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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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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연차 보고서 분석해 보니…글로벌 완성차 업계 뒤흔든 이유 있다

자동차

“비야디(BYD)는 2024년 7771억 위안(1071억달러·약 157조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전년도 대비 29%가 증가했다. 1000억달러 매출 기준도 넘어섰고, 테슬라의 2024년 매출 977억달러도 뛰어넘은 것이다.”지난 3월 25일(현지시간) 포춘을 비롯해 CNN·CNBC·AP NEWS 등 해외 언론에서 비슷한 기사를 쏟아냈다. 언론이 강조한 것은 ‘테슬라를 꺾은 BYD’다. BYD의 질주를 무섭다고 말하는 이유다. BYD의 힘은 무엇일까. 싱가포르에서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는 회계사 출신의 김상수 리겔캐피탈 상무의 도움을 받아 BYD의 공시자료와 연례 보고서(Annual Report)를 분석했다. 2021년 BYD의 매출액은 2161억4239만 위안을 기록한 후 매년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2022년 4240만6063만 위안, 2023년 6023억1535만 위안, 2024년 7771억245만 위안을 기록했다. 3년 만에 매출이 350% 정도 성장한 것이다. 영업이익도 2021년 46억3199만 위안을 기록했고 2022년 215억4181만 위안, 2023년 381억309만 위안, 그리고 지난해 504억8604만 위안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8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일각에서는 BYD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높은 이유를 중국 정부의 보조금 덕분이라는 목소리가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할 수 있는 주요 이유로 꼽히기도 한다. 지난해 4월 독일의 킬 세계경제연구소(Kiel Institute for the World Economy)는 BYD가 중국 정부로부터 2020년 2억2000만 유로(17억2583만 위안)의 보조금을 받았고, 2023년에는 21억 유로(164억7388만 위안)를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빼면 2023년 BYD가 거둔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나게 된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BYD의 빠른 성장을 가능하게 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BYD의 순수 전기차 판매 대수도 매년 상승하고 있다. 2023년 52만6409대를 판매했고, 2024년에는 59만5413대를 판매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2023년 41만6242대를 판매했는데, 지난해에는 91만8556대를 판매해 1년 만에 2배 이상이 증가했다. 이외에 전기 버스 등의 상용차 판매 대수는 2023년 2128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만301대로 크게 늘었다. BYD의 사업은 크게 자동차와 핸드폰 조립 등의 분야로 나눌 수 있다. 2021년 자동차 분야의 매출 비중이 59.66%였지만, 지난해 79.45%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 개선이 빠르게 이뤄진 것이다. 해외 판매도 좋아지고 있다. 2021년 BYD가 전체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한 비중은 29.57%였다. 2022년 21.57%, 2023년 26.60%, 2024년 28.55%를 기록해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2023년 BYD가 판매한 전체 자동차(상용차 포함)는 302만4417대였고, 이중 해외 판매 대수는 24만2765대로 8.0%에 그쳤다. 지난해 자동차 총판매대수는 427만2145대였고, 이중 해외에 41만7204대를 판매해 해외 수출 비중은 9.8%를 차지했다. ‘Build Your Dream’…BYD는 왕촨푸 회장의 꿈BYD의 빠른 성장을 이끈 이는 1995년 BYD를 창업한 왕촨푸 회장이다. BYD는 ‘당신의 꿈을 이루어라’는 ‘Build Your Dream’의 약자다. 1995년 배터리 연구자 왕 회장은 일본이 장악하고 있는 배터리 업계에 도전하기 위해 충전식 배터리 기업 BYD를 창업했다. 시작은 미약했다. 휴대폰과 전동공구용 충전 배터리가 주력 사업이었다. 자동차 시장에 도전한 것은 2003년부터다. 전기차 친화적인 중국 정부와 거대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대중적인 전기차 시장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왕 회장은 1966년 중국 안후이성 우웨이현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1987년 중난공업대에서 금속 물리 화학 학사 학위를 받은 후 베이징 비철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정부 연구원이 되었다. 1995년 사촌 형에게 250만 위안을 빌려 BYD를 창업했다. BYD는 2002년 홍콩시장에 상장했고, 1년 후 쓰러져가던 국영 자동차 회사인 시안 친촨 자동차의 지분을 인수했다. 2004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배터리를 이용해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선언했고, 자신의 말이 옳다는 것을 증명했다. BYD는 2008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상용화한 최초의 자동차 기업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비록 상용화에 성공했지만 토요타 코롤라의 짝퉁이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미국과 중국 등에서 인기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워런 버핏이 이끄는 글로벌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BYD의 미래를 높게 평가했다. 2008년 9월 BYD 주식 2억2500만주를 주당 8홍콩달러로 인수했고, 당시 보유한 지분은 20.49%에 달했다. 왕 회장은 워런 버핏의 지지를 받으면서 연구개발(R&D)에 집중하면서 11개의 R&D 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태양광 패널·인쇄회로기판·반도체 등 전기차 관련 부품의 대부분을 생산할 수 있는 수직계열화 기업을 완성했다. 왕 회장이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던 또 다른 이유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채택한 것이다. 전 세계 전기차 개발 기업들은 주행거리를 높이기 위해 대부분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채택했지만 왕 회장은 NCM 배터리보다 저렴하고 화재 위험이 적은 LFP 배터리를 채택했다. 이후 배터리 팩을 간소화하는 등 LFP 배터리의 단점을 개선하면서 전기차 제조 비용을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2025.04.04 11:00

