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식장애 부추기는 사이트
섭식장애 부추기는 사이트
If a food
1.craving strikes, try a manicure to "keep your hands occupied." This kind of
2.tip is common
3.fare on
4.pro-"ana"(anorexia) and pro-"mia"(bulimia) Web sites. Well intended or not, they’re not "
5.benign," says Dr. Rebecka Peebles of Stanford University, coauthor of "Surfing for Thinness," published in Pediatrics last week. Stanford researchers surveyed patients treated for eating disorders, ages 10 to 22, and found that users of pro-eating-disorder sites were sick longer. And 96 percent of them reported learning new tips for weight loss or
6.purging; 69 percent said they used them. The sites tend to
7.gloss over bad news: people with anorexia are 56 times more likely than their peers to commit suicide. (And they're not broadcasting the November anorexia-related death of Brazilian model Ana Carolina Reston.) Sites deny being harmful, saying they provide a community for those with eating disorders. The term "pro-ana" is broadly used, and sites vary greatly. "We offer them support, saying, 'Continue going to your doctor'," says five-foot, 89-pound proana. us owner Anna Robbins. In November, the Academy for Eating Disorders suggested a
8.mandatory warning statement: "Warning:
9.anorexia nervosa is a potentially deadly illness. The site you are about to enter provides material that may be
10.detrimental to your health." KAREN SPRINGEN
1.식욕을 억제하기 어려울 땐 “손이 다른 일을 못하도록” 매니큐어를 칠하라. 이런 식의
2.조언은
4.‘프로-아나’(친거식증)와 ‘프로 -미아’(친폭식증) 같은 웹사이트의 단골
3.메뉴다. 의도가 좋든 좋지 않든 그런 조언은 “
5.이롭지 않다”고 스탠퍼드대의 레베카 피블스 박사가 말했다. 그는 지난주 소아학회지에 실린 ‘마른 몸매를 위한 인터넷 이용하기’ 논문의 공동저자다. 스탠퍼드대 연구자들은 섭식장애 치료를 받은 10∼22세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섭식장애자용 사이트를 이용한 사람들이 장애를 더 오래 앓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조사 대상의 96%가 그런 사이트에서 체중감량과
6.설사에 관한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됐으며 69%는 그 정보를 실제 사용했다고 응답했다. 이런 사이트들은 좋지 않은 점을
7.얼버무리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거식증에 걸린 사람들은 동년배보다 자살 확률이 56배나 높다는 사실 등이다(그리고 이들 사이트는 지난해 11월 거식증과 관련된 브라질 모델 아나 캐롤리나 레스톤의 사망 소식을 제대로 알리지도 않는다). 이 사이트들은 자신들이 해를 끼친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 섭식장애 환자들에게 온라인 커뮤니티를 제공한다는 주장이다. ‘프로-아나’의 용어는 폭넓게 사용되며 사이트마다 크게 차이가 난다. “‘의사의 진료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등 우리는 그들에게 도움은 준다”고 키 1m52cm에 몸무게 40kg인 proana.us의 소유주 애나 로빈스가 말했다. 지난해 11월 섭식장애학회는 다음과 같은 경고문을 해당 사이트에
8.의무적으로 게시하도록 권고했다. “경고:
9.거식증은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질병이다. 이 사이트의 정보는 당신 건강을
10.해칠지도 모른다.”
Science and Your Health Health for Life M. D. : Eating Well
Instead of "What's Next in Medicine," why not "What's Next in Prevention"? Why not more studies to support and publicize the benefits of quality air, water, sleep, exercise and nutrition? Why not an emphasis on making the home a wellness home? DR. HOWARD LEWINE of Harvard Medical School: I agree. While average life expectancy in most developed countries continues to increase, the rate of rise is slowing. Many experts worry that if we don't improve our eating habits and level of physical activity, we will see an unprecedented decline in life span. Good health and disease prevention are usually toward the bottom of the list when we consider where and how we live. In America, a healthy lifestyle and disease prevention have not been priorities for community planners. With suburban sprawl, wider streets make less room for sidewalks. Malls and superstores have replaced local shops. Driving is no longer a convenience; for most people it is a necessity. To help people take personal responsibility for staying healthy, we need to make it easier to live healthier. This requires studying different designs for our homes, offices and communities. It also means changing our priorities, putting health and disease prevention ahead of convenience, at least some of the time.
