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연어’를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하며 양식업 참여에 나섰다. 양식업에 대기업 자본의 참여가 허용되면서 수산업 고도화의 길이 열린 셈이다. 그룹 차원에서 ‘모든 종류의 단백질 공급’을 목표로 식품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수익성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연어 생산량은 377만톤(t)으로 그 중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 인수 후보군이 4파전 양상으로 압축됐다. 국내 기업인 하림, 동원, LX그룹과 독일 해운사 하파그로이드(Hapag-Lloyd) 등 4개사가 인수 출사표를 던지면서다. 6조원이 넘는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곳의 국내 중견그룹은 계열사를 총동원하는 한편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손을 잡는다는 복안이다. 이들의 과거 인수합병(M&A) 이력까지 재조명되며 최종
지난해 금리 인상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회사채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특히 2차전지 기업들의 회사채는 매번 완판을 기록하면서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반면 건설채는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량은 60조73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9조7393억원보다 22.11%늘었다. 하반기에 한국은행이 금리
동원산업이 지난해 합병 이후 첫 회사채 발행에서 흥행을 거두며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기존 사업과 미래 신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데다 AA-급 신용도를 갖추고 있어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렸다는 평가다.동원산업은 총 27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회사채는 3년물 1500억원과 5년물 1200억원으로 구성됐으며, 조달 자금은 기존 회사채 상
동원산업 최고 경영진이 지난해 합병 이후 처음으로 자사 주식 매입에 나섰다. 미래 신사업 추진을 통한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행보로 풀이된다.동원산업은 박문서 지주부문 대표이사와 김주원 이사회 의장이 지난 4일 각각 동원산업 보통주 2500주, 8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총 매입금은 약 1억 3000만원 규모이다. 통상 최고 경영진의 자
한국맥도날드의 새 주인 찾기가 난항을 겪고 있다. 사실상 유일한 협상자로 나섰던 동원그룹이 매각을 포기하면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의 지주사 동원산업은 추진하던 한국맥도날드 인수 절차를 중단했다. 동원그룹 측은 “한국맥도날드 인수 추진을 위한 협상을 중단한 게 맞다”며 “이날 오후 관련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동원산업은
동원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14일 동원그룹이 발표한 지난해 실적자료에 따르면 동원그룹 사업형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8조866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6.6% 늘어난 수치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4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원가 부담으로 인해 전년 대
지난해 지배구조를 개편한 동원그룹이 첫 대규모 투자의 일환으로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한다. ‘동원참치’로 유명한 동원이 외식업을 강화해 종합생활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식품 관련 계열사도 갖고있는 동원과의 시너지도 예상되고 있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지난달 17일 한국맥도날드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단독으로 참여
식품가 오너 3세가 경영 전면에 속속 나서면서 3세 경영 시대가 열리고 있다. 다만 아직 승계 작업 완수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이 아직 30대로 젊고 경영능력 검증이 더 필요한 시점인 데다 지분을 증여 또는 상속받기 위해선 막대한 재원이 필요해서다.재계에선 식품가 오너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등장한 것을 두고 경영 안정화와 승계를 위한 물밑 작업 목적이
동원산업이 주식 액면분할 진행을 위해 23일부터 3일간 거래를 정지한다. 분할된 동원산업 주식은 오는 25일 효력발생을 거쳐 28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앞서 동원산업은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해 통합 지주사로 올라서는 과정에서 5분의 1 수준의 액면분할을 동시에 추진해왔다. 주당 단가를 낮추고 유통 주식 수를 늘려 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기업 및 주주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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