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부(롯데온)가 비용 절감을 위해 롯데월드타워에서 퇴거했지만, 매월 1억원이 넘는 관리비를 롯데물산에 지급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물산과 체결한 임대 계약 만료 이전에 롯데월드타워에서 방을 뺀 롯데온이 새로운 임차인 구하기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의 사업 주체다.문제는 롯데온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제 리더들과 패션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그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스포츠·엔터테인먼트지 ‘일간스포츠’를 운영하는 이데일리M이 2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K-브랜딩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1회를 맞는 브랜딩 콘퍼런스의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고물가, 고인건비 등으로 사업환경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식당 운영비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자재의 경우 낙후되고 복잡한 유통경로가 가격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식자재 가격이 뛰어도 장사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매입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식자자 유통업계에 보다 선진화된 시
CJ올리브영의 기세가 무섭다. 뷰티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제치고 지난해 매출액이 4조원에 육박했다. 화장품을 제조하지 않고 유통만 하는 플랫폼 업체가 제조사 매출을 넘어서면서 K뷰티 열풍의 주역이 됐다는 평가다. 성장세가 압도적이다. 2021년 2조1192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3조8682억원으로 뛰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78억원에서 4607억원까지 3배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모든 것을 주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쿠팡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쿠팡은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쇼핑 경험을 재창조하고 있다. 쿠세권(쿠팡 로켓배송이 되는 지역)사람들은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말을 할 정도다.대한민국에 새로운 쇼핑 경험을 이커머스
최근 이커머스업계에서 큰 사달이 났다.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셀러)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애꿎은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큰 손해를 보는 것을 넘어 큰 위기에 빠져있다. 기업의 출혈 경쟁이 결국 실적악화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와 생존을 위협 중이다.티몬과 위메프 사태를 보면 쿠팡의 반전이 더욱 놀랍게 느껴진다. 쿠
채용은 한 산업의 성장 방향과 시장의 흐름을 제일 먼저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금융 부문 전문 컨설턴트로 16년간 채용 현장의 일선에서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금융권의 채용 현장에서 나타나는 트렌드 짚어본다. 채용 양극화는 채용시장의 기저 현상개인이 보유한 부의 규모가 커지면서 고액자산가 대상 자산관리(WM) 분야는 매년 꾸준하게 성장하고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연이은 국내 진출 공세에 국내 유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번엔 초저가 의류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 ‘쉬인’이 본격적인 한국 진출을 예고하며 국내 패션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 장에 1만원도 안 되는 반팔, 2만원도 안 되는 원피스 등 초저가가 쉬인의 무기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에 이어 가장 마지막으로 국내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그룹 이커머스 사업 수뇌부를 전격 교체했다. G마켓과 SSG닷컴 대표를 모두 바꾸고 핵심 임원도 알리바바·쿠팡·네이버 등 경쟁사에서 대거 영입해 이커머스 조직에 긴장감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지난 15일 회장 취임 100일을 맞은 정 회장이 실적 중심의 수시 인사 방침을 밝혔던 만큼 ‘정용진 체제’로의 개
신세계그룹이 그룹 내 이커머스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이커머스 양대 계열사인 지마켓과 SSG닷컴 새 대표를 선임하고 핵심 임원들을 새 얼굴로 채웠다. 이번 인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할 경우 수시 인사를 단행해 효과를 높이겠다는 그룹 방침에 따른 것이다.19일 신세계그룹은 지마켓을 이끌 새 대표로 정형권 前 알리바바코리아 총괄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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