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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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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김종민, 과거 썸녀 의혹?

정책이슈

‘미운 우리 새끼’ 김종민이 송해나와의 열애설을 해명했다.9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먹방의 아이콘’ 개그맨 김준현은 딸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먹성이 엄마 아빠를 따라온다. 내장탕을 먹고 있으면 옆에 와 ‘한입만’ 달라고 한다”라며 “국물 요리를 좋아해 아무래도 술꾼 기질이 보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교양 PD였던 아버지 영향으로 ‘TV유치원’에 출연했던 어린 김준현의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현은 “한국 나이로 7세라 출연이 안되는데 ‘만 6세라서 괜찮다’라며 출연시켜 주셨다. 아버지가 나를 꽂아주신 유일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상민과 김종민, 배정남이 ‘만능 모델테이너’ 송해나의 집을 방문했다. 송해나는 “일을 스무 살부터 했다. ‘무조건 강남에 집을 사자’가 제 꿈이었다. 대출도 다 갚았다”라며 알뜰함을 어필했다. 결혼을 앞둔 종민도, 빚을 다 갚은 상민도 집이 없다고 밝히자 배정남 역시 “살 날 보다 이제 갈 날이 가까워서”라며 무주택자임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두 사람이 예전에 썸 탔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라는 이상민의 말에 김종민은 “농담한건데 기사까지 났다. 여자친구가 ‘왜 그런 얘기가 있냐’ 하더라. 당시 만난 지 얼마 안 될 때였다”라며 해명했다.송해나는 과거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할 뻔할 때 배정남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네 사람은 각자 절친들에게 돈을 빌리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이상민의 문자를 받은 김종국은 “보내는 건 문제없는데 왜 전화를 안 받냐. 손하트하고 사진 찍어 보내봐라”라며 치밀한 모습을 보인 반면, 종민의 문자를 받은 빽가는 “나 은행 앱 들어가 있어. 계좌 번호 불러”라고 대응해 모두의 야유를 받았다.배정남은 중고 거래를 하면서 사기를 당해 5분만에 450만원을 송금한 에피소드를 털어 놓으며 “상대에게 ‘선생님, 저 사기당한 거 아는데 반만 돌려주시면 신고 안할게요’라고 부탁했는데 그냥 채팅방을 나가버리더라”라고 씁쓸해했다.정영주 父의 ‘남다른 취미 생활’이 공개됐다. 평소 정영주 父는 홈쇼핑 편성표까지 체크하며 시청을 즐긴다고 밝혔다. 정영주 모녀가 만두를 빚는 사이, TV를 보던 영주 父는 홀린 듯이 카드를 가져와 도가니탕을 결제하려 했지만 딸의 불호령에 깜짝 놀라 화들짝 주문 전화를 끊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켜보던 서장훈은 “내가 사드리고 싶다”라며 안타까워했다.이날 방송에서는 ‘2024 SBS 연예대상’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지난 설 당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연예대상’에 출연한 ‘미우새’ 아들들은 프로듀서상 이상민, 최우수상 김승수, 우수상 최진혁, 명예사원상 김준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임원희까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데뷔 29년 만에 처음으로 연예대상에 출연하게 된 김승수는 이상민과 함께 의상을 고르기 위해 양복점을 찾았다. 이상민은 “2017년에 신인상을 받을 때 입었던 옷이다”라며 당시 의상을 가져와 김승수에게 권했다. 이어 호피 무늬 재킷을 입어본 김승수의 모습에 서장훈은 “설마 저걸 입겠다는 건 아니겠지”라며 두 눈을 의심했다.연예대상 당일, “상 복이 없는 것 같다”라며 일찍 가자고 농담을 던지는 탁재훈에게 이상민은 “미안하지만 대상까지는 좀 기다려줘”라며 대상 욕심을 드러냈다. ‘SBS의 아들 상’을 받게 된 이상민은 수상소감에 “느낌이 올해도 (대상이) 아닌가 보다”라면서 대상에 대한 미련을 여전히 드러냈다. 우수상을 수상한 최진혁은 “(미우새에 출연하며) 엄마가 화장하시는 모습을 처음 봤다. ‘미우새’ 제작진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승수는 “연기대상 보다도 떨려서 말이 헛나온다. 저보다 방송을 더 잘하시는 어머니께 감사하다”라며 떨림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프로듀서 상’을 수상한 이상민은 “2017년부터 매년 상을 받았는데 이 상이 컬렉션에 없어서 꼭 받고 싶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빙벽 암반에 도전하는 김승수와 이상민의 모습이 예고됐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일간스포츠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0 11:13

