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라자호텔 _ 새로 꾸몄는데 멋지고 편하죠?
더플라자호텔 _ 새로 꾸몄는데 멋지고 편하죠?
'부티크호텔’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플라자호텔은 호텔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영업까지 중단하고 지난 5월부터 전면 리노베이션에 들어가 ‘부티크 비즈니스호텔’이라는 컨셉트로 재오픈했다. 이름도 ‘더플라자호텔’로 바꿨다. 이 ‘부티크 비즈니스’ 호텔은 감성적인 디자인과 고객 동선에 맞춘 섬세한 서비스, 국제 비즈니스 도시에 맞는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이 강점이다.
객실 수는 고급화를 추구하기 위해 스위트룸을 확대해 기존 455실에서 400실로 줄었다. 전 객실 유·무선 인터넷 무료 제공, 터치패드 객실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편리한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양성권 총지배인은 “디럭스룸의 경우 창을 향해 침대를 중앙에 배치한 타입과 대칭 구조의 트윈 타입 두 종류로 구성했다. 호텔의 첫인상을 결정할 수 있는 외관은 브론즈 컬러의 금속 마감재를 사용해 품격 있고 세련되게 꾸몄다”고 설명했다.
현지 전문 주방장 채용과 해외 유명 레스토랑과의 기술제휴 및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입점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식·음료업장은 최고급 파인 다이닝으로 거듭났다. 중식당 ‘도원’의 경우 ‘상하이식’ 프레젠테이션과 조리법을 가미한 새로운 컨셉트를 선보이기 위해 그랜드 하얏트 출신의 상하이 현지 주방장을 채용했다.
일식당은 보라색을 의미하는 ‘무라사키’로 이름을 바꿔 교토식 가이세키를 기본으로 고급 정통 일식을 제공한다. 호텔 관계자는 “일본 5대 가이세키 전문 레스토랑 출신 주방장 및 스시 전문 주방장 채용과 함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주방장 연수를 진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뷔페레스토랑 ‘세븐스퀘어’는 기존 컨셉트를 유지하되 112석에서 190석으로 규모를 늘렸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카니’는 현지 이탈리안 전통 스타일에 프랑스 및 지중해 스타일을 가미해 헬시 푸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 로비라운지와 LL층에 있던 펍은 국내 호텔 업계 최초의 복층형 라운지&바인 ‘더라운지’로 바뀌었다. 델리 프라자에는 프랑스 최고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에릭 케제르’가 입점했다. 양성권 총지배인은 “부티크 호텔의 감성적 디자인과 비즈니스에 적합한 기능적 요소가 함께 어우러져 특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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