‘의학의 미래’ 대신 ‘예방의 미래’를 이야기해야 옳지 않을까? 깨끗한 공기, 물, 수면, 운동, 영양의 혜택을 입증하거나 홍보하는 연구가 더 많아야 한다. 왜 집을 건강에 유익하게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지 않나? 하워드 르윈 박사(하버드 의대): 옳은 지적이다. 대다수 선진국에서 평균수명은 계속 늘지만 증가율 자체는 둔화된다. 많은 전문가는 식습관을 개선하지 않고 육체적 활동량을 늘리지 않는다면 앞으로 수명이 전례없이 짧아질지 모른다고 우려한다. 어디서 어떻게 살아갈까를 고민할 때도 건강과 질병 예방 등은 보통 뒷전이다. 미국에서는 건강한 생활방식과 질병 예방이 도시계획자들의 주 관심사가 아니었다. 도시 팽창으로 도로를 넓히면 보도 공간이 줄어든다. 쇼핑몰과 대형 매점이 동네 구멍가게를 몰아냈다. 운전은 더 이상 편의품이 아니라 대다수의 경우 필수품이다. 사람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도록 도움을 주려면 건강한 생활을 하기가 보다 쉽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러려면 집과 사무실, 마을의 설계부터 바꾸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아울러 적어도 얼마간은 편의성보다 건강과 질병 예방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우선순위를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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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ip is com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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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pro-"ana"(anorexia) and pro-"mia"(bulimia) Web sites. Well intended or not, they’re not "
5.benign," says Dr. Rebecka Peebles of Stanford University, coauthor of "Surfing for Thinness," published in Pediatrics last week. Stanford researchers surveyed patients treated for eating disorders, ages 10 to 22, and found that users of pro-eating-disorder sites were sick longer. And 96 percent of them reported learning new tips for weight loss or
6.purging; 69 percent said they used them. The sites tend to
7.gloss over bad news: people with anorexia are 56 times more likely than their peers to commit suicide. (And they're not broadcasting the November anorexia-related death of Brazilian model Ana Carolina Reston.) Sites deny being harmful, saying they provide a community for those with eating disorders. The term "pro-ana" is broadly used, and sites vary greatly. "We offer them support, saying, 'Continue going to your doctor'," says five-foot, 89-pound proana. us owner Anna Robbins. In November, the Academy for Eating Disorders suggested a
8.mandatory warning statement: "Warning:
9.anorexia nervosa is a potentially deadly illness. The site you are about to enter provides material that may be
10.detrimental to your health." KAREN SPRINGEN
1.식욕을 억제하기 어려울 땐 “손이 다른 일을 못하도록” 매니큐어를 칠하라. 이런 식의
2.조언은
4.‘프로-아나’(친거식증)와 ‘프로 -미아’(친폭식증) 같은 웹사이트의 단골
3.메뉴다. 의도가 좋든 좋지 않든 그런 조언은 “
5.이롭지 않다”고 스탠퍼드대의 레베카 피블스 박사가 말했다. 그는 지난주 소아학회지에 실린 ‘마른 몸매를 위한 인터넷 이용하기’ 논문의 공동저자다. 스탠퍼드대 연구자들은 섭식장애 치료를 받은 10∼22세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섭식장애자용 사이트를 이용한 사람들이 장애를 더 오래 앓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조사 대상의 96%가 그런 사이트에서 체중감량과
6.설사에 관한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됐으며 69%는 그 정보를 실제 사용했다고 응답했다. 이런 사이트들은 좋지 않은 점을
7.얼버무리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거식증에 걸린 사람들은 동년배보다 자살 확률이 56배나 높다는 사실 등이다(그리고 이들 사이트는 지난해 11월 거식증과 관련된 브라질 모델 아나 캐롤리나 레스톤의 사망 소식을 제대로 알리지도 않는다). 이 사이트들은 자신들이 해를 끼친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 섭식장애 환자들에게 온라인 커뮤니티를 제공한다는 주장이다. ‘프로-아나’의 용어는 폭넓게 사용되며 사이트마다 크게 차이가 난다. “‘의사의 진료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등 우리는 그들에게 도움은 준다”고 키 1m52cm에 몸무게 40kg인 proana.us의 소유주 애나 로빈스가 말했다. 지난해 11월 섭식장애학회는 다음과 같은 경고문을 해당 사이트에
8.의무적으로 게시하도록 권고했다. “경고:
9.거식증은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질병이다. 이 사이트의 정보는 당신 건강을
10.해칠지도 모른다.”