3분 소요
尹 조사 앞둔 공수처, 수사 준비 속도…성탄절 출석 응할까

정책이슈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사흘 뒤로 요구한 윤석열 대통령 조사에 대비해 휴일을 반납하고 수사에 매진하고 있다.공수처 비상계엄 수사 태스크포스(TF)는 일요일인 22일에도 대부분 출근해 윤 대통령 등의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오전 10시께부터는 지난 20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된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구속 후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다.공수처는 문 사령관 등 비상계엄 관련자들을 직접 조사한 내용,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수사 기록 등을 토대로 윤 대통령에게 캐물을 질문지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는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라며 내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이에 따라 공수처는 국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헌법기관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군·경찰을 투입했는지 규명해 ‘국헌문란’ 목적을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공수처는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나 여인형 방첩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등 군 지휘부를 조사한 자료를 아직 공유받지 못한 상태다.지난 18일 윤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건은 검찰이 공수처에 이첩하기로 합의했지만, 사건 기록은 아직 넘어오지 않았다.자료 정리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양측은 구체적인 공유 범위를 계속 협의하고 있다.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게 성탄절인 오는 25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출석요구서를 보낸 상태다.윤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부속실 등 세 곳에 특급 우편과 전자 공문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냈는데, 우편은 월요일쯤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함께 보낸 전자 공문은 아직 읽지 않은 상태로 파악됐다. 선임계를 낸 윤 대통령 변호인도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로서는 윤 대통령이 25일 출석할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일단 공수처는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2024.12.22 17:48

2분 소요
[인사] NH투자증권

증권 일반

<신규선임>◇그룹장▲Growth그룹 심재훈◇센터장▲강남금융센터 WM2센터 이정은 ▲수원금융센터 WM2센터 김현영 ▲반포금융센터 WM2센터 노재균 ▲압구정WM센터 차정근 ▲강릉WM센터 허영진 ▲안산WM센터 남현주 ▲이촌동WM센터 고의영 ▲구포WM센터 윤미라 ▲울산WM센터 구성룡 ▲진주WM센터 이성현 ▲NH금융PLUS 천안아산WM센터 임동빈 ▲강남법인센터 방인성 ▲강북법인센터 최석용 ▲Premier Blue 삼성동 1센터 김영화 ▲Premier Blue 삼성동 3센터 정회준 ▲Premier Blue 강북 3센터 서성혁 ▲연금자산관리센터 허준호◇부장▲HNW지원부 이채훈 ▲디지털영업추진부 정연미 ▲Global주식솔루션부 장철기 ▲상품기획부 문성근 ▲상품지원부 강기석 ▲퇴직연금컨설팅2부 권대희 ▲퇴직연금컨설팅3부 황지연 ▲Global Syndication부 정성준 ▲구조화금융부 김재현 ▲SME부 김기훈 ▲M&A부 이상민 ▲운용기획부 이선영 ▲Wholesale기획부 박규만 ▲Equity Sales부 박태진 ▲해외기관Sales부 김신완 ▲기관상품솔루션부 한종환 ▲대차솔루션부 김소형 ▲경영관리부 김연실 ▲인사부 한금명 ▲노무담당관 김찬희 ▲Digital시스템부 정대원 ▲기업분석부 안재민 ▲투자정보부 손세훈<전보>◇센터장▲강남금융센터 WM1센터 이정숙 ▲수원금융센터 WM1센터 이재호 ▲반포금융센터 WM1센터 최서희 건대역WM센터 송우영 ▲신사EA센터 박준원 ▲판교Biz Plus 금융센터 서성일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1센터 조혜영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2센터 이태관 ▲평촌금융센터 WM2센터 김재훈 ▲인천금융센터 WM2센터 송인희 ▲성동WM센터 안소정 ▲구리WM센터 장경태 ▲목동WM센터 김성률 ▲노원WM센터 윤인탁 ▲원주WM센터 조정구 ▲의정부WM센터 박홍근 ▲일산WM센터 정명이 ▲춘천WM센터 권남헌 ▲부산금융센터 WM2센터 문무수 ▲창원WM센터 구종근 ▲해운대WM센터 이진우 ▲대전금융센터 WM2센터 최진영 ▲전주WM센터 고정택 ▲영업부법인센터 유승범 ▲Premier Blue 강남 1센터 이형민 ▲Premier Blue 강북 2센터 이혁준 ▲고객지원센터 이실 ▲Tax센터 김휘곤◇부장▲Retail혁신추진부 한창용 ▲WM영업추진부 김한석 ▲자산관리컨설팅부 이주호 ▲채권상품부 김현중 ▲Private Deal솔루션부 김형돈 ▲퇴직연금컨설팅1부 이용길 ▲퇴직연금지원부 강길찬 ▲PBS부 강대원 ▲OCIO마케팅부 안영현 ▲경영지원부 안인채 ▲업무혁신부 이광호 ▲Global결제부 전달래 ▲업무시스템부 맹정호 ▲상품시스템부 이성범◇소장▲100세시대연구소 김동익

