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4

“추석에 스터디 구함”…연휴도 바쁜 금융권 취준생[김윤주의 금은동]

은행

금융‧은행 산업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변화에는 디지털 전환·글로벌 확장 등 내부 목표는 물론, 주요국 금리인상 등 외부 요인도 영향을 끼칩니다. 업계 내에선 횡령, 채용 비리와 같은 다양한 사건들도 발생합니다. 다방면의 취재 중 알게 된 흥미로운 ‘금융 은행 동향’을 ‘김윤주의 금은동’ 코너를 통해 전달합니다. “추석 연휴 노량진역 자습스터디 구해요.” 금융권 취업 관련 온라인 카페에 올라온 스터디 모집글이다. 하반기 은행‧증권 등 금융권 채용문이 활짝 열렸다. 이에 취업준비생(취준생)들은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이어지는 ‘추석황금연휴’에도 자기소개서‧필기‧면접전형을 대비하는 등 구직 준비로 바쁜 모습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9월 경 은행‧증권 등 금융사들이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 공고를 냈다. 우선 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서류접수는 대부분 추석 전에 마감됐다. 이후 구직자들은 서류전형 발표와 서류‧면접전형을 앞둔 상황이다.신한은행 지난 9월21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았다. 추석연휴 이후 10월15일에는 신한은행 필기시험 ‘SLT’가 진행된다. SLT는 직무 기초능력과 금융 이해도를 평가하는 ‘직업기초능력평가(NCS)‧금융상식’과 논리적 사고력 및 상황판단 능력을 검증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평가’로 구성된다.앞서 지난해 신한은행은 지원자의 단순 암기 지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벗어나 직무수행을 위한 문제 해결능력과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필기시험을 개편한 바 있다. 구직자의 사전 준비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겠다는 이유에서다. 우리은행은 지난 9월25일에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채용분야는 기업금융·개인금융·IT특성화고·보훈 특별채용 등이다.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부문 전형은 서류전형과 1차·2차·최종 면접 순이다. 추석 이후 오는 10월16일에는 1차면접이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총 3번의 면접 전형을 통해 직무역량뿐만 아니라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 및 인성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한다.하나은행은 지난 9월20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았다. 이번 채용에선 일반·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지역인재·디자인 크리에이터 등 총 4개 부문 인재를 모집한다. 하나은행은 추석연휴 기간이 포함된 9월26일부터 10월9일 기간 내 온라인인성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연휴 직후 주말인 10월7일에는 직무별로 NCS&디지털상식, 온라인 코딩테스트 등 필기시험이 예정돼 있다. 주요 증권사 또한 대부분 접수를 마감한 뒤 직무적성검사·면접전형 등을 앞뒀다. 삼성증권은 지난 9월18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받았다. 삼성증권의 채용 분야는 리테일, 홀세일(Wholesale)·기업금융·대체투자·리서치·세일즈앤트레이딩(S&T)·IT·디지털·해외주식/파생운영·경영지원 등이다. 지원서 접수가 끝나면 직무적합성평가를 거쳐 10월 중 직무적성검사를 진행한다.앞서 한화투자증권도 지난 9월8일까지 본사영업과 지점영업을 구분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받았다. 이후 한화투자증권은 10월 중순 면접전형과 4주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아직 한국투자증권 채용에 지원하지 못한 취준생은 추석연휴 기간 입사지원서를 완성해 접수하면 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9월4일부터 신입공채 서류 접수를 시작해 오는 10월4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채용의 모집 분야는 본사영업·운용·리서치·본사 관리·디지털·플랫폼 등 대부분 부문이다. 이후 전형은 10월21일 직무역량평가를 거쳐 면접, 채용검진,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금융권 취업준비생인 A씨(27세)는 “금융권 취준생들은 대부분 은행과 증권사 채용을 동시에 준비한다”면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대면 스터디 또는 온라인 스터디 등에 참여해 취업문을 뚫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9.28 12:01

