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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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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김택수 최고전략책임자 영입…삼성종기원 출신

헬스케어

뷰노는 김택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신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김 신임 CSO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학사, 미국 스탠퍼드대 전자공학과 박사를 졸업했다. 20년간 보스턴컨설팅그룹과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장기 전략 및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삼성종합기술원에서는 기술전략그룹장을 지냈다.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선행 연구 로드맵 개발을 이끌었다. 김 신임 CSO는 뷰노의 글로벌 사업 전략 및 설루션 파이프라인 운영 관리 역할을 맡아 뷰노의 해외 진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뷰노는 예방의료 AI로 새로운 성장 발판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AI 기술 전략 전문가인 김 신임 CSO의 합류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9 18:05

1분 소요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 구조자문 활동 진행

부동산 일반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이 도심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문센트럴아이파크 현장에서 구조자문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안전·품질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해 지난 2022년 사내외 각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출범한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은 지난해 1월 잠실래미안아이파크, 7월 강동아이파크더리버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심지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 왔다. 올해의 경우 하반기 현장 구조자문 활동과 함께 다양한 현장 안전 관리 프로그램을 기획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날 구조자문 활동에는 박홍근 시공혁신단장과 현장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점검회의(TBM·Tool Box Meeting)와 현장 안전교육, 현장 순회, 현장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문센트럴아이파크가 도심지에서 이뤄지는 공사인 만큼, 현장 여건이 반영된 설계 도서의 구조 검토 확인과 시공 일치성 여부, 시공 순서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박 시공혁신단장은 이날 자문 활동에 앞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공사 관계자들과도 안전 시스템 개선 및 시공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박 시공혁신단장은 "도심지에 위치한 현장인 만큼 구조물의 구조안전성 검토 여부 확인 및 현장 시공 일치 여부 확인 등 기술 안전 중심으로 자문 활동을 수행했다"며 "대외의 객관적 시각에 의한 업무 수행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전·품질 확보에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은 지난 2022년 독립적 의사결정 CSO 조직으로 출범했다. 구조와 가시설, 콘크리트 품질 등 안전 분야의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시공혁신단은 출범 후 지속적으로 안전 관리 효율화를 위해 스마트 건설 안전 분야에서 노력해 왔다. 올해의 경우 VR을 활용한 현장 안전 관리 교육을 비롯해 사외전문가 그룹과 산학연 합동으로 진행하는 초기 공종 자문 집중과 품질 심사 등 다양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2025.04.08 18:00

2분 소요
한국의 스테이블코인 도입, 은행들이 선도한다

산업 일반

미국 정부가 일련의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정책을 빠르게 추진하면서 국내에서도 스테이블코인 규제 마련이 시급하다는 각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025년 3월 21일 광화문에서 일본의 프로그맷(Progmat)과 한국의 페어스퀘어랩 및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이 공동 주최한 팍스 프로젝트(Project Pax) 기술검증 킥오프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신한은행, 케이뱅크 등 국내 금융기관과 법률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내외 지급결제 시장 혁신의 가능성과 국내의 제도적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팍스 프로젝트는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여 차세대 글로벌 송금 및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국제 협력 프로젝트로서 2024년 9월부터 일본과 유럽의 대형 은행이 참여하여 진행되고 있다. 동 프로젝트는 각국의 주요 은행들이 협력하여 송금, 환전, 역외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국경간 거래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실용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기존의 복잡한 국가 간 송금 절차를 혁신하여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거래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한일간 진행되는 기술검증 사업은 팍스 프로젝트에 한국의 은행과 분산원장 기술 기업이 참가하여 한~일 간 스테이블코인 송금 및 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기술적 과제를 검토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페어스퀘어랩의 김준홍 대표는 “팍스 프로젝트는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규제가 마련된 국가 간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이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관련 규제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서 이번 사업은 페어스퀘어랩과 주요 은행들이 협력하여 국내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선구축하고 팍스 프로젝트의 시스템과 연결하며, 이와 병행하여 각국의 관련 제도를 참고하여 다양한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테스트 환경에서 국내 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여 해외 은행으로 송금•환전하는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향후 스테이블코인이 국내에서 발행될 경우 적용해야 할 컴플라이언스 등 제도적 기준을 참여 은행들과 함께 검토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해외 금융시장에서는 채권, 주식, MMF 등 주류 금융상품에서의 토큰화가 가속화되는 추세다. 특히 최근 들어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성이 부각되면서 시장 수요가 확립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금융 인프라 혁신을 위한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토큰화된 금융상품과 더불어 이들을 매매하는 주요 수단인 현금이 블록체인 위에서 토큰화됨으로써 미래에는 보다 빠르고 효율적이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않는 금융거래를 실현시키게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본 프로젝트에서는 먼저 스테이블코인 해외 송금에 대한 국내 은행들의 업무적인 검토와 팍스 프로젝트에 연계하기 위한 기술적인 논의가 함께 진행된다. 이후 테스트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팍스 프로젝트와 접점 수준에서의 스테이블코인 송수신 테스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각 은행 별 업무 체계에 따른 송금과 정산 테스트를 마친 후 6월중 종료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기술검증 사업을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은행권의 공동대응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스테이블코인이 합법화된 일본, 유럽의 사례에서 보듯이 미국을 제외한 주요 선도국가에서는 비규제 스테이블코인보다 규제 스테이블코인(Regulated Stable Coin)을 선호하며 컴플라이언스와 외환관리의 중요성이 높은 한국에서도 규제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프로젝트 참여사인 국내 은행들과 페어스퀘어랩,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은 프로젝트 결과를 참고하여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며, 필요 시 별도의 컨소시엄을 구축할 계획이다. KYC/AML 등 컴플라이언스,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 등의 관점에서 가장 앞선 역량을 가진 은행들이 정부 정책에 부응하여 규제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확산 및 성장을 선도할 예정이다.