2024.12.13 09:36

2분 소요
[인사] 금융감독원

은행

◇ 국·실장 전보▲ 감독총괄국장 김충진 ▲ 인사연수국장 서영일 ▲ 제재심의국장 권재순 ▲ 디지털금융총괄국장 위충기 ▲ 가상자산감독국장 이석 ▲ 보험감독국장 노영후 ▲ 은행감독국장 김형원 ▲ 은행검사1국장 김남태 ▲ 은행검사3국장 정은정 ▲중소금융감독국장 곽범준 ▲ 중소금융검사3국장 이재석 ▲ 자본시장감독국장 임권순 ▲ 자산운용감독국장 박시문 ▲ 금융투자검사1국장 김형순 ▲ 금융투자검사2국장 이현덕 ▲ 기업공시국장 조치형 ▲조사1국장 권영발 ▲ 조사2국장 류태열 ▲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국장 김회영 ▲ 회계감독국장 김은순 ▲ 감사인감리국장 김시일 ▲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김욱배 ▲민생침해대응총괄국장 이행정 ▲ 서민금융보호국장 송경용 ▲ 감사실 국장 정제용 ▲ 감찰실 국장 오상완 ▲ 부산울산지원장 이호진 ▲ 대구경북지원장 정우현 ▲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박현섭 ▲ 인천지원장 김효희 ▲ 경남지원장 신규종 ▲ 제주지원장 김대진 ▲ 전북지원장 임형조 ▲ 강릉지원장 김부곤◇ 국·실장 직위부여▲기획조정국장 이창규 ▲ 총무국장 이재훈 ▲ 법무국장 최정환 ▲ 국제업무국(금융중심지지원센터) 국장 박성주 ▲ 공보실 국장 이지원 ▲ IT검사국장 유희준 ▲ 전자금융감독국장 변재은 ▲ 전자금융검사국장 심은섭 ▲ 가상자산조사국장 전홍균 ▲ 정보화전략국장 이성욱 ▲ 보험계리상품감독국장 이권홍 ▲ 보험계리상품감독국장 이권홍 ▲ 보험검사1국장 정영락 ▲ 보험검사2국장 서창대 ▲ 보험검사3국장 김재갑 ▲ 은행검사2국장 박진호 ▲ 금융안정지원국장 황준하 ▲ 외환감독국장 이민규 ▲ 여신금융감독국장 박상만 ▲ 중소금융검사1국장 이건필 ▲ 중소금융검사2국장 문선기 ▲ 금융투자검사3국장 이상민 ▲ 연금감독실장 이동규 ▲ 공시심사국장 김준호 ▲ 조사3국장 장정훈 ▲ 공매도특별조사단 실장 박재영 ▲ 회계감리1국장 유형주 ▲ 회계감리2국장 장영심 ▲ 금융소비자보호조사국장 최성호 ▲ 금융민원국장 주요한 ▲ 분쟁조정1국장 손인수 ▲ 분쟁조정2국장 윤세영 ▲ 분쟁조정3국장 김세모 ▲ 금융사기대응단 국장 정재승 ▲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김태훈 ▲ 자금세탁방지실장 김지웅 ▲ 금융교육국장 이석주 ▲ 광주전남지원장 최용욱 ▲ 강원지원장 오정근 ▲ 충북지원장 김정훈 ▲ 뉴욕사무소장 김우현 ▲ 북경사무소장 문상석

2024.12.10 19:19

1분 소요
유인촌 “법무부장관·경찰청장 탄핵, 국민 일상에 큰 위험”

정책이슈

정부는 10일 “치안을 책임지는 장관들이 모두 공석이 되면 국민들의 일상에 큰 위험이 닥칠 수 있다”고 밝혔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정부 대변인 자격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우리가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언제 어떤 순간에도 반드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장관은 “오늘 국회는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했다”며 “앞서 사임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포함해 대한민국의 치안과 법무 행정을 책임지는 장관들이 모두 공석이 돼버렸다”고 말했다.또 “비상계엄 선포 전부터 최재해 감사원장을 포함해 스무 명 가까운 고위 공직자가 연속적으로 탄핵 소추되면서 정부가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이어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어려워지는 상황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미, 한미일 그리고 많은 우방국과 신뢰를 유지할 수 있다”며 “그래야만 우리 경제와 민생이 위기를 견뎌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유 장관은 “야당에 간곡히 호소한다. 위기의 시대에 국민을 구하는 것은 차분한 법치”라며 “법적 절차와 정치적 절차가 법치주의에 부합하게 전개돼 정부가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수 의석을 보유한 정당의 지혜와 자제를 보여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정부의 대국민 메시지는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야당 단독 수정을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된 직후에 발표됐다.

