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38

하나은행, ‘하나원큐’에서 손님 맞춤형 정부 혜택 알림 서비스

은행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손님 맞춤형 정부 혜택을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하나원큐 앱에서 시행되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개인별 자격 요건을 분석해 국민들에게 맞춤형 정부 혜택을 안내하는 공공서비스다.이번 하나원큐에 연계된 ‘혜택알리미’ 서비스 제공에 따라, 하나은행 손님들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교육청 등에서 국민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정부 혜택들을 모바일로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또한 손님들은 ▲청년 ▲구직 ▲출산 ▲이사 등 4개 분야의 1100여 개 정부 혜택 중에서 개인 상황과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알림’은 물론, 서비스 ‘신청’과 ‘결과 확인’까지 하나원큐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예를 들어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면 자동으로 감지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주민등록, 가족관계 정보 등을 활용하여 거주지‧자녀 수 등을 분석한 후, ‘출생축하금’ 지원 대상자라면 해당 서비스를 안내받고 신청까지 하는 방식이다.이번 서비스는 하나원큐 내 ‘원큐지갑’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정부24 회원가입과 서비스 이용 동의후 자격요건을 입력하면 본인 맞춤 정부 혜택을 조회 및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 서비스 이용 동의 시 가족 혜택 확인도 가능하다.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하나원큐를 이용하는 손님들께 놓칠 수 있는 정부 혜택을 빠짐없이 하나하나 챙겨드리고자 행정안전부의 ‘혜택알리미’ 서비스 연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손님 중심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는 정부24 전자증명서·국민비서·고향사랑기부 등 행정안전부의 다양한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계, 공적 영역의 손님 편의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2025.02.26 15:51

2분 소요
KB국민은행, 디지털고객경험지수 조사 ‘은행부문 1위’

은행

KB국민은행이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4년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기업의 디지털전환 역량 및 수준을 고객의 경험 측면에서 평가하는 지표다.이번 평가에서 KB국민은행은 ▲정보 품질 ▲개인화 요인 ▲시스템 품질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객 경험 측면에서 특히 KB스타뱅킹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스타뱅킹은 2024년 7월 기준 월간활성고객(MAU) 1260만명을 돌파한 KB국민은행의 대표 플랫폼이다. KB금융그룹 계열사의 80여 개 핵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금융권 주요 슈퍼앱으로 자리매김했다.KB스타뱅킹은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금융앱이라는 인식을 넘어서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 ▲각종 행정정보를 알려주는 국민비서 서비스 ▲공공증명서를 간편하게 발급·제출 가능한 전자증명서 ▲전국의 공공도서관에서 사용이 가능한 책이음 이용증 등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B국민은행은 고객경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인 KB스타뱅킹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약 7천건의 앱 리뷰 분석을 통해 개선점을 찾아내 안정적인 시스템 유지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현장 직원과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운영해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은 KB금융그룹의 대표 플랫폼으로서 소비자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와 만족스러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0 10:25

1분 소요
“서류 출력 없이 모바일로”...신한투자증권 전자증명서 시스템 구축

증권 일반

신한투자증권은 전자증명서 수취·열람 시스템을 자체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전자증명서는 행정기관 장이 특정한 사실이나 관계 등을 증명하기 위해 전자문서 및 전자화문서로 발급하는 민원서류다. 대표적으로 주민등록등·초본, 예방접종증명서 등이 있다.신한투자증권에서 이번에 도입한 전자증명서 수취·열람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서류 출력 없이 인터넷으로 손쉽게 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필요한 증명서를 스마트폰으로 즉시 제출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또한 언제 어디서나 증명서 발급과 제출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증명서 원본대조 과정 등이 없어지면서 업무 처리의 신속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종이문서를 디지털문서로 대체해 환경보호 및 ESG경영에도 동참하게 됐다.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지속 경영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됐다. 향후 시스템 안정화와 추가 기능 개발을 통해 더욱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황조순 신한투자증권 업무혁신부서장은 “전자증명서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 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8 14:32

