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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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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대교체로 '인적쇄신'...30代 상무∙40代 부사장 다수 승진

산업 일반

29일 삼성전자가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는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이 승진했다. 지난해 총 143명을 승진 시킨 것보다는 줄어든 규모였다. 이번 인사는 철저히 성과주의 원칙으로 진행됐다. 삼성 측은 "현재의 경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성과주의 원칙하에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등 인적쇄신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주요 사업의 지속성장을 이끌 리더십을 보강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S/W,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 또 현재의 상황을 도전적으로 돌파할 수 있는 젊은 리더들을 다수 발탁했다. 먼저 DX부문 VD사업부 영업전략그룹장에는 노경래 부사장(48세)이 이름을올렸다. 노 부사장은 마케팅, 해외영업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VD 제품 영업 전문가로서 프리미엄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셀아웃 확판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DA사업부 회로개발그룹장에는 홍주선 부사장(53세)이다. 홍 부사장은 생활가전 제품군에 탑재되는 회로/인버터/센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AI 가전의 기능 고도화, 차세대 제품군의 센서 개발 등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MX사업부 Advanced디자인그룹장에는 부민혁 부사장(51세)이다. 부 부사장은 VD, DA 제품군의 디자인 경험을 보유한 스마트폰 선행 디자인 전문가로 신규 폼팩터 컨셉 발굴, Bar-Type 차별화 디자인 제안 등 변화를 주도했다. 다음 DX부문에는 한국총괄 마케팅팀 부팀장 장소연 부사장(53세)이 승진했다. 장 부사장은 브랜드 마케팅 및 제품 광고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내 AI 가전 마케팅 강화, Galaxy 브랜드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3그룹장은 배승준 부사장(48세)이 DRAM I/O 회로 설계 전문가로 DRAM 제품의 고속 I/O 특성 확보에 기여한 것을 인정 받아 이름을 올렸다. S.LSI사업부 RF개발팀장 유상민 부사장(51세)은 Cellular 및 Connectivity RF 설계 전문가로 5G RFIC 제품 성능 향상 및 RFFE, Radar 등 선행기술 확보를 주도하며 RF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DS부문 제조&기술담당 Foundry YE팀 PIE1그룹장에는 이화성 부사장(54세)이 Logic 제품 및 Integration 전문가로 Logic 4나노 제품 수율 Ramp-up 및 신규 공정 양산 최적화를 주도하며 Foundry 제품 경쟁력을 제고한 것을 인정 받았다. S/W 개발분야 리더를 비롯해 차기 신기술 분야에서 역량이 입증된 리더 역시 다수 승진했다. DX부문 CTO SR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부센터장 박정호 부사장(50세)은 5G 선행기술 개발 및 상용화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온 통신분야 전문가로 AI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통신기술 개발, 6G 에코시스템 구축 등을 리딩했다. MX사업부 스마트폰S/W PL2그룹장 이형철 상무(48세)는 MX 제품군의 App, System 등 다년간의 S/W 상품화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Galaxy AI 개발 과제 주도, 폴더블 제품의 S/W 기능 완성도를 제고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DX부문 DA사업부 서비스S/W그룹장 이문근 상무(48세)는 생활가전 제품의 폭넓은 S/W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AI 서비스 기능 강화, 제품간 연결성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확대 등 고객경험을 지속 개선했다. DX부문 CTO SR Language Intelligence팀 김상하 상무(43세)는 자연어 처리 및 기계학습 분야 전문가로 AI 기반의 통·번역 기술 개발을 통해 Galaxy AI를 상용화하고,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여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DX부문 MX사업부 Health전략그룹장 최준일 상무(48세)는 Health 관련 업계와 기술 이해도가 풍부한 사업 기획/전략 전문가로 AI 기반의 삼성헬스 주요 기능을 