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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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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여의도공원 ‘플로깅’ 사회공헌활동 시작

증권 일반

교보증권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2분기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5일 임직원 30여명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여의도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고 자연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와 자원재활용의 가치를 담은 업사이클링 카네이션을 제작해 어르신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교보증권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자 오는 6월까지 수도권 및 지방 연계복지시설에 환경개선·식사전달·물품후원 등 생활밀착형 지원을 제공한다.특히 취약계층 아동 공부방 조성, 장난감도서관 이용환경 개선활동 등 지역사회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봉사프로그램도 실시한다.교보증권 관계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며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8 11:22

1분 소요
신한투자증권, 시니어 PB `마이스터클럽` 신설

증권 일반

신한투자증권은 시니어 우수 프라이빗뱅커(PB )및 지점장을 대상으로 '마이스터 클럽(Meister Club)',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지점장' 제도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Meister Club은 시니어 인력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선정이 되면 일반직 직원과 동일한 근무 조건을 부여한다. 임금피크제 전환 대상인 시니어 PB 중에서 고객 중심 자산관리 역량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번에 Meister Club 멤버는 전체 시니어 PB 25명 중 6명이 선정됐다. 연말 실적 업적평가대회에서 성과 상위 5% 이내 직원에게 수여하는 플래티넘 수상인원 3명이 포함됐다.Best of Best 지점장 제도는 오랜 기간 쌓아온 지점 운영 노하우와 우수한 리더십을 가진 시니어 지점장을 단순히 연령을 이유로 배제하지 않고 재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기존에는 만 55세 임금피크제 대상이 되면 연말 업적평가대회에서 포상을 받은 지점장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점장 직위에서 물러났다. 이번 제도 신설로 과거 지점 운영 실적과 리더십 평가가 탁월한 베테랑 지점장은 심사를 거쳐 계속 지점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Best of Best 지점장은 전체 지점장 73명 중 6명이다.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제도 신설이 조직 역량 극대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제도를 통해 시니어 직원뿐만 아니라 후배 직원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니어 직원들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전수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젊은 직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평가한다.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젊음에만 집착하지 않고 시니어 직원의 경험과 능력도 높이 평가해 조직의 성장을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임직원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5:17

2분 소요
미래에셋증권, 사내 AI 활용 확산 위해 ‘AIOps 플랫폼’ 구축

증권 일반

미래에셋증권이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전사적 AI 활용 확산을 위한 'AIOps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AIOps(AI Operations)는 AI 기술을 활용해 IT 시스템 운영을 자동화하고 간소화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학습, 배포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가상 환경에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 서버 인프라 구축 없이도 AI 개발이 가능하며 파이썬(Python) 언어를 다룰 수 있다면 누구나 데이터 분석 및 자동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미래에셋증권은 AIOps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언어모델(LLM) API와 연계한 반복 업무 자동화는 물론 방대한 문서 요약, 업무 관련 질의 응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 금융상품을 운영하는 부서의 경우, 자산 가격, 시장 금리, 주요 뉴스 등 실시간 데이터 기반 정보를 AIOps를 통해 리포트 형태로 매일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지는 구조다. 또한 사내 금융시장 데이터와의 연동이 가능해 부서별 맞춤형 분석 및 자동화 역시 지원된다.플랫폼에는 초보자도 쉽게 AI를 다룰 수 있도록 ‘코드 어시스턴트’ 기능도 도입됐다. 파이썬 코드 작성 시 AI가 실시간으로 보조해 오류를 줄이고 자동화 스크립트를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오픈소스 도구 활용 및 직원 간 공유·협업 환경도 함께 구축됐다.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외부 전문 컨설팅을 통해 AI 도입에 대한 거버넌스 체계도 수립했다. 기존 사규에 포함되지 않았던 AI 관련 지침을 마련해 임직원이 AI 서비스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고 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오픈으로 AI 기반 업무 자동화가 전사적으로 본격화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데이터를 중심으로 누구나 AI를 손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AI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1:11

