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버스'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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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파경을 맞았다.17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일간스포츠에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 진행중”이라며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외 문의는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시영은 2017년 8월 외식사업가 조모씨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시영은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해 왔다. 그러나 결국 8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하게 됐다.최근작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3다. 극 중 특수부대 출신 소방관 서이경 역을 맡아 수준급 액션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 받았다.이시영은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로 데뷔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복서 역할로 작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아마추어 복싱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하기도 했다.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3에서 특수부대 출신 소방관 서이경 역을 맡아 수준급 액션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일간스포츠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7 10:35
1분 소요
※ OTT 궁스궁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콘텐츠 이야기를 다룹니다. 인기 OTT 콘텐츠를 보며 독자가 알고 싶은 ‘궁금한 스토리(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지난 19일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 '좀비버스: 뉴 블러드'가 공개 3일 만에 국내 인기 톱 10 순위 2위를 기록했다. 공개하자마자 단숨에 상위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국내 넷플릭스 톱 5위에는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을 비롯해 Mr. 플랑크톤, 취하는 로맨스, 정숙한 세일즈 등 드라마 콘텐츠가 즐비한 가운데 예능 콘텐츠가 이름을 올린 건 '좀비버스: 뉴 블러드'가 유일하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지난해 8월에 공개한 '좀비버스'의 후속작으로, 좀비 세계로 변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14인의 생존자들이 각종 퀘스트를 수행해야 한다는 콘셉트의 '좀비 예능'이다. 이번 시즌 2는 1에서 보다 배경 무대가 확장됐다. 생존자들이 제주도에서 시작해 전국을 누비며 서울로 향하는 모습을 그린다. 또 시즌 1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캐릭터도 등장한다. 바로 좀비에 물렸지만 아직 인간인 일명 '좀반인'이다. 시즌 1에서 죽은 줄 알았던 캐릭터, 노홍철이 시즌 2에 좀반인으로 다시 재등장한다. 시즌 1에서 노홍철은 좀비가 된 후에도 춤을 추며 "오히려 좋아"라고 말하며 등장해서, 시즌 2에서 보통의 좀비와는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재등장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처럼 좀비에 물려도 살아오는 인물의 등장처럼 시즌 2의 새로운 키워드로 '면역자'가 제시된다.
참여하는 인물도 새로 더해졌다. 노홍철을 비롯해 이시영, 딘딘, 덱스, 츠키, 파트리샤가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도 활약하고 새로운 인물로는 조세호, 데프콘, 태연, 육성재, 코드 쿤스트, 권은비, 김선태, 안드레 러시 등이 출연한다. 특히 새로 등장한 육성재와 시즌 1 인물 덱스가 1995년생 동갑 친구로, 퀘스트를 함께 헤쳐나가면서 우정을 쌓는 '브로맨스' 모습도 새롭게 보이며 재미를 더한다. 예능이지만 드라마와 영화 같은 장면을 선보이는 것은 시즌 2에서도 이어진다. 생존자들이 좀비와 싸우는 장면에서 마치 영화처럼 슬로 모션(Slow Motion)을 보여주는 등 일반 예능 영상 화면과는 다른 콘텐츠를 보인다. 하지만 예능인 만큼 웃음을 놓치지 않는 장치도 마련했다. 등장하는 좀비들에게 코믹한 설정을 더해 매 에피소드마다 큰 웃음 포인트를 준다. 출연자 이시영은 “예능과 드라마의 복합적인 장르의 재미와 다채로운 매력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말하기도 했다.
