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 없이 모낭을 심습니다”
▎김진오 NHI 성형외과 원장.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탈모 치료약은 두 가지다. 먹는 약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약 미녹시딜이다. 약물로도 효과를 볼 수 없는 중증 탈모 환자에게 유일한 희망은 모발이식술이다.
수술의 성공 여부는 이식한 모발이 얼마나 살아남느냐로 평가된다. 최고의 모발이식 기관으로는 미국의 NHI(New Hair Institute)가 꼽힌다. NHI의 모발이식 성공률은 평균 95%에 달한다.
1월 NHI의 한국 브랜치가 문을 열었다. 김진오 NHI 성형외과 원장은 “선진 시술법 ‘FOX’와 현미경을 통한 모낭분리법으로 탈모환자의 근심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NHI에서 선보이는 FOX 시술법은 고배율 확대경과 현미경을 사용해 수술칼을 사용하지 않고 모낭을 손상 없이 이식하는 기술이다. 김 원장은 “FOX 시술법은 NHI를 설립한 모발이식의 대가 라스만 박사가 고안한 것으로 가장 효율적인 비절개 모발이식술”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술법은 기존 시술 방식보다 많은 양의 모발을 한꺼번에 이식하는 장점도 있다. NHI는 FUE로 알려진 절개 수술법도 사용한다. 이는 환자의 모낭 상태나 환자의 요구에 따라 결정되는데, 한 번의 수술로 최대 9000모까지 이식이 가능하다.
김 원장은 “라스만 박사는 의료기관이 상업화하는 것을 경계해 광고 마케팅조차 하지 않은 인물”이라며 “한국에서도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해 하지 않고 모발이식과 탈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며 멀리 내다보고 병원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의대 출신의 김 원장은 성형외과 전문의 과정을 마친 다음 미국 피츠버그대 메디컬센터를 거쳐 NHI에서 모발이식 시술법을 공부했다. 대한성형외과 모발성형연구회와 국제모발이식학회 정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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