기획, 적용하여 사업 경쟁력을 확보했고, SAIT Device Research Center장 김용성 부사장(51세)은 차세대 반도체 물질/공정 전문가로 신물질 스크리닝 플랫폼 개발, Memory/Logic向 물질 발굴 및 공정 개발을 통해 기술한계 극복에 기여했다. DS부문은 메모리사업부 DRAM PA3그룹 채교석 상무(46세)가 DRAM 제품 소자 전문가로 DRAM 소자 특성 개선 및 양산성 확보를 주도하며 업계 최선단 D1b 제품 및 세계 최고용량 D1b 32Gb DDR5 제품 개발을 리딩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메모리사업부 Flash설계1그룹 박일한 상무(48세)는 Flash 제품 설계 전문가로 V-NAND 제품 Core 회로 설계 기술력을 보유하였고 고용량 QLC V-NAND 제품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Cell 특성 및 신뢰성 확보에 기여했다. DS부문 S.LSI사업부 AI SOC-P/J 김우일 상무(46세) SOC System IP 설계 전문가로 Mobile/Auto/AI SOC System IP 최적화를 통해 SOC 성능 향상 및 안정성 확보를 주도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했다. CTO 반도체연구소 차세대공정개발3팀장 문광진 상무(51세)는 Bonding/3D Integration 기술 전문가로 차세대 제품인 Wafer Bonding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3차원 구조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30代 상무∙40代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연령과 무관하게 경영성과에 기여도가 높은 리더도 다수 승진했다. 젊은 리더로는 DX부문 VD사업부 광고Service그룹장 이귀호 부사장(49세)이 있다. 이 부사장은 VD 광고 서비스의 초기부터 기반을 구축해 온 서비스 비즈니스 전문가로 광고 서비스 매출 성장을 리딩하였으며, 신규 광고 사업기회를 지속 창출했다. 또 DX부문 MX사업부 Immersive S/W개발그룹장 김기환 부사장(49세)은 Visual S/W, Graphic 개발 경험이 풍부한 AI Vision 분야 전문가로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XR 제품의 차별화, 완성도 향상에 주도적 역할했다. 또 49세 부사장으로 DX부문 MX사업부 SEV법인 구매팀장 김연정 부사장(49세)이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H/W 상품화, 부품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구매/소싱 분야를 담당 중으로 중장기 차원에서의 AP/메모리, 기구/글라스/메탈 등 안정적 수급에 기여했다. 30대 상무로는 DX부문 CTO SR 통신S/W연구팀 하지훈 상무(39세)다. 하 상무는 S/W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한 차세대 통신 S/W 플랫폼 설계분야 전문가로, 특히 vRAN 차별화 기술을 리딩하며 통신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DRAM TD1팀 임성수 부사장(46세)도 승진했다. 임 부사장은 DRAM 제품 공정 Tegration 전문가로서 DRAM Scaling 한계 극복을 위한 세계최초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VCT) 개발을 주도하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했다. DS부문 제조&기술담당 8인치제조기술팀장 권오겸 부사장(47세)도 있다. 권 부사장은 Logic 소자와 공정기술 전문가로 개발부터 양산 안정화, 고객 대응까지 프로세스 전반을 이끌며 Legacy 제품 성능 및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것으로 인정 받았다. 여성·외국인 리더들도 다수 여성과 외국인 리더도 많다. DX부문 MX사업부 Digital Commerce팀장 서정아 부사장(53세)은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로 거래선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프로모션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영업전략을 실행하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DX부문 한국총괄 A&E영업2그룹장 이지연 상무(45세)는 국내 영업, PM 경험이 풍부한 B2B 영업 전문가로 주택시장 공략 확대,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 등 성과를 창출했다. DX부문 MX사업부 커뮤니케이션그룹 석지원 상무(44세)는 글로벌 영업 경험을 보유한 MX 플래그십 제품 마케팅/PR 전문가로 제품 런칭 시 Galaxy AI 메시지 확산, 신제품 홍보 등을 성공적으로 리딩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또 DS부문 제조&기술담당 MI기술팀 박미라 Master(46세)는 극미세 및 초고적층 공정 계측기술 전문가로 AI 기반 공정 모니터링 및 품질 사고 예측 자동화 등 계측 고도화를 주도하며 수율 및 생산성을 향상했다. 외국인 리더로는 DX부문 동남아총괄 TSE-S법인 Sitthichoke(시티촉) 상무(52세)가 이름을 올렸다. 태국 출신의 영업 전문가로 MX 플래그십 제품 판매를 지속 성장시켰으며 글로벌 확산가능한 셀아웃 플랫폼 사례를 발굴하는 등 영업 리더십을 입증했다.

