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이 ‘2021년 UD 라이프스타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개최된다. 참여자는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는 아이디어 디자인을 포스터, 일러스트, CG, 웹툰, 사진, 그림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유니버설디자인 이해를 높이고자 어린이부를 추가해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자 기준을 확대했다. 또 수상작 선정 규모도 2020년 50개에서 올해는 113개로 두 배 이상 늘렸다. 어린이부의 경우 전국 만 6세 이상 12세 이하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절 도화지에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자유롭게 채색한 그림 스캔본 또는 사진 원본을 찍어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디자인은 주제적합성, 공공성, 작품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전문가 종합심사를 거쳐 일반부, 청소년부, 어린이부 등 세 분야로 나눠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일반부는 시각, 제품, 영상 등 세가지 분야 중 대상 한 팀에게 서울특별시장상과 500만원, 금상 한 팀에게 재단 대표이사상과 300만원을 수여한다. 청소년부는 시각, 제품, 영상 등 세 가지 분야 중 대상 한 팀에게 서울특별시장상과 100만원 상품권, 금상 한 팀에게 재단 대표이사상과 50만원 상품권을 수여한다. 어린이부는 대상 한 팀에게 서울시장상과 50만원 상품권을, 금상 한 팀에게는 30만원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여한다. 또 수상 작품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3층 UD 라이프스타일 플랫폼(UDP)에서 전시된다. 공모전 접수는 11월 1~12일까지 ‘UD 라이프스타일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소연 공공디자인팀장은 “누구도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게 올해는 어린이 분야를 확대했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을 더 자주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