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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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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카드 결제 인프라 활용해 상생 실천

카드

KB국민카드가 상생과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신용카드업을 통해 축적된 카드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이달부터 교육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한 2025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사업에 3년 연속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의 초·중·고등학교 재학 자녀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의 지원을 위해 바우처를 지급하는 교육부와 교육처,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매년 4월 시행한다.교육급여 바우처 신청은 내년 2월말까지 교육급여 수급자 본인 또는 수급자의 보호자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용 카드사를 선택해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KB국민카드는 현재 공공부문 13개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KB국민카드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협력 사업을 통해 약 136만명이 2000억원 넘는 직간접 혜택을 받았고 올해는 더 많은 인원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출산·보육·교육 등 돌봄 부문에서는 국민행복카드 사업,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산후조리경비 지원 사업,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사업, 교육급여바우처 사업에 더해 올해에는 서울시 가사서비스 지원사업 등 6개 사업에 참여 중이다.상생 부문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업, 착한가격업소 지원 사업, 서울사랑 상품권 충전사업, 동행축제, 환경 분야에서는 그린카드, K-패스, 후불기후동행카드 사업 등 7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특히 산림복지소외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산림복지 확대를 위한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사업’에 올해도 단독 운영사로 참여 중이다.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취약계층의 산림복지 수혜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산림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부터 단독 운영사로서 포인트 적립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중기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등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는 동행축제 사업에는 올해 3월, 5월, 9월, 12월에 열리는 모든 행사에 이용고객 대상 캐시백 이벤트로 참여한다.전통시장 이용 시 혜택을 부여하는 신규 카드 사업에도 참여해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 참여로 사회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용카드업을 통해 축적한 카드사의 결제 인프라와 노하우가 사회적 취약 계층과 공공 부문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KB금융그룹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부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2256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했가. 소상공인의 출산을 장려하고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약 140여 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들에게 아이돌봄서비스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5.04.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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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

은행

KB금융그룹이 오는 16일까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KB금융 계열사와 함께 차세대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 갈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과 KB금융 각 계열사가 협업해 공동 사업 과제를 해결해 KB금융과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KB금융은 각 계열사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와 사업 모델 창출에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보유 기술을 다양한 사업 분야에 실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선정 스타트업에게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결과,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과 사업성이 확인된 협업 과제는 KB금융 각 계열사에서 본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KB금융은 올해 국내 사업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까지 모집 분야를 확대했다.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국민카드·KB라이프생명·KB캐피탈 등 총 6개 계열사가 참여해 총 11개의 과제(국내 사업 9개·글로벌 사업 2개)를 함께 수행할 스타트업을 찾는다.모집 과제는 ▲퇴직연금 비대면채널 혁신 추진을 위한 연금 Killer 콘텐츠 개발(KB국민은행) ▲생성형 AI 서비스 응답 품질 평가 시스템 구축(KB증권) ▲AI 기반 보험설계사 화법 코칭 솔루션 도입(KB손해보험) ▲플랫폼 고객 행동 분석을 통한 개인화 마케팅 효과성 분석(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 부동산 자동 가격 산정 모델 개발(KB국민은행) 등이다. 모집 공고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실제 사업화 검증에 필요한 지원금(과제별 1000만원)과 KB Innovation HUB에서 운영중인 강남HUB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룸이 제공된다. 더불어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선정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KB Innovation HUB 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04.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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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모바일 신분증으로 카드업무 가능”

카드

KB국민카드는 고객의 실물 신분증 제시 없이 본인확인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주민등록증·국가보훈등록증·외국인 신분증을 추가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기존에 제공해온 모바일 운전면허증 뿐 아니라, 고객은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발급받은 다양한 신분증을 활용해 간편하게 본인확인을 진행할 수 있다.이달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국가보훈등록증을 온라인 카드발급 업무에 적용해 시행중이다. 외국인등록증·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영주증도 4월 내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다음 달 4일부터 카드발급·제신고·이용대금납부 등 카드업무로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은 실물 신분증을 대신해 모바일 신분증으로 사용 가능하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신분증을 지속 확대해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고객 접점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3:23

1분 소요
“최후의 선택” 카드론 잔액 ‘역대 최다’…이것마저 조이면 서민은 ‘벼랑 끝’