2분 소요
NH투자증권, 쿼타랩과 ‘주식 연계 보상’ 솔루션 협력 체결

증권 일반

NH투자증권은 쿼타랩과 주식보상제도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와 최동현 쿼타랩 대표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NH투자증권은 주식매수선택권(Stock Option), 우리사주제도(ESOP) 등 국내 제도는 물론, 해외에서 활용도가 높은 종업원 주식매수제도(ESPP), 양도제한조건부 주식청구권(RSU), 양도제한조건부 주식보상(RSA) 등 다양한 주식연계보상제도에 대한 종합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파트너사인 쿼타랩은 한국과 호주를 포함한 11개국에서 약 2만3000개 이상의 기업에 주식보상제도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금융정보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벤처자본시장 인프라 부문에서 선도적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협력을 통해 NH투자증권은 고객 기업에 쿼타랩의 체계적인 주식보상 관리 솔루션을 도입하고, 해당 기업의 임직원은 NH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주식연계보상 권리의 조회 및 행사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시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금융투자회사의 핵심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종합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09:58

1분 소요
금감원, 美 상호관세 대응 ‘총력’…매주 원장 주재 회의

정책이슈

금융감독원이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매주 원장 주재 회의를 진행한다. 금융감독원은 8일 F4(Finance 4) 회의 직후 ‘미국 상호관세 대응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매주 금감원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고, 총괄반, 시장점검반, 산업분석1반, 산업분석2반, 권역별대응반 등 총 5개 반을 구성해 관련 실무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 이복현 원장은 “미국 상호관세 발표 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확대, 즉각적인 중국의 보복조치로 인한 무역갈등 확산 가능성 등 글로벌·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큰 폭 확대되고 있다”며 “원내 비상대응 체계 가동을 통해 산업별 피해분석, 금융시장 안정, 금융권 건전성 관리 등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이 원장은 “특히 다수 국가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차등관세로 우리 산업에 대한 영향과 파급경로가 매우 복잡한 만큼 수출품의 생산이동 경로를 최대한 파악해 피해 수준을 정밀 분석하고, 직접적 영향을 받는 수출기업은 물론 상대적 대응능력이 미약한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영향도 살펴 금융위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필요한 대응방안을 적시 강구해달라”고 말했다.이어 이 원장은 “아울러 예상보다 강도 높은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부정적 시장 파급효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시장안정 조치를 적시에 시행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상호관세 부과 이후 금융권의 기업자금 취급 동향과 기업대출 건전성 추이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하고, 주가 급락으로 ELS·레버리지 상품 등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투자손실 확대 우려가 커질 수 있어, 고위험 상품판매 현황 점검 등 소비자보호를 위한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이 원장은 “임원회의에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비상 상황임을 고려해 임직원 모두 흔들림 없이 업무에 임해달라”며 “불확실한 시장 여건하에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리스크 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되 건전성과 소비자보호 원칙의 허용 범위 내에서 합리적인 규제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지시했다.그는 “미국 상호관세 영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증가하고 실물경제 자금공급 과정에서 금융회사의 건전성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며 “건전성·소비자보호 원칙 허용 범위 내에서 금융권과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을 통해 합리적 규제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금감원은 은행 부문에서 관세부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자본규제 관련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검토한다. 보험 부문에선 자본규제 합리화, 보험부채 평가기준 정비와 같이 보험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제도시행의 효과와 수용도를 높이고, 보험업계가 제도개선에 따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행 방안을 세밀하게 검토한다.이 원장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심화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거래소, 일부 증권사에서 전산장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자본시장 거래 안정성에 대한 불안·불신이 증폭될 수 있다”며 “전자금융거래가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해 보다 면밀한 점검과 기민한 비상대응에 힘써달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사고발생 시 관련 법·절차에 따른 투자자 피해보상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2025.04.08 18:05

