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130

이지스자산운용, 남산 힐튼호텔 모습 3D 스캔‧디지털로 복원

증권 일반

이지스자산운용은 서울 남산 밀레니엄 힐튼호텔 재개발 과정에서 기존 건축 공간을 디지털로 보존하기 위한 ‘서울 힐튼 디지털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공간 기반 콘텐츠 창작 그룹인 테크캡슐(TechCapsule)과 파트너십을 맺고, 최첨단 3D 스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종합적인 기록화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디지털 아카이빙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도시들이 역사적 건축물을 디지털 기술로 기록하고 재해석하는 흐름을 반영한다.프로젝트 핵심은 최첨단 3D 스캔 기술을 활용한 정밀한 디지털 데이터 확보와 이를 공공정보로 유통하는 과정이다. 호텔 내·외부 및 로비, 주요건축적 요소의 고해상도 3D 공간 데이터는 서울시 공공 데이터로 기증되어 향후 도시 계획 및 건축 연구를 위한 원천 자료로 활용된다.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복원과 더불어 물리적 보존도 함께 추진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남산 힐튼 부지를 재개발한 ‘이오타 서울’에 힐튼호텔 로비의 상징적 요소들을 그대로 살린 ‘헤리티지 아트리움’을 조성할 예정이다.이 공간은 기존 로비의 주요 건축 요소인 아트리움 형태, 기둥, 계단 등을 보존하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원 설계자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며 수차례 설계 수정을 거쳤고, 통합심의에서 최종안을 확정했다. 해당 안으로 사업시행계획도 인가를 받았다아울러 철거 전 원천 데이터 확보와 함께 철거 과정 및 힐튼호텔의 기록을 영상물로 남긴다. 건축가, 도시계획 전문가, 문화유산 연구자들의 인터뷰를 포함된다. 수집 자료는 온오프라인 전시 및 연구를 위한 개방형 공공 아카이브로 구축된다.이번 프로젝트는 현대 건축을 보존하는 새로운 모델 제시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철거부터 재개발 과정까지 도시 변화의 전 과정을 기록하는 국내 최초의 종합적 아카이빙 사례다.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아카이빙 프로젝트는 서울의 역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과정을 기록해 건축 보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업”이라며 “향후 더 많은 건축물의 디지털 아카이빙을 위한 선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10:38

2분 소요
현대건설 올해 키워드는 ‘해외 수주·에너지·복합개발’