2025.04.03 16:21

3분 소요
SOOP, 최영우 신임 대표이사 선임…글로벌 확장·성장 전략 본격화

IT 일반

SOOP은 28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영우 CSO(Chief Strategy Officer)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서수길·최영우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SOOP의 중장기 전략 실행력을 높여 글로벌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결정이다.각자 대표 체제 하에서 서수길 대표는 신규 사업과 프로젝트 중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며, 최영우 대표는 B2B 파트너십 확대를 중심으로 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전반적으로 이끈다. 정찬용 전 대표는 대외 관계 유지 및 협력 확대를 지원하는 상근 고문 역할을 맡는다.최영우 대표는 2021년 12월 SOOP에 합류한 이후 글로벌 사업 전반을 주도해왔다. EA, 라이엇 게임즈 등에서의 한국 및 글로벌 e스포츠 리그 구축 및 콘텐츠 전략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플랫폼 SOOP을 정식 론칭하고, 베트남의 VTVLiv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ON LIVE를 출시하는 등 해외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최영우 대표이사는 “국내외 플랫폼 간 콘텐츠 공유를 확대하며, SOOP 생태계의 연계를 위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과 콘텐츠 전략을 함께 설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스트리머와 유저가 실질적인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플랫폼의 확장성과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3.28 18:31

1분 소요
SOOP,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 인수…광고·마케팅 사업 확장

IT 일반

SOOP은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PLAYD)의 지분 70%를 735억 원에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SOOP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광고 사업(플랫폼, 콘텐츠, BTL)의 강점에 플레이디의 퍼포먼스 광고 및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통합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플레이디는 2010년 설립된 디지털 광고 대행 및 온라인 커머스 광고 전문 기업이다. 퍼포먼스 광고(광고 성과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화하는 방식) 시장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코스닥 상장 이후 연간 5,000억 원 규모의 광고를 운영하는 등 업계 주요 광고 대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인수를 통해 SOOP은 기존 자회사인 프리비알(음성광고 및 SNS 마케팅 전문), CTTD(디지털 광고 및 UX/UI 디자인 역량 기반 광고 전문)와 함께 퍼포먼스 광고, 미디어 광고를 아우르는 통합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SOOP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광고 및 마케팅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기반 광고 기술(ad-tech) 역량을 강화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광고 시스템(DMP), 고객 관계 관리 시스템(CRM), 고객 데이터 분석 시스템(CDP) 등을 고도화하여, 데이터 기반의 광고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커머스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SOOP은 스트리머와 협업해 굿즈 제작 및 판매 서비스를 도입하고, 광고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판매 전략을 최적화하는 등 커머스와 광고의 결합을 강화해오고 있다. 여기에 플레이디가 운영하는 자체 브랜드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를 활성화시키는 등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통해 광고-커머스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SOOP 최영우 CSO는 "디지털 광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성과 기반의 정교한 광고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 플레이디 인수를 통해 양사의 광고 분석·운영·기술력을 통합해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 서비스를 강화하고, 광고와 커머스를 접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며, 광고주와 브랜드가 효과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1 10:01