2024.12.10 19:17

2분 소요
[속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의 표명...사표 수리

정책이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의 표명...사표 수리

2024.12.08 15:37

1분 소요
충청·경상권 호우 확대에 중대본 2단계 격상…위기경보 ‘주의’→‘경계’

정책이슈

행정안전부는 충청권과 경상권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21일 오전 1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호우 위기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행안부는 전날 중남부 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 바 있다.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라고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강조했다.먼저 지하차도, 강가·해안가 저지대,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취약지역 및 시설은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피시키라고 당부했다.위험지역 접근 금지,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등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재난 상황에 관한 정보를 국민께 신속히 전파하라고도 했다.또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응급 복구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이 장관은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이번 호우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기상 상황을 틈틈이 확인해 주시고,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과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접근을 자제해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9.21 09:29

1분 소요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

정책이슈

대구시와 경북도 간 행정통합 논의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무산된데 이어, 후폭풍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협상 당사자간 논쟁이 확대되는 데다 책임론까지 불거지면서 날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경북도는 특법법안 쟁점인 시·군 권한과 기능 축소는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경북도는 28일 "경북의 시·군과 대구의 구·군은 면적, 재정 차이가 클 뿐아니라 기능과 역할도 달라 통합과 관련한 시·군의 권한, 기능 축소는 수용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대구시 통합안을 받아들일 수 없음을 시사했다.경북도는 "대구는 상대적으로 시청에 예산이 집중돼 있는 대도시권 광역행정이 중심인 반면, 경북도는 도시, 농어촌 등 다양한 형태의 22개 시·군에서 복잡하고 다채로운 기능과 업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여기다 통합 무산 책임을 놓고 대구시와 경북도의회가 감정 대립 양상마저 나오고 있다. 대구시는 이날일 통합 재논의 전제 조건으로 경북도의회 의장의 사퇴를 들고 나왔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27일 열린 경북도의 회의에서 박 의장이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도를 넘는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면서 "박 의장의 막말 사과와 의장직 사퇴 조치가 이뤄질 경우 통합 논의를 재개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이에 경북도의회 박규탁 수석대변인 등은 이날 "통합 논의 과정에서 '민주적 절차와 협치', '말에 대한 신중함'을 요구한 것이 막말이라면 그동안 대구시장의 발언은 막말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대구시장이) 일련의 사태에 책임지고 물러난다면 (의장직을 걸겠다고 했다"고 했다.경북도의회는 이날 오전 '통합 무산 원인을 경북도의회와 경북도 집행부의 마찰 탓으로 돌리는 대구시의 주장을 비판하는 입장문을 내놓기도 했다.한편 대구시의회의 이만규 의장은 이날 통합 논의가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 "합의 기간을 9월로 연장하든, 장기과제로 남기든 상충된 이해관계 조율이 우선"이라면서 "시·도가 이견을 좁힐 수 있도록 시의회도 함께 나서겠다"며 중재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이번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지난 5월 17일 홍준표 시장이 제안하고 이철우 도지사가 화답하면서 전격 추진됐다. 초기에는 시장과 도지사의 공감대 형성으로 빠르게 진행됐다. 지난 6월 4일에는 홍준표 시장과 이철우 도지사, 이상민 행안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회동을 가진데 이어, 정부도 특별재정 등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이후 양측은 3개월 여간 통합논의를 이어왔지만, 시군 권한과 통합청사 문제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대구시는 대구와 안동, 포항 등 3곳에 통합특별시 청사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한 반면, 경북도는 현행대로 대구와 안동에만 두는 방안을 고수했다. 또한, 대구시는 시군 사무권한을 대구경북특별시로 집중하자고 제안했지만, 경북도는 시군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맞섰다.통합논의가 지지부진해지자 대구시는 8월 26일 최종안을 제시하고, 경북도에 8월 28일까지 수용여부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경북도가 양측간 이견을 9월 말까지 조율하자고 역제안하자, 홍준표 시장은 27일 SNS로 통합논의 무산을 선언했다.한편, 대구참여연대는 28일 성명을 통해 "시도민은 물론 시도의회 논의도 없이 추진된 행정통합 무산은 예견된 일이었다. 홍준표 시장은 공식 사과하고 시의회는 행정력 낭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4.08.28 18:07