부동산 일반

현대건설의 올해 중점 과제는 ▲해외 수주 ▲에너지 ▲복합개발로 꼽힌다. 지난해 1조2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현대건설은 올해 목표로 ▲매출액 30조3873억원 ▲수주 31조1412억원 ▲영업이익 1조1828억원을 잡았다. 주요 원전 프로젝트와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견조한 매출을 이어가는 한편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핵심 프로젝트를 위주로 선별 수주하고 원가율과 공사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1965년 국내 최초로 해외 건설시장의 문을 연 대표 건설사다. 중동 지역과 동남아·미주·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공사를 수행해왔다. 2010년에는 국내 건설업계 중 처음으로 해외 공사에서 연간 110억달러를 수주해 ‘단일 기업 해외공사 수주 100억달러’ 시대를 열었다. 2013년 11월에는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해외 수주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대한민국 해외 수주 누적액 1조9억달러 중 현대건설의 수주액은 1455억 달러로 약 14.5%를 차지하고 있다.저층 위주 뉴질랜드 주택시장에 한국식 주거문화 심는다올해에도 해외 수주를 확대한다는 게 현대건설의 계획이다. 특히 뉴질랜드를 주목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손잡고 뉴질랜드 주택 건설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대건설과 KIND는 최근 뉴질랜드 토지주택공사인 카잉가 오라(Kāinga Ora)와 ‘뉴질랜드 주택개발 사업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친환경·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제안과 재정·기술 지원 검토를 맡고 KIND는 정보 검토를 통해 양국간 협력 및 금융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카잉가 오라는 사업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인허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뉴질랜드 정부가 주택 건설 촉진에 앞장서고 있는데 중소 규모, 저층 주택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대규모 중층(5층 이상) 개발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회사 측은 오클랜드를 시작으로 뉴질랜드의 주택 개발 사업에 마스터플랜 단계부터 참여해 뉴질랜드 주거 환경에 한국식 주거문화(K-Housing)를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기차 충전소와 태양광 패널, 특화 커뮤니티 시설 등 현대건설만의 독자적인 친환경·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현대건설은 에너지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사우디 전력청(SEC)이 발주한 ‘태양광 발전 연계 380㎸ 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사우디 메디나와 젯다 지역에 각각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메디나 지역에 구축하는 ‘후마이지 태양광 발전 연계 380kV 전력망’은 사우디 서부 내륙의 후마이지에 건설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에서 메디나 인근의 변전소까지 연결하는 311km의 송전선로다. 젯다 지역에 건설하는 ‘쿨리스 태양광 발전 연계 380kV 전력망’은 사우디 서부 해안 쿨리스에 건설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에서 메카 인근의 기존 전력선로를 연결하는 180km의 송전선로다. 총 공사금액은 약 3억8900만달러(약 5125억원) 규모다. 두 프로젝트 모두 2027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밖에도 현대건설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SMR 개발업체 홀텍과 손잡고 미시간주에 300㎿(메가와트)급 소형모듈원자로(SMR) 2기 건설 추진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홀텍과 미시간주 팰리세이즈 원자력발전소에서 ‘미션 2030’ 행사를 열고 올 연말께 ‘펠리세이즈 SMR-300 최초호기(FOAK)’ 프로젝트를 착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SMR은 ▲원자로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시킨 300MW 이하의 소규모 원전이다. 최근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미 SMR 기업들과 앞다퉈 협력 관계를 맺고 현지 진출 및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美 소형 원전 사업 진출, 올해 착공 계획 현대건설은 2021년 홀텍과 SMR 개발 및 사업 동반진출 협력계약을 맺고 ▲SMR 개발 및 사업 추진 ▲원전 해체 사업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구축 등 원전 밸류체인 전반의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해왔다. 또 미시간주 코버트에 위치한 홀텍 소유의 팰리세이즈 원전단지에 300MW급 SMR 2기를 신설하기로 하고 그동안 지반 및 지질조사, 환경영향평가를 포함한 현장 맞춤설계를 진행했다. 양사는 올 상반기 내 설계를 완료하고 연말께 착공해 2030년 상업운전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미 정부의 인허가 과정 등을 거쳐 계획대로 착공에 들어가면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 SMR을 건설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현대건설은 복합개발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복합개발이란 ▲주거 ▲업무 ▲상업 ▲연구 ▲문화 ▲숙박 ▲위락 등의 시설을 복합적으로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건설은 최근 1조6267억원 규모의 서울 강서구 가양동 업무복합시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가양동 CJ 부지에 지하 7층∼지상 14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업무 시설 ▲근린생활 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계약 상대는 인창개발이다. 현대건설은 와이디427피에프브이(PFV)가 발주한 ‘서울역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사업 및 철거공사’(힐튼호텔 개발사업)를 수주하기도 했다. 힐튼호텔 개발사업은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에 위치한 힐튼호텔을 철거하고, 연면적 10만5619평 지하 10층~지상 39층 규모의 대규모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공사비는 1조1878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애플과 블룸버그 본사를 고안한 세계적 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와 협업해 최고급 상업용 부동산인 ‘트로피 에셋’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부지 내 초대형 오피스 1개 동과 6성급 호텔이 새롭게 자리 잡고 전체 대지 면적의 40%는 시민을 위한 공개 녹지로 구성할 예정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서울역은 국내 모든 도시와 전 세계를 잇는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고급 인력과 관광객이 유입되는 국제적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며 “현대건설은 개발사업 경험과 시공 기술을 투입해 복합투자개발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2 10:00