3분 소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우리투자증권 MTS 홍보대사로 나서

증권 일반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새롭게 출시한 우리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우리원(WON) MTS’홍보대사로 나섰다. 임종룡 회장은 지난달 31일 우리WON MTS 출시 직후 직접 앱을 설치하고 고객 관점에서 주요 기능들을 이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고객들이 손쉽게 필요한 기능을 찾아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개발자들을 격려하했다. 이어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폭넓게 탑재해 우리WON MTS의 장점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또한 임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을 향해 “우리WON MTS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먼저 이용해보고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우리투자증권이 출시한 ‘우리WON MTS’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고객 친화적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잇(UI)와 함께 빠른 거래와 전문가 수준 정보 접근성, 인공지능(AI)기반 맞춤형 컨텐츠 등이 특징이다.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안에 우리WON MTS를 해외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과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종합 디지털 금융플랫폼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한편, 2024년 8월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3월 19일 투자매매업 본인가로 기업금융(IB)사업에 나섰다. 이어 본격적인 리테일 사업을 위해 우리WON MTS를 출시해 ‘IB와 디지털이 강한 종합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2025.04.03 09:54

1분 소요
NHN두레이, 국내 협업도구 최초 금융권 내부망에 적용

IT 일반

엔에이치엔 두레이(NHN Dooray)가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해 우리금융그룹 8개 사에 통합 협업도구 두레이(Dooray)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국내 협업도구 최초로 금융권 내부망에 적용했다는 기록을 남겼다. 이는 금융권 망분리 정책 완화에 힘입어 우리금융그룹에 올인원 협업 서비스 두레이가 도입 가능했다. 지난해 우리금융의 SaaS 도입 과정에서 여러 서비스를 대상으로 벤치마킹테스트를 진행했다. 글로벌 협업툴과의 최종 경쟁에서 두레이는 우리금융 그룹사를 통합하는 협업도구로 선정된 것이다. 우리금융 내 8개 그룹사에 도입하는 두레이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에 중점을 뒀다. 두레이 서비스의 메일 기능을 활용하여 외부메일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부메일 발송시 승인권자의 결재를 받아야 하는 보안상의 업무요건을 두레이 메일에서 동일하게 제공한다. 그 다음으로 중점을 둔 게 그룹사 간 통합 협업환경 조성이다. 두레이 프로젝트는 그룹사 내 통합 테넌트 환경에서 협업 서비스를 제공해 담당자 변경이나 이력 관리 누락 등으로 발생하는 업무 비효율을 개선한다. 마지막으로 내부망 내 두레이AI 활용이 가능하다. 두레이 AI에 입력한 정보는 외부 AI모델의 개선을 위한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거나 외부에 저장되지 않는다. 보안성에 신중을 가한 정책을 적용한 것이다.지난해 12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투자증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두레이는 기민한 대응과 검증된 보안성을 바탕으로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내 우리금융 그룹사 내 빠르게 도입에 성공했다. 두레이는 2월 금융보안원의 CSP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으며, SaaS 제공자 평가에서도 모든 요건을 충족하며 서비스 내 강력한 보안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이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투자증권의 혁신금융 서비스 이용을 위한 보안 대책 평가를 완료하며 요구되는 모든 사항들을 이슈 없이 마무리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두레이의 도입으로 우리금융 8개의 그룹사는 큰 구축 비용 없이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SaaS의 장점을 업무에 크게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NHN두레이는 국내 협업툴 최초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되며 본격적인 금융권 진출을 알렸다. 두레이는 올해 우리금융 그룹사를 시작으로 신한투자증권, IBK 기업은행 등에 협업(프로젝트),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지식관리 등 통합 기능과 두레이AI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이번 우리금융 그룹사 내 두레이 도입은 금융권 진출의 신호탄이자 망분리 규제로 막혀 있던 업무 혁신에 변화를 알리는 마중물이라 큰 의미가 있다”며 “올인원 협업 서비스 두레이의 강점인 유연함과 철저한 보안성 그리고 생산성을 끌어 올릴 AI까지 다양한 협업 서비스를 경험할 우리금융 임직원분들이 우리금융만의 협업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기술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1 15:42

