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소득 100만원 미만을 신고한 자영업자 중 절반가량은 부업형 프리랜서·배달라이더 등 인적용역 사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귀속 사업소득 신고분 1146만4368건 가운데 860만9018건(75.1%)이 월 소득 100만원(연 1200만원) 미만이었다.데이터로만 보면 개인사업자 4명 중 3명이 한 달에 100만원도 벌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되지만 이들 중 절반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000명)보다 22.4%(10만1000명) 늘어난 55만2000명으로 집계됐다.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다음 달 4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유통 플랫폼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올해 국감에서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의 불공정거래 행위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또한번 줄소환되고 있어서다. 정치권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회 각 상임위는 지난 27일 국감 증인 신청 명단을 취합하고 대부분 채택을 마쳤다. 고용노동부 국정감
DB손해보험이 지난 27일 메쉬코리아와 실시간배송, 퀵커머스, 라스트마일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물류플랫폼 보험서비스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DB손보는 배송업무를 수행하는 메쉐코리아 부릉 소속 라이더에게 이륜차 배달라이더용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실제 배달을 한 시간에 대해서만 보험료를 내고, 분
“코로나로 그나마 마진이 없음에도 살아남고 버티고자 배달 위주로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022년 1월부터 배달대행업체에서 과도한 가격 인상을 통보해왔습니다. 다른 업체로 변경해보려 알아봤지만 이미 업체별로 사전미팅을 한 상태였고 조건도 비슷하게 입을 맞춘 상황이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中) 코로나 팬데믹 속 배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라이
내년 중금리시장을 둘러싼 금융사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내년 중금리대출을 35조원 규모로 공급하고 가계 대출 한도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다. 내년 가계대출 한도는 4~5%로 고강도 규제가 지속될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중금리대출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금융이력부족자들의 상환능력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신용평가
신한은행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배달앱 ‘땡겨요’ 베타 서비스를 22일 오픈했다. 땡겨요 앱은 신한은행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음식주문 중개 플랫폼 사업이다. 땡겨요는 신한 쏠(SOL)과 안드로이드 기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서울 광진구, 관악구,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6개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IOS 기반의 앱
서울시가 오늘 13일부터 전국 처음으로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안전사고를 지원하는 보험을 시작한다. 13일 오전 0시부터 전국 처음으로 ‘플랫폼 배달라이더 서울형 안심상해보험’ 보장을 개시한다. 별도의 보험 가입 없이도 상해보험을 통해 사고를 당한 배달노동자에게 치료비 등을 지급하는 제도다. 서울시가 보험계약자며 DB손해보험에 보험료 연간 25억원을 납부한
신한은행이 그동안 금융권에서 보기 힘들었던 이색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오는 12월 은행권 최초로 배달앱을 출시할 예정인 신한은행은 배달라이더 전용 소액신용대출 상품도 내놨다. 비대면 시대 필수직종으로 떠오른 라이더 고객들에게 1금융권 문턱을 낮춰 금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는 복안이 담겼다. 신한은행은 21일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을 출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유통업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증인 출석을 자제하며 큰 이슈 없이 마무리됐지만 올해 국감은 상황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어김없이 ‘부당노동’, ‘갑질논란’이 화두가 되면서 식품·유통업계 대표들이 줄줄이 증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도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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