한편 시즌 1에 이어 시즌 2 역시 글로벌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선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앞서 시즌 1은 프랑스, 멕시코,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36개국에서 글로벌 넷플릭스 TV쇼 부문 톱 10에 진입했고,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지에서는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9일에 공개한 좀비버스 시즌 2의 글로벌 성적표는 11월 17~24일까지 집계한 글로벌 수치로 다음주에 확인할 수 있다. 시즌 2 글로벌 성적표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현재까지 긍정적인 평가다. 프랑스 매체 '소르티르 아 파리(Sortir a Paris)'는 좀비버스 시즌 2를 '좀비버스: 더욱 미친 좀비와 불가능한 도전의 시즌 2'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문상돈 PD는 “시즌 1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시즌 2의 모든 것을 더 업그레이드하려고 노력했다. 그만큼 결과도 더 좋기를 기대하며 공개 후 시즌 1보다 시즌 2가 훨씬 좋다는 칭찬을 듣고 싶다”라고 좋은 성적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2024.11.23 06:00
3분 소요
넷플릭스의 대형 작품들이 최근 국내에서 이렇다할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OTT의 주요 성장 지표로 꼽히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최근 1년 사이 14.37% 감소했다. 이런 상황속에서 넷플릭스가 내놓은 타개책은 예능 강화다.넷플릭스는 지난 7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예능 페스티벌’ 미디어 행사를 열고 다양한 예능 작품을 소개했다. 넷플릭스 예능 총괄 유기환 디렉터, ‘더 인플루언서’ 이재석 PD, ‘신인가수 조정석’ 양정우 PD,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김학민 PD, ‘코미디 리벤지’ 권해봄 PD, ‘좀비버스: 뉴 블러드’ 박진경 PD, ‘솔로지옥4’ 김재원 PD, ‘대환장 기안장’ 정효민 PD, ‘데블스 플랜2’ 정종연 PD가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각각의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유기환 넷플릭스 예능 총괄 디렉터는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넷플릭스가 본격적으로 예능을 시작하고 새로운 시도에 나섰던 시기”라면서 “넷플릭스와 협업한 많은 제작진의 노력과 참신한 아이디어 덕분에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크게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유 디렉터는 “넷플릭스 예능팀은 ‘우리는 한국 예능 팀’이라는 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국내에서 먼저 사랑을 받아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국 시청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작품들을 제작한다”며 한국 시청자들의 다채로운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소셜·요리·코미디·리얼리티·좀비·스포츠·연애 등 다양한 취향 반영넷플릭스는 최근 공개된 ‘더 인플루언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9개 이상의 예능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셜, 요리 등 다양한 대규모 서바이벌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코미디, 리얼리티, 좀비, 스포츠, 연애, 민박 버라이어티 등 취향 저격 신작이 시청자들을 만난다.최근 공개된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 예능이다. 장근석, 이사배, 빠니보틀, 진용진, 심으뜸, 대도서관을 비롯해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소셜 플랫폼에서 수많은 팔로워를 모으며 영향력을 검증받은 77인이 극한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더 인플루언서는 공개 이후 지난 8월 14일 기준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연속 1위에 오른 데 이어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4위에 등극했다. 특히 유명 인플루언서가 대거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 ‘신인가수 조정석’은 오는 8월 30일 베일을 벗는다. 일 벌이기 가장 좋아하는 조정석의 친한 형 정상훈과 MZ 세대가 열광하는 문상훈이 가수 데뷔를 돕는다. 최고의 보컬리스트이자 조정석의 영원한 뮤즈인 거미, 한국 힙합의 자존심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이름만 들어도 ‘헉’소리나는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지원군으로 나선다.오는 9월 공개되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백수저’ 스타 셰프들과 대한민국 최고가 되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흑수저’ 재야의 고수들이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백종원과 한국 유일의 미쉐린 3스타 ‘모수 서울’의 수석요리사 안성재 셰프가 냉철한 심사를 예고한다.
