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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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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끼삐끼' 이주은 컴백…

정책이슈

‘삐끼삐끼 춤’을 유행시킨 치어리더 이주은이 LG 트윈스 응원단에 합류한다.10일 LG트윈스는 공식 SNS를 통해 이주은의 합류 소식을 밝혔다. 이주은은 구단을 통해 “안녕하세요. 2025시즌 LG를 응원하는 이주은 치어리더입니다. 올 시즌 최선을 다해 LG가 우승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LG 트윈스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주은은 지난해 KBO리그 KIA 응원단에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응원석에 앉아 화장을 고치다가 ‘삐끼삐끼 아웃송’ 음악이 나오면 바로 일어나 자동으로 춤을 추는 모습으로 전 세계적 화제를 모았다. 이주은이 ‘삐끼삐끼 아웃송’에 맞춰 춤을 추는 직캠 영상은 묘한 중독성을 부른다는 반응과 함께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했으며 이주은의 SNS팔로워도 100만 명을 돌파했다.이후 KIA 응원단과 계약을 종료하고 대만에서 활동을 시작했던 이주은이 LG 트윈스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것. 대만 매체 또한 이주은의 LG 트윈스 응원단 합류 소식을 전하며 대만 활동도 병행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일간스포츠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4 11:27

1분 소요
시구·시타·애국가 제창하면 100만원…‘역대급 알바’ 솔깃

정책이슈

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간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 경기에서 시구·시타를 하고, 애국가를 제창하면 하루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 공고가 나왔다. 이색 아르바이트 공고만으로도 화제가 됐는데, ‘성과’에 따라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많은 지원자가 몰릴 거로 예상된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이와 같은 일급 조건의 시구자, 시타자, 애국가 제창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구자는 잡코리아, 시타자는 알바몬 플랫폼에서 모집한다. 공고에 따르면,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에 대한 간단한 ‘팬력 테스트’를 거친 뒤 자신만의 특별한 사연이나 지원 동기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시구자가 시구 시속 100㎞를 달성하면 10만원, 120㎞에 도달하면 2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시타자는 시타 후 특정 포즈를 취하면 10만원을 보너스로 받는다. 이밖에 해당 경기 직관 티켓, 잡코리아·알바몬 엠블럼이 있는 한화이글스 유니폼, 기념사진 촬영 등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애국가 제창은 최대 3팀을 선발한다. 국적과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팀별로 노래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나 유튜브에 올린 뒤 지원서에 포함해서 제출하면 된다. 경쟁이 치열할 거로 예상된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작년에도 시구·시타 아르바이트를 모집한 바 있다. 해당 이벤트 공고는 조회수 25만회, 지원자 2만2559명을 기록하며 큰 반응을 얻었다.

2025.04.09 13:36

1분 소요
도미노피자, 7900원 '1인 피자' 출시

유통

No.1 세계 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가 한 손으로 가볍게 어디서나 먹기 간편한 도미노 스타일의 1인 피자 ‘썹자’를 판매하고 있다.도미노피자가 선보인 ‘썹자’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개막을 기념해 KBO와 협업해 출시됐다. 썹자는 KBO 리그 10개 구단 로고가 새겨진 특별 패키지에 한 손으로 가볍게 잡을 수 있는 길쭉한 모양의 피자로 지난 4일부터 서울 잠실본점과 개봉점, 명동점 3개 매장에서 판매 중에 있다.이번 ‘썹자’ 피자는 ‘맥콘 베이컨 피자’와 ‘소시지 맥스 피자’에 스테디셀러 메뉴인 ‘포테이토 피자’와 ‘리얼불고기 피자’ 등 4종으로 구성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모든 피자가 7,900원으로 동일하며, 도미노피자 자사채널(홈페이지, 모바일웹, 자사앱)에서 배달 포장 주문 모두 가능하다.한편 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지난 1월 20일부터 1월 26일까지 미국, 호주, 영국 등 전세계 도미노피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피자 6종을 대상으로 가장 먹어보고 싶은 피자 투표를 진행했다. 약 7천명의 고객이 참여한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한 미국의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피자를 오는 17일까지 한정 판매한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 썹자는 스포츠 응원을 즐기시는 분들이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든 피자”라며 “최근 개막한 KBO 리그 야구팬이라면 썹자와 함께 맛있고 즐겁게 응원하며, 스페셜 패키지에서 자신의 응원 구단을 찾는 재미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8 09:50

