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복지혜택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뿐만 아니라 직원 복지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뜩이나 임금 불균형 문제로 중소기업의 상대적 박탈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갈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2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 회계연도 기업체노동비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용 근로자 10인 이상 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긴장을 늦추기에는 아직 이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금과 같은 통화정책 긴축 기조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 동결 후 시장에 퍼진 ‘금리 인하’ 기대감에 대해선 ‘과잉 반응’ 가능성을 내놨다. 이 총재는 20일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
뉴욕증시가 오랜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나스닥, 다우 지수 등 뉴욕 3대 지수는 오랜만에 동반 상승했다.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이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하면서 금리 공포가 다소 완화된 영향을 받았다.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 오른 3만3390.9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
지난해 이후 임금 상승이 중간재 수입비용 상승과 함께 나타나는 이례적 현상으로 물가 상승을 더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기업의 가격 전가율을 높이고 결국 국내 물가 상승을 자극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최근 임금 흐름에 대한 평가 및 가격전가율 추정’에 따르면 최근 임금총액 상승은 코로나19 위기 회복에 따
우리나라 제조업 근로자의 연령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001~2021년 한국 제조업 근로자 연령대별 비중을 분석한 결과, 50세 이상 고령 근로자의 비중은 2001년 11%에서 2021년 31.9%로 20%p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반면 청년 근로자(15~29세)의 비중은 29.7%에서 14.8%로 14.9%p 낮아졌다. 미국·일본과 비교하면 고령화 속도도 빠른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절감,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오프라인 무인 매장을 도입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헬시플레저(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는 뜻), 재택근무, 유연근무제. 올빼미족 등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점점 다양화되면서 무인화가 일상 속으로 더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 24시간 무인매장 일상 속으로…신기술 접목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최근 10년간 상장사의 인건비 및 실적 추이를 분석한 결과 생산성 향상 정도와 비교해 임금 상승률이 과도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상장사 직원 1인당 평균 연간총급여는 2011년 기준 5593만원이었는데 2021년에는 8016만원으로 10년간 4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1인당 매출액은 9억6000만원에서 10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기업의 상용근로자 노동비 증가율이 1%대에 그쳐 11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노동비 증가율은 2018년 고점을 찍은 뒤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16일 고용노동부가 상용근로자 10인 이상인 기업 3500여곳을 대상으로 ‘2020 회계연도 기업체노동비용’을 조사한 결과,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는 540만8000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 2019년 대비 증가율은 1
美 금리 영향 주춤한 대신 증세 부담은 커져 당분간 경제 변수가 불안정하게 움직일 것 같다. 이유는 간단하다. 작년 4월이 팬데믹이 최고를 향해 올라갔던 때여서 올해 4월은 유래 없이 큰 기저 효과가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경제 변수가 좋아져도 전적으로 자기 실력이 아닐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이는 원자재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유가가 60달러대에만 머물러도 작
━ 한국거래소 | 증권거래세 역대 최대 전망 개인투자 열풍 거래대금 폭증 올해 주식시장에 뭉칫돈이 오가면서 증권거래세(주식매도 시 양도가격의 일부를 거두는 세금) 징수액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당해 연도의 증권거래세 징수액은 통상 전년 12월~당해 11월의 거래대금을 반영한다.한국거래소와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9월 18일 중 주식시장 거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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