카드

# “작년부터 카드사 세 곳에서 ‘카드론’을 쓰고 있는데 건수가 늘어서 그런지 신용점수가 특히 많이 떨어졌네요. 매월 상환하는 게 벅차서 카드론을 정리해보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직장인 A씨가 경제‧금융 온라인 카페에 올린 게시글의 내용의 일부다. A씨는 주택담보대출‧마이너스통장 등과 함께 카드론까지 받아 이자 납부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악순환의 고리에 빠졌다. 2월 말 카드사 9곳 카드론 잔액 43조원 육박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2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98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 말 잔액 42조7310억원과 비교해 한 달만에 약 2500억원이 더 불어난 것으로, 43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카드론 잔액 외에도 대환대출과 현금서비스 잔액,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등도 소폭 늘었다. 이는 경제 불확실성과 고물가 및 생활비 부담 증가로 서민층 급전 수요가 카드업계에 집중되면서 카드사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구체적으로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6843억원으로 1월 말 1조6110억원보다 늘었다. 단기카드대출 상품인 현금서비스 잔액도 6조7440억원으로 전월 6조6137억원보다 늘었다. 신용카드 대금을 이월해 결제하는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역시 7조613억원으로 전월 7조522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높은 금리에 ‘곡소리’…법정 최고금리 20%에 근접게다가 카드사의 저신용자 대상 대출상품 금리는 법정 최고치 수준으로 유지돼 고객들은 높은 금리에 곡소리를 내고 있다. 올해 2월 전업·비전업 포함 카드사들의 카드론 금리는 평균 14.1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결제성 리볼빙 금리는 평균 17.25%, 현금서비스 금리는 평균 18.24%를 기록했다.특히 신용점수 700점 이하 저신용자 대상 금리는 법정 최고금리인 20%에 근접한 상태로 나타났다. 카드론의 경우 현대카드가 700점 이하 고객에 평균 19.32%의 금리를 적용했다.결제성 리볼빙은 8개 전업카드사 가운데 6개사가 신용점수 700점 이하 고객에게 평균 19%대의 금리를 책정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카드 19.55% ▲롯데카드 19.42% ▲신한카드 19.19% ▲KB국민카드 19.15% ▲BC카드 19.13% ▲하나카드 19.02% 등이다.현금서비스는 우리카드가 700점 이하 회원에게 제공한 평균 금리가 19.61%로 전업 카드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롯데카드는 19.31% ▲BC카드 19.19% ▲삼성카드 19.12% ▲KB국민카드는 19.00% 등으로, 8개 전업카드사 가운데 5곳의 금리가 19%를 넘어섰다. 취약자주에서 신용부채 악순환…당국, 카드사 관리 기조카드론 악순환의 굴레는 연소득이 낮고 신용카드 부채를 보유하는 등의 취약 차주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연구원 연구 결과 차주의 연소득이 낮을수록 문제적 카드 부채를 보유한 차주의 비중이 높았다. 특히 2016년 기준 문제적 카드 부채를 보유한 소득 1·2분위 차주 중 90일 이상 카드 연체한 차주의 비중은 각각 17.1%, 16.5%로 여타 소득분위보다 높았다. 작년 4분기 기준 1분위 월평균 소득은 121만3000원, 2분위는 291만원이다.또한 카드 연체를 30일 이상한 적이 있는 차주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전반적으로 대출기관 수가 많고, 신용대출과 카드론 사용 차주의 비중이 높았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사용 차주의 비중은 낮았다. 이는 자산 수준과 담보 제공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 카드론 등을 사용할 수밖에 없고 급작스러운 소득 변화에 취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이수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신용카드 부채는 신용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부채로 부채를 갚으면서 부채를 증가시키고, 원금 상환 시기를 늦추면서 이자를 크게 늘려 부채 비용이 커지게 하는 특성을 갖게 된다”고 진단했다.카드론 잔액이 점점 불어나자,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전업카드사에 2025년 카드론 관리를 위한 연간 계획을 제출토록 요구하기도 했다. 현재 전업카드사가 신용등급 700점 미만 고객에 제공한 카드론 평균금리는 17.85%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에 카드사들이 잔액 관리를 위해 금리 상승 등의 조치를 취한다면, 차주 부담 가중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카드론의 문턱이 높아질 경우 중·저신용자들이 제도권 밖 대출로 밀려날 우려도 있다. 또한 카드론을 받게 되면 신용등급 하락으로, 추후 1금융권 금융상품으로 다시 돌아가기 어려운 상황이 생기는 등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카드업계 관계자는 “대부업자의 법정 최고금리가 20%까지 내려오면서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고, 저축은행도 상황이 안 좋다 보니 카드사들이 중금리 대출 공급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에 당국도 일명 ‘총량 규제’로 카드사들의 카드론 현황을 주기적으로 보고 받고 있는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카드론은 경기 상황이 안 좋을 때 최후의 대출 수단으로 사용하시는 부분이 있어 카드론을 완전히 규제하게 되면 중·저신용자의 자금 상황이 막혀버릴 수 있다”면서 “이 때문에 당국에서도 카드론 쪽은 좀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31 08:00