2분 소요
전 좌석 매진? '야구 암표' 15만원에 팔린다...KBO

정책이슈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BO리그가 뜻밖의 고민에 빠졌다. 바로 온·오프라인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암표 매매 때문이다. 개막 직후부터 매진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상 가격의 2~3배를 넘는 암표 거래가 성행하면서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개 구단은 암표 근절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KBO는 28일 "최근 KBO리그의 인기 급상승과 함께 암표 매매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각 구단과 함께 대응책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구단들은 온라인 티켓 예매 시, 아이디당 구매 횟수와 수량을 제한하고, 자동화 프로그램(매크로)을 활용한 부정 예매를 방지하기 위해 캡차(CAPTCHA)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의심 아이디를 적발해 차단하고,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암표신고센터를 통해 팬들의 신고도 접수받고 있다.하지만 암표의 수법은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다. 일부 리세일 사이트에서는 5만원짜리 좌석이 15만원에 거래되거나, 외야·고층 관람석 같은 저가 티켓도 4~5만원에 팔리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인기팀 간 주말 경기는 매진이 기본이며, 거래 플랫폼에서 프리미엄 가격으로 되팔리면서 정가 예매가 사실상 어려워지고 있다.이런 현상은 선예매 제도에도 불을 지피고 있다. 구단들이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유료 회원이나 시즌권 보유자에게 선예매 혜택을 제공하는데, 일부는 이 혜택을 활용해 티켓을 되팔아 수익을 챙기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로 일반 팬들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접속해도 좋은 자리는 이미 사라져 있었다"며 예매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KBO와 각 구단은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암표 매매로 인해 불편을 겪는 팬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찰 등 관계 부처와도 협력해 감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현장에서는 티켓을 웃돈 주고 사려는 고연령 팬들과, 예매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 계층이 좌절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목격되고 있다. 야구의 인기가 ‘티켓 전쟁’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KBO와 구단들의 실질적 대책 마련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지고 있다.

2025.03.28 13:33

2분 소요
“야구 개막했다” 두산 베어스 홈경기 할인…카드사 혜택 주목

카드

한국 프로야구(KBO) 시즌 개막과 함께 야구장 방문객들에게 도움되는 카드사 혜택도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카드가 2025년 KBO 정규시즌을 맞아 프로야구 팬들을 위한 두산 베어스 홈경기 입장권 할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 레드석, 외야석 입장권을 KB국민카드(기업·비씨·선불카드 제외)로 현장 또는 온라인 결제할 경우 1인 1매에 한해 2025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은 정규시즌 기간 동안 카드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경기당 1회 적용 가능하다.4월부터 8월까지 매월 1회 ‘KB Pay 데이’를 운영하며, 기존 홈경기 2025원 할인과 더불어 추가 입장권 1매에 대해 2025원 할인을 제공한다. 추가 할인 혜택은 경기당 2025명에게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KB Pay 데이’ 지정 경기는 ▲4월 10일 두산 VS 한화 ▲5월 22일 두산 VS SSG ▲6월 26일 두산 VS SSG ▲7월 24일 두산 VS 한화 ▲8월 28일 두산 VS 삼성 등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야구 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밀접한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육상, 수영 등 스포츠 기초종목과 쇼트트랙, 피겨 등 다양한 종목의 유망주를 발굴하고 국가대표와 선수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스포츠를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2025.03.27 18:01

