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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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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신한은행과 손잡고 연 4.5% 적금 출시

카드

비바리퍼블리카(토’)가 신한은행과 ‘신한 토스페이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신한 토스페이 적금’은 토스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자유적금 상품이다. 최대 월 30만 원까지 저축 가능하며,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2.5%포인트가 더해져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신한은행을 연결계좌로 토스페이 결제 및 충전 실적이 월 1회 이상인 경우 최대 4회 인정, 연 2.0%포인트 적용 ▲상품 가입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예⋅적금 미보유 고객 0.5%포인트이다. 토스페이는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해 두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56개국에서도 결제 가능하며 사용처는 토스 앱 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토스는 이번 적금 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토스포인트 2000원을 지원한다. 상품 가입 후 적금 잔액 30만원 달성 시 1500원, 적금 3개월 유지 시 1000원을 제공해 토스포인트 최대 4500원을 받을 수 있다.적금 상품은 ‘토스 앱’ > ‘홈’ > ‘계좌개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토스 앱을 통해 ‘신한 SOL뱅크’ 앱에서 가입 절차가 진행된다. 적금 상품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선착순 20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토스포인트 이벤트도 같은 기간 동안 진행한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페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복잡한 금리 조건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적금 상품 마련을 위해 신한은행과 협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토스는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리한 금융 생활 경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3 15:10

2분 소요
토스뱅크, 3분기 순익 345억원…연간 흑자 성큼

은행

토스뱅크가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토스뱅크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34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299억원 순손실는 냈던 것에서 흑자 전환한 것이다. 토스뱅크는 여수신 다각화와 균형 잡힌 성장으로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하며, 첫 연간 흑자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모양새다. 올해 3분기 말 수신잔액은 27조6604억원, 여신잔액은 14조69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31% 증가했다. 예대율은 60.8%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포인트 상승했다. 수익성 또한 개선되며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49%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06%) 대비 0.43%포인트 개선됐다. 여수신 모두 상품 다각화 전략이 주효했으며, 여신부문에서는 소비자 효익을 높인 신상품의 성장이 자산 안정성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전월세보증금대출’의 3분기 기준 잔액은 1조9572억원으로, 전체 여신에서 13%를 차지하며 여신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여했다. 특히 청년과 다자녀 가구 특례 상품이 전체 공급액의 60%에 달해 주거 지원이 필요한 계층에 적시에 자금을 공급했다. 올해 8월 광주은행과 함께 출시한 함께대출은 양행이 함께 3개월만에 2780억원을 신규 공급하며 고객 선택권 확대, 지방은행과의 상생 등의 사회적 가치를 유발했다. 수신부문에선 차별화된 예적금 상품들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자유적금’ 등의 예적금 상품의 잔액이 6조7000억원을 넘어섰고, 은행권 최초로 매일 자동으로 이자가 지급되는 ‘나눠모으기 통장’ 의 잔액이 3조7000억원에 달하는 등 요구불 이외의 수신액이 증가하며 조달 안정성도 개선됐다.토스뱅크 3분기 고객수는 11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11월 말 현재 1150만명으로 빠른 성장 속도를 유지했다. 토스뱅크 특유의 혁신상품과 편의성 높은 사용자 경험이 가파른 성장속도 유지의 동인이 되고 있다. 토스뱅크가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의 경우 590만 명의 고객이 이용했으며, 새로운 환전 경험을 제공한 ‘외화통장’은 출시 10개월만에 162만명의 고객이 13조원을 환전하는 대표적인 외환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올해 3분기 연체율은 0.99%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9%포인트 감소하며 높은 중저신용자 비중을 유지하는 가운데 2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29.58%로 중저신용자를 포용 등을 위한 안정적인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5.62%으로 전년 동기(10.84%) 대비 4.78%포인트 상승하며 견조한 자본적정성을 확보했다. 개선된 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높은 중저신용자 비중을 유지하는 한편 소상공인, 신용 회복 의지가 있는 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포용금융을 실천 중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비대면 개인사업자대출을 선보인 토스뱅크는 현재까지 총 3조1472억원의 자금을 시장에 공급했다. 지자체 및 신용보증재단과의 제휴를 지속 확대하며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 공급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햇살론뱅크도 신용 회복 의지가 있는 저신용자 9만2000여명에게 약 7040억원을 제공해 고객들이 제1금융권에 안착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한편, 토스뱅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With tossbank’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출범했다. 올해 1월 처음으로 선보인 ‘쉬운근로계약서’ 캠페인을 통해 토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근로계약을 맺을 수 있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햐 제공했다. 청소년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가 안전한 고용환경에 일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최근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시가 프리랜서 및 단기 계약직 노동자를 위해 제작한 표준계약서를 ‘쉬운근로계약서’내에서 앱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내년 중에 웹툰 보조작가와 간병인 표준계약서 서비스를 토스뱅크 앱 내에서 제공할 예정이다.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며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이 같은 성장세를 토대로 앞으로도 은행의 건전성과 금융소비자의 효익을 모두 증대하는데 앞장서는 혁신과 포용의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9 14:20

