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선 공방 격화 "더 내리기 어렵지만 오르기도 힘드네"코스피 PBR 0.85 하회…"역사점 저점, 반등 충분히 가능"반도체 대체株 부재, 이익전망도 하향…"최대 100P 추가하락" 코스피가 15일 장 초반 2,400선마저 하회하는 등 연일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트럼프 재집권 이후 국내 증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으나, 국내 증시가 역사적 저점에 있
고려아연이 2조50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표면적으로는 차입금 상환 등을 내세웠지만 MBK파트너스·영풍 연합 측으로부터 경영권 방어를 위한 전략적 셈법까지 깔린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3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373만2650주에 대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 물량은 고려아연이 공개매수를
“케이뱅크는 상장을 발판 삼아 고객의 일상생활 속 비대면 금융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습니다.”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상장 이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케이뱅크는 출범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2017년 4월 국내 1호 인터넷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는 금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7~8일 양일간 실시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유상증자에서 구주주 청약률 약 106%로 완판을 기록하며 약 400억원의 자금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그에 따라 일반청약은 진행하지 않게 됐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을 ‘강남역 DF타워’ 우선주 매입에 활용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지분매도자인 하나증
CJ가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의 주식을 현물출자해 CJ CGV의 주식을 인수하려고 했던 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앞서 법원은 CJ가 현물출자 방식으로 CJ CGV 신주를 인수하는 계획에 필요한 감정보고서 인가를 기각했고, 회사 측은 이에 대해 항고를 진행한 바 있다.CJ는 3일 1심 결정 취소와 감정보고서 인가 결정을 통지받았다고 공시했다.법원은 원안대로 주식발행가액 1주당 1만
증권사 인수합병(M&A)을 앞둔 우리금융그룹이 증권, 자산운용 등 관련 업계 출신 임원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유력한 증권사 인수 후보로 한국포스증권이 거론되는 가운데,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달 29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우리종금 신임 대표에 남기천 우리자산운용
HMM의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이 선정되면서 산업은행은 HMM 매각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7년 만에 최대주주 자리는 하림에 내어주게 됐지만, 산업은행과 HMM의 관계가 완전히 정리되는 건 아니다. 아직 1조6800억원에 달하는 영구채가 남아있어서다. 산은이 이를 주식으로 전환해 단계적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HMM과 하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옛 현대상선)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본계약 체결을 위해서는 ‘자금 조달력’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한다. 보유자금이 많지 않은 하림이 HMM의 인수금액을 감당하기 위해 팬오션 유상증자를 고려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주목된다. 자금 조달력 우려 일파만파…답은 팬오션?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림그
고금리에 회사채 발행마저 어려운 기업들이 유상증자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빚을 상환하기 위한 상장사들의 유상증자가 대폭 늘었다. 발행주식수가 늘어나며 주가가 하락하자 기업 부담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돌아간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유상증자를 추진했다가 철회하는 기업도 등장하는 등 자금 조달 어려움은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MG손해보험(MG손보)과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의 매각 흥행 여부에 눈길이 쏠린다. MG손해보험은 ‘부실금융기관’ 딱지에 대주주인 JC파트너스의 사법리스크까지 더해져 매각 기대감은 낮아지는 중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수년간 체질 개선으로 매물 가치를 높여왔지만, 최대 3조원에 이르는 매각가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은 풀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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