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업계 자기자본 10위인 대신증권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도전에 나선 가운데, 종투사 진입을 위해 속도를 내던 다른 증권사들에도 이목이 쏠린다. 특히 자기자본 확충에 적극적이었던 교보증권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종투사에 진입하겠다는 입장이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종투사 지정 신청을 했다. 대신증권은 종투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현대차증권이 결국 대주주와 일반주주를 대상으로 자본 확충을 실시한 가운데 주가가 연일 떨어지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81%(140원) 내린 75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7일 유상증자 계획을 밝히기 직전(8800원)과 비교하면 13.1% 하락한 수치다.현대차증권은 전날 2000억 원 규모
한국리츠협회는 28일 오후 여의도에 위치한 협회 회의실에서 리츠 투자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병윤 한국리츠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리츠에 현물출자 시 과세이연, 리츠를 통한 디벨로퍼 육성 방안, 상장지수펀드(ETF)의 재간접리츠 투자 허용 등 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들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
소액주주 중심의 행동주의 플랫폼 헤이홀더가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철회와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환영하고 나섰다. 헤이홀더는 고려아연의 '지배구조 개선이나 소액주주의 보호'라는 수사가 일회성 구호로 전락하지 않도록 구제척이고 현실적인 계획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헤이홀더는 지난 1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발표한 유상증자 철회 결정을 두고 환영 입장을
고려아연이 유상증자 방침을 결국 철회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주주총회 표 대결서 ‘경영권 분쟁’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사회 의장직 사퇴와 주주친화정책 강화를 제시하며 악화된 주주들의 표심 달래기에 나섰다. 반면 기세를 잡은 영풍·MBK파트너스 연합 측은 최 회장의 경영상 의혹을 파고들며 주주총회를 대비하기 위한 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조50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발표를 철회하고, 빠른 시일 내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겠다며 공개 사과했다. 최 회장은 13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철회 결정을 설명하기 위해 연 기자회견에서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 소액주주 보호와 참여를 위한 방안을 추진해 주주와 시장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를
금융당국은 고려아연이 공개매수 단계에서 유상증자를 계획했다면 위계에 의한 부정거래 성립 가능성이 높다며 엄정 대응을 시사했다.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31일 오후 기자 간담회를 열고 “고려아연이 공개매수 기간 유상증자를 추진한 경위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살펴보고 부정한 수단 또는 위계를 사용하는 부정거래 등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해당 회사, 관련
“케이뱅크는 상장을 발판 삼아 고객의 일상생활 속 비대면 금융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습니다.”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상장 이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케이뱅크는 출범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2017년 4월 국내 1호 인터넷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는 금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7~8일 양일간 실시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유상증자에서 구주주 청약률 약 106%로 완판을 기록하며 약 400억원의 자금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그에 따라 일반청약은 진행하지 않게 됐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을 ‘강남역 DF타워’ 우선주 매입에 활용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지분매도자인 하나증
이차전지 소재 기업 금양이 몽골에서 개발하고 있는 리튬 광산 생산 실적 전망을 대폭 축소하면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위기에 몰렸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일 장 마감 이후 몽골 광산 실적에 대한 정정 공시로 논란이 된 금양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했다.금양은 지난해 5월 10일 몽골 광산개발 회사 몽라(Monlaa LLC)의 지분을 취득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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