3분 소요
신한은행, 최고 연 7.7% ‘언제든 적금’ 20만좌 완판…20만좌 추가 판매

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출시한 창립 42주년 기념 신상품 ‘언제든 적금’이 출시 19일만에 20만좌 한도가 모두 소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20만좌를 추가 판매할 계획이다.‘언제든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 할 수 있으며 기본이자율 연 4.2%에 우대이자율 최고 연 3.5%p를 더해 최고 연 7.7%의 이자율이 적용된다.우대금리 연 3.5%p는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정기예·적금, 주택청약상품을 모두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언제든 적금’을 창립 42주년 기념으로 출시하면서 창립기념일이 ‘7월 7일’인 것에 착안해 최고 이자율을 7.7%로 정했다.특히 ‘언제든 적금’은 중도해지 부분에 있어 고객 지향적으로 만들어져 가입 후 1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는 중도해지 하더라도 가입 당시 약정이자율로 이자율을 적용해 고객 입장에서는 이자율에 있어 유리한 만큼 부담 없이 쉽게 가입할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높은 이자율, 고객 지향적 중도해지 이자율 등으로 인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20만좌가 조기 완판됐다”며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20만좌를 추가 판매하기로 결정한만큼 아직 가입하지 못한 고객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출시를 기념해 시작한 ‘행운이 7.7.7 터진다’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이달 31일까지 ‘언제든 적금’을 신규 가입하고 ‘신한 SOL뱅크’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7만 마이신한포인트(7명) ▲7만 마이신한포인트(777명)를 제공하고 응모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땡겨요 3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2024.07.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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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KT 휴대폰 개통 고객에 연 10% 적금 금리 혜택”

은행

케이뱅크가 KT휴대폰 가입 고객을 위해 연 10% 특판 제휴 상품을 내놨다.케이뱅크가 7월 한 달 동안 KT 휴대폰을 개통하는 케이뱅크 신규 고객에게 파격적인 연 10% 적금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적금 특판은 그룹사이자 통신사인 KT와 케이뱅크가 손잡고 케이뱅크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웰컴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케이뱅크의 ‘코드K 자유적금’ 가입 시 최대 연 10% 금리를 6개월동안 적용 받을 수 있다. 기존 6개월 금리인 연 3.6%에 특판 우대금리 연 6.4%가 더해져 총 최대 연 10% 금리가 제공된다. 가입금액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연 10% 특판 가입을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7월 내 ▲KT 휴대폰 구매(유심 단독개통 포함) ▲케이뱅크 최초 신규 계좌 개설한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케이뱅크 앱 내에서 우대금리 코드가 제공된다.특판 가입 시 우대금리 코드를 넣으면 된다. 이달 31일까지 가입 완료하고 만기까지 유지해야 연 1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중도해지 시 우대금리는 지급되지 않고 중도해지 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케이뱅크는 최근 이종 산업 간의 제휴를 통해 고객 혜택을 담은 수신 특판 상품을 선보여 고객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5월 삼성전자와 손잡고 ‘삼성 AI 라이프 챌린지박스’ 한정판 2만좌를 출시 후 6시간 만에 완판 해 지난달 추가 앵콜 판매를 실시한 바 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산업 경계를 허문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생활 속 혜택을 주는 케이뱅크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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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2막’ 최우형 행장 손 끝에 흥행 달렸다[피플&피플]

