의 안락했던 담장을 넘어 거친 세상 속으로 다시 뛰어든 가짜 아씨 임지연의 운명은 8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일간스포츠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9 11:05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