2분 소요
본사이언스, 청소년 학습 환경을 고려한 영양 설계…‘프라임브레인’ 4세대 출시

산업 일반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 본사이언스가 청소년의 두뇌 건강을 고려한 영양 보충제 ‘프라임브레인’ 4세대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이전 세대 제품의 포뮬러를 개선해 출시됐다.본사이언스에 따르면 ‘프라임브레인’은 청소년기의 균형 잡힌 인지 건강을 지원하는 영양 설계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고 밝혔다. 알파-GPC(Alpha-GPC)는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 생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기억력과 학습력을 고려한 영양 설계에 활용됐다. 또한 L-테아닌(L-theanine)은 학습 집중력 유지와 정신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으며, 홍경천(Rhodiola rosea) 추출물은 피로 감소와 정신적 회복을 위한 영양 성분으로 연구되고 있다.해외 언론 ‘FOX40’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제품의 개발에는 Nutraland USA의 최고과학책임자(CSO) 진 브루노(Dr. Gene Bruno)가 참여했다. 그는 영양학 및 기능성 보충제 연구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로, 성장기 청소년의 두뇌 건강을 위한 영양소 조합을 연구해왔다.인지 건강과 관련된 영양 보충제 시장이 성장하면서, 청소년을 위한 두뇌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프라임브레인’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연구된 제품으로,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섭취할 경우 영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사이언스 측은 밝혔다.본사이언스 관계자는 “다양한 영양 연구가 지속되면서, 학습 환경을 고려한 성분 조합이 주목받고 있다”며, “프라임브레인은 청소년을 위한 영양 설계의 일환으로 개발된 제품”이라고 전했다.현재 ‘프라임브레인’ 4세대 제품은 본사이언스 공식 판매처 '비타어스' 홈페이지와 지정된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5.02.25 09:00

2분 소요
아이리드비엠에스,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바이오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R&D) 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특발성 폐섬유증(IPF) 신약 후보물질 IL21120033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IL21120033은 면역 관련 신호 전달 단백질 케모카인(chemokine) 수용체 중 생체 조직의 섬유화와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CXCR7(C-X-C chemokine receptor 7)에 작용하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의 항섬유화 신약 후보물질이다.CXCR7은 염증 발생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의 핵심 매개체다. 케모카인 수용체 리간드인 CXCL12(C-X-C motif chemokine ligand 12)에 결합해 조직 복구, 혈관 신생, 섬유화 등과 관련한 신호 경로를 조절한다.IL21120033은 CXCR7 작용제로, CXCR7에 결합해 세포 내에서 염증 유발 인자인 CXCL12를 제거해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과를 나타낸다.이윤석 아이리드비엠에스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물질의 가치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안전성평가(GLP)와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 등 임상 개발을 위한 제반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했다.

2025.02.13 20:37

1분 소요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법인, 현지 최초 지속가능 연계 채권 발행

증권 일반

한국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법인 ‘PT Korea Investment & Sekuritas Indonesia(이하 KISI)’이 동남아시아 투자 전문 매체인 알파 사우스이스트 아시아(Alpha Southeast Asia)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속가능 연계 채권 2024’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KISI는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최대 철강 제조업체인 Spindo (Steel Pipe Industry of Indonesia Tbk)의 ‘지속가능 연계 채권’ 발행을 현지 대형증권사들과 공동 대표 주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발행 금리는 3년물 7.00%, 5년물과 7년물 7.35%이다. 모집 과정에서 총 2조5000억원 루피아 규모의 주문을 끌어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총 1조 루피아(한화 약 890억 원) 규모로, 인도네시아 최초의 지속가능 연계 채권이다. 해당 자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정에 부합하는 설비 투자 및 원자재 구매 운용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속가능 연계 채권은 기업의 ESG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금리나 조건이 조정되는 금융 상품이다.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이번 채권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산하 기관인 CGIF(Credit Guarantee & Investment Facility)의 전액 지급 보증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대표 신용평가사인 Pefindo(PT Pemeringkat Efek Indonesia)로부터 AAA(트리플 A) 등급을 획득해 높은 투자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했다.남경훈 KISI 법인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채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리테일 및 투자은행(IB) 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을 통해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투자증권은 2018년 인도네시아의 소형 증권사인 단팍(Danpac)증권을 인수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한국형 선진 주식 매매 시스템을 도입해 리테일 영업 체계를 구축했으며, 2024년 7월에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거래소(IDX)에 파생워런트 상품을 런칭했다.

