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는 국내 양대 빅테크인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의 신기술·사업이 돋보였다. 지난해 별다른 콘텐츠 없이 부스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빅테크들이 올해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은 셈이다. 반면, 이번 행사에서 금융사들은 대부분 기존 사업을 소개하는 수준에 그쳐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단골집서 얼굴로 결제하세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을 두고 이원덕 현 우리은행장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간의 2파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내부 출신의 현직 은행장과 전직 관료 출신의 맞대결로, 업계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하고 있다. 우리금융 안팎에서는 민영화에 성공한 만큼 관치나 외풍은 없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힘을 받고 있다. 유력 후보 이원덕 행장, 도전장
핀다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핀다의 연말정산계산기 사용량이 약 700% 급증했다고 25일 밝혔다.핀다에 따르면 연말정산계산기 페이지 트래픽 유입이 1월 2주차(1월 9~15일)에 전주(1월 2~8일) 대비 약 8.1배 증가했다. 핀다 관계자는 “매년 연말정산 시기마다 유입량이 치솟는 패턴을 보이며 사용자들에게 ‘연말정산=핀다’ 메시지가 공식처럼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금융분야 국정과제인 디지털 금융혁신의 성공적 이행은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1일 ‘인공지능(AI)·빅데이터가 선도하는 금융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개최된 ‘금융데이터 컨퍼런스 2022’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마이데이터를 ‘내 손 안의 금융비서’로 발전시키고
KB국민은행은 한국IT서비스학회가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은 국내 IT서비스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 및 개인 대상으로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IT서비스학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해 시상하는 제도다. KB국민은행
‘내 손안의 금융비서’라 불리는 금융권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의 정보제공 항목이 기존 492개에서 720개로 크게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금융마이데이터 정보제공 범위를 기존 492개에서 720개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연말부터 퇴직연금 전체와 공적연금 정보가 새롭게 제공된다. 기존에는 개인
새 국무조정실장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2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신임 국무조정실장 임명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윤 행장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행장은 거시경제와 실물·금융정책, 국제 무대를 두루 아우른 정책 전문가인 데다 한덕수 국무총리와도 함께 일했던 전력이 있어 취임 초부터 내우외환
신한은행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오로라(Orora)’를 고도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로라’는 신한은행이 2018년 은행업계 최초로 챗봇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출시한 신한 쏠(SOL)의 챗봇 고객 상담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오로라가 고객 정보를 기반으로 단순 문의 해결만 아니라 챗봇 외에 비대면 상담 내역을 분석해 연령과 상품 가입이력, 관
교보생명은 고객의 건강하고 올바른 금융생활을 돕기 위해 보험업계 최초로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Peach)’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피치’는 각 금융사에 흩어진 고객 금융정보를 하나로 관리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금융과 건강생활 전반을 코칭해주는 교보생명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다. 교보생명은 ‘평생든든한 삶의 파트너’를 목표로
‘내 손 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본인 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가 이날 정식 출범한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등 여러 증권사들도 잇달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계획하며 시장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4시부터 표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을 통한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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