2분 소요
SOOP, 그래픽 입중계 콘텐츠로 KBO 야구 팬들과 지속적인 소통 이어가

IT 일반

SOOP이 그래픽 입중계 콘텐츠를 통해 KBO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2024년부터 SOOP은 그래픽 중계를 신속하게 도입하고 고도화해, 스트리머와 팬들이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입중계’ 콘텐츠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픽 중계는 실시간 경기 상황을 스코어보드, 투타 정보, 라인업 등 주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다.개막전이 펼쳐진 3월 22일에는 약 55명의 스트리머가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KBO리그 입중계를 진행했고, 하루 동안 누적 시청자 수는 약 32만 명을 기록하며 입중계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SOOP은 사용자 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그래픽 중계 기능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에 익숙한 유저들이 시의성 있는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직관적인 환경 구축에 중점을 뒀다.기존에 한 화면에 일괄적으로 제공됐던 ▲스코어보드 ▲타 구장 정보 ▲그라운드 정보 ▲현재 투타 정보 ▲문자 중계 정보를 각각 4개의 독립된 영역으로 나눠 선택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스트리머들은 경기 상황이나 유저의 관심사에 따라 원하는 정보만 골라 전달할 수 있어 맞춤형 콘텐츠로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문자 중계 영역에 각 팀의 최신 라인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라인업' 기능까지 추가돼, 팬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풍성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최근에는 버추얼 스트리머들도 야구 중계에 뛰어들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이다(KIA), 드드(NC), 먹체토(LG), 매지_(롯데), 설혜리(한화), 타쵸쵸(삼성), 단즈_(한화) 등 각 구단 특색을 반영한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단순 입중계를 넘어 다양한 협업 콘텐츠까지 직접 기획해 방송하고 있다.이세계아이돌 소속 버추얼 스트리머 고세구는 KBO리그를 처음 접하는 유저를 위한 입문 콘텐츠인 '한국야구 어필쇼'를 기획해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당 방송에는 여러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출연해 야구에 얽힌 각 구단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문화를 소개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해당 방송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2만 명을 기록했으며, 유저들은 “야구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너무 재밌게 봤다”, “이제 응원하면서 보는 재미를 알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또한, 기존 스포츠 중계에 특화된 스트리머뿐 아니라 게임, 먹방, 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던 인기 스트리머들도 야구 콘텐츠에 참여하면서 팬들의 선택 폭이 한층 더 다양해졌다.SOOP은 스트리머들이 안정적으로 야구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도 운영하고 있다.2017년부터는 야구가 없는 월요일마다 스트리머와 팬들이 모여 KBO리그 관련 이슈를 이야기하는 자체 제작 예능 콘텐츠 ‘야자타임’을 진행 중이며, 버추얼 스트리머들과 함께 야구 상식을 겨루는 ‘KBO 야구 퀴즈쇼’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상금 지원을 통해 스트리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입문자부터 열성 팬까지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현직 야구 기자들과 함께 이슈를 다루는 토론형 프로그램 ‘두리쥬와 야구 TALK’도 선보였으며, 유저들이 주요 경기를 놓치지 않도록 ‘오늘의 이슈 매치’ 배너도 운영 중이다.한편, SOOP은 신규 입중계 스트리머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스트리머들이 다양한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팬과 함께하는 참여형 야구 커뮤니티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3.25 13:48