은행

케이뱅크의 ‘2막’이 시작됐다. 이제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의 손 끝에 ‘인터넷전문은행 1위’ 탈환, 기업공개(IPO) 등 굵직한 에피소드의 성공 여부가 달렸다. 외부 출신 행장…취임 후 소통 행보 눈길금융권에 따르면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올해 1월 1일 케이뱅크 4대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1966년생인 최 행장은 금융권과 IT업계를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아온 디지털금융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92년 하나은행에 입사해 금융업을 경험한 뒤 IT업계로 자리를 옮겨 삼성SDS와 글로벌 전략 컨설팅업체인 액센츄어·IBM 등을 거쳤다. 2018년부터는 BNK금융그룹에서 디지털 부문을 이끌었다.최 행장은 취임 이후 내부와의 소통 행보가 돋보였다. 그의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은 1월 4일 진행한 ‘임직원과 소통미팅’이었다. 외부에서 온 신임 행장인 만큼 내부 분위기를 신속히 파악하겠다는 의도다. 최 행장은 이날 소통미팅에서 경영 비전과 구체적 계획을 담은 취임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고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으며 건전성 관리와 상생금융 확대, 테크기반 확보 등을 주문했다. 당시 최 행장은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생활과 투자 두 영역에서 편리함과 새로움, 놀라운 경험을 줄 수 있다면 케이뱅크는 차별화된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케이뱅크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고객 패널 ‘케리포터’ 모집에도 나선 것도 눈길을 끈다. 외부고객과의 소통강화에도 나서겠다는 것이다. 금융소비자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들 고객 패널은 금융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케이뱅크가 출시 준비중인 다양한 신상품과 서비스를 먼저 체험해보고 리뷰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활동의 경우 소비자패널 발대식을 비롯해 온라인 활동 시 수행한 과제를 모여서 토론하는 간담회와 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케이뱅크는 고객패널에 은행장 명의 활동 증명서와 상장을 수여하며, 우수 패널에게는 활동기간 연장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올해 초 ‘소통미팅’에서 최 행장은 약 1시간 동안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해 직원들의 질의에 모두 직접 답했다. 이 자리에서 최 행장의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BTI)에 관련된 얘기가 나왔다. MBTI는 성격유형검사다. MZ세대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기반으로 이를 활용한다. 최 행장이 MBTI를 언급한 것 또한 MZ세대 직원들과 거리를 좁히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최 행장의 MBTI인 INTJ 유형은 ‘용의주도한 전략가’로 불린다. 최 행장 경영 스타일을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INTJ 성격 특징은 계획적이며 냉철하고, 통찰력과 분석력이 뛰어난 것으로 구분된다. 최 행장은 이처럼 ‘용의주도한 전략가’ 면모를 발휘해 2년의 임기 내에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전략가’ 면모 발휘할까…IPO‧수익성 개선 과제케이뱅크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하지만 현재는 ‘1호’ 수식어가 무색하다. 계속되는 실적 악화에 인터넷전문은행 2위도 불안하다. 카카오뱅크의 실적은 지방시중은행과 견줄 정도로 성장세를 보였고, 토스뱅크도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카카오뱅크는 사상최대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앞서 나갔다. 2023년 카카오뱅크의 순이익은 3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9%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2023년 연간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82억원으로 전년 대비 46.4% 역성장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초 IPO 재추진을 공식화했다. 최 행장이 취임한 뒤, 중단됐던 상장 절차에 재시동을 건 것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말, 인터넷전문은행 경쟁사인 카카오뱅크의 상장에 자극을 받은 듯 빠르게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2023년 상반기 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IPO에 나섰지만 증시침체로 인한 기업가치 저평가 등을 우려해 2023년 2월 IPO 추진을 철회했다.2021년 재무적 투자자(FI)와 맺은 계약 또한 케이뱅크가 IPO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다. 케이뱅크는 2021년 7월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면서 재무적 투자자에게 7250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당시 케이뱅크 최대주주인 BC카드는 이 투자자들에게 5년 내 적격 상장에 실패할 경우 행사할 수 있는 동반매각청구권(드래그얼롱)을 부여했다. FI와 IPO를 약속한 2026년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최 행장은 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케이뱅크는 지난 2월 21일 상장주관사를 선정했다고도 알렸다. 케이뱅크의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IPO를 위해 상장주관사 선정을 완료했고, 이후 기업실사 등의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내에 예비심사청구에 나서 연내 상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올해 IPO를 공식화 한 뒤 케이뱅크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지난 2월 26일 케이뱅크는 고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2017년 4월 출범 이후 약 7년 만의 성과다. 업력이 오래되지 않은 인터넷전문은행의 고객 수는 회사의 미래 성장성과 직결된다. 케이뱅크의 고객은 2021년 말 717만명, 2022년 말 820만명, 2023년 말 953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 2월 20일 출시한 연 10% 금리의 ‘코드K 자유적금’ 특판 등 상품이 단기간에 신규고객을 확보하는 데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최 행장은 “1000만 고객 달성은 놀라운 혜택과 혁신적인 상품·서비스, 편리한 이용 환경을 고객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외형과 내실 모두 다져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은행, 고객의 금융 경험을 혁신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21 08:00