4분 소요
현대건설, 1조 규모 서울역 힐튼호텔 개발사업 수주

부동산 일반

현대건설이 1조원 규모의 서울역 힐튼호텔 부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며 복합투자개발사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현대건설은 13일 와이디427피에프브이(PFV)가 발주한 '서울역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사업 및 철거공사(이하 힐튼호텔 개발사업)'를 수주했다고 밝혔다.힐튼호텔 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에 위치한 힐튼호텔을 철거하고, 연면적 10만 5619평의 지하 10층~지상 39층의 대규모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공사비는 1조 1878억 원이다.현대건설은 애플과 블룸버그 본사를 고안한 세계적 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와 협업해 최고급 상업용 부동산인 '트로피 에셋' 랜드마크 자산으로 상업용 오피스 등급 분류체계 중 최상위 등급을 건설한다. 부지 내 초대형 오피스 1개 동과 6성급 호텔이 새롭게 자리 잡고 전체 대지 면적의 40%는 시민을 위한 공개 녹지로 구성된다.앞서 현대건설은 이지스자산운용,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와이디427PFV에 주요주주로 참여해 이번 사업을 주도해 왔다.   힐튼호텔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현대건설의 전략적 투자자(SI) 전환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현대건설은 최근 본PF 조달을 완료한 연면적 23만평 규모의 가양동 CJ부지에 대규모 역세권 랜드마크를 개발 중이다.연면적이 51만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업무 복합 단지인 복정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복합투자개발사업을 차례로 착공시켜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서울역은 국내 모든 도시와 전 세계를 잇는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고급 인력과 관광객이 유입되는 국제적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며 "수많은 개발사업 경험과 시공 기술을 투입해 프로젝트 안정성 및 수익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복합투자개발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09:56

2분 소요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 보험사 대표 총격에 “의료 체계 변화해야”

헬스케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씨가 미국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대표인 브라이언 톰슨 최고경영자(CEO)의 총격 살해 사건과 관련해 미국 의료 체계가 변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최씨는 11일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브라이언 톰슨의 비극적인 살인 사건으로 인해 많은 이가 슬픔과 분노, 좌절감에 시달린다”라며 “이는 의료 체계의 거대한 과제를 적나라하게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의료 체계는) 결과보다 이익을, 가치보다 양을 우선시하며 가장 취약한 자를 실패로 이끈다”라며 “많은 사람이 느끼는 좌절감은 타당하고, 이런 분노는 고장 난 시스템의 증상이며 변화가 시급하다”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고장 난 의료 체계로 인한 고통을 인정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헌신함으로써 이 비극을 기리고, 환자와 간병인 모두에게 진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체계를 구축하자”라고도 강조했다.최씨가 언급한 톰슨 대표는 지난 4일 오전 6시 44분께 뉴욕 미드타운의 힐튼호텔 입구 인도에서 총격당했다. 살해 혐의를 받는 인물은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소음기가 달린 권총으로 톰슨 대표를 쐈다.경찰이 범행 현장에서 수거한 9㎜ 구경 탄환 탄피 3개에서는 ‘부인’(deny), ‘방어’(defend), ‘증언’(depose)이라는 문구가 각각 쓰여 있었다. 해당 용어는 보험사가 지급을 거부할 때 사용하는 수법을 뜻한다.한편, 최씨는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테그랄 헬스’를 공동 설립했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이나 건강보험 업체와 협력해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회사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환자와 심리치료사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2024.12.11 19:28