3분 소요
KBO 흥행, 20대 여성 주도…개막전 '예매 전쟁' 불 켜졌다

IT 일반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가 오는 22일 전국 5개 야구장에서 일제히 개막전을 여는 가운데, 일찌감치 '예매 전쟁'이 일어났다. 지난 15일 진행한 프로야구 개막전 예매에서 동시 접속자 수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거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가 올해도 '대박' 조짐을 보이는 모양새다.17일 티켓링크 운영사인 NHN링크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 기준 티켓링크 동시 접속자 수가 약 2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개막전 예매 당시 기록한 9만여명에 비해 2배가 넘는 수치다. 이번 예매는 KIA, 삼성, LG, KT, SSG, 한화 등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6개 구단의 입장권 판매로 진행됐다. 두산, 키움, 롯데, NC 등 나머지 4개 구단은 다른 경로로 예매가 진행 중이다.지난 시즌 프로야구는 정규 시즌에만 총 1088만 7705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처음으로 단일 시즌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당연히 국내 4대 프로 스포츠(야구·축구·배구·농구) 최초 기록이다. 개막 첫날 야구장 입장권을 구하려는 티켓링크 동시접속자 수가 2024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2년 연속 1000만 관중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티켓링크 측에 따르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프로야구에 대한 20대 여성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거로 나타났다. 15일 총 5개 구단 개막전 예매자 연령별 비율은 10대(8%) 20대(39%) 30대(28%) 40대(19%) 50대(5%) 60대 이상(1%)으로 나타났다. 예매자 성별의 경우, 여성이 64%로 조사됐다. 남성(36%) 대비 여성 팬 비율이 많이 높았다.때이른 프로야구 입장권 '예매 전쟁'에 대한 관리·감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버 폭주, 암표 등 야구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NHN링크는 '올해 프로야구 예매에 대비해 서버를 증설하고 내부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도 안정적이고 편리한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7 18:42

2분 소요
미국도 홀린 ‘삐끼삐끼’ 1억뷰 이주은 치어리더, 올해 한국서 못 본다

정책이슈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삐끼삐끼 춤’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KIA 타이거즈 응원단 소속 이주은 치어리더를 올해 KIA의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보지 못할 예정이다. 이주은이 2025시즌 대만 프로야구 CPBL 소속 푸본 가디언스 응원단에서 활약하게 됐기 때문이다.푸본현대생명은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조이스 첸 사장이 서울을 방문해 서울 영등포구 푸본현대생명 본사에서 이주은과 대만 연예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이로써 대만 진출과 관련하여 소문만 무성했던 이주은은 푸본엔터테인먼트 전속 치어리더로 올 시즌 대만 야구장에서 야구 팬을 만날 예정이다.이주은은 지난해 KIA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이른바 ‘삐끼삐끼 춤’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삐끼삐끼 춤은 KIA 투수가 상대 타자를 삼진 아웃시킬 경우 치어리더들이 일어나서 추는 짧은 춤이다. 드럼 비트와 DJ의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팔을 흔드는 이 단순한 동작은 삼진 아웃을 당한 상대 팀과 팬들을 약 올리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졌다.이주은이 삐끼삐끼 춤을 추는 유튜브 영상은 조회 수 1억 뷰(VIEW)를 돌파할 정도로 화제다. 이주은이 앉아서 화장을 고치다가 KIA 투수가 상대팀 타자를 삼진 아웃으로 잡자 의자에서 일어나 무심하게 이 춤을 추는 영상은 지난해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됐다. 누리꾼의 댓글을 살펴보면, “올해의 쇼츠”라는 반응이 많았다.해당 영상이 인기를 끌자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패러디하기도 했다. 미국 유력 매체 뉴욕타임스(NYT)도 삐끼삐끼 춤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NYT는 미국 미식축구 치어리더들의 퍼포먼스와 한국 치어리더들의 춤을 비교하며 한국 치어리더의 이러한 “절제된(low-key) 동작이 바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온라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소개한 바 있다. SNS 계정 팔로워 수가 100만 명이 넘는 이주은은 “푸본 가디언즈 응원단인 푸본 엔젤스에 합류할 날을 기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첸 사장은 “새 시즌에 더 많은 야구팬이 경기장을 찾아 이주은과 함께 푸본 가디언즈를 응원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계약에 푸본현대생명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2025.01.25 07:29

2분 소요
팬 서비스에 진심...NPB GG 수상자, 시상식 금칠 퍼포먼스 '화제'