4분 소요
'트렌드웨이브 2025' 초호화 라인업에 이어 中 무형문화재 작가들과 협업 공개

정책이슈

5월 3일 개최되는 'Trend Wave Festival 2025(이하 '트렌드웨이브 2025')'가 중국 무형문화재 작가들과의 협업 소식을 알리며 '트렌드웨이브 2025'를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 예고했다.3만 2천 명의 트렌드 서퍼와 함께 K-CULTURE를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축제이자 K-POP 아티스트와 댄스 퍼포먼스팀의 막강한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웨이브 2025'가 색다른 협업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중국의 대국 장인 칭호가 따르는 공예 미술가 차오아이친이다. 차오아이친은 평생을 백자에 문화적 메시지를 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풍화신(風火神)의 딸'이라 불리는 도자기 대가로 알려져 있다. 차오아이친이 ‘트렌드웨이브 2025’와 협업하는 찻잔은 소수만 제작되는 데다가 오프라인에서만 판매되던 것으로, 실제로는 1,800위안(한화 약 36만 원) 정도이다. 차오아이친은 이번 협업에 대해 "젊은이들이 전통 문양과 현대 미니멀리즘 미학을 결합한 찻잔을 들 때, 진정한 문화적 가치는 보이는 것이 아닌 문명의 전통이 담고 있는 온도라는 것을 그들이 알 수 있게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현대 예술가 쩡용(회화·영화·음악 크로스오버 창작자) 또한 '트렌드웨이브 2025' 협업 소식을 알렸다. 화가이자 음악가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쩡용은 '끌레르몽 페랑 단편 영화제', '템페레 국제 단편 영화제' 등 유명 영화제에 초청된 독립 영화감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梦剧院 Dream Theater>가 그려진 후드티 역시 '트렌드웨이브 2025'와 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그는 "인천은 아시아 문화의 교차점으로서 다양한 문화적 교류와 대화가 이루어지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내 작품과 한국 K-POP 창작자들이 영감을 주고받아 예술이 미술관을 넘어 거리로 나가 더 활기찬 풍경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두 예술가가 '트렌드웨이브 2025'와 협업한 찻잔과 후드티는 '트렌드웨이브 2025'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이 한·중 젊은이들 간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잇고, 물리적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되는 바이다.두 예술가와의 협업 공개로 기대감을 끌어모으고 있는 '트렌드웨이브 2025'는 국내외 컬쳐링 파트너사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K-TREND를 알리고 인천을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 알렸다.'트렌드웨이브 2025'는 오는 5월 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 소셜 미디어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31 11:56

2분 소요
디올(DIOR), 서울서 ‘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 전시회 개최