4분 소요
[단독]케이뱅크, IPO 속도낸다…내부 인력 충원 나서

은행

올해 안에 증시 입성을 목표로 하는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팀’ 인력충원을 위해 내부인력 물색에 나섰다. 앞서 지난 2023년 IPO 철회의 쓴 맛을 본 케이뱅크가 이번에는 ‘연내상장’ 목표 달성을 위해 내부역량을 IPO팀에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IPO팀 인력충원을 위해 내부채용에 나섰다. 이를 통해 케이뱅크의 과장 또는 사원급 인재를 IPO팀 내에 재배치한다. 이는 내부사정을 잘 아는 인력을 IPO팀에 충원하겠다는 것으로, 케이뱅크의 IPO 성공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실제로 케이뱅크는 해당 내부채용 공고에서 지원 시 필요한 역량으로 ‘케이뱅크의 고객‧상품‧서비스‧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좋다’는 조건을 달았다. 내부채용으로 선발된 인력은 ▲상장 추진 일정관리 ▲주주사 협의체 관리 ▲주관사 회사 실사 대응 ▲한국거래소·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 상장 심사 대응 ▲증권신고서 및 영문투자설명서 작성 업무 ▲주주사 질의 사항 수시대응 등의 업무에 투입된다. 케이뱅크가 IPO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엔, 해당 부서 직원들의 담당 업무는 기업설명회(IR) 업무로 전환된다. IR 업무 담당자는 주로 국내외 투자자 응대, 실적발표 행사 진행, 상장 공시 등을 수행한다.내부채용 지원자들은 회사의 채용과정을 이미 통과한 인력이라, 조기에 업무 투입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가진다. 케이뱅크가 연내 IPO를 완료하겠다고 공표한 만큼, 상장 관련 업무가 신속하게 추진돼야 하기에 내부채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말, 인터넷전문은행 경쟁사인 카카오뱅크의 상장에 자극을 받은 듯 빠르게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2023년 상반기 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IPO에 나섰지만 증시침체로 인한 기업가치 저평가 등을 우려해 2023년 2월 IPO 추진을 철회했다.이후 케이뱅크는 올해 초 IPO 재추진을 공식화했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지난 1월 1일 4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뒤, 중단됐던 상장 절차에 재시동을 건 것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2월 21일 상장주관사를 선정했다고도 알렸다. 케이뱅크의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이다.올해 IPO를 공식화 한 뒤 케이뱅크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지난 2월 26일 케이뱅크는 고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2017년 4월 출범 이후 약 7년 만의 성과다. 업력이 오래되지 않은 인터넷전문은행의 고객 수는 회사의 미래 성장성과 직결된다. 케이뱅크의 고객은 2021년 말 717만명, 2022년 말 820만명, 2023년 말 953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특히 올해 들어 일평균 신규 고객이 지난해의 3배가 넘을 정도로 빠르게 늘었다는 게 케이뱅크 측의 설명이다. 지난 2월 20일 출시한 연 10% 금리의 ‘코드K 자유적금’ 특판 등 상품이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상장주관사 선정을 완료했고, 이후 기업실사 등의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내에 예비심사청구에 나서 연내 상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02.28 15:47

