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리더십 교체라는 강수까지 두며 연일 ‘쇄신’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질적 변화는 크지 않으리라는 대외 평가가 나온다. 주요 경영진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도덕적 해이 비판을 받은 인물들이 다시 채택됐기 때문이다. 이에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가 인사 개편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준신위는 카카오 계열사의 준법·신뢰경영을 지원하는 독립 기구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제기된 주가 조작 의혹, 문어발 확장 비판, 카카오 택시 수수료 논란….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사법 리스크는 물론 계열사 곳곳에서 잡음이 끊이질 않는 카카오가 2023년 연간 잠정 실적을 15일 발표했다.카카오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김 창업자가 다시 등판할 정도로 코너에 몰렸다. 혁신을 외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김성수·이진수 각자대표 체제에서 권기수·장윤중 공동대표 체제로 리더십을 변경한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주가 조작 의혹이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사법 리스크’로까지 번진 상황이 반영된 대표 교체로 풀이된다. 신임 공동대표가 공식 취임에 앞서 쇄신 태스크포스(TF)장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을 검찰에 추가 송치했다.금감원 특사경은 15일 카카오 최대주주인 김범수 전 의장, 홍은택 카카오 대표 등 총 6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기소의견으로 넘긴다고 밝혔다. 이진수·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 법무법인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올해 상반기 카카오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 이후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이후 스톡옵션을 행사한 덕분이다.카카오는 14일 반기보고서에서 남궁 전 대표가 올 상반기 총 96억8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남궁 전 대표가 행사한 스톡옵션은 총 23만7754주, 행사
SK C&C 판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화재로 인해 발생한 이른바 ‘카카오 먹통’ 사태 관련 3사(카카오·네이버·SK C&C)가 정부에 후속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고 후속 관리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3사가 제출한 내용을 기반으로 ‘재발 방지’를 담보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이른 시일 내 발표할 방침이다.22일
카카오가 서비스 먹통 보상안을 29일 공개했다. 무료 서비스에 대한 보상도 약속해 왔던 터라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사안이다. 카카오는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이모티콘 3종을 보상하고,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론 최대 5만원의 보상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의 대다수 서비스가 장애
카카오의 대부분 서비스가 중지됐던 사건을 겪은 후 스스로 약속한 보상안 마련과 개선책 발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는 스스로 ‘무료 서비스 보상’을 약속했다. 세계 유례없는 정책 마련이란 난제를 풀어야 한다. 이를 위해 ‘충분한 논의를 거치되 신속하게 합리적인 기준 마련’을 기조로 삼고 다양한 절차를 밟고 있다. 재발방치대책의 경우 올해 안으로 발표
‘무너졌던 일상을 보상받을 수 있을까. 보상을 얼마나 받을 수 있고, 언제쯤 이뤄질까.’ 본격적인 보상안 마련 절차를 시작한 카카오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월15일, 카카오가 운영하는 거의 모든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대한민국이 멈추진 않으나, 이날 일상이 무너진 이들은 분명 있다. 국내 계열사 128개를 거느린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가 멈추자 대화 지
SK C&C 데이터 센터에서 난 불은 이곳에 세 들어 살던 국민 채팅 앱 카카오로 옮겨붙어 더 큰 불을 만들고 있다. 우리가 아무런 생각 없이 쓰던 카카오 플랫폼 서비스가 단 한 개의 배터리 화재로 인해 우리의 일상을 마비시키는 초유의 일이 일어난 것이다. 미국의 복잡계 이론가이자 저술가인 죤 캐스티가 예언한 X이벤트가 현실에서 일어 난 것이다. X 이벤트는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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