2분 소요
KB증권,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한 지속적 나눔 활동 전개

증권 일반

KB증권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KB증권은 지난 19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지분투자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브라보비버(Bravo Beaver)’에서 생산한 그래놀라 및 견과류 세트를 구매해 사회공익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사회적으로 취약한 이웃을 지원하는 동시에 장애인 근로자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장학사업, 컴퓨터 교육,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이다.KB증권은 2023년부터 ‘브라보비버’ 제품을 구매해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그룹홈 아동을 위한 문구류 세트와 소외계층을 위한 과일청 세트를 기부했으며, 올해는 다문화 가정, 취약계층 여성,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건강차와 견과류 세트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와 사회적 약자 지원에 힘쓰고 있다.이 외에도 KB증권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돌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헬스키퍼’를 채용해 독거노인과 치매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증 여성 장애인을 고용해 철도 이용객에게 네일케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섬섬옥수’ 사업도 진행 중이다. 정대교 KB증권 인사지원부장은 “교육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지속 가능한 투자”라며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과 기부 활동을 지속 확대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2025.03.24 09:38

2분 소요
“봄맞이 옷장 정리해볼까”...하나금융, 의류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 실시

은행

하나금융그룹은 자원 선순환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 및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봄맞이 의류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을 실시하고 따뜻한 나눔의 실천을 이어간다고 20일 밝혔다.오는 4월 25일까지 진행되는 ‘해봄옷장’은 봄맞이 옷장 정리를 통해 수집된 의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취약 계층에 지원함으로써 제로웨이스트 및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ESG캠페인이다. 지난 2020년 7월 캠페인 시작 이후 13회차를 맞으며 누적 기부 물품 수 5만2101점, 참여 인원 3291명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해봄옷장’ 기부 참여는 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고객·그룹 임직원 누구나 하나금융그룹 사옥(명동·을지로·강남·여의도·청라) 로비에 설치된 의류기부함이나 가까운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등 전 그룹사 영업점을 방문해 직접 기부할 수 있다.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도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료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부 이후에는 기부금 영수증 신청을 통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기부 가능한 물품은 의류 및 오염되지 않은 가방과 인형 등으로 기부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돼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된다. 수익금 전액은 취약 계층에게 기부될 예정이다.하나금융지주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올해로 13회차를 맞은 그룹 대표 ESG캠페인 ‘해봄옷장’에 온기와 나눔을 전해주신 고객과 임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 곳곳에서 ESG 경영 실천에 앞서 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5:31

2분 소요
공매도 시장 다시 열린다…기대와 우려는?