2분 소요
케이뱅크, ‘품절대란’ 연 10% 적금 앵콜…선착순 3만좌 특판

은행

케이뱅크가 특판 실시 하루 만에 마감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연 10% 적금 특판을 추가로 진행한다.케이뱅크는 업계 최고 수준인 연 10% 적금 앵콜 특판을 선착순 3만좌 한정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특판(1만좌)과 비교해 판매 규모를 3배 확대한 수준이다.특판은 6개월 만기 ‘코드K 자유적금’ 상품 기본금리 연 3.6%에 연 6.4%의 파격적인 우대금리를 더해 연 10%(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월 한도 30만원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대상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신규가입한 고객이다. 신규가입 후 혜택존 페이지에서 우대금리 코드를 발급받고 적금 가입 시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선착순 3만좌가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이번 특판의 특징은 신규고객이라면 연 10%의 최고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자동이체 설정이나 체크카드 사용 등과 같은 별다른 조건 없이 신규가입만 하면 연 10% 금리가 적용된다.케이뱅크가 지난 1일 실시한 연 10% 적금 특판은 하루 만에 선착순 1만좌가 소진됐다. 시간당 400여명이 가입한 셈이다. 전체 특판 가입자 중 30대가 34%로 가장 많았으며, 20대가 뒤를 이어 26%를 차지했다. 또한 50대 이상 가입자 비중이 18%로 나타나 4050세대 이상이 40%에 달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규모를 확대해 앵콜 특판을 실시한다”며 “지난 특판을 아쉽게 놓친 고객이라면 이번 특판에 가입하고 연 10%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2.20 10:17