2025.02.13 15:32

2분 소요
SOOP, 지난해 영업이익 1143억…전년比 27%↑

IT 일반

SOOP은 연결 기준 2024년 연간 매출 4291억원, 영업이익 114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 2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2024년 4분기 매출은 1,176억 원, 영업이익은 2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8%, 전 분기 대비 각각 7%, 20% 성장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6% 감소했다.SOOP은 지난해 e스포츠, 음악, 토크쇼, 버추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지원하며 유저 참여와 시청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버추얼 카테고리는 빠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스트리머와 콘텐츠가 확대됐고, SOOP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적·제작 지원을 강화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해외 유저와의 접점을 넓혔으며, 스포츠 및 e스포츠 중계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플랫폼의 영향력을 확장했다.SOOP은 올해 글로벌과 국내 시장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글로벌과 국내 콘텐츠 공유를 강화해 플랫폼 간의 연결성을 높이고, B2B 파트너십 확대와 생성형 AI 기술 적용을 통해 SOOP의 최대 강점인 플랫폼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동시 송출과 현지 스트리머 확보를 통해 해외 사용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국내에서는 커뮤니티 활성화와 광고·브랜딩 강화를 통해 플랫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SOOP 최영우 사장 겸 CSO(Chief Strategy Officer)는 “SOOP은 단순한 플랫폼 확장을 넘어, 유저와 스트리머들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콘텐츠 공유를 중심으로 국내와 글로벌 플랫폼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스트리머들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SOOP은 2024년 배당금을 주당 1,500원으로 확정했다. 총 배당금은 약 160억 원 규모다

2025.02.12 11:33

2분 소요
‘나 홀로 연임’ 정상혁 신한은행장 리딩뱅크 자리 굳히나

은행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말 은행권에 불어닥친 세대교체 칼바람 속에서도 국내 주요 5대 은행장 가운데 유일하게 연임에 성공한 정상혁 은행장은 지난 2년간 호실적을 쌓으며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통상 은행장 추가 임기가 1년씩 부과된다는 관례를 깨고 임기 2년을 부여받았다는 점에서 신한금융 내 정 행장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졌다. 새로운 임기에 돌입한 정 행장이 ‘리딩뱅크’ 자리를 굳건히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금융업계에 따르면 2023년 2월 취임한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추가 임기 2년으로 재선임 추천됐다. 1964년생인 정 행장은 1990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고객만족센터장·소비자보호센터장·삼성동지점장·역삼역금융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신한은행장 첫 임기 당시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진 회장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2019년 말 상무, 2020년 말 부행장으로 승진하며 능력을 인정받았고 전략·재무·기획·자금조달과 운용 등 핵심 부서를 총괄하는 경영기획 그룹장을 맡아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전략책임자(CSO) 역할을 수행했다.부행장 당시 자금시장그룹장으로 자금·조달운용, 자본정책 실행 등을 총괄한 정 행장은 자본시장 현황과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정책 및 리스크 관리 등 내부 사정에 정통해,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현재 금융환경에서 위기 대응 역량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무엇보다 지난해 은행권에서 가장 큰 이슈였던 금융사고 관련 잡음이 없었고, 가장 먼저 책무구조도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또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골고루 성장시킨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은 정 행장에게 주어진 과제는 ‘리딩뱅크 수성’과 ‘자본 효율성 개선’ 등이 꼽힌다. 신한은행은 작년 리딩뱅크 자리를 굳혔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조695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0.5%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하나은행(3조3564억원)과 KB국민은행(3조2518억원) 등 경쟁사들을 훌쩍 넘어 리딩뱅크 자리에 올랐다. 여기에 정 행장에게는 자본 효율성도 높여야 하는 숙제가 주어졌다. 모 기업인 신한금융이 올해도 밸류업 프로그램을 이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은 오는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단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그룹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높아야 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정 행장의 경우 금융 본업뿐만 아니라 내부통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역량을 보이며 연임에 성공했다”라며 “두터운 그룹 내 신임에 힘입어 앞으로도 진취적으로 과제를 수행해 나가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5.02.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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