2024.11.29 09:38

6분 소요
다베로 파트너스, 부동산 시장에 혁신적 파트너십으로 지속 성장

분양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다베로 파트너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다베로는 중소형규모 주택에 특화된 부동산 개발기업으로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 다양한 주택 분야를 다루는 우수 중소형주택전문회사로 알려져 있다. 서울 전역에 걸쳐 확대된 지점 네트워크를 통해 주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다베로 파트너스는 시행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베로 파트너스만의 혁신적인 파트너십 접근 방식은 분양 시장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서도 큰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다베로 파트너스는 IT 자동화 도구와 통합된 운영 시스템을 활용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전체적인 수익성을 높이고 있으며 복잡한 법적 및 규제적 요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준수하여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사업 운영을 강조하고 있다.이러한 전략적 파트너십은 시행사, 건설사, 분양대행사 간의 원활한 협력을 가능하게 하며 프로젝트의 품질과 실행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위험 분산을 통해 안정성을 강화하고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다베로는 안전을 통한 브랜드 핵심 가치를 강조하고 임대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임차인의 안정적인 주거 경험을 위해 세심한 관리와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고객의 안전과 만족을 위해 임대차 계약 관리 서비스부터 보증보험, 금융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과 고객 참여를 강화하여 입주민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런칭하고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제휴사들과 협력하여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커뮤니티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며 그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노력들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동시에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하는 발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모든 요소들이 결합된 다베로 파트너스는 부동산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파트너십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며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주거 공간 제공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다베로는 24년 서울전역 20개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고 현재는 봉천, 둔촌, 면목1차 등에서 이어진 성공적 분양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면목2차도 모아타운내에 5월 중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2024.05.09 16:46