2분 소요
美 최대 보험사 CEO 총격범 사흘째 도주…현상금 7000만원으로 ↑

보험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대표 브라이언 톰슨(50) 최고경영자(CEO)를 뉴욕 한복판에서 총격 살해한 범인의 행방이 사흘째 오리무중이다.수사당국은 현상금을 1만 달러에서 5만 달러로 상향하고 포위망을 좁히고 있으나, 그는 이미 뉴욕을 빠져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6일(현지시간) AP통신, 로이터, CNN 등 외신에 따르면 경찰은 사건 발생 사흘이 지났음에도 아직 총격범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다만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파악된 동선으로 미뤄 이미 범인이 뉴욕을 떠났을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범인은 총격 직후 전동 자전거를 타고 센트럴파크로 진입하고, 이후 택시를 타고 이동해 버스 터미널로 들어가는 영상을 확보했다.뉴욕경찰청 조셉 케니 수사과장은 범인이 터미널로 진입하는 영상은 있지만 빠져나오는 영상은 없는 것으로 미뤄 이미 뉴욕을 빠져나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총격범의 신원도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경찰은 범인이 애틀랜타발 버스를 이용해 범행 열흘 전인 지난달 24일 뉴욕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했으나 정확히 어디에서 버스에 탑승했는지는 특정하지 못했다.그는 뉴욕에 도착한 이후에도 식사할 때를 포함해 대부분 시간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지냈고, 가짜 신분증과 현금을 사용하며 신원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맨해튼 어퍼웨스트 지역의 뉴욕시티 호스텔 로비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 웃는 장면이 유일하게 범인의 얼굴이 찍힌 장면이라고 경찰은 보고 있다.경찰은 그가 묵었던 숙소 방 등도 수색했으나 증거가 될 만한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다만 이날 센트럴파크를 수색한 결과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발견했다.경찰은 주변의 토양을 포함해 포렌식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아울러 범인의 도주 경로에서 발견된 버려진 휴대전화, 물병과 간식 포장지 등에 대해서도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미 연방수사국(FBI)은 범인에 대해 최고 5만 달러(약 70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앞서 뉴욕 경찰이 내건 1만 달러 현상금의 5배다.경찰은 총격범의 범행 동기도 추적하고 있다.경찰은 총격범이 사용한 탄피에 '지연'(delay), '부인'(deny) 등 글자가 새겨져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런 단어들이 보험업계를 비판하는 학계 인사 등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범행 동기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앞서 범인은 4일 오전 6시 44분께 맨해튼 미드타운의 힐튼호텔 입구 인도에서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톰슨 CEO를 총격한 뒤 달아났다.톰슨 CEO는 이날 오전 8시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연례 투자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로이터통신은 "이런 사건에서 범인을 잡는 데 중요하다고들 하는 48시간이 지나서야 수색의 확대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케니 수사과장은 "이건 TV 드라마처럼 60분 만에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발견한 모든 증거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2.07 16:12

2분 소요
기아,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산업 일반

기아가 전기차 배터리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관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기아는 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진행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2023 국제 이차전지 포럼’에서 현대글로비스, 에바싸이클, 에코프로, 경북도청, 경북테크노파크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체 및 지자체 5곳과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얼라이언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전기차 폐배터리 물량을 활용하기 위해 배터리 재활용 과정 전반에 대한 검증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기업과 지자체간 협력을 기반으로 배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시행을 위해 이뤄졌다.폐배터리 재활용의 경제성 및 신규 사업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기준’ 마련이다. 해당 가치를 자세하고 현실성 있게 분석하기 위한 것이 이번 시범사업의 목적이다.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자동차 제조사부터 배터리 재활용 기업, 이차전지 소재 제조사, 지자체까지 배터리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다.기아는 폐배터리 공급을 비롯한 시범사업 총괄을, 현대글로비스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성 검토를 담당한다. 에바싸이클은 배터리 분해 및 해체와 블랙파우더 제조를, 에코프로는 원소재 추출 및 양극재 제조를 맡는다. 경북도청과 경북테크노파크는 배터리 재활용 관련 규제 개선 및 신사업 기술 개발을 위한 환경 조성을 담당한다.시범사업 기간 동안 참여 기업과 지자체는 실제 폐배터리를 투입해 배터리 재활용과 관련된 전체 공정을 실행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원소재 추출부터 배터리 생산 및 전기차 탑재로 이어지는 배터리 순환 과정 전반의 모든 단계별 데이터를 상세히 확보하고 수치화해 경제성을 검토할 예정이다.또한 도출된 실증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본격적인 배터리 재활용 산업 생태계 구성의 발판으로 삼고 신규 사업 추진 활용 가능성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기아는 시범사업의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잔존가치 제고를 통한 배터리 순환 생태계를 구성하고, 배터리 생애주기 연계 서비스인 ‘배터리 대여·교환 등 서비스 플랫폼’(BaaS) 상용화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기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제 배터리 재활용 공정으로 추출한 원소재들의 가치를 측정하고 공정별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결과를 도출한다면 향후 배터리 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있어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거쳐 배터리의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BaaS 사업과의 연계를 이뤄 궁극적으로 전기차 도입 확대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10.06 16:27