1분 소요
“카카오톡으로 사원 인증하세요”…톡디지털카드 서비스 확장

IT 일반

카카오가 카카오톡으로 회사 인증·경력 관리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카카오는 직장인을 위한 톡디지털카드 서비스 ‘카카오 톡사원증’(이하 톡사원증)을 15일 출시했다. 톡사원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발급 및 보관할 수 있는 직장 인증 서비스다. 카카오톡에서 쉽고 간편하게 이용자의 재직 및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직장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카카오톡 지갑 내 디지털카드 메뉴에서 톡사원증을 발급할 수 있다. 전자증명서 서비스에서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서가 발급되고, 카카오 인증서로 본인인증을 거치면 톡사원증을 이용할 수 있다. 톡사원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프로필 인증 배지로도 설정할 수 있다.회사 측은 “톡사원증 발급 과정에 국민연금 공식 증명서와 카카오 인증서 인증을 활용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다”며 “향후 다양한 제휴처와 협업하며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톡사원증의 실용성과 활용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카카오 톡디지털카드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이용자를 표현하고 인증하는 수단이다. ▲학생증을 대체할 수 있는 ‘톡학생증’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 ‘내차인증카드’ ▲카카오헬스케어 ‘케어챗 환자카드’ 등이 있다. 톡학생증의 경우 2023년 5월 선보인 이후 출시 1년 만에 누적 발급 100만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다.이정범 카카오 톡증명 리더는 “카카오 톡학생증 출시 이후 더 많은 이용자에게 일상에서의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톡사원증을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톡디지털카드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다양한 발급 혜택을 제공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8:15

2분 소요
국민은행, 스마트패스 서비스 오픈…여권 없이 안면인식으로 신속 출국

은행

KB국민은행이 대표 플랫폼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 내 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스마트패스는 안면 및 여권 정보를 사전 등록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및 탑승구에서 여권과 탑승권 없이 안면인식만으로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스마트패스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다.지난 5월에는 KB국민은행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스마트패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민간 앱 최초로 KB스타뱅킹에서도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KB국민은행 고객이라면 별도 앱 설치 없이 KB스타뱅킹 국민지갑에서 얼굴과 여권 정보를 사전 등록하면 된다. 안면 정보의 실시간 일치 여부 및 자녀 스마트패스 등록 시 전자증명서를 이용한 가족관계 정보 확인이 가능해져 서비스 이용의 안전성도 한층 강화됐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패스 서비스 오픈으로 여권 재발급, 인천공항 내 빠른 길 찾기 등 기존 국민지갑에서 제공 중인 여행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해외여행 고객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확대하며 새로운 생활금융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2022년 8월 출시된 국민지갑은 신분·증명·결제 등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간편 기능에 생활 연계 서비스를 더한 디지털 지갑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가입자 수 600만 명에 달하며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국민지갑은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병·의료기관 및 관공서, 공항 등에서 모바일로 본인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증 모바일확인서비스 ▲전자증명서 발급·조회·제출까지 한 번에 가능한 One-Stop 전자증명서 ▲해외 여행 시 모바일 앱으로 결제와 ATM 출금까지 할 수 있는 GLN 해외결제 ▲여권 만료일 조회 후 재발급 신청할 수 있는 여권 재발급 등 다양한 생활 밀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 여행 고객을 위한 인천공항 빠른 길 찾기, 비대면 환전 신청 등 인천국제공항 이용 시 유용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24.07.03 10:42

2분 소요
카카오가 환경부와 손잡고 하는 일

ESG

카카오·카카오페이·카카오모빌리티가 환경부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선다.카카오는 26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환경부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맺었다. 카카오 계열사 카카오페이·카카오모빌리티도 이번 협약에 함께한다.카카오페이는 기존 은행 계좌와 그린카드 포인트로만 지급해 오던 ‘탄소중립실천 포인트’를 카카오페이머니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구축 작업에는 한국환경공단이 함께한다. 전자영수증 발급·다회용컵 이용 등을 통해 쌓은 탄소중립실천 포인트를 카카오페이머니로 받도록 해 편의성을 높이겠단 취지다. 카카오 간편 로그인 서비스도 제공된다.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환경부와 함께 이용자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장기적 방향성을 모색한다. 카카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와 환경부가 공동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의체에 참여한다. 향후 카카오T바이크 이용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개발도 논의할 계획이다.카카오는 그간 ▲카카오메이커스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순환 문화 독려 ▲지구의 날에 맞춰 CJ제일제당과 ‘즉석밥 용기 새활용 프로젝트’ 진행 ▲카카오 선물하기 ‘그린선물’운영을 통한 유기농산물·저탄소 등의 환경라벨 상품 확산 ▲카카오지갑·카카오페이의 전자증명서·전자청구서 등의 서비스를 통한 ‘종이 사용 감축’ 지원 등을 진행해 왔다.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이번 환경부와의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한층 더 기여하고자 한다”며 “더 많은 국민이 쉽고 간편하게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12:41

