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하자 미국 뉴욕 증시에서 모기업 쿠팡Inc 주가가 10% 넘게 뛰어 20달러를 넘어섰다.뉴욕증시에서 쿠팡 주가는 12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21.25달러로 전날의 19.06달러 대비 2.19달러(11.49%) 올랐다. 시가총액은 381억 달러(약 52조7000억원)로 집계됐다.쿠팡의 주가가 종가 기준 20달러를 넘은 것은 2022년 10월 6일(21.03달러)
배달앱 요기요가 유료 멤버십 구독비를 인하한다. 최근 쿠팡의 배달서비스 쿠팡이츠가 배달비를 무료로 전환하는 등 배달업계 혜택 경쟁이 심화하는 모양새다.요기요는 지난 29일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구독비를 기존 가격(4900원)에서 인하한 행사 금액 2900원으로 한시 제공한다고 밝혔다.특히 요기패스X의 배달비 무료 혜택에 모든 '가게쿠폰(음식할인)'이 중복 적용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이국환)은 2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4155억 원, 영업이익 699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2조9471억원) 대비 15.9%, 영업이익은 전년도(4241억원) 대비 65% 증가했다. 우아한형제들 실적은 배민B마트 등 그동안
최근 중국 이커머스 기업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국내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등 한국 시장 공략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 공룡 쿠팡이 칼을 빼들었다. 이미 충성도 높은 로켓배송 소비자층을 확보한 쿠팡은 기존 강점인 물류망을 더욱 확대해 알리의 침공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쿠팡은 오는 2027년까지 3년 내 3조원을 투입해 ‘전국 무료 로켓배송’을 실
쿠팡이츠가 배달비 '0원'으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을 공략한다. 배달의민족, 요기요에 밀려 업계 3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배달비를 없애 시장 지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쿠팡이츠는 오는 26일부터 쿠팡의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와우 멤버십 회원이 음식을 주문할 때 음식값을 10% 할인해 줬지만, 앞으로는 배달비를 받지 않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의 2위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다. 쿠팡이츠가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며 요기요를 턱밑까지 추격하면서다.10일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앱 3사의 3워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3307만48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110만7193명) 증가한 것이다.요기요의 뒷걸음질이 눈에 띈다. 배
쿠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내고 매출 30조원 고지를 넘었다. 이익은 물론 외형 측면에서도 국내 유통 기업 중 선두 주자 반열에 오른 것이다.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 수가 1400만명에 달하고 활성 고객(분기에 제품을 한 번이라도 산 고객)이 2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충성고객 증가가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이 같은 성장세에도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콘퍼런스콜에
쿠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무려 14년 만에 이른바 ‘계획된 적자’를 끝내고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해 매출도 30조원 고지를 넘어서며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유통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28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31조8298억원(243억8300만 달러·연평균 환율 1305.41원 적용)을
생태계 교란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쿠팡플레이’를 두고 부르는 말이다. 오직 콘텐츠만을 두고 승부를 보는 다른 플랫폼과 달리 쿠팡플레이는 ‘와우 멤버십’의 한 분야로 서비스되고 있기에 붙은 오명이기도 하다.OTT업계의 이런 시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쿠팡플레이를 클릭했다. 이용자 수 기준으로 최근 토종 OTT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이 형성된 후 끊임없이 ‘설’(說·소문)로만 제기된 사안이 구체화할 조짐을 보인다. CJ ENM 자회사 ‘티빙’과 SK스퀘어 계열사 ‘콘텐츠웨이브’(웨이브 운영사·이하 웨이브)의 합병 논의가 궤도에 올랐다. CJ ENM과 SK스퀘어는 티빙-웨이브 합병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해 12월 양해각서(MOU)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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