4분 소요
“야구 개막했다” 두산 베어스 홈경기 할인…카드사 혜택 주목

카드

한국 프로야구(KBO) 시즌 개막과 함께 야구장 방문객들에게 도움되는 카드사 혜택도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카드가 2025년 KBO 정규시즌을 맞아 프로야구 팬들을 위한 두산 베어스 홈경기 입장권 할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 레드석, 외야석 입장권을 KB국민카드(기업·비씨·선불카드 제외)로 현장 또는 온라인 결제할 경우 1인 1매에 한해 2025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은 정규시즌 기간 동안 카드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경기당 1회 적용 가능하다.4월부터 8월까지 매월 1회 ‘KB Pay 데이’를 운영하며, 기존 홈경기 2025원 할인과 더불어 추가 입장권 1매에 대해 2025원 할인을 제공한다. 추가 할인 혜택은 경기당 2025명에게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KB Pay 데이’ 지정 경기는 ▲4월 10일 두산 VS 한화 ▲5월 22일 두산 VS SSG ▲6월 26일 두산 VS SSG ▲7월 24일 두산 VS 한화 ▲8월 28일 두산 VS 삼성 등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야구 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밀접한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육상, 수영 등 스포츠 기초종목과 쇼트트랙, 피겨 등 다양한 종목의 유망주를 발굴하고 국가대표와 선수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스포츠를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2025.03.27 18:01

