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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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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판매처 제한’ 종료…“가까운 편의점서 요소수 사세요”

유통

지난해 시행한 정부의 요소수 판매처와 구매량 제한 조치가 이달 1일부터 종료됐다. 지난해 11월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요소수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요소 및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정부저는 긴급수급조정조치와 함께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요소수 판매처를 주유소 한곳으로 한정했다. 새해를 맞아 요소수 판매처 제한이 풀리면서 편의점에서도 요소수를 판매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4일, 오늘부터 편의점 매장에서 요소수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 상품은 롯데정밀화학에서 생산하는 10L 제품이다. 세븐일레븐은 공업단지나 물류센터, 드라이브 인(drive-in. 자동차에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상권에서 요소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 같은 요소수 판매를 결정했다. 이동학 세븐일레븐 비식품팀MD는 "그간 공업단지나 드라이브 인 상권 내 있는 점포에서 요소수 도입 요청이 많았다"면서 "편의점이 일상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소비자 수요에 맞는 상품을 지속해서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2022.01.14 10:15

1분 소요
카카오맵, 요소수 재고 현황·가격 정보 기능 추가

IT 일반

카카오맵은 지난 18일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정보를 제공한데 이어 29일부터 요소수 재고 현황 및 가격정보 확인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용방법은 카카오맵 검색창에서 ‘요소수’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검색목록에서 요소수 재고현황과 리터(L)당 가격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검색목록 우측 상단에 위치한 ‘요소수 보유’ 버튼을 클릭하면 필터를 적용해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아울러 요소수 보유 잔여량을 ‘여유, 보통, 부족, 매진’으로 분류하고 다른 색상으로 표시해, 이용자가 주변 판매처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요소수 유통 주유소 및 잔여량 검색은 최신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카카오맵 앱과 모바일 웹,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맵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카카오맵에서 안내하는 요소수 판매 정보 데이터는 행정안전부·NIA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의 공공데이터포털 API를 활용하고, 주유소에서 직접 입력한 재고량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데이터를 집계한 기준 시각도 표시되며, 실제 방문 시 표기된 재고량과 리터당 가격은 판매 단위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카카오맵 관계자는 “최근 일상에서 중요해진 요소수 판매처 정보를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도입해 추가했다”며 “카카오맵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위치정보 기능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태영 기자 won.taeyoung@joongang.co.kr

2021.11.29 15:01

1분 소요
“반나절 만에 뒤집혔다”…‘당근마켓’ 요소수 판매 금지로 변경

유통

당근마켓이 요소수 부족 사태와 관련한 거래 가이드라인을 반나절 만에 뒤집었다. 11일 오전 당근마켓은 ‘요소수 판매 관련 가이드라인’을 공개하면서 불법 판매만 아니면, 이용자들의 요소수 거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에서 발표한 '요소 및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 브리핑 후 입장이 달라졌다. 바뀐 당근마켓 입장은 ‘선의의 나눔 활동을 제외한 요소수 거래를 전면 제한한다’는 것이다. 올해 말까지 시행하는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르면 요소수 판매처는 주유소로 한정된다. 또 구매자 직접 사용 외 제3자 재판매가 금지된다. 이에 당근마켓은 시행 기간인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요소수를 판매금지 품목으로 지정하고, 관련 제품의 거래활동 제한을 결정했다. 거래제한 범위는 '팝니다'와 '삽니다'의 모든 게시글에 해당되고 오로지 무료로 요소수를 제공하는 '나눔'만 가능하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신 많은 이용자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요소수 대란 사태가 보다 빠르게 진화될 수 있도록 당근마켓도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2021.11.11 16:54

1분 소요
오늘부터 ‘주유소’에서만 요소수 판다…승용차는 10L까지

정책이슈

오늘(11일)부터 주유소에서만 요소수를 판매한다. 소비자는 승용차용 요소수를 최대 10ℓ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요소수의 주원료인 ‘요소’를 수입해 판매하는 기업은 당일 수입‧사용‧판매량 및 재고량 등을 매일 신고해야 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요소‧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하고 11일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조치는 올해 연말까지 시행한다. 최근 국내에서 벌어진 요소‧요소수 부족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는 요소 수입‧판매업자에게 당일 판매‧재고량 등을 매일 신고하도록 했다. 향후 2개월간 예상 수입량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판매업자는 주유소에만 요소수를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대형마트 등에도 차량용 요소수를 공급했지만, 사재기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판매처를 단일화 한 것이다. 주유소에서도 승용차 한 대당 10L까지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화물・승합차나 건설기계, 농기계용으로는 최대 30L까지 팔 수 있다. 요소수를 구매한 개인은 다른 사람에게 이를 재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 등에서 비싸게 파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 정부는 엄격하게 규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업장 현황을 신고하지 않거나 긴급조치 위반한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을 물릴 수 있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산업부와 환경부가 긴밀하게 협조해 현재의 (요소수) 수급난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

2021.11.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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