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지난해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증가했지만 대손충당금을 확대하며 전년 순이익(836억원)에 비해 708억원 감소했다. 케이뱅크는 고객과 여수신 잔액, 충당금 적립 전 이익 등 핵심 지표는 성장을 계속 이어갔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올해 들어 일 평균 신규 고객이 22년 대비 3배 이상 빠르게 늘고 있으며, 자산
신한은행은 지난 2월부터 이행하고 있는 ‘민생금융지원’ 공통 프로그램 ‘이자 캐시백’에 이어 4월 중 1094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1월 초 총 30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안을 발표하고 2월부터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자 캐시백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
금융당국이 향후 대환대출 인프라 개선과제를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한다. 9월부터는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 및 주거용 오피스텔도 서비스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 16만6580명의 국민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대형은행으로 집중되는 ‘과점 체제’가 지방은행의 실적 악화로 더 견고해지고 있다. 지난해 5대 시증은행은 상생금융 확대, 대손충당금 적립,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위기 등을 겪으면서도 이익을 확대했다. 지방은행 이익은 지역 경기 악화가 더해지며 감소 폭을 키웠다. 하나은행 당기순이익은 5개 지방은행을 합친 것보다 2배 이상 컸다. 과점을 해소하기
2023년 9월 전국 아파트 월별 거래량은 3만4023건을 기록한 이후 거래량이 지속해서 감소했다. 2024년 1월 2만7781건(2월 12일 계약일 집계 기준)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기록했던 2만4116건에 비해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번 주춤해진 주택 구입 심리는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과 맞물리며 시장이 좀처럼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관망하는 수요
작년 한 해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택담보대출이 주도했다. 대출규제 완화로 차주별 대출한도가 크게 확대된 영향이다. 향후 주택시장은 불확실성이 잔존해 있으며, 금융권 가계대출은 당분간 낮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 금융권 가계대출은 11조5000억원 증가했다. 2022년 중 6조6000억원
“대출은 동지도 적도 아니다.” 한 은행원의 말입니다. 가계부채는 1876조원을 넘었고, 가계들의 상환 능력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적과의 동침이 불가피할 때입니다. 기사로 풀어내지 못한 부채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부채도사’에서 전합니다. 최근 2년은 가파른 금리 상승기였다. 물가를 잡기 위해 한국은행과 각 국의 중앙은행들은 이례적인 속도로 기준금리
오는 26일부터 은행권이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처음 적용하면서, 금융소비자가 빌릴 수 있는 대출의 한도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은 26일부터 일제히 새로 취급하는 주택담보(오피스텔 포함) 가계대출의 DSR을 ‘스트레스 금리’ 기준으로 산출한다.DSR은 대출받는 사람의 전체 금융부채 원리금 부담이 소득과 비교해 어느
스마트폰에서 터치 몇 번으로 전세대출을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됐다. 신용대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대출까지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에 합류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비대면 대환대출 시대가 열린 셈이다.기자도 전세대출을 이용 중이다. #카카오뱅크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로 1억원의 대출을 받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4조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하나금융의 지난해 연결 순이익은 전년보다 3.3% 줄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최대순익’을 달성했지만, 하나증권이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꽃길’에 걸림돌이 됐다.충당금 타격에…그룹 순익 성장세 꺾여31일 하나금융은 ‘2023년 연간 경영실적발표’를 통해 순이익 3조4516억원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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