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가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등에 나설 전망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필름 사업부에 대해 한앤컴퍼니와의 합작법인(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한 운영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27일 공시했다. 또한 본 계약 체결 전 기본적 사항을 정하기 위해 당사자 간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체결했으며, 당사자 간 구
불확실성의 시대입니다. 기업의 생존은 선택과 집중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CEO(최고경영자)의 역량이 기업의 희비와 직결되는 이유입니다. CEO의 결정은 기업을 살리는 약이 될 수도 기업을 죽이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 주간 국내 CEO들의 선택을 들여다보고, 이목이 집중된 CEO를 소개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연재합니다. 국내 석유화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이 사상 최악의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그간 위기 돌파의 ‘구심점’이었던 석유화학 사업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에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은 기존 사업 중 수익성 한계에 부딪힌 이른바 ‘한계 사업’으로 인식되는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하거나 검토하고 있다. 석유화학업체들은 대규모 구조조정에 대해
LG화학이 디스플레이용 필름과 편광판 등을 생산하는 충북 청주공장과 오창공장 매각을 추진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21일 두 공장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각 설명회를 열었다. LG화학 관계자는 “정보기술(IT) 필름을 생산하는 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으로 결정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용 필름은 최근 중국 기업의 생
SKC가 자회사 SK피유코어의 매각을 추진한다. 업계에선 SKC가 배터리·반도체 소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C는 SK피유코어를 두고 복수의 매수자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아직 인수자는 확정되지 않았다.전날 언론에서는 SKC가 SK피유코어를 5000~6000억원에 매각하는 양해각서(MOU)를 글랜우드프라
기업인의 말 한마디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이나 생각부터, 추구하는 목표나 향후 사업 계획까지 결코 단순하지 않습니다. 회사의 규모만큼, 회사에서 일하는 임직원이 많은 만큼 회사를 이끄는 기업인의 말 무게는 가볍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 언급된 기업인의 말을 모아 그 의미가 무엇인지 들여다봅니다. “저부가가치 사업은 정리하고 이차전지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이 친환경 사업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파키스탄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생산‧판매 자회사를 매각해 PTA 사업에서 철수하고, 한화솔루션은 미국 태양광 사업의 가치 사슬 완성을 위해 3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그간 친환경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마련 용도로 활용돼온 석유화학 사업이 축소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다. 석유화학업계 일각
롯데케미칼이 이사회를 열어 파키스탄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생산‧판매 자회사인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리미티드(LCPL)의 보유 지분 75.01% 전량을 파키스탄 화학회사인 럭키 코어 인더스트리에 약 1924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고부가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비핵심 해외 사업을 정리한 것이다. LCPL은 롯데케미칼이 지난 2009년 약 147억원에 인수한 회사로, 글
한화가 태양광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배구조 개편으로 방산‧금융‧서비스 사업 등 대표 사업을 단순화하면서 태양광 등 잠재력이 크고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는 사업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솔루션은 다음 달 분사 예정인 한화첨단소재와 에이치에이엠홀딩스 지분 각각 47.24%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글랜우드크레딧에 총 6800
포브스가 선정하는 2016년 한국 50대 부자 순위가 발표됐다. 정보기술(IT)기업의 약진이 돋보였지만 부자 대부분의 재산은 줄어들었다. 거의 모든 국민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한국에서 새로운 자수성가형 기술기업들은 매해 부자 순위에 등장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니콘(투자자들의 평가가치가 10억 달러를 웃도는 스타트업) 두 개 업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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