산업 일반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디올 하우스의 역사를 담은 ‘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 전시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전시 기간은 오는 4월 19일부터 7월 13일까지이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한다.이번 전시회는 파리 장식미술관을 시작으로 런던, 상하이, 청두, 뉴욕, 도하, 도쿄, 리야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Florence Müller(플로렌스 뮐러)의 큐레이션과 글로벌 건축 기업 OMA의 파트너 Shohei Shigematsu(시게마츠 쇼헤이)의 공간 구성으로 격을 높였다. 75년 이상 창조적인 활기로 가득했던 디올 하우스의 역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초로 Lady Dior(레이디 디올)만을 위해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 한국의 상징적인 아티스트가 재해석한 매혹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Dior Lady Art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9점의 작품과 ‘Lady Dior As Seen By’ 컨셉으로 완성된 17점의 작품을 담아 더욱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공간은 디올 하우스와 한국의 유대감을 더욱 견고히 한다.전시회는 이미 커다란 성공을 거둔 New look(뉴 룩)을 시작으로 이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디자인을 아울러 디올의 시작부터 현재로 이어지는 발자취를 따라간다. 꽃과 정원을 향한 Christian Dior(크리스챤 디올)의 애정, 아뜰리에의 탁월한 장인 기술, 무도회와 특별한 파티를 향한 찬사 등 디올 하우스가 소중히 여기는 테마에 대한 참신한 시각을 선보인다. 다양한 오뜨 꾸뛰르 작품과 아카이브 문서는 김현주, Soo Sunny Park(수 써니 박), Zadie Xa(제이디 차)를 비롯한 한국 아티스트의 작품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한다.Christian Dior(크리스챤 디올)이 키워왔던 향수의 정신과 예술에 향한 열정을 담은 매혹적인 향수 보틀, 초상화와 향수 관련 유산들도 이번 전시회에서 볼 수 있다. 또한 디올 하우스의 대표적인 향수들을 위해 쟈도르의 Rihanna(리한나) 그리고 미스디올의 Natalie Portman(나탈리 포트먼)이 입었던 드레스까지 볼 수 있다. 환상적인 디올의 세계로 초대하는 ‘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 전시회의 입장권은 4월 2일부터 디올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5.03.27 17:59

2분 소요
LG이노텍, 구미 사업장에 추가 6000억 투자...고부가 카메라 모듈 생산 기지로 활용

산업 일반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 및 플립칩 볼 그리드 어레이(FC-BGA) 양산라인 확대를 위해 경북 구미 사업장에 6000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LG이노텍은 경북 및 구미시와 6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는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다. 구미 사업장의 신규 설비투자 등에 활용해 FC-BGA 양산라인을 확대하고 고부가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기로 했다. 2022년 LG이노텍은 이미 구미시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1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투자로 LG이노텍은 연면적 23만㎡에 달하는 구미 4공장을 인수했다. 이후 신사업인 FC-BGA의 생산 거점으로 활용 중인 ‘드림 팩토리’(Dream Factory)를 새롭게 구축했다. 또한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생산라인도 확대했다.LG이노텍은 ‘드림 팩토리’를 AI∙로봇∙디지털 트윈 등 최신 IT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했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빅테크 고객에 공급하는 PC용 FC-BGA 양산에 본격 돌입했다. 올해부터 FC-BGA 추가 고객 발굴을 하고 유리기판(Glass Core) 등 차세대 기판 기술 내재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G이노텍은 2022년 조 단위 투자에 이어 6000억원의 추가 투자를 통해 카메라 모듈 글로벌 1위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광학솔루션사업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부가 카메라 모듈은 구미 공장으로 생산라인을 옮기게 된다. 기존 레거시(Legacy) 모델용 제품은 베트남 공장에서 계속 생산하게 된다.특히 이번 LG이노텍의 투자로 구미 지역에 대규모 신규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LG이노텍의 추가 투자는 구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미시는 LG이노텍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구미는 LG이노텍 핵심사업의 기반이 되는 전략적 요충지인 만큼, 구미 지역사회와 협력회사들이 동반 성장하며 최고의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투자를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5 21:04

2분 소요
KB국민은행, 청년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 'KB인재양성' 참가자 모집

은행

KB국민은행이 이달 24일부터 청년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인 ‘KB인재양성’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KB국민은행은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KB인재양성’을 시작했다. 열정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청년들이 목표 달성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목표달성을 위한 전문가 자문 및 특강 ▲1인당 최대 350만원의 성장 지원금 ▲여름 캠프 및 팀 프로젝트를 통한 네트워킹 ▲우수 참가자 특별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지원대상은 2000년생부터 2007년생인 전국 대학생 및 휴학생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KB인재양성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래를 향한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KB인재양성’ 참가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며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B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청소년의 교육격차 및 기회 불평등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을 펼쳐오고 있다. ▲학습 ▲진로 ▲인프라 세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03.23 11:17

1분 소요
KB국민은행, 취약계층 학생 120명에 학용품 선물 키트 전달

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영등포구청에서 ‘KB신학기 응원 학용품 지원’ 전달식을 개최하고,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학용품 선물 키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준비가 힘든 저소득층 학생 120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책가방·필기구·실내화 등 새 학기에 필요한 학용품 선물 키트를 준비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저소득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학업 환경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KB국민은행은 청소년의 교육격차 및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대표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을 펼쳐오고 있다. 학습 진로 ▲지원 세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19년간 20만 명이 넘는 청소년을 지원했다.또한 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2025.03.21 15:53