2분 소요
‘신분증’ 품은 갤럭시…10·20세대 겨냥 ‘삼성월렛’ 프로모션

산업 일반

삼성전자가 ‘삼성월렛’ 프로모션을 1일 시작했다. 10·20세대 고객 맞춤형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삼성전자는 지난 3월 20일 삼성페이에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한 바 있다. 서비스 확장에 따라 삼성페이 이름도 ‘삼성월렛’으로 바꿨다. 삼성월렛 서비스엔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이 포함됐다.회사는 순차적으로 관련 소프트웨어(SW)를 배포했다.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콘이 변경된다. 변경된 앱을 실행하면 상단에 삼성월렛이 표기된다. 다만 이번 서비스명 변경 이후에도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명은 삼성페이로 동일하게 유지했다. 삼성월렛은 기존 ▲모바일 결제 ▲ATM 사용 ▲티켓 ▲멤버십 ▲쿠폰 ▲디지털 키 ▲탑승권 ▲디지털 자산 ▲전자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기능에 더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까지 추가되면서 영역이 더욱 확장됐다.삼성전자는 이같이 개편한 삼성월렛의 여러 기능 중 10·2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기능과 관련 있는 금융서비스·편의점·식음료 등 업종과 협업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6월 30일까지 삼성월렛에서 ‘삼성페이 충전카드’를 신규 발급한 만 14세 이상 만 19세 이하의 고객에게 5000원을 즉시 충전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만 7세부터 만 16세까지 발급 가능한 ‘토스 유스카드’ 를 삼성월렛에 등록하고 결제한 고객에게는 4월 한 달간 최초 1회에 한해 토스머니 2000원을 지급한다.삼성전자는 10·2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 협업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CU 편의점과 제휴해 삼각김밥 할인·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삼성월렛의 ‘선물하기’ 메뉴를 통해 선착순 1만명에게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의 10·20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장점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라이프에 익숙한 10·20세대 위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1 14:06