2분 소요
“전기차 충전 걱정 왜?” 현대차그룹, ‘이피트’로 생태계 확 바꿨다

산업 일반

현대자동차그룹이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이피트)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 중이다. 동시에 충전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24일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이피트 전국 운영 현황에 따르면 3월 현재 총 54개소에서 286기의 충전기가 구축돼 있다. 이를 포함 내년까지 총 500기의 이피트 충전기를 설치하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목표다. 이는 2021년 대비 600% 많은 것이다.현대차그룹은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와 자체 초고속 충전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충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초고속 충전 시스템 구축에 힘쓰기 시작했다. 당해 4월 이피트는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방향) 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 6기씩 총 72기 설치됐다.이피트는 국내 최상의 프리미엄 충전소라고 할 수 있다. 충전 환경이 쾌적하다. 실외 모든 이피트 충전소에는 건축물 수준의 캐노피가 설치됐다. 눈이나 비 같은 기상 조건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자체 조명이 있어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충전 속도도 빠르다. 이피트에는 최대출력 350kW 사양의 충전기가 설치됐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아이오닉 5를 배터리 충전량 10%부터 80%까지 약 18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현대차그룹 내부 통계에 따르면 E-GMP 기반 전기차 고객의 지난해 전체 이피트 평균 충전 시간은 18.5분이다. 빠르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실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얘기다. 3월 현재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기아 EV6, EV9 ▲제네시스 GV60 등이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과 GV70 전동화 모델에도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은 탑재돼 있다.현대차그룹은 이피트 외에도 내년까지 계열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를 통한 국내 초고속 충전기 3000기와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한 완속 충전기 2만대 추가 설치 등 양적인 측면에서 전기차 고객의 충전 접근성을 적극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지난해 말 기준 국내 충전 생태계의 ‘차충비’(충전기당 전기차 수)는 세계 최고 수준인 약 1.85다. 국내 충전 인프라는 전기차 보급 대수 증가에 따라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인프라 확대에 더욱 힘쓰고 있어 향후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56만5154대다. 충전기는 총 30만5309기(급속 3만4386기, 완속 27만923기)가 설치돼 있다. 정부는 내년 보급 목표를 전기차 59만대, 충전기 120만대로 잡았다. 충전기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것이다.현재 충전기가 설치된 시설물 현황을 보면 완속 충전기는 공동주택 및 상업시설에 약 22.5만기, 급속 충전기는 공공시설 및 주차시설에 약 1.3만기 설치돼 있다. 사용자 관점에서 충전 접근성 및 편의성을 고려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지역적으로는 경기·서울·부산·경남·대구 순으로 보급되고 있다. 특히 전체 충전기의 약 49%가 경기·서울·인천에 설치돼 있다. 전기차 보급률 및 인구수의 영향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올해도 국내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용 충전시설 설치 보조금을 전년 대비 42% 많은 3715억원으로 편성했다. 급속 충전기 보조금은 기기당 최대 7000만원을 배정했다. 전기차 고객의 편의를 더욱 개선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같은 충전 시장 성장에 따라 양적 측면에서 전기차 고객들이 갖고 있던 막연한 충전 불안감은 대폭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차그룹은 더 나아가 향후 질적 측면에서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생태계가 발전해 나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이미 현대차그룹은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를 최고의 상태로 유지하고 품질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연중 24시 모니터링하고 고장 발생 시 즉시 대응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2022년 6%였던 연간 휴지율(전체 24시간 중 고장으로 충전이 불가능한 시간)을 1년 만에 3%대까지 낮췄다. 지난해 서비스 가능 상태는 97%대였다. 고객에게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고 있다는 얘기다.현대차그룹은 국제공인시험기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인증센터’(E-CQV)도 설립·운영 중이다. E-CQV를 통해 이피트를 포함한 국내 전체 충전기의 품질 향상은 물론 주요국의 인증도 국내에서 가능할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전망하고 있다.또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고객의 사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자들과 활발히 제휴 중이다. 고객이 이피트 외 충전소에서도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아직까지 국내 전기차 고객은 각 충전 사업자의 독립된 사업 구조로 인해 각기 다른 사업자의 충전기를 이용할 때 각각 회원 가입을 별도로 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이피트 패스’(E-pit PASS)를 런칭했다. 이를 통해 이피트 외 제휴사의 충전소에서 제휴사 회원 자격으로 충전 사업자별 회원 요금과 동일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충전 요금은 블루/기아 멤버스 포인트로도 결제할 수 있게 했다.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구매 고객은 차량 구매 단계에서부터 간편하게 이피트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절차를 간소화한 덕분이다. 이피트에 가입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구매 고객은 누구나 제약없이 이피트 앱만으로 이피트 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3월 현재 이피트 패스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한국전력·에버온·스타코프·현대엔지니어링 등 5개 제휴사 충전소 총 7.2만기 충전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전체 충전기의 85% 수준에 해당하는 총 26만기 충전기에서 이피트 패스가 사용 가능하도록 제휴처를 확대한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또 국내 충전 생태계의 건전한 경쟁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하는 사업자에게 자체 개발한 충전기와 관제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자가 보다 쉽게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충전 사업자와의 제휴로 이피트 패스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차세대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에 걸맞은 빠르고 여유로운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의 충전 사용 편의성을 적극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4 09:30

5분 소요
중소형주택 대표 브랜드 다베로..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안전한 임대시장 주도