1분 소요
이젠 애들까지 ‘쫄쫄이’...안다르 키즈 나왔다

유통

안다르는 프리미엄 키즈 애슬레저 ‘안다르 키즈’를 전격 론칭하며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패밀리 애슬레저 브랜드로 외연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안다르 키즈’는 아이들의 꿈과 움직임을 자유롭게 펼치자는 의미를 담은 ‘스트레치 유어 드림즈’(STRETCH YOUR DREAMS) 슬로건 아래 전개될 방침이다. 발레·플라잉 요가 등 액티브웨어부터 편안한 일상복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제품군으로 키즈 애슬레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안다르 AI랩의 애슬레저 웨어 기술력과 디자인 전문성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자랑하는 아이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킨 것이 특징이다. 라이크라 컴퍼니를 비롯해 글로벌 최고 수준 섬유 기업의 프리미엄 기능성 원사를 고집해 안다르만의 고품질 원단을 자체 개발하고, 아이들에게 꼭 맞는 패턴 설계와 디자인 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제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주요 제품으로는 키즈 에어리핏 스웻 셋업·키즈 에어엑스퍼트 컬렉션·키즈 옴브레 컬렉션 등이 있다. 대표적으로 ‘키즈 에어리핏 스웻 셋업’은 맨투맨과 조거팬츠는 물론 반집업·후드집업·카라집업·부츠컷 팬츠·반바지 등으로 폭넓게 구성된다. 부츠컷 레깅스·치마 레깅스·4~5부 레깅스 등으로 구성된 ‘키즈 에어엑스퍼트 컬렉션’은 피부에 밀착되면서도 비침 걱정 없이 입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스라엘산 탁텔 원사를 사용해 땀과 열을 신속히 배출하며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레깅스·스포츠 브라탑 등 발레나 요가 같은 운동에 특화된 기능성을 갖춘 ‘키즈 옴브레 컬렉션’은 색감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되는 옴브레 기법을 적용해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화사한 색감을 제공한다. 초미세 원단을 사용해 피부에 닿는 촉감이 탁월하며 빠른 건조·냉감 기능이 있다.안다르 공성아 대표는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전문 애슬레저 브랜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드문 상황”이라며 “이에 검증된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한 안다르가 키즈 라인을 전격 론칭,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2025.03.10 11:36

2분 소요
틱톡, 7일간 BTS 제이홉 싱글 단독 선공개

IT 일반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방탄소년단 제이홉(j-hope)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 ‘Sweet Dreams(feat. Miguel)’ 일부를 7일에 걸쳐 단독 선공개했다.이번 신곡은 2월 28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개최된 월드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인 서울(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SEOUL)' 첫날 밤 11시에 틱톡을 통해 일부 공개되었으며, 정식 음원은 3월 7일 오후 2시부터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된다.'Sweet Dreams (feat. Miguel)'는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제이홉의 진심을 담은 팝 알앤비(Pop R&B) 장르의 세레나데다. 피처링에 참여한 미구엘(Miguel)은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알앤비 송'(Best R&B Song)을 수상하고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베스트 알앤비 앨범’(Best R&B Album) 부문 등에 13차례 노미네이트 되기도 한 글로벌 알앤비 아티스트다.공개와 동시에 제이홉 공식 틱톡 계정의 프리세이브(Pre-Saves) 기능이 활성화됐으며, 제이홉과 방탄소년단의 공식 계정에서도 신곡에 대한 영상이 업로드 됐다. 프리세이브 기능은 공개 예정인 앨범과 곡을 애플 뮤직과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에 미리 추가하고 음원 플랫폼 공개 시 알림을 통해 팬들이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틱톡에서 '제이홉' 또는 'sweet dreams'를 검색할 경우, 상단 배너를 통해 선공개 특별 페이지에 접속, 특별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틱톡코리아 공식 계정에서도 선공개를 알리는 제이홉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한편 제이홉은 올 1월 24일 공식 틱톡 계정(@iamurhope)을 개설, 2주 만에 1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돌파했다. 2월 기준 팔로워 수는 9백5십만으로 여전히 탄탄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역시 지난 2023년,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틱톡과 함께 '2023 BTS FESTA'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틱톡에서 세 번째로 큰 뮤직 아티스트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틱톡코리아 한국 아티스트 & 레이블 파트너십 박주영 매니저는 "제이홉이 공식 계정을 통해 틱톡 커뮤니티와 활발한 소통을 넘어 전 세계에 발표되는 신곡의 독점 선공개까지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더욱 깊이 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4 14:07