2분 소요
“누가 요즘 지갑 씀?” 현실로…갤럭시, 카드 이어 ‘신분증’도 품었다

IT 일반

갤럭시가 지갑을 품었다.삼성전자는 삼성페이로 국내 카드 사용 방식을 완전히 바꾼 바 있다. 애초에 카드 사용이 일반화된 국내 시장에서 현금 사용은 드물다. 삼성페이 서비스가 국내에 안착하면서 지갑에 남은 건 신분증 정도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에 이 신분증마저 들여놓으면서 ‘일상 침투’를 더욱 가속한다.삼성전자는 삼성페이에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비스 확장에 따라 삼성페이 이름도 ‘삼성월렛’으로 바꿨다. 지갑을 완전히 스마트폰에 들여놓겠단 의도가 읽힌다.삼성전자는 이날 행정안전부와 삼성월렛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마련한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과 똑같은 법적 효력을 지닌다. 삼성월렛 서비스엔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이 포함됐다.플래그십 스토어인 삼성 강남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삼성월렛 서비스 개시를 선포했다. 이 장관은 “민간의 풍부한 창의력이 국민 삶을 위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민간 개방과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국민께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측은 당시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 협력을 약속했다. 그 결과가 이날 삼성월렛으로 공개된 셈이다.이날 행사에선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삼성월렛에 탑재된 ‘모바일 신분증’ 활용 시연이 이뤄졌다. ▲카페·편의점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 신분증의 QR 코드를 통해 연령 확인 ▲해외 송금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실시간 본인 확인 진행 후 송금 처리 등이 가능한 점을 보여줬다. 모바일 신분증은 IC운전면허증과 IC국가보훈등록증으로 등록 가능하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신분 확인이 필요한 공공기관·금융기관 등에서 실물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유권자 신분 확인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다.삼성전자 기술로 보안성 역시 강화됐다. 회사 측은 “삼성월렛으로 발급받은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때마다 모바일 신분증 블록체인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빠르고 안전하게 인증된다”며 “개인정보는 삼성전자 모바일 플랫폼인 삼성녹스(Samsung Knox)를 통해 안전하게 보관된다”고 전했다.삼성월렛에는 기존 ▲모바일 결제 ▲ATM 사용 ▲티켓 ▲멤버십 ▲쿠폰 ▲디지털 키 ▲탑승권 ▲디지털 자산 ▲전자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 국내에서 출시된 삼성페이는 현재 기준 국내 가입자 수만 1700만명 이상이다. 누적 결제금액 약 300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까지 추가되면서 영역이 더욱 확장됐다.삼성전자는 20일부터 모바일 신분증 사용을 위한 앱 업데이트를 순차 진행한다.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스마트폰의 앱 아이콘이 변경되고 앱을 실행하면 상단에 삼성월렛이 표기된다. 이번 서비스명 변경 이후에도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명은 삼성페이로 동일하게 유지된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월렛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개시는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갑 없는 사회로의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와 협업하여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종류를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독보적인 삼성월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0 17:41

3분 소요
국민은행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KB국민인증서 이용하세요”

은행

KB국민은행은 자체인증서 ‘KB국민인증서’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국세청 홈택스 및 손택스에 간편하게 로그인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전자서명법 개정 전 발빠른 행보로 KB국민인증서를 출시해 행정안전부 간편인증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또한 외부 사용처 확장을 위한 정부 라이선스(전자서명인증사업자·본인확인기관·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모두 획득해 보안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KB국민인증서는 스마트폰에서 바로 발급 가능하며 홈택스 간편로그인도 지원하고 있어 인증서 발급과 재발급을 위해 혼잡한 영업점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까지 국세청 홈택스·정부24·청약홈·한국전력공사 등 500여개 공공·민간기관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B국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본인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없이 발급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도 갖췄다. 또한 복잡한 암호없이 패턴·지문·Face ID 로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으며, OTP나 보안카드 없이 6자리 간편비밀번호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KB국민인증서는 이미 제공 중인 소득금액증명원, 주민등록표등본, 국민연금가입내역확인서 등 전자증명서 발급처럼 일상 속 인증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담고 있다”며 “공공·민간기관 등 사용처를 더욱 확장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6 15:13

1분 소요
카카오, 전자문서 서비스 운영 조건 충족…중계자 인증 취득

테크

카카오가 ‘카카오톡 전자문서’ 서비스 운영의 조건을 마련했다.카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은 전자문서 유통에 관해 안전성·신뢰성을 확보한 사업자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다.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운영 근거를 둔다. 중계자를 통해 유통된 전자문서는 종이 문서로 받던 등기 우편과 같은 법적 효력이 보장된다.카카오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 취득을 통해 빠르면 ‘카카오톡 전자문서’ 서비스를 운영할 조건을 충족했다. 회사는 연내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 내에 해당 기능을 마련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전자문서는 공공·민간기관이 발송하는 고지서 및 통지서 등 일상 속 중요 문서들을 간편하게 송신·수신·열람·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카카오는 ‘카카오 인증서’를 운영하고 있다. 30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해당 기능을 사용 중이다. 회사는 이 때문에 ‘카카오톡 전자문서’의 확산도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카카오톡 지갑은 2020년 12월 16일에 출시한 서비스로, 인증서·전자문서는 물론 신분·증명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카카오톡에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카카오 인증서 ▲전자증명서 ▲톡학생증 ▲출입 QR 등을 카카오톡 지갑에서 확인할 수 있다.양주일 카카오 카카오톡부문장은 “이번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 취득을 통해 국내 전자문서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일상 속 대화를 넘어 인증서, 전자문서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20 16:12

2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1호 (2025.4.7~13)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1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