2분 소요
신한은행, 카카오페이와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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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카카오페이 제휴 신상품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신한은행과 카카오페이가 함께 출시하는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은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 17세 이상 고객을 가입대상으로 하는 6개월 만기 자유적금이다. 월 50만원(일 10만원)까지 카카오페이 결제금액의 일정비율만큼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으며 금리는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금리 연 3.0%를 더해 최고 연 4.5%다.우대금리는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5% ▲카카오페이 머니 충전 주계좌로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 등록 시 연 0.5%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한 카카오페이 머니 월별 충전실적이 월1회, 1만원 이상인 경우 (적금 가입 월의 다음 월부터 만기 월의 전전월까지) 월별 0.5%씩 최대 4회, 연 2.0%를 제공해 최고 연 3.0%를 제공한다.‘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은 고객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결제 금액의 10~200%가 자동이체된다. 적립되는 금액은 카카오페이 결제시 지정된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에서 이체되며 적립비율을 고객이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이 상품은 카카오페이를 통해서 가입가능한 BaaS형(Banking as a Service)상품으로 이를 통해 고객에게 소비와 저축간의 자연스러운 연결고리를 만들어 계획된 소비를 유도하고 소액이라도 매일 꾸준하게 저축할 수 있는 즐거운 습관을 만들어 목표한 금액을 형성할 수 있게 한다.가입은 카카오페이 앱페이지에 연계된 신한은행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개념의 저축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양사의 노력이 모여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이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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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출범 2년만 첫 분기 흑자…“3분기 순이익 8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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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출범 2년 만에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가입자와 여·수신이 빠르게 성장한 결과다. 토스뱅크는 개선된 건전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포용과 상생’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가입자·여신·수신 ‘삼박자’ 균형 성장30일 토스뱅크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86억원을 기록해 분기 첫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105억원 순손실에서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녹록지 않은 거시경제 환경에서 출범했지만 높은 수준의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흑자 전환을 빠르게 이뤘다고 평가했다. 현재의 현금흐름과 재무적 요소들을 볼 때 큰 외부 변수가 없는 한 이후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 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799만명으로 2분기(690만명) 대비 110만명 가량 늘어났다. 11월 현재는 860만명을 돌파했다. 분기 평균 신규 가입자 100만명을 기록 중이다. 현재 속도를 유지할 시 조만간 고객수 1000만명 돌파도 예상된다. 3분기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1조2000억원이다. 수신 잔액은 22조7000억원으로 여수신 잔액 모두 전 분기 대비 1조1000원 가량 늘어났다. 예대율은 55.6%로 전분기(50.4%) 대비 5%p 이상 상승했다. 지난 9월 출시한 전월세자금대출의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23년 4분기부터 여수신균형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대율 상승에 힘입어 23년 3분기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2.06%, 순이자이익은 3918억원을 달성했다.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자유적금’ 등 신규 상품의 흥행에 힘입어 예적금 잔액은 5조원을 돌파해 조달 안정성도 대폭 개선했다. 건전성 강화에 방점…포용·상생금융 지속 이어갈 기반 마련3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1.18%로 전분기(1.56%) 대비 0.38%p 감소했다.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제1금융권 은행 중 가장 높은 토스뱅크의 특성상 기존 차주들의 연체 진입 예방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차주의 상환능력에 맞춰 대출 만기 및 형식을 자체적으로 조정하는 ‘매달 내는 돈 낮추기’, ‘매달 이자만 갚기’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제공하며 은행 건전성 강화와 차주의 연쇄부실 사전 예방이라는 ‘윈-윈’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토스뱅크는 강화된 기초체력 바탕으로 포용·상생금융 노력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년간 중저신용자에게 5조1600억원의 신용대출을 공급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폭 넓게 정책·상생금융 공급해오고 있다. 또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고금리 개인사업자 대출을 5.5% 저금리로 대환하는 ‘사장님 대환대출’, 중저신용자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햇살론뱅크’, 다자녀가정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자녀특례 전월세자금대출’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자본적정성, 손실흡수능력 등 기초체력 다져지난 10월 2850억원의 유상증자 납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10월말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3.03%를 기록했다. 3분기 기준은 10.84%다. 흑자 전환, 위험가중치 비중이 낮은 전월세자금대출 확대 등에 힘입어 자본적정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3분기까지 누적된 대손충당금적립액은 3035억원, 무수익여신산정대상 기준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13.33%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에 있어 지난 2년은 제1금융권 은행으로서의 기본을 튼튼히 하면서 동시에 고객이 중심이 되는 완전히 새로운 은행을 위한 초석을 만들어가는 기간이었다”며 “고객의 성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빠른 분기 흑자에 도달한 만큼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가장 성실히 실천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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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연 5%’ 토스뱅크 자유적금 10만 계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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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토스뱅크 자유적금’이 출시 9일 만에 10만 계좌를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복잡한 조건을 충족할 필요 없는 ‘혜택의 자유로움’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8초당 1명 꼴의 계좌 개설로 이어졌다.토스뱅크 자유적금은 이달 9일 선보인 적금 상품이다. 고객들이 복잡한 조건을 충족할 필요없이, 매달 꾸준히 저금하면 우대금리를 포함 최고 연 5%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상 예적금 가입 시 우대금리 혜택을 누리려면 카드 실적, 통신비 자동이체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거나 제한된 일부 고객들만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토스뱅크 자유적금은 이 같은 시중 금융상품과 차별화를 뒀다.고객의 선택권은 대폭 넓혔다. 가입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다. 월 납입한도는 최대 300만원으로, 한도 범위 내에서 고객들이 자유롭게 추가 납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가입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지만, 12개월 이상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를 포함 최고 연 5%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상품 가입 전, 자신이 받게 될 이자도 한 눈에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혜택의 자유로움’이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높은 호응으로 이어졌다. 토스뱅크 자유적금 가입 고객 가운데 2030은 58.6%에 달했다. 특히 고객 3명 중 1명(32.3%)이 20대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충족해야 했던 ‘복잡한 조건’을 모두 덜어낸 결과 고객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례적으로 높은 호응을 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상품을 고민하고, 최고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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