2분 소요

부동산 일반

남산 경관 훼손 논란이 있었던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힐튼호텔)이 재개발 추진 방향을 틀었다. 당초 힐튼호텔 재개발은 기존보다 약 2배 높은 최고 38층(150m)짜리 빌딩으로 계획됐지만, 남산 조망을 살리기 위해 32층으로 낮추고 동 간 거리도 확 벌리기로 했다.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힐튼호텔 소유주인 특수목적법인 ‘와이디427피에프브이(PFV)’는 지난 5월 제출한 재개발 정비계획을 이런 내용을 변경, 막바지 검토 중이다. 조만간 도시계획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돼 심의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와이디427PFV는 국내 펀드 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과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 등으로 구성된다. 40년 역사를 지닌 이 호텔은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운영이 공식 종료된 상태다. 2027년까지 힐튼 서울호텔을 허물고 오피스·상업 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와이디427PFV는 지난 5월 ‘녹지생태 도심 재창조 전략’의 일환으로 시에 개방형 녹지를 부지의 40% 이상 조성하는 대신, 현재 23층 71m 높이 건물을 헐고 최고 38층 150m 높이 복합 빌딩 2개 동(지하 10층, 지상 38층)을 짓겠다는 계획안을 냈다.하지만 이러한 소유주 측 계획안에 대해 최고 38층 높이의 건물이 들어설 경우 ‘남산 경관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6월 말 확정된 ‘신 고도지구’ 등을 토대로 남산 경관을 살리기 위해 최고 높이를 32층으로 낮추기로 가닥을 잡았다.이지스자산운용 측은 “남산의 경관과 자연 환경을 더 많은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설계안을 서울시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힐튼 서울은 지난 1983년 건립된 지하 1층·지상 22층 규모의 5성급 호텔이다. 대우개발이 운영하던 힐튼 서울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거치며 싱가포르 기업인 훙릉의 자회사 CDL에 매각됐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2021년 이지스자산운용과 현대건설에 팔렸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으로부터 직접 부탁받아 김종성 건축가가 40년 전 설계한 건물로 남산을 품은 듯한 형태에 엄격한 절제미로 유명했다. 남산뷰가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꼽히기도 했다. 김 씨가 제안한 보존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김 씨는 지난 4월 열린 ‘건축가 김종성과의 만남:힐튼호텔 철거와 보존 사이’ 행사에서 “로비의 브론즈 구조재와 바닥, 벽, 녹대리석 등 아트리움 일부를 살리자”고 제안했다. 기부채납으로는 힐튼호텔 재개발 부지에 서울 관광안내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시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스퀘어·대우빌딩에서 힐튼호텔 부지까지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에스컬레이터는 퇴계로 오르막길에도 설치된다.시는 힐튼호텔 정비계획을 중장기적으로는 서울역에서 남산까지 이어지는 양동 일대 재개발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김 씨는 “서울역 앞 전면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생기는 공원부지와 서울스퀘어를 현 힐튼 부지까지 연결하는 것도 행정지도를 통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2023.10.02 19:00