3분 소요
이상민 행안장관 “25만원法 수용 어려워…재의요구 건의할 것”

정책이슈

정부가 2일 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은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에 대해 "수용하기 어렵다"며 "(대통령에) '재의 요구'를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관련 입장' 합동브리핑을 열고 "법률안이 일방적으로 처리된 점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부는 그간의 입장과 마찬가지로 법률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다시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정부는 법률안이 발의된 후 민생회복지원금은 과도한 재정 부담을 초래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는 불확실한 반면 물가나 시장 금리에 영향을 미쳐 민생의 어려움이 오히려 가중될 수 있음을 설명드렸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재정 당국을 비롯한 정부의 동의도 없고 사회적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법률안이 세밀한 심사조차 거치지 않은 채 국회 내에서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민생경제 회복, 특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정부 또한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다만 법률안은 다음과 같은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법률안은 헌법이 부여한 정부의 예산편성 권한을 침해하고 국회가 예산의 편성과 집행기능을 실질적으로 독점하는 등 삼권분립의 본질을 형해화하는 문제가 있다"며 "아울러 대규모 현금성 지원은 막대한 나라빚이 돼 미래 세대에 고스란히 전가되는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사용 중인 국민이 약 1000만명에 불과한 지역사랑상품권만으로 (지원금을) 단기간에 지급하는 것은 사실상 집행이 불가능하다"며 "4개월 기간에 13조원의 상품권이 소비되기를 기대하기도 어렵고, 상당히 많은 양이 부정 유통되거나 사용 기간이 도과해 폐기될 우려도 있다"고 예상했다.이 장관은 "정부는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하고,절감한 재원은 약자복지와 민생경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세심하게 재정을 운용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 여러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민생의 안정과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다각적인 조치를 계속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부연했다.아울러 "본 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은 정부 이송을 앞두고 있다"며 "법률안이 이송되면 대한민국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재의 요구'(거부권 행사)를 건의해 행안부 장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전 국민에게 25만에서 35만원 사이의 민생 회복 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금 지급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한 것이 법안의 골자다.윤석열 대통령이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회 재표결을 거쳐 폐기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2024.08.02 19:05

2분 소요
서울 시청역 인근 차량 인도 돌진…9명 사망·4명 부상(종합)

정책이슈

지난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7번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 보행자들을 덮쳐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 운전자 A(68)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7분께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을 빠져나온 제네시스 차량이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세종대로 18길)를 역주행하며 갑자기 튀어나왔다.이 차량은 빠르게 달려 도로에 있던 BMW와 소나타 차량을 차례로 추돌한 후 횡단보도가 있는 인도 쪽으로 돌진해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덮쳤다. 이후에도 100m가량 이동하다 건너편에 있는 시청역 12번 출구 앞에서야 멈춰섰다. 역주행한 거리는 모두 200m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에는 안전펜스가 설치돼 있었지만 인명피해를 막지는 못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사람이 10명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오후 9시 33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37대, 인원 134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사고 여파로 시청역 앞 세종대로는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됐으며 임시응급의료소가 현장에 설치됐다.이날 사고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망자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들의 성별과 연령대는 50대 남성 4명, 30대 남성 4명, 40대 남성 1명이다. 이들은 영등포병원 장례식장과 국립중앙의료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각각 옮겨졌다. 사망자 중에는 서울시청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외에 40대 남성 1명과 30대 남성 1명, 60대 여성 1명, 70대 남성 1명이 가슴과 허리, 팔 등에 통증을 호소해 적십자병원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40대 남성 1명은 치료를 마치고 귀가했으며 다른 3명의 부상자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해 차량인 제네시스 운전자 남성 A(68)씨를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통증을 호소해 일단 병원으로 이송했다.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운전자의 아내 60대 여성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고 음주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 투약 여부나 졸음운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운전자도 다쳤기 때문에 아직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진술이 가능한 시점에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 과장은 “음주 여부에 대한 기초적인 조사를 했는데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해 운전자 진술과 CCTV,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대규모 인명사고에 정부도 신속히 대응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사고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게 “피해자 구조와 치료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이 장관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을 하는 등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행안부는 현장상황관리관을 사고 현장에 보내 사고 수습을 지원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받고 곧바로 현장에 나와 상황을 지휘했다. 오 시장은 “안타까운 사고”라면서 “희생자분들을 신속히 병원으로 모시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라”고 현장에 지시했다.

2024.07.0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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