부동산 일반

중소형규모 주택 개발에 특화된 다베로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베로는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의 시행·시공·분양·임대·운영 및 브랜딩 전 과정을 인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중소형주택전문회사다. 다베로는 2023년 다베로파트너스서비스 런칭 이후 서울 전역에 지속적으로 파트너사 지점을 개설하고 있고 이 중 어려운 부동산 경기에도 불구하고 다베로 파트너스현장 중 강동지점, 관악지점, 신사지점 공급물량이 100% 분양완료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다베로 파트너스의 강점은 보증보험가능한 안전한 매물과 월세를 공급하는 구조로 자체 임대사업 영역에 진출하였고, 멤버쉽서비스를 통해 입주자의 새로운 주거경험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다베로 파트너스는 최근 불안한 중소형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임차인과의 신뢰관계를 회복하고 업계의 자정능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입주자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다베로 파트너스는 2024년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고 있다. 24년에는 광진구,마포구,서대문구,중랑구,은평구 등 서울전역에 20개 이상의 파트너스 지점을 오픈할 계획으로 투자가치가 있는 다양한 평면의 안전한 매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1인가구, 신혼가구, 4인가족 등 다양한 가족구성원에 맞도록 차별화된 복층, 테라스 등 보다 다양하고 평면을 선보일 계획이며 지점별 매매가, 임대가, 거래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다베로 입주민들만을 위한 구독서비스 런칭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다베로파트너스 소속의 임대사업자들의 성공을 위한 임대사업 AtoZ교육도 런칭할 예정이다. 금보미 다베로 대표는 “집이 주는 안정감이 세상을 더 좋은쪽으로 변화시킬 수가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말하며 고객들이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제안하고 다양한 시도와 도전으로 파트너스 지점을 통한 공급과 다베로파트너스만의 임대관리로 중소형 주택의 대표브랜드로 부상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5 17:17

2분 소요
주담대 비교 플랫폼 ‘뱅크몰’, 누적 이용자 수 500만 넘었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이 누적 이용자 수가 500만명을 넘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플랫폼 런칭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뱅크몰이 많은 이용자를 모을 수 있었던 것은 높은 정확성에 있다고 분석된다. 주택담보대출은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다양한 대출 규제와 부동산, 채무예정자의 정보 분석, 대출 상품마다 다른 우대금리 조건 등에 따라 대출 금리와 한도가 달라지므로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뱅크몰 관계자는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타사 대비 5배 높은 실행률을 달성했다”고 전했다.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상품 수를 늘리기 위해 금융사 제휴에도 적극적이었다. 뱅크몰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금융사와 제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까지 총 제휴 금융사 수는 189개이며 이 중 주택담보대출만 175개다.뱅크몰은 웹 환경과 앱 환경 모두 이용 가능한 양방향 크로스 플랫폼이다.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도 이용이 가능해 접근성을 끌어올렸다.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부동산 정보 자동 수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복잡한 입력 과정을 단축하며 정확도와 간결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뱅크몰 관계자는 “연내 대환대출 인프라 참여가 확정돼 신청에서 실행까지 이어지는 대출의 모든 과정을 서포트할 것”이라며 “올해 온·오프라인 대출모집인 연계 서비스와 예·적금비교 혁신금융 서비스에 지정돼 해당 서비스 출시를 위한 개발·기획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06 09:16

1분 소요
GS건설 자회사 ‘하임랩’, 토털 인테리어 전문 서비스 시작

부동산 일반

[이코노미스트 민보름 기자 GS건설 자회사 하임랩(HEIMLAB)이 주택 인테리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GS건설은 지난해 설립한 하임랩이 욕실 리모델링 시공 상품을 먼저 선보이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임랩은 데이터에 기반한 주거 진단 서비스와 함께 주택기능 및 주거환경을 향상시키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하임랩은 16가지 진단 장비로 구축 아파트 기능과 환경을 정확히 진단하는 ‘하임랩 체크’, 이 같은 진단을 기반으로 한 주택기능 향상 시공 서비스인 ‘하임랩 솔루션’, 그리고 이번에 런칭하는 기능 특화 인테리어 ‘하임랩 리모델링’까지 토털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이번 욕실 리모델링 시공 상품을 시작으로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 적용 범위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그동안 강남구에 한정됐던 서비스 지역에 서초구, 송파구를 추가했으며 향후 서울 전 지역으로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는 GS건설과 하임랩이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와 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16가지 점검 장비를 이용해 고객이 거주하는 주택의 기능과 주거환경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 결과를 분석해 맞춤형 기능개선 시공을 포함한 주택 리모델링 상품을 제시한다. 또 고객은 하임랩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원하는 자재와 시공옵션을 직접 선택해 예상 견적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임랩 관계자는 “집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고, 기능이 갖춰진 공간에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담아 스트레스가 최소화된 가장 건강한 공간을 제안하고 리모델링하는 고객 맞춤 토탈 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6.29 10:28

