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이를 토대로 연내 기업공개(IPO)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지난 분기 여·수신과 고객수 등의 지표가 개선되면서 추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507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104억원)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로, 분기 기준
‘23개 국내 은행의 대변자’. 이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에게 부여된 역할이다. 조 회장 인생에서 두 번째 회장직이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2015년 신한은행장에 오른 그는 2년 만에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했다. 조 회장은 2022년 12월 신한금융 회장직에서 용퇴를 결정한 뒤, 2023년 12월에는 23개 정사원‧34개 준사원이 있는 은행연합회 회장에 올랐다. 상생금융&midd
IBK기업은행의 정책형 밴처캐피탈(VC) 자회사인 IBK벤처투자가 화려한 출범을 알렸다. IBK벤처투자는 62년간 쌓아온 기업은행의 벤처투자 전문성과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가 집약된 VC다. 추후 IBK벤처투자는 우리나라의 벤처‧스타트 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김성태 은행장 지지 속…국책은행 첫 VC 탄생4일 IBK벤처투자는 서울
DGB금융지주가 6년만에 새 수장을 맞는다. 26년째 DGB금융에 몸담은 ‘DGB맨’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회장 내정자에 올랐다. 특히 DGB금융은 주력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있어 차기 회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추후 황 행장이 전국구에 DGB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통 DGB맨’ 은행장 겸직하며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석태 대표이사를 선임, 지난 22일 우리금융저축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이석태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등을 역임했다.이 대표이사는 우리금융지주와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지난해 11월 취임 후 첫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양 회장은 주주들에게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을 약속했고, 주주의 발언과 제언을 유심히 경청했다.KB금융 신임 사외이사 선임…주주환원 강화22일 KB금융은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사에서 ‘제1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양 회장은 “금융회사에 대한 사회와 고객 요구는 다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외국인직접투자 전담 특화채널인 ‘글로벌투자WON센터’를 광화문 서울파이낸스빌딩에 추가로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투자WON센터’는 2023년 7월 조병규 은행장 취임 직후 신설한 특화채널로 ‘외국인직접투자’와 ‘해외직접투자’ 등 기업 해외자본거래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1호점인 ‘강남글로벌투자WON센터&rsquo
“토스뱅크는 조금 더 나은 은행이 아닌, 새로운 은행이 되고자 한다.”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2021년 10월 영업 시작을 알리며 내놓은 말이다. 이 말은 2년 4개월이 지난 현재 현실화됐다. 내놓는 상품마다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았고, 고객 유입에도 성공적이었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상품의 아이디어에서부터 기획, 출시까지 관여했다. 토스뱅크는 질적·양
케이뱅크의 ‘2막’이 시작됐다. 이제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의 손 끝에 ‘인터넷전문은행 1위’ 탈환, 기업공개(IPO) 등 굵직한 에피소드의 성공 여부가 달렸다. 외부 출신 행장…취임 후 소통 행보 눈길금융권에 따르면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올해 1월 1일 케이뱅크 4대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1966년생인 최 행장은 금융권과 IT업계를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아온
“애지중지 키운 딸을 자본시장과 결혼시키는 아버지 느낌이다.” 지난 2021년 카카오뱅크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한 말이다. 카카오뱅크를 ‘자식’, 본인을 ‘아버지’라고 지칭하며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윤 대표는 2014년 홀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도전장을 내밀었고, 2017년부터 카카오뱅크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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