2분 소요
“年 20만 고객 확보”…은행권 나라사랑카드 3기 사활

은행

2026년부터 수십만 군(軍) 입대 장병의 월급 계좌를 차지할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은행권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나라사랑카드는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나 여러 부가서비스로 득이 되는 장사라고는 할 수 없지만, 단기적으로 급증한 장병 월급을 대규모 보통예금으로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20대 남성 고객을 장기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는 ‘록인’(Lock-in)이란 ‘일거양득’ 효과도 누릴 수 있어 다수의 은행이 눈독 들이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국방부는 3월까지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늦어도 4월 중에는 선정을 최종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나라사랑카드는 2007년 출시된 군인 급여 이체 카드로 ‘예비 사회인’인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고 있다. 군 마트(PX) 할인, 병 무료 상해 보험, 군 공중전화 할인, 현금인출기(ATM) 수수료 면제, 금융우대서비스 제공 등이다. 나라사랑카드는 국방부가 지정한 대행 기관이 사업을 수탁해 총괄하는데, 1기 사업(2005~2015) 당시엔 신한은행(신한카드)이 사업자로 선정됐고, 2기 사업(2015~현재)은 KB국민은행(KB국민카드)과 IBK기업은행(BC카드)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3기 사업자로 선정되는 은행은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최장 8년간 사업권을 갖는다. 이는 기존보다 2년 줄어든 기간이다. ‘軍장병 월급계좌’ 잭팟...예금 확보부터 장기고객 유치까지나라사랑카드는 군 장병들을 위한 상품인 만큼 혜택 폭은 넓은 편이다. KB국민은행의 나라사랑카드를 보면 군 마트, 교통, 커피, 영화 등 주요 수요처에서 최대 20~35%의 청구·환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KB손해보험의 단체보험 무료 가입과 KB국민은행의 ‘KB 장병내일준비적금’을 연 최고 4.50%의 금리로 판매하고 있다,IBK기업은행은 ‘IBK 나라사랑카드’는 KT군공중전화요금 자동이체 시 10% 할인 및 의무복무 중인 현역병사 대상 상해보험 무료가입 등이 있다. 여기에 지난해 7월 기업은행은 IBK나라사랑카드의 군 마트(PX), 편의점,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또 기업은행이 취급하고 있는 ‘IBK장병내일준비적금’을 최고 7.50% 금리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기업은행은 3기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외부 컨설팅을 통해 나라사랑카드 사업과 연계한 기업은행의 특화 서비스 발굴에 나서고 있다. 파격적인 혜택에 은행권 입장에선 손해볼 수 있는 장사임에도 불구, ‘3기 사업권’에 주목하는 것은 이 상품이 가진 사업성 때문이다. 대부분의 입영 장병이 사회초년생인 만큼 지속해서 나라사랑카드 발급 은행과 거래를 이어갈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한국국방연구원에 따르면 나라사랑카드 3기 운영 기간 동안 연간 입대자는 평균 20만여명으로 추정된다. 은행권으로선 이들 모두가 '잠재 고객'인 셈인데, 최대 160만명의 신규 가입자와 수조원에 달하는 장병 월급 계좌를 확보하게 된다. 첫 사업자였던 신한은행도 운영 기간 약 290만명의 신규고객 유치 효과를 누린 것으로 전해진다.은행권 관계자는 “은행권 입장에선 8년간의 긴 운영기간과 비용 등에 있어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수익성뿐만 아니라 군대라는 사회공헌적인 성격도 있는 만큼 놓칠 수 없는 사업권”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병사 월급이 급증하면서 사업 수익성도 더 커졌다. 병사월급은 지난해엔 ▲이병 월 64만원 ▲일병 월 80만원 ▲상병 월 100만원 ▲병장 월 125만원 수준이었다. 올해부터는 ▲이병 월 75만원 ▲일병 월 90만원 ▲상병 월 120만원 ▲병장 월 150만원의 월 봉급을 받게 된다. 상병과 병장은 각각 지난해보다 봉급이 20%나 올랐다. 이로써 은행권은 나라사랑카드 사업으로만 연간 2500억원 이상의 거래가 발생하게 된다. 나라사랑카드 결제액 역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19년 3조3900억원에서 2021년 4조 300억원, 2023년 4조2000억원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 같은 알짜 사업권에 은행들은 시스템 구축 등 초기 인프라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장기적 먹거리가 뛰어나다는 점을 감안, 전략적 투자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보고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은행권 관계자는 “매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올해부터 병사 월급이 인상돼 은행으로선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며 “평생 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20대 신규 고객을 얻는다는 점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2025.03.11 07:00

3분 소요
국민카드 “KB Pay 고객 1400만명 돌파”

카드

KB국민카드가 KB Pay 가입 고객 1400만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KB Pay와 떠나요! by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이벤트는 행사 응모 및 KB Pay 푸쉬 알림 동의 고객 대상으로 3월 16일까지 진행한다.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500만원 1명,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100만원 5명,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50만원 10명,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5만원 150명, KB Pay 외화머니 10달러 1234명 등 총 1400명에게 제공한다.스탠바이미2를 제공하는 ‘스탠바이미2가 14대나? 완전 럭키비키자나’ 이벤트는 3월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는 2월 23일까지, 2회차는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3회차는 3월 3일부터 3월 9일까지, 4회차는 3월 10일부터 3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응모한 KB Pay 고객을 대상 추첨을 통해 스탠바이미2 14대를 제공한다. 회차별 중복 응모가 가능하고, 행사 응모 시 푸쉬 알림 동의가 자동으로 적용된다.KB Pay 고객을 대상으로 참여형 댓글 이벤트 ‘조이풀 런페스타!’도 진행한다. 3월 16일까지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러닝 크루를 위한 응원 댓글 또는 최고의 러닝 경험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러닝 크루의 경우 총 14팀을 선정해 크루를 위한 물품 지원금 500만원 1팀, 100만원 3팀, 30만원 10팀과 영상 촬영의 기회가 제공된다.개인 러너의 경우 러닝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지원금 KB Pay 머니 10만원 10명, 러닝으로 지친 피부를 위한 올리브영 3만원 상품권 150명, 러닝 후 갈증 해소를 위한 메가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 1240명 등 총 1400명에게 제공한다. 3월 16일까지 KB Pay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40만원! 매일 받고 또 받는 머니’ 이벤트도 진행된다. KB Pay 신규 가입고객이라면 누구나 행사 기간 동안 매일 1인 1회에 한해 최소 1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랜덤하게 KB Pay 머니를 받을 수 있다.또한 KB Pay 신규 가입 고객 선착순 4000명 대상 투썸플레이스 떠먹는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를 제공하는 ‘KB Pay랑 스초생으로 축하해!’, KB Pay 쇼핑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과 파리바게뜨 초코가 달콤한 시간 케이크를 제공하는 ‘14day 선물할 사람 있다! 없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 Pay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2.21 13:44

