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해인사'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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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모친인 홍라희 전 라움미술관장과 함께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공연을 관람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오후 8시 홍 전 관장과 LG아트센터에 방문해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영국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중 일부를 관람했다. 삼성물산 합병 의혹 재판으로 공연장에 늦게 도착한 이 부회장은 LG아트센터 건물을 둘러본 후 휴식시간에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부회장은 공연이 끝난 오후 9시 반쯤 홍 전 관장과 손을 잡고 공연장을 빠져나갔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4월 모친인 홍라희 여사와 고(故) 이건희 회장의 미술품을 관람하고, 지난해에는 경남 합천 해인사와 양산 통도사를 방문해 이건희 회장을 추모했다. 지난 8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MZ세대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선 이 부회장이 홍 전 관장과 5박 6일 여름 휴가를 함께 보낸 사실을 직접 언급하며 "어머니 추천으로 드라마도 보고, '비타민 많이 먹어라', '맥주 많이 마시지 말라' 같은 잔소리도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건엄 기자 Leeku@edaily.co.kr
2022.10.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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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그의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해인사에 추사 김정희 선생의 친필을 초고화질 디지털로 촬영해 책으로 제작한 디지털 반야심경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선물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49재 봉행에 대한 감사 표시인 것으로 보인다. 5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은 지난달 25일 1주기를 맞은 고 이건희 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이달 1일 경남 합천 해인사를 방문해 참배했다. 이후 해인사 방장 스님을 예방해 디지털 반야심경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인사 방문 시점은 삼성전자 창립 52주년 기념일이었다. 특히 홍 전 관장은 디지털 반야심경을 전달하면서 메타버스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하는 용어다. 홍 전 관장은 “이제 가상공간이 생기면 이렇게 꽂기만 해도 자기가 그 속에서 리움 컬렉션을 다 볼 수 있는 세상이 온다. 곧 온다”며 “내 것 네 것이 없는 세상이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리움미술관을 방문해 관람할 수 있었던 추사의 반야심경 책자를 가상공간을 활용해 경남 합천에서도 볼 수 있음을 의미하는 말로 해석된다. 한편,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은 지난 2일에는 경남 양산의 통도사를 찾아 고 이건희 회장 1주기를 추모하기도 했다. 재계에선 이 부회장이 아버지인 고 이건희 회장을 기리고, 자신의 수감 생활로 마음고생을 한 모친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경남 지역 사찰을 연이어 방문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2021.11.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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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해인사를 찾은 관광객이 두 사람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올리면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2일 SNS에는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이 해인사를 방문한 모습의 사진이 게재됐다. 두 사람이 해인사를 방문한 것은 지난달 25일이었던 고(故) 이건희 심성 회장의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이다. 공교롭게도 이 부회장이 해인사를 방문한 1일은 삼성전자 창립 52주년 기념일이었다. 지난해 12월 해인사에선 고 이건희 회장 49재 봉행식이 열린 바 있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un@joongang.co.kr
2021.11.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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