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점 대비 주가가 반토막이 나는 등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 오던 2차전지주가 조금씩 들썩이고 있다. 미국 기준 금리 인하의 대표 수혜주로 떠오르는 가운데, 저가 매력까지 더해진 탓으로 보인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이어 화재로 인해 2차전지주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일부 종목에서는 반등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2차전지주들은 지난해 상반기를 달군
올해 코스피는 2650선에 코스닥은 860선에 올라서며 2023년 국내 증시가 마무리 됐다. 계묘년은 이차전지, 로봇, 정치까지 테마주가 국내증시를 주도하며 ‘쏠림현상’이 꼽히기도 했다. 특히 테마주에 대한 무분별한 ‘빚투’(빚내서 투자) 증가세에 주의도 당부됐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전일 코스피는 1.60% 상승한 2655.28에 거래를 마
‘3조 대어’로 꼽혔던 SGI서울보증보험이 코스피 상장 철회를 결정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에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상장을 앞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까지 타격을 입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지난 23일 서울보증보험 IPO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3~19일 코스피 상
‘-꾼’은 어떤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어떤 일 때문에 모인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입니다. ‘공모꾼’은 공모주에 진심인 투자자분들께 예비 상장사 정보와 한 주간 공모주 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소식을 전합니다. 기업공개(IPO) 일정부터 증권신고서를 토대로 한 실적·밸류에이션 분석까지. 매주 토요일, 공모주 투자에 꼭 필요한 정보를 보내드립니다.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힌 두산로보틱스가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00% 가까이 급등하며 로봇 대장주에 올랐다. 하지만 두산로보틱스 상장과 더불어 최근 기대를 모았던 로봇주들이 줄줄이 급락하며 개미들은 패닉에 빠졌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78% 상승한 5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인 지난 5일에는 공모가(
로봇 기업들의 주가가 무더기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심상치 않다. 올 상반기 주도주 역할을 했던 2차전지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 로봇주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정부가 로봇을 국가 첨단산업 육성분야에 포함한 데 이어 삼성, 한화 등 굴지의 대기업 투자 확대 등 호재가 잇달으며 주가가 더욱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최근 로봇주에 투자심리
매주 월요일 아침, 빠르게 변하는 주식 시장에서 주목할 종목을 짚어 드립니다. 한 주 동안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주식을 ‘이코노 주(株)인공’으로 선정합니다. 주가가 급등락했던 원인과 배경, 앞으로의 전망까지 집중 해부합니다. 2차전지주 공매도 잔고가 늘어나고 있다. 과열된 만큼 2차전지주가 하락할 것이라는 판단에 베팅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많아서다.
공매도 타깃이 이차전지 대장주로 꼽히는 #에코프로에서 #포스코홀딩스로 이동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들어 이차전지 관련 주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일부 소액 주주들은 당국에 불법공매도 조사까지 촉구하는 원성도 폭발하는 모양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한 달 간 포스코홀딩스 단일종목에 대해 총 4조5230억원에 달하는 개인 순매수세가 이어진 것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이차전지주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닥도 내림과 오름세를 반복하는 등 이차전지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면서 국내 시장의 혼돈도 우려되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0포인트(0.40%) 오른 939.6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93% 오른 944.71로 개장
#에코프로 주가가 455% 이상 오르면서 코스닥 시장에 빚을 내서 투자하는 ‘빚투’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코스닥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0조1422억원이다. 코스닥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0조원을 돌파한 건 지난해 6월 14일(10조1348억원) 이후 처음이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빚을 내 투자한 금액이다. 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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