증권 일반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진 공매도 금지가 오는 3월 31일 국내 증시에서 전면 재개된다.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 재개는 2020년 3월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정부는 이번 공매도 재개와 함께 불법 공매도 차단을 위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시장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한 잔고 관리와 한국거래소의 중앙점검시스템(NSDS) 운영 근거가 포함된 법규 개정이 완료돼 공매도가 재개되는 31일부터 시행된다. 금지 직전 350개 종목으로 제한됐던 공매도 가능 범위가 2700여 개 전 종목으로 확대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023년 11월 불법 공매도를 막을 수 있는 전산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판 뒤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차익을 내는 투자 기법으로, 주로 외국인과 기관이 활용한다. 그동안 공매도는 개인과 기관투자자 간 거래조건의 차이로 인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금융당국은 개인들이 공매도 거래 시 기관·법인투자자보다 불리하지 않도록 공매도 거래조건을 통일하는 등 제도상 불공정한 부분을 개선했다. 기관은 주로 다른 기관 등에서 주식을 빌리는 ‘대차 거래’로, 개인은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리는 ‘대주 거래’로 공매도를 하는데 관련 규정을 바꾸는 방식이다. 당정은 기존에 기간 제약이 없었던 대차 거래의 주식 상환 기간을 대주 거래와 같이 90일로 하되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주 거래의 현금 담보비율을 현행 120%에서 대차 거래와 같은 105%로 낮추기로 했다.특히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많았다. 무차입 공매도는 주식을 실제로 빌리지 않고 매도 주문을 내는 행위로, 시세 조작 및 불공정 거래의 온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3월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할 수 있는 공매도 NSDS를 구축해 왔다. 이제 공매도 잔액이 0.01% 또는 10억원 이상인 모든 공매도 거래법인의 경우 공매도 등록번호를 발급받아야 한다. 금융당국에 등록한 법인만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있게 해 무차입 공매도 여부를 상시 확인하기 위해서다. 상장주식을 공매도하려는 법인과 공매도 주문을 수탁 받는 증권사에는 무차입 공매도 방지 조치가 의무화된다. 공매도 주문을 직접 제출하는 증권사는 공매도 거래와 독립된 부서에서 12개월마다 무차입 공매도 방지 조치를 했는지 확인하고 그 결과를 1개월 이내 금감원에 보고해야 한다. 무차입공매도 방지 조치를 위반한 법인과 증권사에는 1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자는 기관과 임직원이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대체거래소(ATS)에 공매도 주문을 제출하는 경우에도 공매도 주문임을 표시하고 ATS가 접수된 공매도 주문 내역을 거래소에 제출하도록 명확히 해야 한다. 무차입 공매도 방지 등 제도개선‧투자자 보호↑ 또한 공매도 시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취득이 금지되는 기간을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의 발행이 처음 공시된 날의 다음 날부터 발행 전 전환가액·행사가액이 공시된 날까지의 기간으로 구체화한다. 해당 기간 공매도를 한 수량보다 더 많은 수량을 장내 매수하는 경우에는 예외를 적용하는 등 현행 공매도 시 유상증자 신주 취득 제한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제도 개선을 통해 공매도 재개 이후에도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가 밝힌 공매도 재개의 가장 큰 이유는 ‘대외 신인도’다. 공매도를 금지하면 외국에서 평가하는 우리나라 주식시장 신뢰도가 하락한다는 지적에서다. 공매도는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투자 기법으로 전면 금지하는 선진국이 없어 공매도 금지 당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 공매도의 순기능을 보면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한 종목의 과열을 막고,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는 기능 등을 한다. 이에 공매도 재개 시 ▲투자자금 유입 회복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 상승 ▲국내 증시 전체 거래량 상승 등이 기대된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는 주식시장의 가격 형성 효율성을 제고해 저평가된 주식의 매력도를 부각할 수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 입장의 개별 종목 롱숏플레이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한국 주식시장의 거래량 확대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공매도가 다시 허용되는 3월 31일 이후의 시장 반응이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공매도 재개 이후 단기적으로는 주식시장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과거 공매도 재개 사례에 비추어 봤을 때 이번 공매도 재개도 투자자금 유입 회복 및 증시 활성화와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면서도 “공매도 재개 시 기존 공매도 상위 업종을 중심으로 공매도 대금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기존 공매도 타깃 업종은 단기간 주가 변동성 확대 관련 주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공매도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 꼭 주가 하락으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과거 공매도 재개 이후 공매도 대금 증가 상위 업종 10개를 분석해본 결과, 공매도 대금 증가율보다는 해당 업종의 주당순이익(EPS) 개선 정도가 더 유의미한 지표였다”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들의 불신이 여전히 크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의 불공정 요소를 점검하고 추가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공매도 재개가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들은 긴장 속에서 지켜보고 있다.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NSDS 시스템이 구축돼 테스트 중이지만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많아 보완이 필요하다”며 “공매도를 하려면 사전에 금융감독원에 등록하고 등록번호를 받은 법인만 거래할 수 있게 돼 있지만, 이 경우 등록한 법인만 단속 대상이 된다”고 짚었다. 이어 “반면,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할 때에 대한 대응이 명확하지 않다”며 “잔고 없이 매도 주문이 가능한 직접주문전용선(DMA) 계좌를 이용한 불법 공매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다 철저한 감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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