김학민 PD는 “우리 집 앞 김치찌개 맛집 사장님과 파인다이닝 셰프들이 경쟁하면 누가 이길까 궁금했다”며 “천하제일 요리대회가 열리는 건데 갑자기 하얀 셰프복을 입은 유명한 셰프들이 등장한다. 요리를 잘하지만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고수인 흑수저 셰프와 유명한 백수저 셰프가 계급을 나눠 대결해 살아남는 1인을 찾는 서바이벌”이라고 설명했다.오는 10월에는 넷플릭스에서 코미디 복수혈전이 뜨겁게 펼쳐진다. 지난해 나이, 경력, 출신 불문 오직 코미디로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코미디 로얄’에 이어 이번에는 ‘코미디 리벤지’가 찾아온다. K-좀비 예능의 신기원을 연 ‘좀비버스’는 ‘좀비버스: 뉴 블러드’로 올해 4분기에 돌아온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대한민국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시즌1은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3개국 국가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신개념 액션 좀비 버라이어티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바 있다.참신함으로 화제성 사로잡은 넷플릭스 예능들‘최강야구’, ‘강철부대’, ‘도시어부’로 재미와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열풍을 일으킨 장시원 PD는 넷플릭스와 함께 두 번째 ‘최강’ 시리즈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오는 4분기에 공개되는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는 승리의 영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며 필사의 전진을 이어가는 럭비 선수들의 진짜 승부를 보여주는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이다.대한민국 데이팅 리얼리티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솔로지옥’은 2025년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시즌4로 돌아온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시즌3는 기존 틀을 깨버리는 파격적인 규칙과 예상을 벗어나는 관계성의 서사로 공개 직후부터 마지막까지 5주간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상위권을 점령하고 31개국 TOP 10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2025년 공개되는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84가 울릉도에서 청춘을 위해 기상천외한 민박을 차리고 운영하는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한국 두뇌 서바이벌 예능의 저력을 보여주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데블스 플랜’은 2025년 시즌2로 돌아온다. 이처럼 넷플릭스가 예능에 힘을 주는 이유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소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넷플릭스 대표 흥행 프로그램 ‘솔로지옥’은 원래 내수용으로 기획됐으나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덕분에 시즌4까지 제작이 확정된 케이스다. OTT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명 배우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면서 오리지널 시리즈나 영화 제작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며 “일반인이나 상대적으로 몸값이 저렴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화제성 대비 제작비를 아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2024.08.23 09:00
5분 소요
넷플릭스의 한국 예능 작품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매달 새로운 재미와 함께 한바탕 축제의 장을 펼친다. 넷플릭스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예능 페스티벌’ 미디어 행사를 열고 ‘예능 장인’ 스타 PD들이 이끄는 모두의 취향을 저격할 무제한 재미를 예고했다.넷플릭스 예능 총괄 유기환 디렉터, ‘더 인플루언서’ 이재석 PD, ‘신인가수 조정석’ 양정우 PD,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김학민 PD, ‘코미디 리벤지’ 권해봄 PD, ‘좀비버스: 뉴 블러드’ 박진경 PD, ‘솔로지옥4’ 김재원 PD, ‘대환장 기안장’ 정효민 PD, ‘데블스 플랜2’ 정종연 PD가 26일 열린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각각의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유기환 넷플릭스 예능 총괄 디렉터는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넷플릭스가 본격적으로 예능을 시작하고 새로운 시도에 나섰던 시기”라면서 “넷플릭스와 협업한 많은 제작진의 노력과 참신한 아이디어 덕분에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크게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유 디렉터는 “전 세계를 사로잡은 서바이벌은 물론이고 리얼리티, 두뇌게임, 코미디, 연애, 새로운 장르인 좀비 예능까지 한층 진화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취향별 맞춤 예능을 시도했다. 앞으로도 페스티벌 속 다양한 부스가 있는 것처럼 다양한 장르와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넷플릭스 예능팀은 ‘우리는 한국 예능 팀’이라는 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국내에서 먼저 사랑을 받아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국 시청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작품들을 제작한다”며 한국 시청자들의 다채로운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는 여러 스타 PD들이 모였다. 