3분 소요
증권사 하반기 채용문 활짝…CEO 직접나서 인재 모시기

증권 일반

“하반기에 증권사 공개채용 많이 열릴까요?”최근 금융권 취업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온 문의글이다. 취업준비생들은 증권사의 공채 일정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사는 높은 연봉과 잘 갖춰진 복지제도 등으로 취준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서 눈길을 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일부터 신입 공채 서류 접수를 받고 있다. 접수 기한은 내달 4일 오후 5시까지다. 이후 전형은 내달 21일 직무역량평가를 거쳐 면접, 채용검진,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의 모집 분야는 본사영업, 운용, 리서치, 본사 관리, 디지털, 플랫폼 등 대부분 부문이다. 특히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신입사원 일반 공채를 위한 대학 채용설명회에 나섰다. 김 회장은 지난 14일 고려대, 오는 18일 서울대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에 강연자로 나선다. 또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도 지난 12일 연세대, 오는 21일에는 한양대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에서 강연한다. 채용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한국투자증권 일반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에 가산점이 부여된다.삼성증권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받고 있다. 삼성증권의 채용 분야는 리테일, 홀세일(Wholesale), 기업금융, 대체투자, 리서치, 세일즈앤트레이딩(S&T), IT, 디지털, 해외주식/파생운영, 경영지원 등이다. 지원서 접수가 끝나면 직무적합성평가를 거쳐 10월 중 직무적성검사, 11월 중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키움증권도 지난 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3년 하반기 키움증권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를 접수 받는다. 경영관리와 리스크, 플랫폼 비즈니스, S&T, 기업금융·자기자본투자(IB·PI), IT, 리서치 부문에서 두자릿수대 인원을 뽑는다. 앞서 한화투자증권도 이달 8일까지 본사영업과 지점영업을 구분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받았다. 이후 한화투자증권은 10월 중순 면접전형과 4주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이외에도 다수의 증권사들은 신입 공채뿐 아니라, 수시 모집과 경력 채용 등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법인영업팀 해외세일즈 부문 경력직원을 모집 중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엔지니어, 증권영업담당자 등을 상시채용하고 있다. 토스증권도 서버개발자 등 IT 부문 인재를 집중채용 중이다.

2023.09.15 16:44

2분 소요
대형 증권사 채용문 열렸다…'SG 여파' 키움은 대졸 공채 보류

증권 일반

KB증권‧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의 올해 상반기 채용문이 열렸다. 자본시장 침체로 증권사는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지만, 인재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증권은 오는 24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 서류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채용을 통해 뽑는 신입 직원 수는 예년과 비슷한 4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KB증권의 이번 채용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가 대상이다. 모집 부문은 ▲세일즈&트레이딩(S&T·국내외 유가증권 등의 영업 및 운용) ▲투자은행(IB) ▲디지털 ▲정보기술(IT) ▲프라이빗뱅커(PB) 등 총 5개 부문이다.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선발된 지원자는 각 지원한 현업 부문에서 5주간 인턴 과정을 수행(채용형 인턴)할 예정이다. 인턴 과정 수료자는 별도의 최종 임원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앞서 지난 3월에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증권사 채용문을 열었다. 우선 NH투자증권은 ▲IB ▲IT 각 두자릿 수, ▲리서치 ▲디지털 ▲본사지원 직군은 각 한자릿 수의 인력을 채용한다. #삼성증권도 현재 채용 과정을 진행 중이다. 삼성증권의 채용분야는 ▲리테일 ▲IB ▲리서치 ▲세일즈앤트레이딩(S&T) ▲홀세일 ▲IT ▲경영지원 등이다. 최종 선발 인원은 총 두자릿 수가 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또한 상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 공채를 통해 예년과 같이 두자릿수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신입 공채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하며 이외에도 해외대 인턴, 국내대 인턴, 전역장교 대상 채용 등 다양한 전형을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상반기 진행하려던 대졸 공채 일정을 잠시 미루기로 했다. 올해 2월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금융투자업권 회사별 2023년 상반기 채용 계획(정규직)’에 따르면 당초 키움증권은 올해 2월에서 6월사이 채용을 통해 70명을 선발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키움증권이 채용일정을 보류한 것은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사태 여파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의 대주주인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키움증권 또한 그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다만 키움증권은 대졸 신입 공채 외에 고객상담 업무를 주로 하는 키움금융센터 채용은 예정대로 진행해 25~30명의 인력을 뽑을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30여명 수준을 채용할 예정이었던 대졸 공채는 하반기로 미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금융투자협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올해 상반기 총 950여명의 정규직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2023.05.12 15:15

2분 소요
KB증권,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설명회 개최

증권 일반

KB증권은 오는 24일까지 2023년 KB증권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가 대상이다. 모집 부문은 ▲S&T(Sales & Trading, 국내외 유가증권 등의 영업 및 운용) ▲IB ▲디지털 ▲IT ▲PB 부문 등 총 5개 부문이다. 원서는 24일까지 KB증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이후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 채용을 통해 선발된 지원자는 각 지원한 현업 부문에서 5주간 인턴 과정을 수행(채용형 인턴)할 예정이다. 인턴 과정 수료자는 별도의 최종 임원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KB증권은 채용의 신뢰성을 높이고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역량과 무관한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한 KB증권은 지원자를 위해 오는 16일과 17일 서울 캐치카페 신촌점과 캐치카페 혜화점에서 총 4회의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선 모집분야 소개와 직무상담, 근로조건 안내 등의 내용을 안내한다. 채용설명회 참가를 위해서는 KB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해야한다.한편 기타 채용부문과 지원자격, 전형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5.10 16:24

1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1호 (2025.4.7~13)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1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