1.craving: 갈망, 열망. 2.tip: 조언, 경고, 힌트, 비결, 비법, 정보. 3.fare: 운임, 즐거움,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대상, 음식물, 상연·공연물. 4.pro-ana: 거식증을 추종, 옹호하는 사람을 일컬어 ‘프로-아나’라 한다. 5.benign: 친절한, 온화한, 부드러운. 6.purge: 설사하게 하는, 완하제(緩下劑), 하제. 7.gloss over: 그럴듯한 말로 얼버무리다, 말을 꾸며 발뺌하다. Ex. gloss over one‘s foibles (약점을 그럴 듯하게 얼버무리다). 8.mandatory: 강제의, 의무적인(=obligatory), 필수의, 위임받은. 9.anorexia nervosa: 신경성 식욕부진증, 일반적으로 거식증이라고 한다. 10.detrimental: 해로운, 불리한. Ex. chemicals have a detrimental effect on the environment (이 화학제품들은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
Science and Your Health Health for Life M. D. : Eating Well
Instead of "What's Next in Medicine," why not "What's Next in Prevention"? Why not more studies to support and publicize the benefits of quality air, water, sleep, exercise and nutrition? Why not an emphasis on making the home a wellness home? DR. HOWARD LEWINE of Harvard Medical School: I agree. While average life expectancy in most developed countries continues to increase, the rate of rise is slowing. Many experts worry that if we don't improve our eating habits and level of physical activity, we will see an unprecedented decline in life span. Good health and disease prevention are usually toward the bottom of the list when we consider where and how we live. In America, a healthy lifestyle and disease prevention have not been priorities for community planners. With suburban sprawl, wider streets make less room for sidewalks. Malls and superstores have replaced local shops. Driving is no longer a convenience; for most people it is a necessity. To help people take personal responsibility for staying healthy, we need to make it easier to live healthier. This requires studying different designs for our homes, offices and communities. It also means changing our priorities, putting health and disease prevention ahead of convenience, at least some of the time.
‘의학의 미래’ 대신 ‘예방의 미래’를 이야기해야 옳지 않을까? 깨끗한 공기, 물, 수면, 운동, 영양의 혜택을 입증하거나 홍보하는 연구가 더 많아야 한다. 왜 집을 건강에 유익하게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지 않나? 하워드 르윈 박사(하버드 의대): 옳은 지적이다. 대다수 선진국에서 평균수명은 계속 늘지만 증가율 자체는 둔화된다. 많은 전문가는 식습관을 개선하지 않고 육체적 활동량을 늘리지 않는다면 앞으로 수명이 전례없이 짧아질지 모른다고 우려한다. 어디서 어떻게 살아갈까를 고민할 때도 건강과 질병 예방 등은 보통 뒷전이다. 미국에서는 건강한 생활방식과 질병 예방이 도시계획자들의 주 관심사가 아니었다. 도시 팽창으로 도로를 넓히면 보도 공간이 줄어든다. 쇼핑몰과 대형 매점이 동네 구멍가게를 몰아냈다. 운전은 더 이상 편의품이 아니라 대다수의 경우 필수품이다. 사람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도록 도움을 주려면 건강한 생활을 하기가 보다 쉽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러려면 집과 사무실, 마을의 설계부터 바꾸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아울러 적어도 얼마간은 편의성보다 건강과 질병 예방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우선순위를 바꿔야 한다.
QUIZ |
지난 몇 주 동안의 기사를 얼마나 잘 기억하십니까? 뉴스위크 한국판의 News Quiz로 확인해 보세요. 1. In China, State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SEPA), the cutting-edge bureaucracy, pressures the provinces to reflect the environmental losses such as water pollution, land erosion and lost workdays due to industrial accidents when they calculate their individual output. What is this concept called? (1월 17일 Special Report) a. green GDP b. blue GDP c. environmental GDP 2. Recently, China's most robust - and efficient - coal - fired power plant was hailed as a critical feat. This plant employs energy-saving "__"technology. (1월 17일 Special Report) a. sequestration b. conservation c. clean coal 3. What is the world? cheapest and dirtiest energy source? (1월 17일 Special Report) a. hydrogen b. coal c. biomass 4. Popular Arab satellite channels like Al-Jazeera and Al-Arabiya aie far more graphic images than are typically seen on U. S. TV - leaving the impression, say U. S. military officials, that America is on the run. What does "on the run" mean here? (1월 17일 Iraq) a. trying to escape or hide b. on the loose c. being severley defeated 5. Renee Zellweger, famous for the romantic-comedy movie "Bridget Jones's Diary," is going to be in a new film. In "Miss Potter," Renee play author Beatrix Potter and co-star with this actor. Who is he? (1월 17일자 Newsmakers) a. Ewan McGregor b. Colin Firth c. Hugh Grant 6. O. J. Simpson wrote a book about his life and the famous case in which he was accused of murdering his wife and her boyfriend. But many people including the victims' families were infuriated at the news of its publication, so the publisher canceled the plan. What is the title of this book? (1월 17일자 Newsmakers) a. 'Flood of Lawsuit' b. 'Confession c. 'If I Did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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