다양한 취향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넷플릭스에 모인 이들은 앞으로 신선하고 다채로운 예능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8월 6일 공개될 ‘더 인플루언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9개 이상의 작품이 출격을 대기 중에 있으며, 서로 다른 장르와 신박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소셜, 요리 등 다양한 대규모 서바이벌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이고 코미디, 리얼리티, 좀비, 스포츠, 연애, 민박 버라이어티 등 취향 저격 신작이 시청자들을 만난다.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 예능이다. 장근석, 이사배, 빠니보틀, 진용진, 심으뜸, 대도서관을 비롯해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소셜 플랫폼에서 무려 ‘1억 2천만 명’의 팔로워를 모으며 영향력을 검증받은 77인이 극한 경쟁에 뛰어든다.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 ‘신인가수 조정석’은 오는 8월 30일 베일을 벗는다. 일 벌이기 가장 좋아하는 조정석의 친한 형 정상훈과 MZ 세대가 열광하는 문상훈이 가수 데뷔를 돕는다. 최고의 보컬리스트이자 조정석의 영원한 뮤즈인 거미, 한국 힙합의 자존심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이름만 들어도 ‘헉’소리나는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지원군으로 나선다.넷플릭스 코리아의 첫 요리 서바이벌도 예고돼 기대를 더했다. 9월 공개되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백수저’ 스타 셰프들과 대한민국 최고가 되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흑수저’ 재야의 고수들이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계급을 증명할 것인지, 계급을 넘어설 것인지 불꽃 튀는 경쟁의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 요리 멘토’이자 믿고 보는 백종원과 한국 유일의 미쉐린 3스타 ‘모수 서울’의 수석요리사 안성재 셰프가 냉철한 심사를 예고한다.10월 넷플릭스에서 코미디 복수혈전이 뜨겁게 펼쳐진다. 지난해 나이, 경력, 출신 불문 오직 코미디로 실력을 겨루는 코미디 컴피티션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코미디 로얄’에 이어 이번에는 ‘코미디 리벤지’가 찾아온다. 코미디 로얄의 우승팀이었던 이경규 팀(이창호, 엄지윤, 조훈)을 이끌었던 마스터이자 43년차 코미디 대부 이경규의 진두지휘 아래 K-코미디를 대표하는 22인의 코미디언들이 웃음 배틀을 펼친다.K-좀비 예능의 신기원을 연 ‘좀비버스’는 ‘좀비버스: 뉴 블러드’로 4분기에 돌아온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대한민국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 이다. 시즌1은 멕시코, 페루, 에콰도르,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3개국 국가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신개념 액션 좀비 버라이어티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새로운 시즌은 서울을 벗어나 더 커진 스케일과 세계관, 강화된 캐릭터 플레이, 훨씬 강력해진 날 것의 웃음을 예고한다.
‘최강야구’, ‘강철부대’, ‘도시어부’로 재미와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열풍을 일으킨 장시원 PD가 넷플릭스와 함께 두 번째 ‘최강’ 시리즈를 탄생시킨다. 4분기에 공개되는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는 승리의 영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며 필사의 전진을 이어가는 럭비 선수들의 진짜 승부를 보여주는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이다. 뼈와 뼈가 부딪히며 나는 파열음, 한 걸음 더 전진하기 위한 고성으로 가득한 무자비한 ‘럭비 전쟁’ 속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뭉클한 진심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대한민국 데이팅 리얼리티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솔로지옥’은 2025년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시즌4로 돌아온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시즌3는 기존 틀을 깨버리는 파격적인 규칙과 예상을 벗어나는 관계성의 서사로 공개 직후부터 마지막까지 5주간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상위권을 점령하고 31개국 TOP 10 리스트에 올랐다. 또 한 번 전 세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솔로지옥4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날 것의 웃음과 진솔한 매력을 가진 기안84가 천혜의 자연이 숨쉬는 울릉도에서 청춘을 위한 신개념 민박 ‘기안장’을 오픈한다. 2025년 공개되는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84가 울릉도에서 청춘을 위해 기상천외한 민박을 차리고 운영하는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기안장은 힐링과 킬링 사이, 모든 것이 기안적 사고로 흘러간다. 예측불허 주인장 기안장과 기안적 낭만을 즐기러 찾아온 다양한 사연을 가진 개성 강한 청춘 숙박객의 이야기와 케미스트리가 큰 웃음과 특별한 공감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한국 두뇌 서바이벌 예능의 저력을 보여주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데블스 플랜’은 2025년 시즌2로 돌아온다.