1분 소요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 대상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 세미나 개최

부동산 일반

㈜한화 건설부문이 출시 4년을 앞두고 있는 ‘포레나’ 브랜드의 강화를 위해 고품격 주거서비스 흐름을 알아보는 행사를 열었다. ㈜한화 건설부문은 24일 장교동 한화빌딩 오디토리움(Auditorium)에서 ‘프리미엄 주거서비스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김승모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 부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부동산 자산관리 및 주거서비스 운영 전문기업인 SL플랫폼 김덕원 상무의 발표로 진행됐다. 발표는 크게 프리미엄 주거서비스 운영 현황, 커뮤니티 시설 및 운영사례, 플랫폼 및 데이터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이번 세미나는 달라진 주거 서비스시장 변화를 체험하고 고객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한화 건설부문은 임직원들이 새로운 주택시장 흐름을 접함으로써 앞으로 자사 주택 브랜드인 ‘포레나’가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는 “런칭 만 4년을 앞두고 있는 포레나 브랜드의 도약을 위해 공간에 대한 고민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임직원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한화 건설부문은 앞으로도 임직원 역량강화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최신 업계 트렌드 관련 교육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2023.04.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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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트럭, 뒷편에선 로봇이 요리…모바일 레스토랑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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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주문하신 음식 도착했습니다. 막 조리한 따끈한 음식입니다.” 한국에서는 음식을 주문해서 30분 내에 배달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지만 땅이 넓은 미국에서는 언감생심이다. 배송까지 기본 1시간 이상 가량이 걸리는데다 배달비만 해도 팁까지 포함해 20달러 가량 든다. 식당에서 조리해서 가정까지 배달되는 동안 음식은 식을 수밖에 없다. 푸드테크 기업 신스타프리젠츠는 이 부분을 주목했다. 고객이 주문하면 일단 배달트럭이 출발한다. 요리는 트럭 뒷공간에 조성된 무인 주방에서 로봇이 한다. 출발하면서 바로 요리하는 것도 아니다. 최상의 상태일 때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도착 10분 전부터 요리를 시작한다. 배달원은 고객 집 앞에 도착해 로봇이 만들어 포장까지 마친 요리를 전달해주기만 하면 된다. 신스타프리젠츠가 개발한 요리 로봇 ‘오토웍(AutoWok)’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사업이다. 메뉴별로 레시피가 프로그래밍돼 있어 식자재만 트럭 내부 냉장고에 채워넣으면 자동으로 조리하고 배달용기에 깔끔하게 담아준다. 요리 후에는 자동으로 세척 후 다음 주문을 진행한다. 현재 일반 식당과 요리 트럭에서 모두 사용가능한 ‘오토웍 2세대’까지 개발된 상태다. 미국선 ‘코리안 바비큐’가 대세…구매력 높은 곳 공략신스타프리젠츠는 2016~2018년 미국에서 K푸드가 급속도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던 시절 세 남자가 의기투합해 창업했다. 한국식 고깃집 프랜차이즈 ‘백정’으로 미국과 호주, 중국 등에서 성공한 ㈜육칠팔에서 해외사업을 이끌던 신기철, 싱가포르에서 테마섹과 모간스탠리자산운용 펀드매니저로 일하던 신종명, 듀크대 공학박사 출신으로 삼성SDI와 파워로직스에서 근무한 이상록이 바로 그들이다. 신종명(사진) 신스타프리젠츠 공동대표는 “BTS가 공연 끝나고 고깃집에서 회식하는 모습이 퍼지면서 미국에서 코리안 바비큐의 검색량이 급증했고 ‘백정’은 가능성을 인정받아 미국 F&B 회사에 인수돼 더 성장했다”며 “한식에 푸드테크를 결합한 사업모델을 고민하다푸드로봇을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업을 하면 승산이 있겠다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동 창업자인 이상록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푸드로봇과 무인자동조리시스템 개발을 담당했다. 이들은 처음부터 F&B 시장이 포화상태인 한국보다 미국 주거지역을 타깃으로 설정했다. 