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빈자리를 일본과 중국이 채운다. 국내 대표 완성차 업체 현대자동차는 이번 ‘CES 2025’에 참여하지 않는다. 대신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의 빈자리를 메운다. 이번 CES에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현대모비스가 유일하게 참가한다.중국의 전기차 업체 샤오펑(Xepng)과 지커(Zeeker)는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최신 모델과 기술을 선보인다. 비야디(BYD)는 별도 전
현대자동차가 도로를 벗어났다. 평탄한 길을 벗어난 현대차의 다음 개척지는 ‘로봇’이다.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목표를 필두로, 현대차가 그리는 청사진 중심에는 로봇이 서 있다. 무동력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 로봇개 ‘스폿’,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틀라스’ 등 잇따라 공개되는 로봇들이 이를 방증한다.로봇 영역에서 현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그동안 투자를 주도해온 크루즈의 로보택시 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를 중단한다. 10일(현지시간) GM은 "자사의 자본배분 우선순위에 맞춰 크루즈의 로보택시 개발 작업에 대한 추가 자본투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GM은 로보택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자원이 필요하며 로보택시 시장의 경쟁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배
중국의 전기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업계는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장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두 기업에 전장사업은 매출 호조를 기록하는 ‘효자’ 사업 부문으로 꼽힌다. 실제 삼성전자의 전장·오디오 자회사인 하만 인터내셔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600억원대다.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율주행 규제 완화 전망에 급등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62% 급등한 338.74달러에 마감했다.주가는 5% 이상 오른 340.73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장 중 한때 348.55달러(8.7%↑)까지 상승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시가총액도 장 중 한때 1조1천억달러를 넘어섰다가 1조874억달러로 마감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10월 27일 회장 취임 2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최근 부진한 삼성 성적표를 어떻게 타개할지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현재 삼성의 내부 분위기는 한마디로 살얼음판.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대까지 하락한 데 이어, 지난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후 이례적으로 ‘반성문’까지 내놓은 상황이 펼쳐졌다.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
하드웨어(HW) 기술 업체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로봇 시장에서 한국 최대 플랫폼 기업 네이버가 주목받고 있다. 배달·서빙 등의 일상 서비스 영역에서 로봇 도입 사례가 늘어가면서 이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SW) 역량도 점차 그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오랜 시간 쌓아온 SW 역량을 로봇 분야에 접목하며 다양한 상용화 사례를 만들고 있다.정보기술(IT) 업
‘사람 모인 곳에 돈이 돈다.’ 예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온 ‘시장 원칙’ 중 하나입니다. 숱한 사례와 경험으로 증명된 이 명료한 문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지금에도 유효한 듯합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은 스마트폰 등장과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으로 현실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옮겨 갔고, 여전히 돈을 돌게하고 있죠. 기차를 타고 내리는 정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해 경쟁 구도에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절대적 강자라는 점은 존중하지만, 우버가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고 했다.코스로샤히 CEO는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미 한국 택시 기사의 20%가 우버택시를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모빌리티와) 충
미래 자동차로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면서 세계 자동차산업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먼저 동력원의 변화이다. 전통적으로 자동차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 기관, 엔진이 핵심 동력원이었다. 그러나 환경문제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탄소 및 각종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 기관 대신 새로운 대안의 동력원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지구 온난화로 세계가 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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