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데블스 플랜은 최고의 두뇌 플레이어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승부와 함께 마치 사회적 실험을 보듯 공동체 속 다양한 인간 군상과 관계 변화를 보는 즐거움이 강력했다.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 23개국 TOP 10 리스트 진입,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3위를 달성하며 전 세계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더 인플루언서 이재석 PD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을 한 자리에 모아서 종합선물세트처럼 보여주고자 했다”며 “서바이벌이긴 하지만 경쟁보다는 경연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K-POP과 K-영화, K-드라마가 사랑을 받는 것처럼 인플루언서들도 또 하나의 장르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다른 서바이벌 예능과의 특별한 차별점을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김학민 PD는 “우리 집 앞 김치찌개 맛집 사장님과 파인다이닝 셰프들이 경쟁하면 누가 이길까 궁금했다”며 “천하제일 요리대회가 열리는 건데 갑자기 하얀 셰프복을 입은 유명한 셰프들이 등장한다. 요리를 잘하지만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고수인 흑수저 셰프와 유명한 백수저 셰프가 계급을 나눠 대결해 살아남는 1인을 찾는 서바이벌”이라고 지금껏 보지 못한 넷플릭스 코리아만의 냉혹한 요리 서바이벌을 예고했다. 솔로지옥4 김재원 PD는 “시즌1이 프리지아, 시즌2 덱스, 시즌3 이관희씨가 화제가 됐다면 이번에는 한 커플이 흥미로운 서사가 있어서 화제가 될 것 같다. 또 지난 시즌처럼 파격적인 룰을 도입해서 뻔하지 않게 전개가 됐다”라고 밝혔다.한편 넷플릭스는 그동안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시청 편의를 위해 자막과 음성 해설을 지원하며 적극적인 배리어 프리 정책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더 인플루언서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성우 화면 해설을 도입했다. 개그맨 이동우, 김경식이 직접 내레이션을 맡아 시각장애인이 넷플릭스 예능을 시청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누구나 함께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4.07.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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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증명됐다. 한국이 만든 콘텐츠에 세계가 또 열광하고 있다. 이번엔 시대극이라 의미가 더 깊다는 평가가 나온다. 1945년 봄, 일제 강점기가 끝나기 직전이라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때를 배경으로 한다. 그런데도 일본에서 인기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타고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경성크리처’에 대한 얘기다.넷플릭스가 요금을 인상하며 가입자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이 만든 ‘글로벌 흥행작’이 등장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한 요인으로 꼽힌다. OTT업계에선 K-콘텐츠 인기가 얼마나 가입자 이탈을 방어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시대극에 크리처물 버무린 장르…단숨에 글로벌 톱2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10부작 드라마다. 시대극과 크리처물이 결합한 스릴러란 독특한 장르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경성크리처’의 각본을 쓴 강은경 작가는 1945년을 두고 “들추다 보면 매우 많은 이야기가 금광처럼 묻혀있는 시대”라고 했다.‘경성크리처’는 지난 22일 파트1이 공개된 직후부터 세계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한국은 물론 미국·홍콩·대만·싱가포르 등 44개국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5일에는 14개 국가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서 24일부터 이틀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월드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일본에서 톱10을 유지하며 인기를 구가 중이다. ‘경성크리처’의 일본 순위는 ▲23일 7위 ▲24일 2위 ▲25일 3위를 기록했다.‘경성크리처’는 파트2까지 한 번에 촬영된 작품이다. 파트2가 오는 2024년 1월 5일 공개를 앞두고 있어 장기간 흥행이 가능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700억원이란 대규모 제작비와 박서준·한소희·수현·김해숙·조한철·위하준 등 ‘인기 배우’의 출연으로 공개 전부터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또 ‘스토브리그’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한 정동윤 감독과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구가의 서’를 쓴 강은경 작가의 만남도 기대 요인으로 꼽혔다.