인당 구매력과 음식 주문 객단가를 감안하면 미국만큼 매력적인 시장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신 대표는 “한국은 1인 가구의 배달수요가 많아 객단가가 1만~2만원대지만 미국은 50달러 이상”이라며 “같은 자본을 투입하더라도 미국서 매출이 한국의 2.5배는 나오는데 로봇을 이용해 원가를 줄일 수 있으니 마진율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서 K푸드가 연평균 30~40%씩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사업 성공가능성을 더 높이는 요인이다. 이동하며 조리하는 쿡앤루트…배달시장 타깃신스타프리젠츠는 올해 3분기 미국서 ‘옳소’(OLHSO)라는 코리안 바비큐 브랜드를 런칭, 식당과 모바일 키친의 투 트랙으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우선 한국식으로 테이블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옳소 레스토랑 1호점을 오는 8월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지역인 산 마테오 카운티 중심가에 오픈한다. 이후 2025년까지 캘리포니아 지역에 2개의 레스토랑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를 선택한 것은 한식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도시 중 상위 10곳이 모두 서부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거점 레스토랑에서 오토웍의 역할은 크지 않다. 잡채나 떡볶이 등 사이드 메뉴 조리를 담당하는 정도다. 다만,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미국에서 주방인력이 바뀔 때마다 교육을 시키고 일정한 맛을 내기 위한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된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스타프리젠츠의 진짜 미래 성장동력은 쿡앤루트(Cook-en-route·이동하면서 조리) 방식의 모바일 레스토랑에 있다. 로봇이 요리하는 무인 키친을 갖춘 트럭으로 미국 음식 배송시장을 노리겠다는 것이다. 올해 3분기에 3대를 우선 런칭, 2025년까지 33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메뉴는 불고기, 닭볶음탕, 두부야채볶음, 잡채 4가지로 설정했다. 신 대표는 “미국에도 도어대시나 우버이츠와 같이 주택가에 음식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있지만 이동 거리가 길어서 조리 후 1시간 후에나 고객의 식탁에 올라간다”며 “옳소의 모바일 레스토랑은 갓 조리된 음식을 제공할 수 있고 배달하는 시간이 일반 배송업자 대비 절반 수준인데다 배달공급망을 거치지 않고 직접 배달하기 때문에 배달료도 저렴하게 책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거점 레스토랑에서는 월 60만달러 매출을, 모바일 레스토랑으로는 트럭 한대당 7만2000달러 매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영업이익률은 25~35%로 기대하고 있다. 신스타프리젠츠가 미국서 시작한 이유에는 규제 이슈도 있다. 국내에서는 쿡앤루트가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금지한 것 외에는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기 때문에 사업화가 훨씬 수월하다. 현재 미국내 인허가 막바지 단계다. 향후 치킨으로 확대…미국 상장도 꿈꾼다신스타프리젠츠는 향후 쿡앤루트 트럭을 치킨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트럭에서 갓 튀긴 치킨 윙과 텐더, 감자튀김을 배달하는 방식이다. 치킨은 한국식보다는 철저히 미국 현지화를 할 예정이다. 미국 내에서 1,2위 치킨 사업자인 칙필레와 KFC처럼 압력기에서 튀기는 방식을 적용, 이동 중 튀길 수 있는 푸드로봇 ‘오토프라이어’(AutoFryer)를 선보였다. 신스타프리젠츠는 그간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총 87억원을 유치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비롯해 CJ인베스트먼트,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등이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스타프리젠츠의 쿡앤루트 사업모델의 가능성을 높이 산 것이다. 향후 미국 현지 벤처캐피탈(VC)로부터의 투자유치나 미국 증시 상장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자회사를 델라웨어 C-Corp 형태로 설립했다. 신 대표는 “스타트업 사업모델 중 F&B는 커버리지가 작더라도 흑자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안에서 승부를 볼 생각”이라며 “내년 상반기 안에 턴어라운드하고 이를 기점으로 매장과 트럭을 확대하는 동시에 가맹사업도 전개해 미국 대표 한식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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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담보대출' 비교시장 폭풍 성장...담비, 이용액 6.8조 돌파

