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한파로 국내 바이오 산업이 움츠러들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끌어낸 기업이 속속 나오고 있다. 올해 미국 머크(MSD), 일본 다이이치산쿄와 기술이전 계약을 연달아 체결한 알테오젠이 대표적이다. 오름테라퓨틱도 지난해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미국 버텍스
세포·유전자 치료제는 다른 치료 접근 방법(모달리티)과 비교해 신약 개발에 도전하는 기업이 많지 않은 분야다. 특히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자연살해(NK)세포 치료제를 비롯한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세부 분야로 시장을 한정하면 플레이어의 수는 더 줄어든다. 이런 가운데 GC셀은 미국 계열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와 2021년 미국 머크(MSD)에 CAR-NK세포 치료제 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며 신약 개발 기업들은 많은 변화를 맞았다. 이 중 가장 주목을 받은 기업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의 바이오 기업 ‘모더나’다.모더나는 상용화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mRNA 기술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세계 시장에 빠르게 공급했다. 수많은 기업이 mRNA를 활용해 백신을 비롯한 여러 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10월 27일 회장 취임 2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최근 부진한 삼성 성적표를 어떻게 타개할지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현재 삼성의 내부 분위기는 한마디로 살얼음판.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대까지 하락한 데 이어, 지난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후 이례적으로 ‘반성문’까지 내놓은 상황이 펼쳐졌다.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
지놈앤컴퍼니는 항암제 후보물질 'GENA-104'의 연구 결과를 면역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이뮤놀로지'(Science Immunology)에 게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언스 이뮤놀로지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의 자매지다.GENA-104는 신규 표적인 CNTN4를 찾아내는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지놈앤컴퍼니에 따르면 CNTN4는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서 PD-L1보다 높게 발현
제일약품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0년 설립된 신약 개발 기업이다. 올해 4월 국산 37호 신약이 된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를 개발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중국 기업에 자큐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일본의 오노약품공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의 항체-약물 중합체(ADC) 플랫폼 컨쥬올을 활용해 ADC 후보물질을 발굴·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연구 계약과, 고형암이 대상인 비임상 단계의 ADC 후보물질 LCB97의 기술이전 계약이다. LCB97은 고형암에서 발현하는 L1CAM을 표적으로 하는 ADC 후보물질이다. 여러
SK그룹의 바이오 자회사 SK바이오팜이 ‘방사성 의약품’ 개발 계획을 공개한 이후 해당 의약품을 개발하거나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코스닥 상장까지 추진중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사성 의약품 형태의 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셀비온은 최근 기관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 밴드 상단보다
신약을 향한 사람의 열망은 강하다. 나이가 들며 여러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환경 변화와 기술 개발로 새로운 질환이 속속 발견돼서다. 다국적 제약사의 관심을 받는 항체 약물 중합체 ADC도 마찬가지다. ADC는 특히 유방암과 위암 등 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의 문을 열 열쇠로 꼽힌다.하지만 ADC 형태의 치료제가 개발된 항암제는 소수다. 세계 여러 기업이 ADC를 개발하
한동안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던 바이오주 기업공개(IPO)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연초만 해도 깐깐해진 상장 예비심사 단계부터 기업가치 고평가 등을 이유로 IPO 시장에서 혹한기를 겪었지만 하반기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바이오 섹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IPO 재도전에 나서는 기업이 속속 등장하는 모습이다.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셀비온은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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