정 감독은 “크리처에도 스토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비정형성을 띤 모습과 뭉개진 얼굴을 가진 크리처를 탄생시켰다”며 “연출에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진짜 같이 만들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설정한 ‘1945년 봄’이라는 시기와 ‘경계’라는 말은 잘 어울릴 수밖에 없었다”며 “과분한 작품이라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했고 머릿속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걸 짜낸 것 같아서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경성크리처’의 흥행에 따라 제작사도 관심을 받고 있다. 글앤그림미디어·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담당했고, 스튜디오드레곤이 공동 제작사로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엔터는 ‘경성크리처’ 외에도 올해에만 ▲최악의 악 ▲무인도의 디바 ▲도적 : 칼의 소리 ▲남남 ▲좀비버스 등 약 30편의 콘텐츠를 쏟아내며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글앤그림미디어는 카카오엔터의 자회사다.K-콘텐츠 인기로 성과올린 넷플릭스, 이번엔?한국 기업이 제작하고 넷플릭스가 제공해 글로벌 인기를 구가한 작품은 ‘경성크리처’ 외에도 많다. 시장에선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로 시장 방어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실제로 넷플릭스가 최근 발표한 ‘시청현황(인게이지먼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 3위로 ‘더 글로리’(시즌1)가 꼽혔다. 이 기간 무려 6억2280만 시간이 시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청 시간 100위권 내에 한국 작품이 14개 포함됐다.올 상반기 스테디셀러 작품으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1억3590만 시간) ▲사내맞선(1억270만 시간) ▲사랑의 불시착(1억2030만 시간) 등이 이름을 올렸다.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콘텐츠 담당)는 “한국 작품은 아시아태평양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경성크리처’ 글로벌 흥행이 넷플릭스의 국내 신규 가입자 모집으로 연결될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높다. 넷플릭스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상륙한 뒤 큰 부침 없이 성장해 왔다. 2021년 3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10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빠르게 외연을 키웠다.다만 최근 이런 성장세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가 운영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넷플릭스의 MAU는 1141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8월 1223만명과 비교하면 82만명이 빠진 수치다.이는 사실상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인 데다 요금제 변경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지난 11월 한집에 살지 않는 사람과의 계정 무료 공유를 막았고, 최근에는 월 9500원 1인 요금제(베이식 멤버십) 신규 구독 접수도 중단했다.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가 앞으로 광고 없이 콘텐츠를 보려면 최소 월 1만3500원을 내야 한다. 사실상 구독료가 4000원 오른 셈이다.OTT 업계 관계자는 “구독료 상승에 따른 가입자 감소를 넷플릭스가 신규 K-콘텐츠를 통해 얼마나 방어할지가 관건”이라며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초를 맞아 공개한 ‘경성크리처’가 글로벌 흥행 조짐을 보이곤 있지만, 국내 가입자 성장을 확언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2023.12.2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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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한국 예능의 특징을 반영한 새로운 종류의 한국어 자막을 시험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장르 맞춤형 엔터테인먼트 경험 선사가 이번 기능 도입의 취지다.새로 도입된 넷플릭스 한국 예능 특화 자막은 대사·화자 정보만을 표시하는 특징을 지닌다. 배경 음악 등 소리 정보를 모두 나타내는 기존 청각장애인용 한국어 자막과 구별된다. 설정을 통해 새로운 ▲한국어 자막 ▲청각장애인용 한국어 자막 ▲무자막 중 선호하는 시청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새로운 자막은 오늘 공개되는 ‘좀비버스’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데블스 플랜’까지 총 두 편의 예능 콘텐츠에 시범 도입된다. 회사 측은 “이번 자막 테스트는 한국 예능의 장르적 특성을 고려해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고자 마련됐다”며 “해당 예능 두 편은 다수의 출연진이 동시에 등장하거나 대사가 많은 장면이 다수 포함돼, 자막을 통해 대사 및 화자를 정확히 확인하며 콘텐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넷플릭스 관계자는 “문화와 국경은 물론 장애 유무에도 관계 없이 ‘모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를 향한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넷플릭스가 이번에는 장르적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자막 테스트를 도입하게 됐다”며 “넷플릭스는 장르와 포맷을 넘나드는 뛰어난 콘텐츠 제작은 물론, 콘텐츠 시청 환경까지 증진하며 차원이 다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8.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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