2분 소요
대기업 10곳 중 6곳 “상반기 신규 채용 없거나 미정”

산업 일반

우리나라 대기업 10곳 중 6곳이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지난 4∼13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1.1%가 “없거나 미정”이라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정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1.3%,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19.8%였다.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가운데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고 답한 곳은 28.6%, 늘리겠다고 한 곳은 12.2%였다.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답한 곳은 59.2%였다. 눈여겨볼 점은 채용 축소를 고민하는 곳이 지난해보다 1.8%포인트 증가한 데 반해 확대 계획을 가진 기업은 3.9%포인트 줄었다는 것이다. 채용 계획이 없거나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한 기업이 많은 업종으로는 건설(75.0%), 석유화학·제품(73.9%), 금속(66.7%), 식료품(63.7%)이 꼽혔다. 기업들이 언급한 가장 큰 이유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및 수익성 악화 대응을 위한 경영 긴축’(51.5%)이었다.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기 부진(11.8%), 고용 경직성으로 인해 경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구조조정 어려움(8.8%) 등이 뒤를 이었다.신규 채용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미래 인재 확보’(83.3%), ‘회사가 속한 업종의 경기 상황 호전’(16.7%) 등을 이유로 설명했다. 기업들은 대졸 신규 채용 증진을 위한 정책으로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 투자·고용 확대 유도(39.7%), 고용 증가 인센티브 확대(19.8%), 다양한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고용 경직성 해소(13.5%) 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보호무역 확산 우려로 기업들이 긴축 경영에 나서면서 채용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다”며 “통합투자세액공제 일몰 연장, 임시투자세액공제 대상 확대 등 고용 여력을 넓히는 세제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5.02.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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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글로벌 확산 가속”...CJ제일제당, 한식 전도사 키운다

유통

CJ제일제당이 퀴진케이(Cuisine. K)의 커리큘럼 고도화를 통해 ‘한식 전도사 양성 플랫폼’으로서 한 차원 더 진화한다.CJ제일제당은 ‘2025 퀴진케이 닷츠 데이’(2025 Cuisine. K DOTS Day)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명인 DOTS는 Dreams·Opportunity·Together·Start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젊은 셰프들의 꿈을 키우고 지원하는 퀴진케이의 역할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전날 열린 행사에는 2023년 출범 이후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영셰프와 멘토 셰프,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등이 참석해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퀴진케이는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젊은 한식 셰프 육성 및 한식 문화 전파를 통한 K-푸드 위상 강화라는 목표 아래 ▲한식 팝업 레스토랑 운영 ▲한식 파인 다이닝 실습(K-스타쥬) ▲한식 명인·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식자재 연구 클래스(마스터 클래스) ▲요리대회 후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CJ제일제당은 2023년 5월 퀴진케이 프로젝트 출범 후 약 1년 반 동안 200여 명의 한식 영셰프들을 지원하며 한식 저변 확대 기여는 물론이고 K-푸드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써왔다. 그 결과 퀴진케이 프로젝트 출신의 첫 오너 셰프가 탄생하기도 했다.또한 CJ제일제당은 그간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거쳐간 영셰프들로 구성된 알럼나이(Alumni) 운영을 통해 대외활동 참여 및 네트워킹 제공 등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 중이다.CJ제일제당은 지난해까지는 퀴진케이 프로젝트의 기반을 마련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올해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셰프 육성 과정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우선 팝업 레스토랑의 첫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한식 파인 다이닝 실습 프로그램인 K-스타쥬는 해외 셰프를 대상으로 한국의 총체적인 식문화 경험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강화하고, 해외에서 한식 영셰프들이 직접 시연하는 K-푸드 쿠킹클래스 등도 계획 중이다. 해외 요리학교(Culinary school)와 협력해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K-푸드 요리대회를 지원할 예정이다.영셰프들의 소모임인 ‘퀴진케이 살롱’ 운영을 통해 한식 연구개발(R&D)을 적극 지원하고, 퀴진케이 프로젝트 지원 대상을 영셰프 뿐만 아니라 소믈리에·서비스 직군 등으로 확대해 한식 산업 생태계 발전도 도울 계획이다.박소연 CJ제일제당 Hansik245팀장은 “K-푸드 글로벌 확산 가속 및 한식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프로그램을 통해 출범 후 빠르게 한식 영셰프 육성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국내를 넘어 해외를 무대로 한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한식 영셰프들의 발굴과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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