2분 소요
‘생성형 AI 구독 서비스’ 인기 이 정도였나...“우리나라 20대, 평균 7.3개 이용”

은행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인공지능)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관련 구독 서비스 이용건수가 전년 대비 약 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 20대 고객은 지난해 평균 7.3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KB국민카드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구독 서비스 소비트렌드 분석'을 발표했다. 국민카드는 최근 다양한 구독 서비스 시장의 성장과 경쟁을 조망하기 위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구독 서비스 결제 데이터 분석과 함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국민카드의 신용·체크카드 이용 고객 약 460만명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10개 유형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3년 대비 지난해 전체 구독 서비스 이용건수는 12.9%, 이용금액은 17.1% 성장했다.생성형 AI 구독 서비스가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생성형 AI 구독 서비스 이용건수는 전년 대비 299% 늘었다. 서비스 이용 고객 10명 중 3명 이상은 7개월 이상 유료 구독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외에도 쇼핑·배달 멤버십, 영상·음악 스트리밍, 전자책·만화, 생활·건강, 게임, 주류, 온라인 강의(입시용 제외), 뉴스·매거진 구독 서비스가 고객의 일상적인 소비 채널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구독 서비스의 연령대별 이용 고객 수 비중은 30대가 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23% ▲20대 22% ▲50대 20% ▲60대 이상 11%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카드는 서울 및 경기·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25~54세 남녀 고객 800명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의 주요 이용 유형, 결제 패턴, 연령대별 이용 현황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설문 참여 고객 67%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쇼핑·배달 멤버십을 구독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61%로 나타났다. 특히 25~29세 고객은 평균 7.3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43%는 7개 이상 이용 중이라고 응답해 다중 구독률이 높았다. 30~39세 고객의 32%도 7개 이상의 서비스를 유료로 구독한다고 답했다. 40대와 50대 고객도 1~3개 서비스를 중심으로 유료 구독을 유지한다고 응답했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독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심층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업종의 소비 트렌드를 읽고 시장의 니즈 변화를 이해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6 10:48

2분 소요
KB국민카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상생 프로모션 실시

카드

KB국민카드가 설 연휴 내수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위한 프로모션을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착한가격업소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KB Pay를 이용해 1만원 이상 결제 시 응모한 고객에게 건당 2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착한가격업소는 행사기간 중 일 1회 최대 5회까지 캐시백을 제공하며,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등에서 전국 7000여개 가맹점을 확인해 이용할 수 있다.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행사기간 중 1회에 한해 캐시백 적용된다.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구매해 KB국민카드를 사용카드로 등록해 전국 17만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한편, KB국민카드로 서울사랑상품권을 30만원이상 구매 시 응모고객 모두에게 5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소비자에게 할인 판매하는 서울시 발행 지역화폐로 서울Pay+앱 설치 후 KB국민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행사관련 자세한 내용은 KB Pay앱에서 확인 가능하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5.01.22 11:12

1분 소요
KB국민카드, 오는 2월 CES 2025 혁신상 수상 상품 판매

카드

KB국민카드가 지난 6월 카드네이션과 사물인터넷(IoT)카드 협의체를 구성해 출시한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카드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카드는 CES 2025에서 카드네이션 명의로 IoT credit card 작품으로 혁신상을 수상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이 카드는 신용카드 기능에 더해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위치기반 IoT기술을 접목해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초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여러 분야의 제휴업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Caas(Card As A Service)형 IoT카드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카드는 올해 2월 초 ▲KB Pay 앱 ▲홈페이지릍 통해 3차 한정판매 예정이다.한편,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은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앞두고 기술력·혁신성·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혁신상 수상작은 참신함과 기능적 우수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는다. CES 2025 삼성전자 전용관 내 스마트싱스 파트너월에서 실물 IoT카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2025.01.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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