은행

지난해 꽁꽁 얼어붙었던 부동산 대출 시장 속에, 더 싼 이자 정보를 찾아 대출비교 플랫폼 담비를 찾은 이들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는 베스트핀은 16일 지난 1년 여 간의 주요 성과 데이터를 공개했다. 담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담비의 총 누적 대출비교 금액은 6조8011억원으로, 1분기 누적 금액 대비 2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실행 금액도 급증해 같은 기간 610% 증가했다.담비는 내 집 마련이나 이사를 계획 중인 소비자들에게 1대1 맞춤형 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플랫폼으로,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손쉽게 비교하고 대출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주담대 시장의 ‘메기’로 떠올랐다.2021년 11월 공식 런칭 후 지난해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담비는 월 평균 약 2.3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주담대 상품을 선보였다. SC제일은행, 부산은행, 삼성생명, BC카드 등 지난 한 해 동안 27개 금융사가 담비에 합류해 풍부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고, 그 결과 1분기 대비 4분기 가입자 수는 무려 343%,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44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담비의 주요 고객은 내 집 마련에 가장 적극적인 304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40대(32%)와 △30대(28%) 비율이 전체 이용자의 60%에 달했으며, △50대(20%)와 △60대 이상(10%) 고연령층을 비롯해 △20대(10%) 젊은층 유입도 활발했다. 비교적 고른 이용자 분포를 보였는데, 이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서비스 편의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 성별은 남성이 65% 여성이 35%를 차지했으며, 대출 신청 고객의 71%는 직장인이었다.담비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최근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담비 고객들이 가장 눈 여겨 본 지역은 △경기도 및 인천으로 전체 대출의 36%를 기록했으며, △부산 및 경남 지역이 15%로 뒤를 이었다. 타 지역에 비해 여전히 높은 부동산 가격을 형성중인 서울시는 14%를 차지했는데, 고금리와 경기둔화 영향으로 큰 금액의 대출 수요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이용자들이 대출 신청한 지역별 평균 주택 시세를 살펴보면, 서울시는 10억4800만원으로 경기도 및 인천(5억1000만원), 부산 및 경남(4억3000만원) 지역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담비는 올해 시범적으로 수도권(서울 및 경기)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185곳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집을 구하는 소비자들이 담비와 빠르게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금융과 부동산 서비스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프롭핀테크(프롭테크+핀테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베스트핀 주은영 대표는 “2022년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급격한 금리 인상 등으로 대출 한파가 이어졌지만, 담보대출 분야 비교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진 한 해였다”며 “담비는 그동안 고객들이 보내주신 피드백을 바탕으로 올 한 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담보대출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계속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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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해외여행…현대해상, '365일 우리말 서비스' 여행보험 출시

보험

현대해상은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를 앞두고 현대해상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을 새롭게 개정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해상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한 상해·질병치료비뿐만 아니라 배상책임, 휴대품손해,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비용 등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특히 현대해상은 이번 개정을 통해 해외에서 의료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여행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전세계 어디서든 365일 24시간 우리말로 상담 가능한 ‘우리말 도움 서비스’를 신규 런칭해 모든 해외여행보험 가입자들에게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해외여행 중 주민등록등본상 거주하고 있는 주택 내에 강도나 절도로 인해 발생한 도난, 파손을 보상하는 ‘해외여행중 자택 도난손해’담보를 신설해 여행 중 비어있는 집 걱정도 덜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오프라인 대비 25%였던 할인율도 30%까지 높여 다이렉트로 가입 시 더욱 저렴하게 해외여행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현대해상은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개정 출시와 함께 8월1일부터 현대해상 다이렉트 홈페이지/앱을 통해 ‘우리말 도움 서비스’와 관련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김정훈 기자 jhoons@edaily.co.kr

2022.08.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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