국제 이슈

"2년 전 약속이다."일본 프로야구(NPB) 퍼시픽리그 대표 외야수 다쓰미 료스케(27·라쿠텐 이글스)가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황금 인간'이 됐다. 일본 스포츠 매체들은 28일 NPB 골든글러브 시상식 소식을 전하며 머리뿐 아니라 얼굴까지 '금칠'을 한 다쓰미의 모습을 주목했다. 그는 퍼시픽리그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4년 연속 수상한 선수다. 일본 매체 TBS 뉴스 디그에 따르면 다쓰미는 2년 전 시상식에서 금색 재킷을 착용했고, 이 자리에서 "내년에는 상하의 모두 금색으로 된 슈트를 입고 싶다"라고 밝혔다고. 하지만 지난해는 순백의 정장 차림으로 참석했다. 그리고 올해 자신의 말을 지켰다. 다쓰미는 "상하 골드 슈트를 입고 오겠다고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의상만 금빛이 아니었다. 머리는 단순히 탈색한 게 아니라 마치 금색 스프레이를 뿌린 것 같았고, 얼굴과 목도 금칠을 했다. 다쓰미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반사가 돼 금색으로 보일 뿐 평소와 다름없다"라며 의도된 분장이 아니라고 부정해 웃음을 안겼다고. 다쓰미는 올 시즌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를 기록했다. 안타 158개를 치며 이 부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는 전날(26일) 열린 NPB 어워즈 2024에서는 타이틀상과 함께 퍼시픽리그 베스트9, 특별상도 수상했다.다쓰미는 이날 단상에 오를 때마다 의상을 바꿨다. 타이틀상에서는 전통의상, 특별상에서는 붉은색 정장, 베스트9에는 무사 갑옷을 입었다. KBO리그에서도 재기 있는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선수가 있다. 하지만 시상식에는 대체로 정장을 입는다. 일본 야구에는 상식을 깨는 선수가 있었다. 다쓰미는 골든글러브 수상 뒤 "다음 시즌에는 자살(타자나 주자를 잡아낸 야수에게 부여되는 기록) 400개를 하고 싶다. 5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다쓰미는 2024시즌 자살 397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2024.11.29 10:07

2분 소요
교촌, 3분기 매출 1276억...7분기 만에 최대

유통

교촌치킨이 지난 7월 2년 만에 선보인 신메뉴 ‘교촌옥수수’ 출시 효과를 등에 업고 2022년 4분기(1289억원) 이후 7분기 만에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3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신장한 12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이 같은 교촌의 매출 상승은 복날 등 여름 성수기에 따른 소비자 판매량의 증가가 가장 큰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7월 새롭게 선보인 ‘교촌옥수수’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매출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지속적인 해외 사업(3분기 말 기준 7개국 77개 매장) 강화에 따른 관련 수출액 증가와 교촌 주문앱 활성화(3분기 말 기준 누적 회원 수 586만명), 메밀단편, 소스, 수제맥주, 친환경 패키지 등 각종 신사업의 호조세 또한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매출 증가와 함께 지난 2분기 당시 직영 전환이 완료된 일부 가맹지역본부(지사)의 이익이 개선됨에 따라 교촌에프앤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9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직전 분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다만 전년 동기 영업이익(86억원)과 비교하면 10.7% 감소했다. 이는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을 지난 7월부로 모두 완료함에 따라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일회성 비용(70억원)이 반영된 영향이다.교촌에프앤비는 올해 4분기에도 소비자 판매량이 늘어나는 연말 성수기의 영향 등 여러 긍정적인 요인이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대세 배우’ 변우석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선보인 신규 광고 효과가 브랜드 인지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 한 달간 역대급 흥행을 보였던 프로야구(KBO리그)의 포스트시즌 등 각종 가을 스포츠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던 부분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교촌에프앤비는 해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시아 진출국들의 매장 지속 확장 ▲동남아 신규 지역 추가 개발 추진 ▲미국 직영점 리뉴얼을 통한 사업 확장 준비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국내 사업이 꾸준히 성장세를 띄고 있고, 해외 사업 및 신사업도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며 2022년 4분기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신메뉴 광고 효과와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경영 효율화 그리고 지속 확장 중인 글로벌 사업 등을 통해 견고한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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