2분 소요
BMW코리아,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 공공개방 전기차 충전소 개소

산업 일반

BMW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파르나스 호텔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공식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파르나스 호텔 BMW 차징 스테이션은 최대 6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다. BMW와 MINI 브랜드 차종뿐 아니라 국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이용 가능하도록 공공에 개방된다.이와 함께 BMW코리아는 11월 강원도 주문진과 12월 부산 하얏트 호텔에도 추가로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및 경기 수도권 지역과 경주에 이어 강원 영동 및 부산까지 충전 거점을 확대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BMW코리아는 2014년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순수전기 모델 i3를 출시한 이래 지속적으로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및 파라다이스 시티, 경북 힐튼호텔 경주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연이어 오픈하며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그 결과, BMW코리아가 판매하는 전기차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원사 중 유일하게 2023년 충전 인프라 보조금을 받는다. 이 보조금은 최근 3년 내 급속 충전기 100기 이상을 설치한 제작사만 받을 수 있다.BMW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각 지역 호텔 및 리조트 등 여가시설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이고, 대형 쇼핑몰이나 오피스 밀집 지역 및 공원 등 운전자 생활 반경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3.08.23 15:24

2분 소요
하나證 독일 오피스 빌딩 투자 손실 우려…내년 건물가치 회복할까

증권 일반

저금리 시기 해외 대체 투자를 공격적으로 해온 국내 대형 증권사들의 손실 우려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하나증권의 독일 빌딩 투자도 손실 우려가 제기됐다. 해당 빌딩은 하나증권이 지난 2019년 사들인 독일 최대 규모의 오피스 빌딩인 ‘더스퀘어’다. 다만 내년 프랑크푸르트 공항 제3터미널 완공 이후 이용객과 유동인구 급증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수익 반전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2019년 11월 9.2m 유로(약 1조3000억 내외)에 더스퀘어 빌딩을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연결된 복합 오피스(호텔 + 상업오피스)다. 앞서 2019년 세계 최대의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이 더스퀘어를 매물로 내놓았다. 이를 하나증권과 영국계 자산운용사인 AGC에쿼티파트너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각 2700억원과 2925억원을 에쿼티(지분)로 투자해 공동 인수했다. 나머지 인수 자금은 선순위(현지 대출)로 약 7700억원을 충당했다. 현재는 펀드 수탁액을 국내 펀드운용사인 캡스톤자산운용의 ‘캡스톤EU일반사모투자신탁12’(적격)와 ‘캡스톤EU일반사모투자신탁13호’(전문)로 이관한 상태다. 현지 펀드 만기는 2026년 11월이며, 국내 펀드 만기는 2027년 11월이다. 해당 펀드의 손실 우려가 제기된 것은 최근 글로벌 투자환경 변화에 따른 유럽지역 상업용 오피스 가치하락이 이슈가 되면서 외신 등에서 더 스퀘어도 언급되면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발생한 오피스 빌딩의 높은 공실률과 글로벌 금리 상승 여파로 인해 미·유럽 등 해외 오피스 빌딩 가치 하락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런던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지구 오피스는 지난해만 20% 하락했다. 하지만 하나증권 측은 더 스퀘어가 다른 해외 부동산 빌딩 하락 사례와 비교해 덜 빠졌다는 입장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사실 다른 곳 가격이 빠진 것에 비해서는 덜 빠졌다”며 “그 동안 배당 수익도 받아왔고, 연말 기준 가치로 엑싯한다 하더라도 손실 난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슈가 됐던 해외 대체 투자는 건물 가치 하락이 30%이상 되면서, 담보가치 하락에 따른 대주단 상환 압박이 주된 원인이 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핵심업무구역에 소재한 ‘트리아논’ 빌딩의 담보인정비율(LTV)는 인수 초기인 2018년 57.8%에서 2020년 말 63.1%, 2021년 말 66.3%, 2022년 12월 71.7%로 상승했다. 현재 벨기에 투아종도르빌딩의 LTV는 70% 수준이며,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 등도 자산가치 하락으로 인한 보증인 파산으로 자금 회수가 어려워 졌다. 이와 비교해 더 스퀘어 자산가치는 현지 선순위 대주단(BOA 등)이 2022년 말 8억4200만 유로(1조2000억 내외)로 평가하고 있어, 매입 대비 약 8.5% 정도만 하락한 상황이다는 게 하나증권 측 주장이다. 2019년 건물 매입 당시 가격은 1조3000억원 수준이었다. 또 대출 상환 압박도 전무하다고 했다. 리파이낸싱(차환) 금리가 현재 고정금리 2.02%, 만기는 2025년 2월로 대주단 중도상환 리스크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나증권은 현지 펀드 만기 시 자산가치 회복 후 더 스퀘어 매각을 예상하고 있다. 건물가치 가치 상승으로 이익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더 스퀘어의 지난 연말 기준 16% 공실률을 보였다. 하지만 현지 기업 임차로 3분기 계약완료 기준 공실률은 9%로 펀드 만기시점까지 이전 가치 이상 상승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더 스퀘어의 핵심 임차인인 KPMG가 다음 임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반박했다. 오피스 전체임대율의 약 50퍼센트(%)를 차지하는 KPMG의 계약만기일은 2028년 12월 31일로 펀드 만기 이후이다. 중간해지가 불가한 조건이며 현재 자산 가치 제고를 위해 2028년 이후로 추가연장을 협의 중에 있다고 하나증권 측은 설명했다. 더 스퀘어는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연결된 복합오피스로 공항 인프라 성격을 갖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KPMG, 미쉐린, 아토스, 포르쉐 컨설팅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임차하고 있다. 독일 항공사 루푸트한자가 비용 절감 계획으로 직원을 이동시키면서 오피스 공실이 발생한 상황이나, 내년 프랑크푸르트 공항 제3터미널 완공 이후 이용객과 유동인구 급증이 예상된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을 제치고 유럽 제 1공항으로 부상할 경우 신규 수요 증대로 인한 오피스, 호텔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힐튼호텔이 코로나 이전보다 높은 객실 점유율을 보이고, 오피스 공실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 내년이면 건물가치가 매입가격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3.08.09 07:00

3분 소요
BMW코리아, 힐튼호텔 경주 ‘BMW 차징 스테이션’ 개소

산업 일반

BMW코리아는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힐튼호텔 경주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를 공식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경주 BMW 차징 스테이션은 급속충전기 1기, 완속충전기 3기로 구성돼 최대 8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BMW와 MINI 브랜드 차종만이 아닌 국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이용 가능하도록 공공에 개방된 것이 특징이다.경주 BMW 차징 스테이션에는 전통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경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지붕을 포함한 충전소 건축물에 한옥 고유의 처마와 문살무늬 등 한국 전통 요소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이례적으로 영문 대신 ‘전기차 충전소’라는 한글 표기를 반영해 한국적 정서를 강조했다.한편,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동시에 80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단일 공간 국내 최대 규모 충전 시설 ‘BMW 차징 스테이션’을 새롭게 열고,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 전기차 16대의 동시 충전이 가능한 BMW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하는 등 적극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장해왔다. BMW그룹코리아가 보유한 충전기(2022년 12월 기준)는 총 877기에 이른다.BMW그룹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원, 경기, 경남, 서울, 제주 등 전국 각 지역 호텔 및 리조트 등 여가시설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이고 대형 쇼핑몰이나 오피스 밀집 지역, 공원 등 운전자 생활 반경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20개소 이상의 BMW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해 총 1100기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갖춘다는 계획이다.ㄱ

2023.06.12 16:49

2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1호 (2025.4.7~13)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1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